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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 원,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해보면 어떨까?Mobile topics 2010. 1. 7. 08:50반응형어제 발표된 구글의 넥서스 원. 과연 그 성능은 어떨지 궁금하다. 이미 다 알려져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일단 HTC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넥서스 원의 스팩을 먼저 살펴보자.
역시 소문대로 빵빵하다. 퀄컴의 1GHz 스냅드레곤 칩셋을 장착하고 있으며 3.7인치의 WVGA(480 x 800) 해상도를 지원한다. 멀티터치는 말할 것 없고 내부 메모리는 4GB지만 microSD로 32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무엇보다 3G 음성통신으로 7시간을 버틸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이 부분으로 인해 넥서스 원이 음성통신 기능이 있다고 생각이 든다). 해외에서 나온 스마트폰들 치고는 꽤 높은 5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는 것도 흥미롭고 말이다.
넥서스 원이 나오자마자 매셔블이 아이폰, 드로이드, 팜프리와 넥서스 원을 비교한 글을 올렸는데 표로 보기 편하게 비교를 해놓았다. 한번 보자.
일목요연하게 딱 비교하기 좋게 해놨다. 아이폰, 드로이드, 팜프리에 비해 하드웨어면에서는 가장 빵빵하다. 다만 안드로이드이기에 아이폰보다 지원 어플리케이션 수에서 밀릴 뿐 나머지는 압도할 정도다(그런데 스마트폰 전쟁에서의 진정한 총알은 컨텐츠, 바로 지원 어플리케이션 수다. 앱스토어에 등록된 10만여개의 어플리케이션들은 아이폰을 지탱하는 든든한 총알들이다. 물론 안드로이드 마켓에도 2만여개가 있기에 총알 수로는 큰 문제는 없어보인다. 하지만 개수에서 오는 갭은 꽤 커보인다).
그런데 넥서스 원이 과연 한국에 들어올까? 솔직히 말해 가능성이 별로 없어 보인다. 이는 이전에 넥서스 원이 한국에 출시하기 어려운 이유와는 좀 다른 이유 때문이다. 그때는 넥서스 원에 음성통화기능이 없다는 전제하에 쓴 것이지만 음성통신이 된다고 보여지는 상황에서는 다른 이유때문에 못들어올 가능성이 커보인다. 구글 브랜드가 너무 크기 때문에 국내 이통사나 제조사가 너무 뭍힐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다. 물론 내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말이다.
쩝.. 그래도 나와줬으면 좋겠다.. 넥서스 원.. -.-;반응형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