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및 웹하드 제공 업체쪽에서는 불법 동영상 필터링 기술 도입을 다음달부터 도입하기로 했다는 내용이다. 다만 기술을 도입한다고 하더라도 그 실효성이 얼마나 있을지는 의문이고 그로 인해서 앞으로 계속 영화계와 기싸움을 벌일 것이라는 내용이다.
영화계 입장에서 본다면 솔직히 P2P 및 웹하드 서비스 업체는 불법 영화 제공의 온상이며 영화계를 죽이는 대표적인 악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현재 한국의 영화계 침체 중 대부분을 영화를 영화관에서 안보고 인터넷을 통해 다운받아서 보는 것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려나.
물론 어느정도 그런 부분도 한국 영화계를 침체의 늪으로 빠뜨리는 부분 중 하나일 것이다. 하지만 내 의견은 다르다. 쓰레기 영화를 만들고 영화관에서 보십쇼 하는 한국 영화계부터 좀 고쳐야 하지 않을까.
소재의 획일화와 어이없는 소재의 미화를 통해서 한국 사회를 이모양 이지경까지 만든 대표적인 케이스가 바로 영화가 아닌가. 조폭을 소재로 한 영화로 인해 조폭의 악랄한 부분이 오히려 미화되고 사기꾼이나 도박이 나쁜 짓임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흥행을 위해서 왜곡시켜서 만들고. 작품의 자율성 보장이라는 허울좋은 이유만을 내세운채 그저 흥행만을 위해서 온갖 악한 내용을 좋게 미화시키는 것이 현재 한국 영화의 현실이 아닌가 싶다.
그런 쓰레기 영화를 영화관에서 돈주고 보기 아깝다는 생각으로 다운 받아보는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다는 생각이다. 물론 볼만한 영화, 괜찮은 영화들은 기꺼이 돈 주고 영화관에서 봐야겠지만 말이다.
최근 '디-워'의 논란때문에 충무로로 대변되는 한국 영화계와 심형래 감독 및 관객들간의 싸움을 보면서 과연 충무로는 제대로 된 한국 영화를 만들기라도 했나 싶은 생각이다. 디-워 같은 영화는 분명 영화관에서 봐줘야 할 영화다. 화려한 휴가 역시 마찬가지다. 하지만 나머지, 혹은 예전에 흥행했던 영화들 중에서는 과연 극장에서 볼만한 영화가 몇개나 있나 싶다. 아마 손꼽을 정도가 아닐련지.
저작권이 있는 영화를 불법으로 다운로드 받아서 보는 행위는 분명 잘못되었으며 범법행위다. 하지만 과연 해당 영화가 극장에서 볼 가치가 있는 영화인지는 좀 더 생각해볼 필요는 있다.
사실 저도 다운로드를 종종 애용하는 입장으로서(위험한 발언!!! ^^;; ) 다운로드에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괜찮은 영화다 싶으면 90%는 꼭 극장에서 보고 다운로드를 받아 다시 즐기지요. 게다가 필만 조금 더 꽃히면 DVD 구매까지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조건 다운로드가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검증되지 않은 것에 대한 보상일 수 도 있으니깐요(물론 영화관 비용이 비싼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라는 투자를 해야하고, 시간에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DVD는 비용이 비싸니깐요... 아... 비디오 대여가 있긴 하군요. - _-). 정책과 마인드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불법 다운로드 문제를 언급하다가 한국 영화 수준이 낮은 것이 문제라는 글쓴이의 주장은 대단한 비약이고 현실에 대한 무지를 드러낸다.
먼저 불법 다운로드의 대상이 되는 영상물이 한국 영화만일까? 네티즌들은 외국영화, 미국드라마, 한국 TV쇼, 성인물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다운로드를 하고 있는데 완성도/오락성이 높은 작품일수록 더 많은 불법 다운로드의 대상이 된다.
둘째로 위에서 언급한 한국영화의 경우 극장 개봉 당시에는 불법 파일로 유통되는 경우가 드물고 DVD가 발매된 이후에 불법 다운로드가 기승을 부린다. 대부분 매출을 극장에서 올리고 있는 한국영화산업의 구조를 생각해 보면 (실제로 홈비디오 DVD 시장은 국내에서 완전히 고사된 지 오래이다.) 불법 다운로드가 영화계를 죽이고 있다는 주장 또한 설득력이 낮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조폭영화 등을 언급하면서 한국영화를 비판했는데, 그러면 저질 영화가 한국에서만 존재하는가? 헐리우드에서도 폭력과 섹스가 난무하는 영화를 양산하지 않는가? 한국영화의 한계는 단순히 소재의 문제가 아니라 상업적으로 웰메이드된 영화를 지속적으로 내놓지 못하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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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다운로드를 종종 애용하는 입장으로서(위험한 발언!!! ^^;; ) 다운로드에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2007/08/14 10:27하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괜찮은 영화다 싶으면 90%는 꼭 극장에서 보고 다운로드를 받아 다시 즐기지요. 게다가 필만 조금 더 꽃히면 DVD 구매까지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조건 다운로드가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검증되지 않은 것에 대한 보상일 수 도 있으니깐요(물론 영화관 비용이 비싼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라는 투자를 해야하고, 시간에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DVD는 비용이 비싸니깐요... 아... 비디오 대여가 있긴 하군요. - _-). 정책과 마인드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운로드를 합법적으로 허용하고 그것을 이용한 수익방법을 창출하는 것이 오히려 더 괜찮다고 보여집니다. --;
2007/08/14 10:37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제도적인 보안점이 먼저 개선되어야 하겠지만요.
불법 다운로드 문제를 언급하다가 한국 영화 수준이 낮은 것이 문제라는 글쓴이의 주장은 대단한 비약이고 현실에 대한 무지를 드러낸다.
2008/03/22 01:18먼저 불법 다운로드의 대상이 되는 영상물이 한국 영화만일까? 네티즌들은 외국영화, 미국드라마, 한국 TV쇼, 성인물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다운로드를 하고 있는데 완성도/오락성이 높은 작품일수록 더 많은 불법 다운로드의 대상이 된다.
둘째로 위에서 언급한 한국영화의 경우 극장 개봉 당시에는 불법 파일로 유통되는 경우가 드물고 DVD가 발매된 이후에 불법 다운로드가 기승을 부린다. 대부분 매출을 극장에서 올리고 있는 한국영화산업의 구조를 생각해 보면 (실제로 홈비디오 DVD 시장은 국내에서 완전히 고사된 지 오래이다.) 불법 다운로드가 영화계를 죽이고 있다는 주장 또한 설득력이 낮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조폭영화 등을 언급하면서 한국영화를 비판했는데, 그러면 저질 영화가 한국에서만 존재하는가? 헐리우드에서도 폭력과 섹스가 난무하는 영화를 양산하지 않는가? 한국영화의 한계는 단순히 소재의 문제가 아니라 상업적으로 웰메이드된 영화를 지속적으로 내놓지 못하는 점이다.
글세요.. 과연 그럴련지요?
2008/03/23 17:27일반적으로 저런건데..
그나저나 익명으로 이런 글을 쓴다는 것은 결국 스스로도 떳떳하지 못하다는게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