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WC 2013에서 삼성이 내세우려고 하는 솔루션들을 살펴보면 모바일 디바이스로는 갤럭시 노트 8.0이 있고 서비스 솔루션으로는 홈싱크, 그리고 모바일 보안 솔루션인 녹스(KNOX)가 있다. 갤럭시 노트 8.0은 이전 포스트를 참고하면 될 듯 싶고 녹스는 이후에 포스팅할 예정이고 이번에는 가정용 컨텐츠 공유 솔루션인 홈싱크에 대해서 살펴볼까 한다.


MWC 2013 삼성전자 부스 한쪽 벽면에 보니 TV가 있고 그 밑에 도시락 박스처럼 생긴 녀석이 하나 보이는데 마치 TV의 셋탑박스처럼 생긴 녀석이 있었다. 이 포스트의 주인공인 홈싱크 단말기였다. 이 녀석이 어떤 녀석인가, 또 어떤 서비스를 하는 녀석인가에 대해서는 삼성 투모로우에서 자세히 나와있으니 참고하면 될 듯 싶다.

Samsung Tomorrow Global : http://global.samsungtomorrow.com/?p=22348

삼성 투머로우 블로그 : http://samsungtomorrow.com/4025


일단 이 녀석의 재원부터 살펴보자. 자료는 삼성 투머로우에서 가져왔다.

좀 보기 쉽게 한글로 된 표를 살펴본다면..

일단 1.7GHz 듀얼코어 AP가 달려있는, 그리고 1TB HDD가 달려있는 NAS의 개념이라고 보면 이해가 빠를 듯 싶다. 물론 일반 NAS와는 기능이 좀 다르기는 하다. 기본적으로 NAS는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데이터를 저장 및 공유하는 기능이 메인이다. 물론 요즘 나오고 있는 NAS는 저장된 컨텐츠를 공유하면서 다양한 부가기능이 더해지고 있다. 아이튠즈 공유나 웹공유,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재생 등 말이다. 홈싱크 역시 이런 부가기능이 더 강화된 NAS라고 보여질 수 있다.


하지만 홈싱크의 경우 NAS의 기능 이외에 모바일 단말기의 화면을 TV로 보여주는 미러링 기능부터 시작하여 홈싱크 HDD에 저장된 컨텐츠를 TV와 모바일 단말기로 재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생 옵션 기능, 모바일 단말기의 리모컨 기능까지 다양한 기능이 들어가있는 제품이다. 일반 NAS보다는 사용하기 편하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듯 싶다. 이런 기능 때문에 홈싱크에는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되어 있다고 한다.


동작하는 것을 좀 살펴본다면..


아마 삼성전자는 공유 서비스에 대해서 모두 AllShare Play로 통일시키려고 하는 듯 싶다. 홈싱크(HomeSync)에 접속하기 위해서 먼저 구동해야 하는 것이 AllShare Play이기 때문이다. 즉, 모바일 단말기에서의 홈싱크는 AllShare Play 기반에서 동작한다고 보면 된다. 위의 화면에서 홈싱크를 선택하면..


홈싱크 화면이 나오는데 홈싱크 HDD에 저장된 컨텐츠들이 보이게 된다. 사진과 음악, 동영상, 그외 파일들을 살펴볼 수 있고 내 단말기로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선택하면 홈싱크 단말기에 연결된 TV로 해당 컨텐츠를 볼 수 있다.


그리고 리모컨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게 되면..

모바일 단말기는 홈싱크를 제어할 수 있는 리모컨으로 변신하게 된다. 리모트 마우스 모드와 터치패드 모드를 지원하는데 사용하기 편한 방식을 쓰면 된다.


리모트 컨트롤을 이용하면 위의 TV에서 보이는 홈싱크 화면을 제어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OS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위와 같은 홈화면이 나오는 듯 싶다.


홈싱크는 모바일 단말기의 컨텐츠를 홈싱크로 저장할 수 있고, 또 그 반대로 홈싱크의 컨텐츠를 모바일 단말기로 저장할 수 있는 쌍방향 컨텐츠 공유 솔루션이다. 이런 솔루션이 점점 나오고 있다는 얘기는 삼성을 비롯해서 수많은 IT 업체들이 집안을, 거실을 점령하기 위함이라고 보여진다. 과거 미디어센터 솔루션들이 범람했을 때의 상황과 비슷하다. 그때와 지금이 다른 것은 그때보다 지금이 훨씬 모바일 단말기에 대한 사용도나 성능이 높아졌기 때문에 그때 구현하고자 했던 기능을 무리없이 구현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는 점이다. 삼성의 홈싱크 역시 그런 의미에서 삼성의 도전이라고 받아들여도 되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으로 홈싱크에 대한 MWC 2013에서 삼성전자 담당자가 얘기하는 것을 들어보자. 동영상으로 찍었는데 위치가 좀 애매해서 잘 안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무척이나 흥미를 갖게 만드는 솔루션이다. 모바일 단말기가 이제 일상화되면서 공유, 특히 가족들간의 공유에 대해서 무척이나 많은 관심이 생겼기 때문이다. 수많은 공유 솔루션들이 나왔지만 대부분 실패했다. 과연 홈싱크는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기다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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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chunchu.tistory.com BlogIcon 천추 2013.02.27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건 99% 정도는 중소기업의 영역인데.. 삼성이 들어와 있네요.. 왠지 반갑지 않은 기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올쉐어를 잘 쓰기고 약간 한계가 많은 나스 보다는 조금 더 좋은 제품을 원하기는 했지만 ...

    너무 틈새 시장 까지 파고 드는 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poem23.com BlogIcon 학주니 2013.02.27 15: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기업의 문어발 확장이라는 말씀이네요. 어느정도 동감은 합니다.
      하지만 클라우드 시장에 대한 진입을 놓치고 싶지 않은 삼성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