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 저녁. 동대문에 있는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지하 그랜드볼룸에서는 재미난 행사가 하나 진행 되었다. 소니의 블루투스 오디오 신제품 발표회가 진행되었는데 오전에는 기자간담회를, 저녁에는 블로그와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마침 시간도 되고 오랫만에 블로거들 얼굴 좀 볼까 싶어서 이리로 발걸음을 옮겨봤고 괜찮은 시간을 가졌는데 어떤 내용들이 있었는지 가볍게 정리해보고자 한다.


소니가 이번에 발표한 블루투스 오디오 제품들은 무선 스피커와 해드폰이다. 모두 블루투스를 지원하면서 무선 스피커의 경우에는 제품에 따라 WiFi도 지원되는 제품들을 출시했다. 무선 스피커의 경우 실내 뿐만이 아니라 야외에서도 고 퀄리티의 사운드를 들려줄 수 있다는 컨셉으로 진행되었는데 보면서 어디 놀러갈 때, 특히 캠핑갈 때 사용하면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럼 어떤 제품들이 전시되어있는지 살펴보자.

무선 스피커들은 다양한 크기와 종류로 모델들이 나와서 원하는 컨셉에 맞춰서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좋은 듯 싶다. 예전에는 스마트폰에 도킹해서 사용하는 도킹형 스피커들이 많았는데 최근에 나오고 있는 무선 스피커들은 도킹보다는 블루투스와 NFC를 이용해서 선 없이 연결해서 쓰는 모델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인테리어 등을 고려한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 소니가 내놓은 무선 스피커는 SRS-X99, SRS-X88, SRS-X77인데 박스형 디자인의 스피커로 디자인도 그렇고 출력도 괜찮은 녀석이라는 생각이 든다.


블루투스 해드폰도 함께 전시가 되었는데 노이즈캔슬링 기능은 뭐 이제는 기본이고 블루투스 이어폰 / 해드폰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끊김 현상도 거의 없어졌다고 한다(물론 현장에서 들었을 때에는 그런 현상은 없었지만 몇시간씩 들어본 것이 아니라서 확답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확실히 소니는 이전 워크맨 시절부터 시작하여 적어도 멀티미디어 재생 부분에 있어서는 다른 회사들보다 오랜 경험과 높은 기술을 지니고 있다. 디자인도 그렇거니와 영상과 오디오 부분은 소니만의 특징도 있을 뿐만이 아니라 퀄리티 부분에서도 전문가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전에도 소니 제품들을 살펴보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와 함께 항상 같이 강조하는 부분이 스피커와 해드폰, 이어폰과 같은 오디오 제품들이었다. 소니는 그런 부분에 많은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서도 그런 부분을 더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솔직히 전시된 제품들 중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진 제품은 최상급 모델이었던 SRS-X99가 아니라 오전에 아이유가 와서 사인을 했던 저 SRS-X88이었다. 참고로 저녁 행사에는 아이유는 안왔고 오전 행사에만 왔다. 그래서 많은 블로거들이 아쉬워했다는 후문이 있다(현장에서도 무진장 아쉬워했다. 만약 아이유가 등장했으면 반응이 100배는 더 뜨겨웠을텐데 말이지 ^^).


발표에 앞서 아이유의 인사를 화면으로나마 볼 수 있었다는 것이 다행일려나? 그래도 소니 오디오 부분 홍보 모델이라고 발표회 안에서 내내 아이유 영상과 노래를 틀어주더만. 그래도 실제로 왔으면 얼마나 좋아. -.-;


본격적으로 신제품 발표회가 시작되고 블루투스 오디오의 현황과 제품 소개, 그리고 신기술이라고 얘기하는 무선 오디오 코덱인 LDAC 소개가 이어졌다. 슬라이드의 양이 많아서 사진도 많으니 스크롤 압박이 있을 듯 싶으니 양해 바란다.

내용을 보면 소니의 기술력이 다른 회사들보다 좋다 하는 내용이 전부니 참고해서 보면 될 듯 싶다. 원래 자기 회사 제품 홍보는 다 좋다고 얘기하는 것이 정석이니 말이다. 이런 기술들이 들어갔구나 하는 정도로 보면 될 듯 싶다. 마지막에 가격 부분도 나와있는데 소니스타일이 여전히 적용되는거 같다(소니스타일에 대해서는 이전에 이 블로그에서 소니 관련 글을 찾아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


이번 행사에는 일본 소니 본사에서 사운드 엔지니어가 함께 방문하여 얘기를 해줬는데 내용은 아래와 같다.

오랫동안 소니에서 사운드 기기 관련 엔지니어링을 한 분인데 내용을 보면 소니 제품이 많이 발전했고 좋다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번에 소개된 SRS-X99, 88의 장점도 함께 소개했는데 이번 발표의 핵심 포인트인거 같았다.


LDAC에 대해서는 발표 중간에 소개가 되었는데 아마도 이번 소니 오디오 제품에 들어간 기술들 중에서 핵심이 되는 기술이라고 보여진다. 오디오 코덱인데 무선 오디오 코덱이며 완전 무손실은 아니지만 그래도 원음에 가깝게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이기에 관심이 가는 것이 사실이다.


이렇게 가볍게 소니 블루투스 오디오 신제품 발표회에 대한 후기를 정리하고자 한다. 앞서 언급했지만 멀티미디어 재생 부분에 있어서 소니의 기술력은 확실히 뭔가가 있다는 느낌이 강하다. 이런 기술력이 국내에서 어떻게 영향을 끼칠 것인지는 시장에서의 반응을 좀 살펴봐야겠지만 괜찮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도 함께 해본다.


ps) 참고로 사진들은 모두 소니의 스마트폰인 Xperia Z3를 이용해서 찍었다. 소니 행사이니만큼 소니 제품을 이용해서 찍어보는 것도 좋을 듯 싶어서 말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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