'구글'에 해당되는 글 155건

  1. 2008/07/08 새롭게 변화된 야후의 개인화 서비스, 마이야후! (4)
  2. 2008/07/02 SaaS를 넘어 PaaS로, 웹 플랫폼의 진화는 계속된다.
  3. 2008/07/01 국내에는 왜 SaaS가 적용된 기업형 서비스가 없는걸까? (4)
  4. 2008/06/30 구글, 이제는 TV까지 접수하려 하나... (12)
  5. 2008/06/27 모바일 인터넷에 걸맞는 모바일 웹서비스, 웹페이지 구축이 필요하다! (21)
  6. 2008/06/26 모바일 OS 시장의 현재 상황은 어떨까? (9)
  7. 2008/06/24 과연 한국에서 언제쯤 스마트폰이 활성화 될까? (18)
  8. 2008/06/22 야후의 새로운 메일 도메인, Ymail! (12)
  9. 2008/06/20 인터넷 정보 통제, 네티즌 스스로의 판단에 맡겨야... (2)
  10. 2008/06/20 구글, 미국에서 여전히 압도적인 검색엔진 점유율 (컴스코어 5월 자료)
  11. 2008/06/17 피드버너, 내 블로그 RSS 피드를 돌려줘.. (6)
  12. 2008/06/16 구글, 엔터프라이즈 서비스에 대한 키워드는 '클라우드컴퓨팅' (4)
  13. 2008/06/16 구글, 모바일 검색의 속도를 높히다! (8)
  14. 2008/06/13 야후, 구글과 검색광고 계약이 의미하는 것은?
  15. 2008/06/11 2008년 5월 검색엔진 순위, Google은 올라가고 Yahoo는 떨어지고.. (4)
  16. 2008/06/10 10년 뒤를 바라보며 검색엔진을 구축하는 구글 (6)
  17. 2008/06/09 구글, Gmail의 진화와 역사 (8)
  18. 2008/06/03 구글, 설치형 프리미엄 검색엔진 선보여.. (6)
  19. 2008/06/02 YouTube, 인터넷 동영상 시장 지배자로 우뚝 서는가? (6)
  20. 2008/05/29 웹2.0 거품, 수익모델 부재로 꺼지는 중... (12)
  21. 2008/05/21 YouTomb, 왜 내가 올린 동영상이 죽었는가? (6)
  22. 2008/05/14 구글, iGoogle로 국내 검색시장에 재진입 시도 (16)
  23. 2008/05/13 구글은 멀웨어를 서비스중? (8)
  24. 2008/05/10 하나의 거대한 서비스로 묶이고 있는 웹2.0 서비스들?
  25. 2008/05/10 PC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서비스)는? (34)
  26. 2008/05/08 MS, 야후 대신 페이스북을 인수할까? (2)
  27. 2008/04/28 MS와 야후, 협상은 끝났고 이제는 M&A뿐? (8)
  28. 2008/04/25 신선도를 바탕으로 필터링하는 구글 검색 (2)
  29. 2008/04/22 기업시장을 계속 노크하는 구글 (2)
  30. 2008/04/17 Don't Be Evil. 구글은 과연 저 모토를 버릴까? (20)
마이야후가 변화하고 있다. 이번에 마이야후에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도입되어 올해 초부터 일부 사용자들에게 제공되었던 베타테스트를 끝내고 전사용자에게 모두 오픈하게 된 것이다. 현재 개인화 서비스에서 No.1을 지키고 있지만 구글의 개인화 서비스인 iGoogle에 맹추격을 당하는 입장인지라 야후 입장에서도 No.1 서비스의 입지를 다시 다져놓기 위해서 이번 개편(?)을 단행한 듯 싶다. 일단 변화된 마이야후의 인터페이스는 기존의 마이야후에 비해 매우 깔끔하고 디자인면에서 보기가 좋다는 개인적인 평가를 내리고 싶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 릴리즈에는 다음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 컨텐츠 제공자로부터 좀 더 많은 정보를 모듈로 제공받을 수 있다.
  • 플리커나 야후 캘린더 등의 다른 야후 서비스와의 통합 모듈이 더 많아졌다.
  • Gmail이나 POP으로 받는 타사의 메일 서비스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고 페이스북 등의 다른 서비스와의 지원도 강화되었다.
  • 다양한 레이아웃 옵션이 추가되었고 탭브라우징을 지원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 새로운 인터페이스의 적용은 마이야후의 UV(순방문자)가 점점 떨어지고 있는데 비해 iGoogle의 UV는 증가하고 있는데 대한 위기감에 시행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iGoogle은 작년에 비해 거의 2배정도 급증한데 비해 마이야후는 작년에 비해 70%정도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의 급격한 증가도 어쩌면 한몫했을지도 모르겠다.

또한 iGoogle의 가젯 지원처럼 마이야후도 외부 개발자가 만든 모듈이나 어플리케이션을 마이야후에 추가하는 부분도 향후에 허가할 예정이라 한다. iGoogle의 급격한 증가에는 구글이라는 네임벨류 이외에도 다양한 가젯 지원이 있었다는 것을 야후도 이제는 알아차린듯 싶다.

이번 개편으로 마이야후가 과연 iGoogle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는지 한번 지켜봐야 할 것이다.

* 관련 뉴스 *
My Yahoo Rolls Out New Interface, Tries To Fend Off iGoogle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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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권대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창기엔 야후 서비스를 많이도 이용했었는데..
    언젠가 부터..나도모르게... 가랑비에 옷젖듯이..
    뇌이버에 세뇌당하고 있더군요..ㅋㅋ

    한 몇년 그렇게 뇌이버 서비스 이용하다가
    슬슬 뇌세포가 죽어가는듯 싶어..

    살아보고자 뇌이버와 이별을...고했다는...ㅋㅋ

    야후의 이후의 행보에도 관심이 가네요..^^

    2008/07/09 08:05
    • BlogIcon 학주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국내에서는 그닥 잘 안알려진 개인화 서비스가 마이야후가 아닐까 싶습니다. iGoogle은 그런대로 알려졌는데 말이죠. 하지만 미국에서 마이야후의 인지도는 상당하다죠.
      그런데 야후가 전체적으로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라 이후의 행보가 주목되는 것이 사실이기는 하네요. ^^;

      2008/07/09 09:36
  2. BlogIcon 멍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주니님, 영어도 잘하시나봐여 ^^
    관련기사가 영어로...

    좋은하루 되세요~

    2008/07/09 10:12

최근 세일즈포스닷컴은 구글과 연계하여 웹기반의 통합소프트웨어로 강화하고 있다고 한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구글 독스(구글 오피스)와 Gmail, 구글 캘린더 등의 구글웨어를 기존 세일즈포스닷컴에서 제공하고 있는 CRM 서비스와 함께 제공해서 점점 시장이 커지고 있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굳혀나가겠다는 얘기다. 세일즈포스닷컴은 CRM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항목인 메일 정보를 고객정보에 추가할 수 있게 되어서 세일즈포스닷컴 서비스내에서 모든 거래에 접속할 수 있게 되었다. 즉, SaaS에 국한되었던 서비스를 웹 플랫폼화 시켰다는 의미가 된다. 물론 기존에 세일즈포스닷컴은 MS 오피스나 아웃룩과 같은 PC용 어플리케이션과 연계해서 통합기능을 제공했으나 이제는 웹에서 모든 기능을 다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점이 웹 플랫폼화 시켰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미 구글은 자사의 서비스들을 웹 플랫폼화 시키고 있다. 현재 구글은 OpenAPI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 공개된 OpenAPI를 이용하여 서드파티 개발자들은 구글의 자원을 활용하여 자신의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다. 즉, 공개된 구글 서비스를 바탕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이다. 웹 개발 플랫폼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프로그래밍 언어와 컴파일러, 그리고 그것을 잘 만들어낼 수 있는 에디터, 실행할 수 있는 환경 등을 모아서 개발 플랫폼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윈도 위에서 Visual Studio로 MFC나 Win32 API를 이용하여 뭔가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데 윈도와 Visual Studio, 그리고 MFC 라이브러리를 묶어서 개발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Java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Java SDK, JVM, 그리고 이클립스나 아니면 기타 에디터를 묶어서 자바 개발 플랫폼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구글은 이러한 개념의 웹 개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간단한 예를 들어 구글맵스의 OpenAPI를 이용하여 구글의 지도정보를 가져와서 자신이 갖고있는 부동산 정보와 합쳐서 부동산 정보 사이트를 만들었다고 하자. 지도정보를 제공하는 구글맵스를 기본 플랫폼으로 삼아 부동산 정보를 합치는데 구글맵스 위에서 부동산 정보가 나타나기 때문에 구글맵스가 플랫폼이 되는 것이다. 물론 서비스의 프레임 등은 직접 만들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데이터를 구글맵스에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구글맵스를 플랫폼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최근에 공개한 YouTube OpenAPI를 이용하여 동영상 공유 사이트를 만든다고 하자. 동영상 플레이어의 프레임은 웹 개발자가 만든다고 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동영상 재생부분은 YouTube의 OpenAPI를 이용하여 YouTube에 있는 동영상을 재생하기 때문에 동영상 플랫폼은 YouTube가 되는 것이다. 개발자는 동영상 업로드나 공유 부분을 버튼이나 다른 프레임을 통해서 할 수 있지만 업로드 행위나 공유 행위 등도 YouTube의 OpenAPI를 이용하기 때문에 YouTube는 해당 동영상 사이트의 웹 플랫폼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이렇듯 구글은 자사의 서비스들을 웹플랫폼화 시켜서 자사의 서비스 자원을 맘껏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이런 웹 플랫폼은 SNS에서 많이 활성화 되고 있다. 마이스페이스와 페이스북, Hi5 등의 SNS에서는 각 서비스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데 이러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기 위해서는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 Hi5 등에서 제공하는 OpenAPI를 이용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API를 이용하여 만든 어플리케이션은 각기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 Hi5 등의 SNS에서 실행이 된다. 즉, 페이스북 등의 SNS가 플랫폼이 되는 것이다. 또 이러한 SNS에서 모두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구글의 오픈소셜 플랫폼이다. 오픈소셜에 가입된 SNS에서는 오픈소셜 플랫폼으로 만든 어플리케이션이라면 다 잘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오픈소셜의 목적이다(그런데 아직까지 잘 안되고 있는거 같다). SNS에서 제공하는 웹 플랫폼은 위의 구글이 제공하고 있는 웹 플랫폼과는 약간 성격이 다르지만 그래도 같은 개념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본다.

위 에서는 구글을 언급했지만 이미 야후 등의 다른 웹2.0 기업들도 OpenAPI를 제공하고 있다. 그래서 구글맵스 및 야후 지도서비스의 OpenAPI를 이용하여 도로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만들기도 한다. 즉, 대형 웹2.0 서비스 업체들은 나름대로 웹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하지만 이런 부분에 있어서 구글은 다른 서비스 업체보다 한발 앞서나가고 있다고 본다. 웹플랫폼의 경우 해당 서비스 위에서 돌아가게 되는데 그 실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대량의 데이터 및 트래픽을 처리해야 한다. 웹플랫폼을 이용하여 수많은 서비스들을 다 실행하기 위해서는 발생하는 데이터 및 송수신 되는 트래픽의 양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구글은 이미 1초에 수십페타바이트(1PB = 1000TB = 1000000GB)를 처리할 수 있는 서버를 확충해둔 상태다. 저장공간 역시 마찬가지다. 구글은 지금도 계속 데이터센터를 확장하여 늘어나는 데이터들을 처리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을 갖췄기 때문에 웹플랫폼 제공에 있어서 구글은 다른 서비스 업체보다 한발 앞서 나가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이러한 웹플랫폼은 웹 개발 플랫폼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는 MS 오피스와 같은 오피스 프로그램도 어찌보면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플랫폼이라는 개념이 어떤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고 본다면 윈도, 레오파드, 리눅스, 유닉스 등의 플랫폼과 함께 통합 어플리케이션도 플랫폼 영역으로 집어넣을 수 있다. MS 오피스의 경우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등 사무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들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MS 오피스만으로 모든 작업을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즉, 그 밑에 윈도나 리눅스 등의 운영체제는 생각하지 않고 MS 오피스만 보인다면 이 통합어플리케이션인 MS 오피스는 이 사용자에게 있어서는 플랫폼의 역할로 다가올 것이다. 이러한 개념으로 웹서비스에 적용해본다면 위에서 언급했던 세일즈포스닷컴의 웹 플랫폼화는 사용자가 세일즈포스닷컴만으로도 CRM 뿐만 아니라 메일 서비스 및 오피스 작업(구글독스에는 워드, 스프래드시트, 프리젠테이션 기능이 모두 갖춰져있다)도 같이 할 수 있으므로 사용자가 원하는 모든 작업을 세일즈포스닷컴에서 다 할 수 있으니 플랫폼이라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앞서 MS 오피스가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얘기를 했는데 같은 의미에서 구글 역시 구글앱스라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구글앱스에는 메일 서비스인 Gmail과 스케쥴 관리를 위한 구글 캘린더, 워드와 스프래드 시트, 그리고 프리젠테이션을 위한 구글 독스, iGoogle과 비슷한 개인화 서비스인 시작페이지 서비스, 그리고 각 기업(혹은 개인)에 맞도록 웹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구글 웹에디터를 제공한다. 기업형 버전에는 더 다양한 기능들이 제공될 것이다. 즉, 사용자 입장에서는 구글앱스만으로도 모든 작업을 다 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되며 즉, 구글앱스가 플랫폼이 되는 경우가 된다. 다만 웹기반이기 때문에 웹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하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그리고 그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SaaS를 넘어서 PaaS(Platform as a Service)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라는 의미의 PaaS는 현재 차세대 비지니스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PaaS는 클라우드컴퓨팅과 연결되어 있다. PaaS는 궁극적으로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기업의 데이터를 유치하기 위한 비지니스 모델로 제공될 수 있기 때문이다. 위에서 언급했던 구글앱스는 이미 수많은 기업에서 메인 기업 플랫폼으로 채택하고 있으며 거기서 나오는 데이터들은 모두 구글이 제공하고 있는 데이터 서버에 저장이 되고 처리가 된다. 또한 구글맵스나 YouTube OpenAPI를 통해서 만들어진 서비스에서 나오는 데이터 역시 구글이 제공하는 데이터 서버에 저장 및 처리되고 있다. SNS에서 제공하는 플랫폼 역시 마찬가지다. 페이스북에서 제공하는 F8 플랫폼으로 만든 어플리케이션에서 나오는 데이터들은 다 페이스북 서비스 서버에 저장되고 처리가 된다. 즉, 어떤 기업에 데이터를 유치하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에 데이터를 유치하도록 해서 기업에서 부담해야 할 데이터 저장 및 처리 비용을 줄이는 것이 클라우드컴퓨팅의 목적이라고 봤을 때 PaaS는 이러한 목적을 잘 달성시킬 수 있는 비지니스 모델이 될 수 있다.

앞으로 웹의 서비스 모델은 SaaS를 넘어 PaaS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그저 제공되는 하나의 서비스를 이용하는게 아니라 여러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서비스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 향후에는 이러한 웹서비스가 더 각광을 받게 될 것이다. 특히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는 이러한 PaaS가 크게 두각을 보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기업 입장에서는 자기의 입맛에 맞도록 서비스를 수정할 수도 있고 또 원하는 기능을 활용할 수도 있으며 IT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으니 일석이조인 셈이다. 다만, 구글이나 세일즈포스닷컴 등의 서비스에 너무 종속되게 되고 데이터를 자사의 서버가 아닌 구글 등의 서비스 서버에 유치한다는 것이 껄끄럽게 보일 수 있다. 보안 등의 부분도 많이 우려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고 말이다. 하지만 구글 등은 계속 이러한 보안 부분에 대해서 계속 연구하며 신경쓰고 있으니 기업이 원하는 수준의 보안 서비스도 곧 제공이 되지 않을까 싶다.

* 관련 뉴스 *
SaaS에서 PaaS로 진화하는 세일즈포스닷컴 (아이뉴스24)

* 관련 글 *
2008/06/16 - [IT Story/웹 2.0 및 서비스] - 구글, 엔터프라이즈 서비스에 대한 키워드는 '클라우드컴퓨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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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2.0 시대에 들어서면서 웹서비스의 변화중 가장 큰 변화는 아마도 SaaS(Software as a Service :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의 등장이 아닐까 싶다. SaaS를 적용한 많은 서비스들이 웹2.0 서비스들의 중심에 서면서 사람들의 인터넷 사용 행태를 많이 바꾸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라는 의미의 SaaS는 우리가 데스크탑 PC에서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서 사용하던 많은 작업들을 웹으로 옮기게 했다. 워드프로세서에서 문서를 작성하고 스프래드시트로 표를 작성하고 프리젠테이션으로 자료를 만드는 일련의 행위들은 이전에는 MS 오피스를 설치해서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로 작업을 하던가 아니면 한글 오피스를 설치해서 아래아 한글 등을 사용해야만 했다. 혹은 오픈오피스나 스타오피스 등의 데스크탑 설치형 오피스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에 사용해야만 했다. 그런데 최근에는 구글의 구글독스라는 온라인 워드프로세서가 각광을 받고 있다. 한컴의 싱크프리나 조호오피스 등의 웹 오피스들이 점점 자리를 잡아가면서 PC에 설치하지 않고도 인터넷에 접속만 가능하면 웹브라우저를 통해서 얼마든지 문서를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 이것은 SaaS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하나의 예일 뿐이다.

세일즈포스닷컴이라는 서비스가 있다. 일반적으로 CRM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베이스와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 서버 프로그램, 그리고 결과를 알려주는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 일련의 패키지를 SI 작업을 통해서 구축해야만 했다. 규모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DB, Server, Client 구축만 하더라도 적어도 2~3개월 이상이 걸리는 프로젝트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고객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고가의 프로젝트 비용을 지불하고 구축하곤 했다. 그런데 이러한 CRM 서비스를 SaaS로 구현해서 웹서비스로 제공하는 곳이 있는데 바로 세일즈포스닷컴이다. 위에서 언급한 DB, Server, Client가 웹으로 제공되는 것이다. 엄밀히 얘기하면 DB, Server는 세일즈포스닷컴에서 제공하는 서버를 통해서 제공되고 Client는 웹페이지를 통해서 제공되는 형식이다. 어떻게 구성할지만 세일즈포스닷컴에 등록해놓으면 손쉽게 CRM을 구축할 수 있게 했다. 또 구축한 후에 데이터 관리 및 보안, 확장 등은 다 세일즈포스닷컴에서 서비스해주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추가관리는 필요가 없다. 이러한 편리성을 바탕으로 세일즈포스닷컴은 계속 급성장중이다.

이렇듯 SaaS 시장은 점점 성장하고 있으며 사람들의 웹서비스 이용행태를 기존의 재미, 흥미 위주의 소비와 정보 소비를 위한 행위에서 이제는 정보 생산 및 일상 업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범위로 넓히고 있다. 세일즈포스닷컴의 CRM 서비스 말고도 구글의 구글오피스를 기업에서 메인 오피스 시스템으로 채택하는 경우도 많다. 구글앱스를 이용하여 기업에 맞게 구글오피스에 메신져, 메일 서비스까지 제공받아서 적은 비용으로 기업 인트라넷을 꾸미는 회사들이 국내외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렇듯 SaaS는 이제 사람들의 인터넷 사용행위를 소비에서 생산으로 옮기게 만들고 있다.

국내에서는 어떤가?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구글이나 세일즈포스닷컴과 같은 SaaS 서비스를 하는데를 보지 못했다. 하나가 있다면 아마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네이버 오피스일 것이다. 한컴의 싱크프리 서비스를 네이버에서 들여와서 네이버 오피스로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베타테스트를 한지 꽤 되었는데 아직까지도 베타테스트중이다. 언제 정식서비스가 될련지는 모르겠다. 그러므로 아직까지 국내에는 SaaS를 적용한 서비스는 없는 것으로 안다.

솔직히 웹 메일 클라이언트를 SaaS로 본다면? 웹기반 RSS리더기를 SaaS로 본다면? SaaS의 적용범위를 확장한다면 그래도 꽤 있어보이기는 한다. 웹 메신져 역시 SaaS의 범위에 들어갈 수 있다. SaaS는 소프트웨어를 웹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개념. 아웃룩 익스프레스나 썬더버드와 같은 메일 클라이언트는 이미 국내 대부분의 포탈사이트에서 메일 서비스를 지원하므로 SaaS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연모나 피시와 같은 RSS 리더기 역시 한RSS 등의 웹기반 RSS 리더기가 있으므로 이 역시 SaaS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개념을 넓히고 적용범위를 늘리면 국내에서도 SaaS라 불릴 수 있는 서비스들은 많은 편이다.

하지만 구글 오피스, 세일즈포스닷컴과 같은 어떤 기업 등에서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있는 SaaS는 아직까지 보이지가 않는다. 즉,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는 없다. 우리나라를 인터넷 강국이라고 말은 하지만 이런 부분에 있어서 아직까지는 멀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새로운 개념을 받아들여 빨리 적용하고 실전에 옮기는 능력이 강해야 진정한 강국일텐데 왜 국내 인터넷 시장은 이런 부분을 그냥 간과하고 넘어가는지 이해가 잘 안간다. 돈이 안되서일지도 모르겠지만 분명 이런 부분은 당장에는 돈이 안될지 몰라도 1~2년뒤에는 충분히 돈이 될 사업인데도 말이다. 또한 국내 웹2.0 시장을 보면 이런 기업형 서비스보다는 개인 중심의 재미를 파는 소비형 서비스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보게된다. 블로그나 미투데이 등의 웹2.0 서비스라 불리는 서비스들도 솔직히 기업형은 아니고 개인중심 서비스가 아닐련지.

국내에도 저런 기업형 SaaS가 좀 등장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ps) 밑에 댓글보고 알았다. KT에서 제공하는 KT 비즈메카라는 서비스가 있는데 이게 어찌보면 기업형 SaaS와 비슷하다고 보면 될듯. ASP로 제공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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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mag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기업들은 다 계열사로 SI 업체를 가지고 있지요. 중소기업은 IT에 투자할 돈이 없고...
    그게 가장 큰 이유일 듯 합니다.

    2008/07/01 16:10
  2. thekil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내에서 대표적인 기업은 KT 비즈메카가 아닐런지요. 구글과 같은 웹 오피스는 아니지만 ERP, CRM, SCM 솔루션 등을 웹 기반으로 제공하고 있으니까요. 보통 ASP라고 하는데, SaaS와 큰 차이가 있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의미는 비슷한 것 같은데^^;;

    2008/07/0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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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재미난 가젯을 이번에 선보인거 같다. 이름하여 구글 미디어 서버다. 구글 데스크탑의 가젯에 등록해서 사용할 수 있는 윈도용 어플리케이션이다. 이 가젯의 기능은 PC에 저장되어 있는 각종 미디어 파일들(동영상, 그림, 사진 등)을 DLNA 인증을 받은 멀티미디어 기기(플레이스테이션(PS), XBox, 미디어 센터 PC 등)에서 재생할 수 있도록 변환해주는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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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미디어 서버는 위에서 얘기했듯 구글 데스크탑용 가젯 프로그램으로 현재는 윈도용으로만 제공된다고 한다. 이 구글 미디어 서버는 PS, XBox, 미디어 센터 PC등과 연동하며 이들 기기는 TV에 연결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최종에는 PC와 TV를 이어주는 역할을 맡게 된다(PC -> 구글 미디어 서버 -> XBox -> TV 의 연결구조로 설명할 수 있다). 구글 데스크탑 위에서 돌아가는 가젯이기 때문에 구글 데스크탑 서치 기능으로 각종 미디어 파일들을 수집하며 PC가 동작중에 있고 UPnP로 연결이 가능한 기기(PS나 XBox 등)가 접속되어 있으면 새로운 미디어 파일들이 PC에 저장될 때마다 연결된 멀티미디어 기기에 동기화를 시켜주게 된다.

TechCrunch에서는 이 구글 미디어 서버 가젯이 보여주는 바가 구글이 서로 다른 플랫폼에 상관없이 각종 메시지(데이터)들을 서로 주고받는 부분에 상당한 흥미를 갖고있다고 보고 있다. 즉, 구글이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활성화 시킨 이후에 노리는 것이 구글 셋탑 박스가 아닌가 하는 의문도 같이 제시했다.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이용해서 구글 서비스와 쉽게 연동할 수 있는 중간 매개체를 만들고 구글 미디어 서버 등을 이용하여 TV에서 구글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가 아닐까 싶다는 얘기다. PC 및 무선 단말기 뿐만 아니라 거실의 가장 큰 아이템인 TV를 노리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정말 구글답다는 생각을 해본다.

* 관련 글 *
Google Goes After the TV with Google Media Server (TechCrunch)
Google Media Server (Google Gadg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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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내다, 알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보박스까지 점령하면 내가 좀 더 파퓰러해 질 수 있으려나???

    2008/06/30 02:09
  2. BlogIcon J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디어 산업의 핵심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는 광고 시장을 장악하고 미디어 산업으로 진출하면 너무 쉽겠군요. 이미 인터넷 광고 시장은 거의 장악 중이니 미디어로의 진출만 남았네요. ^^;

    2008/06/30 08:15
  3. BlogIcon 웹초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대폰과 TV에서 구글 검색을 볼 일이 정말 성큼 다가오네요.. 아직은 어설픈 모습이지만 나중에 뭔가 또 굉장한 물건으로 나오겠죠.. ㅎ

    2008/06/30 09:21
    • BlogIcon 학주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런 부분에서 구글의 무서움이 묻어나는거 같습니다.
      MS가 왜 구글을 라이벌로 생각하는지 잘 나타내는 대목입니다..

      2008/06/30 09:50
  4. BlogIcon 모노로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글 대단합니다 구글이 주도하는 인터넷은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2008/06/30 12:30
    • BlogIcon 학주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구글은 이렇게 계속 주도권을 이어나갈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다른 기업들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

      2008/06/30 13:17
  5. BlogIcon 핑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구글은 별로 사용을 안하는뎅..
    자꾸 이런식으로 나아가네요 ㅋㅋ

    2008/06/30 19:06
    • BlogIcon 학주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국내에서는 구글을 사용할 필요가 그다지 많지는 않을겁니다.
      전문적인 자료를 찾지 않는 이상에는..

      2008/06/30 19:19
  6. BlogIcon jyudo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글. 나날히 커져만 가는군요....

    2008/06/30 20:24

요즘들어 모바일 기기과 모바일 웹, 그리고 웹2.0과 모바일 웹과의 만남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하는 일 자체는 DRM 솔루션 개발이고 내 파트중 하나가 모바일 기기(PMP, PDA, 전자사전, 스마트폰 등)에 DRM 솔루션 모듈을 탑재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그닥 모바일 웹과는 관련이 없는지라 주변에서는 마땅한 자료를 찾을 수 없는게 아쉬운 상황이기는 하다. 그래도 인터넷을 통해서 이런저런 자료들을 얻고 나름 생각한 부분을 바탕으로 좀 허접한 내용으로 블로그에 글을 쓸려하니 좀 쑥쓰럽기도 하다(흠냐~).

요즘 LGT의 오즈 서비스가 대박(이라고 표현해도 될 정도)이 난 이후에 모바일 기기에서 인터넷 풀브라우징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아졌다. PC에서 IE나 FF를 통해서 보는 웹페이지를 그대로 휴대폰에서 볼 수 있다는 컨셉의 풀브라우징 지원은 이제 더이상 모바일 웹이 기존의 허접한 WAP으로 구현된 페이지를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제는 본격적으로 유비쿼터스 시대를 달리는데 한 축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본다. 즉, 모바일 기기의 풀브라우징 지원은 유선인터넷과 일부에 제한되었던 무선인터넷의 벽을 깨고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을 맘껏 즐길 수 있다는 즐거움으로 다가오게 된 것이다.

하지만 분명 PC로 즐기는 인터넷과 휴대폰으로 즐기는 인터넷에는 한계가 분명히 존재한다. 일단 화면크기에서 너무 차이가 난다. PC의 모니터, 혹은 노트북의 해상도는 최근에는 기본이 1280 x 780 이상을 지원한다. 어지간한 웹페이지는 좌우 스크롤 없이 한번에 다 볼 수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모바일 기기, 특히 휴대폰의 해상도는 아무리 높아봤자 800 x 400 이상을 넘지 못하는게 현실이다(일부 대형 휴대폰은 1024 x 768을 지원한다고 하는데 그건 솔직히 휴대폰이라 불리기 뭐하니 제외하도록 하자). 일단 한 화면에서 보일 수 있는 데이터의 양이 너무 차이가 나기 때문에 PC에서 즐겼던 기분 그대로 모바일에서 즐긴다면 답답함이 많이 증가할 것이다.

또한 성능에서도 엄청난 차이가 난다. PC환경은 솔직히 투자하기 나름이지만 동영상도 볼 수 있고 대용량 그림도 볼 수 있으며 플래시 무비도 얼마든지 볼 수 있지만 모바일 기기에서는 그것이 힘들다. 뛰어난 풀브라우징을 자랑하는 애플의 iPhone도 YouTube 등에서 제공하는 플래시 영상을 볼 때는 기기에 맞춰 변환을 해서 본다. 플래시 영상 자체를 웹페이지에서 보여주기에 너무 속도 등이 안나오기 때문에 변환한다고 한다. 오즈를 지원하는 터치웹폰 등도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보여준다고 하니 PC에서 즐기는 인터넷을 그대로 옮겼다는 말에는 약간의 과장이 포함되었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그리고 휴대폰을 이용한 인터넷 사용에도 어느정도 차이가 있다. 유선인터넷과 무선인터넷의 데이터 송수신 속도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 요즘은 WiBro나 HSDPA 등의 최신 기술을 이용해서 많이 그 격차를 줄였다고는 하나 PC에서 유선으로 인터넷을 즐기는 것과 모바일 기기에서 무선으로 인터넷을 즐기는 것에는 분명 속도의 차이가 있다. 솔직히 PC에서도 읽어들이는 페이지의 양이 많을수록 페이지 로딩속도가 떨어지고 화면에 보이는 것이 느려지면서 짜증을 느끼게 되는데 모바일 환경에서는 오죽이나 더하랴 싶다. 더 답답하고 더 짜증이 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결론이 날 수 있을까? 아무리 풀브라우징이라고 하지만 모바일 환경에 맞는 웹페이지 구축을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모바일에서도 이용하는 사람들이 답답함을 느끼지 않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속도부분에서도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선두주자는 아무래도 구글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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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구글의 저 화면은 PC에서 보나 모바일 기기에서 보나 큰 부담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로딩속도가 다른 웹페이지에 비해 빠르다는 것도 장점이고 기존의 포탈사이트처럼 이런저런 정보들이 줄줄히 달려있지 않다는 것도 모바일 웹환경에 최적화되어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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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역시 간단하다. 한국의 포탈사이트들이 채택하고 있는 통합검색 결과가 아닌 유니버셜 서치 결과를 보여주기 때문에 동영상과 웹페이지 결과가 잘 어우러져있다. 그리고 한 화면에 보여주는 결과 수가 10개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로딩속도가 상당히 빠르다. 역시 모바일 웹에 최적화되어있다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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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코리아 역시 미국의 구글 페이지처럼 깔끔하지는 않지만 한국의 포탈사이트에 비하면 정말 깔끔하다. 이 역시 모바일에서도 잘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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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검색결과는 미국의 구글과는 조금 다른게 유니버셜 서치를 적용한 것은 맞지만 우측의 세션들이 눈에 거슬린다. 모바일 환경에서는 이게 오히려 안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구글 코리아가 모바일 웹페이지를 운영한다면 아마 저 세션은 없어지지 않을까 예상는 해보지만 말이다.

MS도 MSN 말고 Live 검색엔진은 나름 모바일 환경을 생각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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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비주얼한 부분이 들어가서 로딩에는 지장이 있을듯 싶지만 모바일용 웹페이지는 위아래의 정보들이 없어지고 Live Search라는 부분도 구글처럼 검색창 위에 뜨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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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서치의 검색결과 역시 구글의 유니버셜 서치와 비슷하나 MS가 라이브 서치에 유니버셜 서치를 적용했는지는 모르겠다. 저건 순수히 웹페이지만 검색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래도 한 화면서 깔끔하게 보이는 부분으로 봐서는 라이브 서치 역시 모바일 웹환경에 나름 잘 적응할 듯 싶다.

그렇다면 국내 포탈사이트의 경우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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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림은 국내 No.1 포탈사이트인 네이버의 화면이다. 국내 포탈사이트가 대부분 다 비슷한 컨셉이라 네이버만 일단 올려봤다. 검색창 이외에도 다양한 정보들이 한 화면에 다 나온다. 국내 이용자들의 입맛에 맞도록 아마 오랫동안 연구해서 나온 화면 디자인일 것이라 생각을 해본다. LGT의 오즈 서비스 역시 이 화면을 그대로 휴대폰으로 옮겼다는 것을 컨셉으로 잡고 마케팅을 했다(실제로 네이버나 다음의 화면이 거의 그대로 터치웹폰 등에서 나오는 것을 봤다). 이런 화면이 휴대폰에 제대로 나오도록 하는 것이 풀브라우징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분명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니 말이다.

그런데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위의 저 네이버 화면은 솔직히 모바일 웹환경에는 그다지 안맞는 화면 디자인이다. 일단 로딩속도에서 엄청나게 차이가 날 것이다. 또한 로딩이 끝난 후에도 사용자는 계속 좌우상하 스크롤을 통해서 이동하면서 웹페이지를 봐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것은 다음이나 엠파스, 네이트 등의 다른 포탈사이트도 마찬가지라 봐야 할 것이다. 필요없는 부분에 대한 가지치기가 필요할 것이다. 모바일 웹용 페이지가 따로 존재하는지는 모르겠지만(물론 WAP 브라우져용은 존재하겠지만) 풀브라우징이 지원된다고 하더라도 저 화면 그대로를 쓰는 것 보다는 더 간결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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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를 통한 검색결과다. 솔직히 PC에서도 쭉쭉 스크롤을 하면서 읽어봐야 하는 상황인데 모바일 환경에서는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 것이다. 게다가 각 세션별로 분리해서 보여주는 통합검색 방식이기 때문에 읽어들이는 페이지 데이터의 양이 더 많아졌을 것이다. 동영상 부분이야 어차피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보여준다고는 하지만 일단 로딩이 느리기 때문에 화면에 보여지는 속도도 상당히 느릴 것이다. 메인 페이지와 마찬가지로 검색결과 페이지 역시 모바일 웹환경에서는 그닥 안맞는듯 싶다. 이 역시 모바일 웹환경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을 할 필요가 있을 듯 싶다. 풀브라우징에 걸맞는 가지치기된 웹서비스의 존재가 꼭 필요한 듯 싶다.

아무리 풀브라우징이 지원된다고 하더라도 분명 PC에서 즐기는 인터넷과의 차이는 존재하기 때문에 모바일 환경에 맞는 웹서비스 구축은 꼭 필요할 것이라 본다. 예전에 구글의 마리사 메이어가 얘기했던 것처럼 로딩속도가 조금이라도 차이가 나면 사용자들은 느리다고 생각하고 그만큼 검색쿼리 횟수가 줄어들었다는 통계를 바탕으로 구글은 속도부분에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는데 국내 업체들도 이러한 부분에 신경을 좀 많이 썼으면 좋겠다. 아무리 HSDPA, WiBro가 선진기술이고 기존의 모바일 무선인터넷에 비해 비약적인 속도 향상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광랜으로 대표되는 유선인터넷과 같은 환경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또한 모바일 기기는 PC가 아님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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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골빈해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블로그도 모바일 기계에서 접속해보시면 부족하지만 모바일 페이지로 가게 됩니다..^^;
    http://wibro.allblog.net http://iphone.allblog.net

    2008/06/27 10:20
    • BlogIcon 학주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 깔끔하네요. ^^;

      2008/06/27 11:43
    • BlogIcon 사이트 헌트  댓글주소  수정/삭제

      또 하나의 새로운 웹 페이지가 탄생하는 순간이네요!
      올블로그 모바일 웹을 위젯으로 만들어 보았읍니다.
      사이즈가 225*435에 최적화 되어있는데,
      티스토리 사이드바에 탑재하여 사용하면 어떨까요?
      본질과 어긋난 내용의 댓글이지만 블로거님들께서 좀더 쉽게 올블로그의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티스토리나 올블로그 측에서 설마 접속을 차단하진 않겠죠^^;

      2008/06/28 00:42
  2. BlogIcon 김치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가끔은 쓸만한게 다행이라고 할까요.. 평범한검색(?)할땐 네이버가 좋더라구요.

    물론, 전문적인건 구글...ㅎ..

    2008/06/27 10:33
  3. BlogIcon SuJa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웹은 모바일 브라우징을 위해서 별도의 페이지를 구성하는 수 밖에 없지요.
    아마, 새롭게 모든걸 다시 구성해야할 듯.
    아, 결정적으로 성질급한 한국 사람들을 위해 스펙 좋은 모바일 기기들이 우선적으로 나와주는게 필요할지도 모르겠네요 :(

    2008/06/27 10:52
  4. BlogIcon 사이트 헌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이지 하루가 다르게 문명은 발달하는것 같읍니다.
    인터넷 사용의 목적이 검색만을 위한 것이라면 모바일 폰의 영향력은
    상당하리라 봅니다! 네이버나 다음 등도 간편 검색창을 제공하기는
    하나 네티즌에겐 포털의 이미지가 강하기에 네티즌에게 그다지 관심을 끌지 못하는 것이겠지요! 모바일 폰이 활성화 된다면 가히 구글의 입지는
    한층 더 주가를 올리리라 봅니다.
    하지만 그다지 큰 영향을 일으키진 못하리라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운동화를 신고 등산을 할 순 있지만 등산화의 효율성을 따르진 못하지 않을까 싶네요^^;

    2008/06/27 11:50
  5. BlogIcon 구차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e.naver.com 에서 검색하면 조금 심플하게 나오긴 하는데..
    모바일을 위한 약간의 준비일지 궁금하네요 ^^

    가끔은 세상이 컴퓨터로 둘러쌓이는 현실이 장미빛이 될지 피빛이 될지 조금은 우려가
    된답니다. 하면 좋고 없으면 그만이었던 인터넷이 생활이 되었고, 컴퓨터 역시 모바일이라는 이름으로 생활에 필수가 되어가니 말이죠. (머 컴퓨터로 밥 벌어 먹는 사람이 할 소리는 아니지만 말이죠 ^^;)

    2008/06/27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