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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스토리에서 날라온 서프라이즈 선물들.. ^^;
    Blog 2009. 1. 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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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에 회사에 혼자 쓸쓸히 나가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한통의 문자를 받았다. 택배가 왔는데 집에 안계셔서 경비실에 맡겨놓았다고. 일단 문자 확인 후 뭐 경비실에 확인할 방법이 없어서 그냥 놔두고 일을 계속했다. 저녁쯤 되서 전화가 왔다. 택배회사였다. 택배를 전달하러 왔는데 집에 아무도 안계셔서 경비실에 맡기고 문자를 보냈다고. 받았냐고 말이다. 문자는 잘 받았고 집에 가면서 확인할 생각이라고 얘기했다. 그리고는 일을 끝내고 집에 오는 도중에 경비실에 들러서 택배를 수령했다.

    뭘까? 뭐길레 문자도 오고 확인 연락도 오는 것일까? 요즘 대부분의 택배회사가 서비스 차원에서 문자 및 확인연락을 하고는 있지만 어떤 물건이길레 연락을 하는 것일까 궁금하기도 했다. 그래서 집에 들어가자마자 뜯어봤다.

    택배로 온 것은 티스토리에서 보내온 선물이었다. 2008년 티스토리 우수블로그로 선정이 되어서 그 기념으로 선물을 보낸 것이다. 작년에 우수블로그로 선정이 되면서 여러 선물을 받았는데 그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을 듯 싶다(아마도 이후에는 2008년의 일로 선물이 올거 같지는 않기 때문에 -.-).

    그럼 어떤 선물이 전달되었을까?

    첫 번째는 티스토리 달력이다.

    CAM_0021
    2009년 탁상용 달력이다. 나름 달력이 필요했는데 적절한 선물인 듯 싶다.

    CAM_0022
    달력 뒷부분에는 티스토리에서 사진공모전을 했었는데 그때 뽑힌 사진들이 들어가있었다.

    두 번째는 시계가 도착했는데 재미난 시계다.

    CAM_0025
    메모 + 시계라는 재미난 컨셉의 제품이다.

    CAM_0028
    도자기 처럼 구워서 만든 사기재질에 수성 사인펜으로 적을 수 있고 지우는 것도 용이하다. 재미난 것은 저 시계의 시간도 지워진다는것. 간단히 메모할 일이 있으면 저기에 메모하고 밥상위에 올려두면 안까먹을 듯 싶다 ^^;

    세 번째는 티스토리 명함이다.

    CAM_0024
    난 예전에 TNM에 파트너로 들어가면서 TNM에서 제공하는 명함을 받았는데 거기에는 메일주소와 전화번호가 잘못 적혀있었다. 물론 전화번호 변경전에 신청이 들어갔기 때문에 그렇게 나온 것이라 어쩔 수 없지만 말이다.
    티스토리 명함에는 제대로 나왔다.

    마지막으로 온 선물은 도메인 1년 신규 등록권이다.

    CAM_0027
    티스토리는 2차 도메인으로 독립도메인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독립도메인이 없는 티스토리 사용자를 위한 선물로 보인다. 가비아에서 제공하는 것인데 1년 도메인 가격이 무로 22000원인것을 보고는 비싸다 하는 생각을 했다. 내 경우에는 이미 poem23.com 이라는 도메인으로 수년째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당장에 필요는 없겠지만 나중에 블로그나 인터넷 상에서 뭔가를 할려고 해서 도메인이 필요할 때 요긴하게 써먹어야겠다. 물론 유효기간이 있기에 그 전에 결정되어야겠지만 말이다.

    선물은 언제 받아도 기분이 좋은 것이다. 이렇게 좋은 선물을 보내준 티스토리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과연 올해도 작년처럼 열심히 블로깅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 블로깅을 할 생각이다. 2년 연속 우수블로그가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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