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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25일에 있을 삼성 언팩 2018에서 선보이게 될 갤럭시 S9은 과연 어떤 녀석일까?
    Mobile topics 2018. 2. 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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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많은 언론을 통해서 공개된 내용이기는 하지만 삼성의 프리미엄 플래그쉽 스마트폰인 갤럭시 S8의 후속모델(갤럭시 노트 8의 후속모델이라고 봐도 좋겠지만)인 갤럭시 S9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8에서 삼성 언팩(Samsung Unpacked)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이게 된다. 이미 초대장이 각 언론사 및 유력 블로거(난 포함 안됨 T.T)에게 전달되었는데 날짜는 2018년 2월 25일이고 MWC 2018이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니 MWC 2018 시작 하루 전에 먼저 삼성 언팩이 시작을 알리게 되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일단 언팩 이후에나 정확한 갤럭시 S9에 대한 정보들이 나오겠지만 그 전에 루머로 돌고 있는 내용들을 기준으로 먼저 좀 살펴보자. 자세한 얘기는 언팩 이후에 다시 해보도록 하고 말이지.


    삼성 언팩 초대장


    진보된 카메라 성능을 내세운 갤럭시 S9


    초대장에서 보면 알 수 있듯 이번에 소개될 갤럭시 S9의 핵심은 역시나 카메라다. 뭐 이전 모델들부터 적어도 카메라 성능은 타사 스마트폰에 비해 상대적 우위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를 받고는 있지만(LG의 V 시리즈는 LG가 주로 사운드쪽에 많이 중점을 둬서 마케팅을 한 덕분에 사운드가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V20부터는 카메라 성능도 생각보다 우수하다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삼성은 갤럭시 S 브랜드의 핵심 키워드를 카메라로 아예 처음부터 붙잡고 가고 있기 때문에 그런 인식이 더해진 듯 싶다) 이번에 선보일 갤럭시 S9의 카메라 성능은 이보다 더 진보되었다고 자부하고 있는 듯 싶다.


    갤럭시 S9의 디자인은 이미 많은 언론들을 통해 유출되고 알려졌기에 그닥 새로울 것은 없고 디자인 자체는 기존 갤럭시 S8에서 크게 안변한 듯 싶다. 기존 모델들처럼 갤럭시 S9, 갤럭시 S9+의 2가지 모델이 나올 것으로 에상이 되며 갤럭시 S9의 루머로 인해 예상되는 스팩은 5.8인치(갤럭시 S9)와 6.2인치(갤럭시 S9+) QHD+(1440 x 2960 해상도)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같은 해상도에 화면 크기만 다름)에 출시 지역에 따라 엑시노스 9810, 혹은 스냅드레곤 845 AP를 탑재하고 RAM은 저장공간에 따라 틀리겠지만 64GB 모델은 4GB, 128GB 모델은 6GB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는 3000mAh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재미난 것은 퀄컴의 지문인식 기술과 같은 스크린 안에서의 지문인식 기능이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유출된 갤럭시 S9의 뒷면에 지문 인식 센서가 보이기는 한데 이것과 별개로 전면 화면의 하단에 지문인식을 화면에서 직접 할 수 있는(즉, 전면 디스플레이 하단에 디스플레이 부분에 지문인식 센서가 있는) 기능이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는 루머가 돌고 있는데 꽤나 신빙성 있게 들리기는 하다. 또한 발수코팅 처리를 해서 디스플레이데 물이 묻어도 금방 떨어지도록 했다는 루머도 있다.



    갤럭시 S9의 핵심 기능이 될 카메라 성능은 어떨까? 전면 800만 화소, 후면 1200만 화소에 후면은 갤럭시 S9는 싱글, 갤럭시 S9+는 듀얼 렌즈를 탑재했으며 OIS(광학 손떨림 방지 기능) 기능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언팩 초대장에 아예 대놓고 'The Camera. Reimagined'라고 적어놨는데 카메라를 통해 찍은 사진이나 영상을 새로운 감성(?)으로 다시 보이게 만들어주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루머로 돌고 있는 내용 중에 가변 조리개를 사용한 단일 렌즈 포함이 있는데 듀얼 렌즈는 화각을 조절하고 가변 조리개를 통해 빛 흡수량을 조절하도록 하겠다는 생각인 듯 싶다. 뭐 거의 DSLR급 카메라와 동일한 기능을 구현하겠다는 의미로 보여진다. 그 외에 동영상 촬영 기능에서 슈퍼 슬로우 촬영이라던지 HDR 레코딩 지원 등의 기능이 들어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개된 갤럭시 티져 TV 광고를 통해 살펴본 갤럭시 S9의 특징


    일단 갤럭시 S9에 대한 3개의 티져 TV 광고를 보자. 삼성이 갤럭시 S9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카메라 기술에 대해서 티져 1, 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져 TV 광고 #1에서 보여주고 싶었던 기능은 순간 포착 기능일 것으로 보이는데 오토 포커싱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것을 얘기하려고 하는 듯 싶다. 보통 소니 카메라 광고에서 많이 얘기하는 기능인데 이번에 삼성이 갤럭시 S9에서 구현한 것으로 보인다. #2에서 보여주고 싶었던 기능은 아마도 저조도 촬영에 강점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한 듯 싶다. 앞서 언급했던 가변 조리개 기능에 대한 얘기가 아닐까 싶은데 아뭏튼 어두운 곳에서도 잘 찍힌다는 얘기다.



    위의 #3 영상은 카메라 관련 내용은 아닌 듯 싶고 갤럭시 S9를 통해 사진을 보거나 동영상을 볼 때, 즉 멀티미디어 컨텐츠(게임을 포함해서)를 감상할 때 감동을 느낄만큼(?) 잘 보여준다는 내용인거 같은데 갤럭시 S9의 고성능과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여지는 컨텐츠 퀄리티가 아주 우수하기 때문에 눈물(?)을 흘릴만큼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얘기하고자 하는 것 같다. 뭐 실제로 그런지는 직접 봐야겠지만 말이지.


    가격은 좀 오른 듯 싶은데..


    루머를 통해 알려진 가격은 갤럭시 S9는 739 파운드($1035, 110만원 정도)이며 갤럭시 S9+는 829 파운드($1161, 124만원 정도)라고 한다. 일단 영국 가격이며 국내 가격은 미정이겠지만 얼추 저 정도가 되지 않을까 예상을 해본다. 참고로 갤럭시 S8의 출고가는 935,000원, 갤럭시 S8+는 99만원(64GB)이었다.


    삼성의 브랜드 음악, Over the Horizon 2018


    아래의 얘기는 좀 다른 얘기가 될 수는 있는데 삼성의 스마트폰 브랜드 전략 중 특이하면서도 재밌고 또 괜찮다고 하는 전략이 바로 브랜드 음악을 지속적으로 밀고 있다는 것이다. 바로 Over the Horizon인데 2013년부터 삼성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 S 시리즈와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이 음악이 시그널 음악처럼 깔리게 된다. 메인 벨소리도 Over the Horizon이고 말이다. 매년 다른 스타일로 음악도 발전을 하고 있는데 딱 이 음악만 들어도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가 생각나게 하는 것을 보면 삼성이 브랜드 확산 전략을 잘 세운 듯 싶다. 타사, 특히 LG에게 권하고 싶은 브랜드 확산 전략이라는 생각도 든다.



    위의 영상은 이번에 갤럭시 S9, 즉 삼성 언팩에서 소개할 새로운 2018년 버전의 Over the Horizon 2018이다. 확실히 이전 Over the Horizon 2017보다 더 좋다(난 개인적으로 이런 경음악 스타일이 좋다. 2017 버전은 가사가 있는 노래 버전인지라 그닥 ^^). 아마 이번 삼성 언팩 시작에 이 음악이 먼저 쫙 깔리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과연 시장의 반응은 어떨지..


    뭐 어찌되었던 삼성의 올해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 S9가 일주일 후에 삼성 언팩을 통해 공개가 된다. 상반기에는 갤럭시 S 시리즈를, 하반기에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출시하는 삼성의 스마트폰 전략이 그래도 수년째 시장에서 잘 먹히고 있는 것 같은데(일부 언론에서는 애플의 점유율이 높아지고 삼성의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그래도 여전히 세계 No.1 점유율을 지닌 스마트폰 제조사는 애플이 아닌 삼성이다) 과연 이번에는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까 궁금하다. 어찌되었던 삼성은 갤럭시 노트 7의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봐도 과언은 아닌데 이번 갤럭시 S9도 좋은 반응이 나올지 사뭇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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