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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이 다음에 내놓을 서비스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IT topics 2008. 7. 1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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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구글은 세컨드라이프와 같은 가상현실 프로그램인 라이블리(Lively) 서비스를 내놓았다. 아직 개인적으로 세컨드라이프도 안해본 상황에서 라이블리를 해봤을리 만무하지만 그래도 점점 구글이 서비스의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글은 라이블리를 통해서 세컨드라이프를 이길 생각을 하고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기는 했지만 구글이 라이블리를 내놓은 이유는 아마도 모바일 환경과 3D 가상환경을 접목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3D 가상현실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초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구글의 모바일 인터넷 환경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활용한 구글어스 및 구글맵스와 YouTube 등의 구글웨어와 라이블리를 접목한 온오프라인 생활을 모두 주름잡을 거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초석이 아닐까 하는 소설과 같은 생각을 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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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구글이 다음에 내놓을 서비스는 과연 무엇일까? ZDNet Korea의 김태정 기자는 히트와이즈의 통계자료를 토대로 차후에 내놓을 구글의 서비스는 자동차 전문 검색 서비스인 구글 오토(Google Autos)나 아니면 애플의 iTunes와 같은 음원 및 MP3P, 휴대폰과 동기화를 맡을 구글 뮤직(Musics) 서비스가 아닐까 하는 기사를 썼다. 실제로 위의 서비스들은 현재 구글에서 지원하지 않는 영역에 속한다.

    구글의 검색엔진은 여러가지 방향에서 그 쓰임새가 다를 수 있다. 또한 그 목적에 따라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기 때문에 구글에서 따로 서비스를 하지 않더라도 다른 서비스에서 구글 검색엔진을 활용하야 다양한 영역에서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 그러나 일단 구글이 자사의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각종 자동차 정보 및 광고주 정보를 활용하여 자동차 전문 사이트를 운영한다면 그 데이터의 규모나 여러가지 연관성을 따져서 볼 때 상당히 실용적인 자동차 전문 사이트가 구축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구글이 자체적으로 자동차 정보 사이트를 운여할 수도 있는 것이고 아니면 그런 정보를 따로 검색해주는 API를 제공하여 자동차 전문 플랫폼을 구축하게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구글이라면 아마 간단한 자동차 정보 사이트를 구축하고 그를 지원하는 API를 공개해서 서로 연계할 수 있는 방향을 취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OpenAPI를 잘 활용하는 구글이기에 가능한 방법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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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뮤직의 경우는 어떨까? 과연 구글은 구글 뮤직을 어떻게 서비스를 할까? iTunes와 같은 iPod 싱크 및 PC용 음악 재생기, 그리고 음원 유통을 함께 아우르는 일종의 음원 유통 서비스를 할까? 아니면 공개된 무료 음원만 제공하는 서비스를 할까? 애플의 iTunes는 iPod과 iPhone과 같은 애플 제품에 완전한 동기화를 구현했다. 그것은 애플의 자사제품 지원이기 때문에 가능했다. 하지만 구글의 경우는 그렇지 못하다. 구글의 대상은 전 MP3P, 휴대폰, 그리고 PC이기 때문에 어느 특정 기기에 맞게 서비스를 구현할 수는 없을 것이다. 범용성을 갖춰야 하니까 말이다. 그렇다면 iPod + iTunes와 같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고. 남은 것은 구글이 네트워크를 통한 음반 유통이 될 듯 싶다. 아마존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음반 서비스를 구글에서 만들어서 한다는 얘기다. 단 아마존 등이 서비스하고 있는 음악 서비스와는 차별성을 둘 것이다. 어떤 차별성을 두는가는 아직까지는 잘 생각이 안난다. 아니면 음반사와의 어떤 서비스 제휴를 통해 OpenAPI로 음악서비스를 지원하도록 플랫폼을 제공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음반사의 구매정보 등을 OpenAPI로 제공하여 음반사를 통하지 않더라도 음반을 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플랫폼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수익은 적절히 분배하는 방식으로 말이다. 구글이라면 가능한 방법이 아닐까 싶은데 아직 서비스로 나온게 없으니 그냥 상상속의 이야기밖에 안된다(^^).

    앞서 구글이 다른 서비스를 내놓는다고 하더라도 워낙 구글의 검색엔진 영향력이 커서 다른 서비스가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했는데 솔직히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는다고 하더라도 얼마나 빛을 볼지는 모르겠다. 구글 오토의 경우 검색엔진과 맞물리기 때문에 가능성은 있어보이지만 구글 뮤직의 경우 참패할 가능성이 더 높아보이기 때문이다. 뭐 구글이 성공, 실패를 따지면서 서비스를 만드는 스타일은 아니고 일단 만들고 내놓고 보자는 성향이 짙기 때문에 한번 시도는 해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 관련 뉴스 *
    구글의 차기 서비스는?… '라이블리'이어 '오토'와 '뮤직' (ZDNet Korea)

    *  관련 글 *
    구글, 검색엔진으로 모든 것을 말한다! (2008.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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