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인 이명박 후보가 서울시장이었을때 했던 일 중에서 기억에 남는 일이라면 당연 청개천 복원사업과 버스중앙전용차로 도입 및 버스노선 및 금액 체계화일 것이다. 사람들에 따라서 입장이 틀리기 때문에 잘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고 못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청개천 복원의 경우 서울의 도심온도를 약 3도정도 낮춘 효과가 있었고 서울을 관광의 명소로 다시 자리매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데는 이의를 달 수 없을 것이다. 물론 부작용으로 청개천 근처에서 장사를 하던 상인들이 당한 억울한 사연들이나 복원한 청개천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서 엉망으로 만들어버린 부분도 없잖아 있지만 말이다.
그리고 버스중앙전용차로 도입 및 버스노선체계 정리, 버스와 지하철의 요금 연계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내 입장에서 봤을때는 매우 환영할만한 일이었다.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서 출퇴근을 하는 나로서는 교통요금이 일원화된 것과 막히기만 했던 버스가 버스전용차로로 인해 지하철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비교적 제속도를 내고 달리는 것으로도 매우 만족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만족을 얻었기 때문이다.
버스노선체계가 바뀌어서 일부 구간에서는 오히려 더 불편해졌다는 얘기도 들리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예전보다 많이 정리되었고 체계화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은 나와 같은 버스나 지하철로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들에게 해당하는 이야기려나.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도 존재하리라 본다.
밤늦게, 혹은 일때문에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버스전용차로에 대해서 물어보면 택시기사들 대부분이 불만을 얘기한다. 버스중앙전용차로가 말 그대로 도로 중앙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좌회전을 해야하는 구간이 그만큼 줄어들었고 버스전용차로이기 때문에 노선버스 이외에 승용차나 택시, 트럭 등은 그 길로 갈 수 없기 때문에 도로도 택시 입장에서는 그만큼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버스는 씽씽 달리지만 택시는 예전만큼 달리지 못하고 줄어든 도로 위에서 다른 차들과 함께 막혀있을 때가 많아졌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특히나 평소에 많이 막히는 구간에 있어서는 더 심각하다고 한다.
위에 소개된 뉴스 역시 그런 불편을 갖고있던 택시 운전자가 불만을 갖고 저지른 일임은 분명하다. 화가 나는 것은 이해하지만 사람들이 있는 버스승강장에 새총으로 유리창을 깨는 행동은 분명 잘못되었다.
이 사건을 보면서 어느 한쪽에서 편해지고 괜찮아지면 상대적으로 다른 한쪽은 그만큼 불편해진다는 일종의 제로섬 원리를 깨닫게 된다. 버스중앙전용차로의 도입은 분명 버스를 주교통편으로 이용하는 회사원이나 일반 시민들에게 있어서는 편리한, 좋은 일이다. 하지만 택시 운전사들이나 영업용 차량 운전자들과 같이 자동차로 밥벌이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그닥 환영할만한 일은 아닐것이다. 아니 오히려 자기네들의 밥그릇을 빼앗는 일이기 때문에 중앙차로도입때 그렇게 격렬하게 반대시위를 했는지도 모르겠다.
서울시에서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서 시행한 일이다. 시민의 다수가 편하게 지내는 일을 위해 당연히 해야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저 자기네들 밥그릇 논리때문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생각에는 신경쓸 이유를 못느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반대편에 선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밥줄이 걸려있는 일이기 때문에 극렬하게 반대를 한 것이다. 생각해보라. 누가 내 일터에서 내 밥줄을 다수의 이익때문에 빼앗아간다고 한다면 나는 내 밥줄을 사수하기 위해 안싸울 것인가? 분명 사생결단을 하고 싸울 것이다. 아마도 택시기사들과 영업용 차량 운전자들은 그런 심정으로 싸웠을 것이다. 힘에서 밀려서 지금까지 있었지 않았나 본다.
나는 대체로 현재의 이런 교통시스템이 마음에 든다. 내부적으로 적자가 꽤 많이 쌓였다는 뉴스를 들은적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서울시와 건설교통부에서 정책을 잘 세워서 적자를 매꿔야 하는 문제다(여기서 시민들의 세금을 갖고 적자를 매운다는 골때리는 정책을 세운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반대편, 소수의 입장도 분명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다. 서로에게 어느정도 합리적인 대안이 마련되어 서로가 편해질 수 있는 그런 정책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개편당시,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적자는 모조리 세금으로 메우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대중교통 적게 사용하는 사람이 많이 이용하는 사람들보다 손해보는 구조라고 말 많았죠. 세금은 똑같이 내니가. 병박씨 스타일이 뒷처리는 생각안하고 일단 밀어붙이는 스탈이라 재정은 그냥 다음사람에게 떠넘기고 ㄱㄱㅅ
개인적으로 오세훈씨가 참 불쌍. 청계천 관리비에, 환승할인으로 발생하는 적자로 재정은 모자라지. 청계천 상인들 대책은 세워준다고는 했는데, 보낼데가 없어서 구로쪽에 가서 장사하라는 말도안되는 대책밖에 못내놓고. 병박씨 싸질러놓은거 치우느라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욕은 욕대로 먹고 있죠.
분위기로 봐서 병박씨가 대통령될거 같은데, 병박씨 다음 대통령은 병박씨가 싸질러놓은 대운하 뒷감당을 어찌할지 미리부터 불쌍.
결국 적자를 매꾸기 위해선 돈을 남겨야 하겠죠.
그렇다면 둘 중 하나겠죠. 버스회사 내부에서 쥐어 짜내던가,
외부에서 돈을 유입시키던가.
내부에서 쥐어 짠다는 말은 버스기사들의 임금 삭감, 인원 축소 등... 결국 최악의 선택들이 될 소지가 다분합니다.
만약 외부에서 유입된다면, 세금으로 매꿔 주던지, 아니면 요금을 올리던지 같은 방안이 있겠죠. 결국 시민들 돈에서 나오는 거죠. ㅡㅡ;;
요금올리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의미가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택시도 대중교통이지만, 하도 버스값이 오르다 보니, 오히려 3명만 되도, 그냥 근방은 택시 잡고 가는 원더풀한 상황이 지금 벌어지고 있지 않나요?! 결국 다시 버스회사 적자로 돌아 가겠죠. 아니면 대체 교통을 이용하던가요.
결국은 버스회사들의 부도를 막기 위해서 국민의 세금이 들어가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이 나올 뿐입니다. 저로서는 체계 변화로 인한 버스회사들의 적자는 어찌할 방도가 없습니다. 이리해도 망하고 저리해도 망할 수밖에요. 아니면 버스기사들 자르고, 버스요금 올리고, 인금삭감하고 하면 어쩌면 버스회사들이 흑자로 돌아 서겠죠.
뭐 그런 근로환경속에서 타는 버스 나이스 할거에요. ^^;; 지금도 버스 기사분들 힘들게 운전 하시는데...;; 버스기사분들의 난폭 운전은 근로환경 때문에 나오는 어쩔수 없는 필연일 뿐이니깐요.
암튼 저로서는 버스회사들에게 공정하고 깨끗한 방법으로 적자를 매꿔주는 것 말고는 딱히 대안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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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당시,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적자는 모조리 세금으로 메우게 되어있습니다.
2007/12/04 22:41그래서 대중교통 적게 사용하는 사람이 많이 이용하는 사람들보다 손해보는 구조라고 말 많았죠. 세금은 똑같이 내니가. 병박씨 스타일이 뒷처리는 생각안하고 일단 밀어붙이는 스탈이라 재정은 그냥 다음사람에게 떠넘기고 ㄱㄱㅅ
개인적으로 오세훈씨가 참 불쌍. 청계천 관리비에, 환승할인으로 발생하는 적자로 재정은 모자라지. 청계천 상인들 대책은 세워준다고는 했는데, 보낼데가 없어서 구로쪽에 가서 장사하라는 말도안되는 대책밖에 못내놓고. 병박씨 싸질러놓은거 치우느라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욕은 욕대로 먹고 있죠.
분위기로 봐서 병박씨가 대통령될거 같은데, 병박씨 다음 대통령은 병박씨가 싸질러놓은 대운하 뒷감당을 어찌할지 미리부터 불쌍.
전임자가 저지른 일을 후임자가 감당해야 하는 악순환의 고리가 계속 이어지는건가요.
2007/12/05 09:20밝은 면 뒤에는 어두운 면이 있네요.
결국 적자를 매꾸기 위해선 돈을 남겨야 하겠죠.
2007/12/04 22:57그렇다면 둘 중 하나겠죠. 버스회사 내부에서 쥐어 짜내던가,
외부에서 돈을 유입시키던가.
내부에서 쥐어 짠다는 말은 버스기사들의 임금 삭감, 인원 축소 등... 결국 최악의 선택들이 될 소지가 다분합니다.
만약 외부에서 유입된다면, 세금으로 매꿔 주던지, 아니면 요금을 올리던지 같은 방안이 있겠죠. 결국 시민들 돈에서 나오는 거죠. ㅡㅡ;;
요금올리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의미가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택시도 대중교통이지만, 하도 버스값이 오르다 보니, 오히려 3명만 되도, 그냥 근방은 택시 잡고 가는 원더풀한 상황이 지금 벌어지고 있지 않나요?! 결국 다시 버스회사 적자로 돌아 가겠죠. 아니면 대체 교통을 이용하던가요.
결국은 버스회사들의 부도를 막기 위해서 국민의 세금이 들어가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이 나올 뿐입니다. 저로서는 체계 변화로 인한 버스회사들의 적자는 어찌할 방도가 없습니다. 이리해도 망하고 저리해도 망할 수밖에요. 아니면 버스기사들 자르고, 버스요금 올리고, 인금삭감하고 하면 어쩌면 버스회사들이 흑자로 돌아 서겠죠.
뭐 그런 근로환경속에서 타는 버스 나이스 할거에요. ^^;; 지금도 버스 기사분들 힘들게 운전 하시는데...;; 버스기사분들의 난폭 운전은 근로환경 때문에 나오는 어쩔수 없는 필연일 뿐이니깐요.
암튼 저로서는 버스회사들에게 공정하고 깨끗한 방법으로 적자를 매꿔주는 것 말고는 딱히 대안이 없네요.
마땅한 대안이 없는게 문제죠.
2007/12/05 09:22한국의 교통비는 다른 나라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라고 알려지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면 국민의식의 차이일수도 있겠고요.
공공재를 제값주고 이용한다기 보다는 거의 꽁짜로 이용할려는 인식들이 좀 있죠. -.-;
사실 처음에는 반대의견이 많았지만, 제가 보기엔 성공한 시스템이 아닌가 합니다.
2007/12/05 00:53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2007/12/05 09:22일부 사람들에게는 불편할 수 있어도 많은 시민들이 편하게 생각하니까요.
문제는 골때리는 방법으로 메꾸니까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2007/12/05 08:49골때리는 방법을 취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
2007/12/05 09:22이익이 손실보다 더 작을 경우, 실제로 성공적이라고 말하기는 힘들죠.
2007/12/05 10:11더군다나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시나 국가의 운영도 그렇게 해야하구요.
좋은 글이네요 ^^
자본주의 구조에서도 국가가 공공재로 운영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어느정도 절충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분명 손해는 있지만 일정부분은 감수해야 한다고 보여지네요. 물론 말도 안되는 사업으로 손해를 보는 것은 막아야겠지만요.
2007/12/05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