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환수 모금 캠페인
RIM이 아이폰을 겨냥하고 자신만만하게 내놓은 최신 스마트폰인 블랙베리 스톰이 출시된지 얼마지나지 않아 미국 현지에서 무진장 욕을 얻어먹고 있는 모양이다. 뉴욕타임즈에서 언급한 이 뉴스는 내가 아이팟 터치로 구독하고 있는 비디오 팟캐스팅인 ABC World News에도 언급이 된 내용이다. 참고로 블랙베리 스톰은 그동안 블랙베리의 대표적인 특징인 쿼티키패드를 터치화면 안으로 넣은 제품으로 모양만 딱 봐도 애플의 아이폰을 겨냥했다는 생각이 들 수 있는 스마트폰이다.

그럼 일단 불만사항이 뭔지 보자.
  1. 가벼운 터치를 내세웠지만 말만 무성할 뿐 터치감도가 너무 않좋다. 세게 터치를 해야 인식을 한다는 것이다.
  2. 스톰도 아이폰처럼 기울기센서가 있어 가로로 들면 쿼티 키패드가, 세로로 들면 슈어타입 키패드가 나오도록 되어 있는데 슈어타입 키패드로 Email을 쓸 때 너무 불편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의 영문자판배열을 생각하면 되는데 일반 숫자키패드에 2~3자씩 할당한 영문입력으로 인해 영문을 입력할 때 같은 키패드를 계속 눌러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블랙베리 시리즈들은 메일 송수신은 대부분 세로로 들고 작업하기 때문에 이런 불편이 나오는거 같다.
  3. 화면 스크롤이 너무 느리다. 긴 문서나 웹페이지를 볼 때 스크롤바를 이용해서 스크롤하면서 보는데 반응이 너무 느려서 혼란스러운 화면을 연출한다고 한다.
  4. 아이콘들이나 지시자들이 너무 가까이 붙어있어 잘못 누르게 될 가능성이 많다.
얼추 저렇게 네가지 정도로 불만사항을 요약할 수 있는데 미국 현지 반응은 블랙베리 스톰을 사용한 사람들 대부분이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고 하니 꽤나 역풍을 맞고 있는 듯 싶다.

이런 가운데 재미난 루머가 또 하나 돌았으니 다름아닌 MS가 스마트폰을 제작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동안 MS는 스마트폰용 OS인 윈도 모바일을 제공해왔지만 직접적으로 스마트폰을 제작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한때 MS가 위에서 언급한 블랙베리의 RIM을 인수할려고 한다는 루머가 나돌아서 MS가 애플에 이어 스마트폰 시장에 발을 담그는게 아닌가 하는 얘기가 떠돌았으나 아직 별다른 움직임은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MS가 자사의 MP3P인 준(Zune)을 업그레이드 해서 준폰을 내놓는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인콰이어에서도 CNBC에서도 이러한 루머들을 언급하고 있는데 내년에 스페인에서 있을 3GSM 컨퍼런스에 소개될 것이라는 구체적인 이야기까지 돌아다니고 있는 모양이다. 혹은 내년 1월에 있을 CES에서 선보일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이렇듯 MS의 준폰 루머나 RIM의 블랙베리 스톰 등은 모두 애플의 아이폰을 겨냥해서 나오고 있는 내용들이다. 그만큼 아이폰이 스마트폰 시장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 알 수 있는 듯 싶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폰 역시 안드로이드 플랫폼 활성화를 내세우고 있지만 실질적인 타겟은 애플의 아이폰일 것이다. 어떻게든 아이폰을 이기고 스마트폰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싶은, 타도 아이폰을 외치고 있는 이들 업체들의 신경전도 나름 볼만한 싸움이라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런 싸움으로 인해서 해외에서는 여러 이득(스마트폰의 서비스 향상 및 가격 하락 등)을 얻을 수 있지만 국내에서는 국내 정책과 이통사와 제조사의 밥그릇 싸움때문에 그닥 혜택을 못받을 듯 싶으니 참으로 답답하기 그지없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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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cubix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래도 블랙베리는 비지니스쪽에서 강세를 보이는 폰이어서
    애시당초 아이폰을 누르기에는 어느정도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 되네요.
    아이폰과 정면대결을 하기 보다는 비지니스쪽에서 자신들의 입지를 굳혀서
    아이폰이 침범하지 못하게 하는게 더 좋을듯 해요~

    2008/11/27 18:48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아이폰이 비지니스 영역까지 침범할려고 하니 미리 선수친것 같은데 여지없이 실패한 듯 싶어요

      2008/11/28 10:15
  2. BlogIcon LEOPon  수정/삭제  댓글쓰기

    껍데기만 따라해서 될 문제가 아닌데..... 다른 업체들의 애플따라하기는 애플의 파이를 키워주는 꼴이 되는 것 같습니다.

    2008/11/28 08:43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그만큼 애플의 아이폰이 센세이션했다는 의미로도 받아들여질 수 있겠어요.

      2008/11/28 10:16

매월 AdMob(a mobile advertising network)이라는 회사에서 전세계 6000여개의 모바일 웹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조사를 한다. 그리고 그 결과를 Mobile Metrics Report라는 리포트로 정리해서 발표한다. 이번 10월달 리포트에서는 애플의 아이폰이 가장 잘 나가는 스마트폰으로 선정되었다. 참고로 이 리포트에서 나오는 랭킹은 휴대폰의 판매량을 측정한 것은 아니다. 모바일 웹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에서 해당 제품에 대한 광고 노출 수, 클릭수, 댓글 등의 데이터를 집계한 것이다. 그렇지만 이것은 향후에 휴대폰의 진행방향을 가늠하는데 좋은 참고자료가 될 수 있다. 이후의 데이터는 AdMob 리포트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된 부분임을 먼저 생각하면 된다.

Worldwide Handset Ranking
전세계를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는 휴대폰만 따져서는 애플의 아이폰이 No.1 휴대폰으로 선정이 되었다. 제조사로 따진다면 노키아가 No.1이고 아이폰의 애플은 No.5다. 애플은 아이폰 하나만 만드는데 비해 노키아는 N70를 비롯하여 6300등 여러 휴대폰을 만드니 점유율에 있어서 더 높을 수 밖에 없다.

일단 애플의 아이폰이 휴대폰 단위로 가장 잘 나가는 휴대폰으로 입증되었고 그 뒤를 모토롤라의 RAZR V3,노키아의 N70가 따르고 있다. 삼성의 경우 제조사로는 4위지만 휴대폰 단위로는 20위에 들어있는 폰이 하나도 없다는게 좀 아쉽다. 애플의 아이팟 터치가 20위로 올라와있는 것도 흥미있는 일이다.

Worldwide Smartphone Traffic
스마트폰으로 한번 비교해봤다. 스마트폰 제조사로 아직까지는 전세계적으로 노키아가 57%로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애플이 13%로 2등을, 림이 10%로 3위를, 그리고 삼성이 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OS로 체크해보니 심비안이 59%로 여전히 폰OS의 절대강자로 남아있고 그 뒤를 iPhone OS X가 뒤따르고 있으며 RIM OS도 10%, 점유율이 높을줄 알았던 윈도 모바일이 9%를 차지하고 있었다. 여전히 심비안의 위력은 강력하지만 점유율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에 있으며 윈도 모바일은 조금씩 늘어가고 있는 추세라 한다.

US Handset Ranking
전세계적으로는 아이폰이 No.1 휴대폰이었다. 그렇다면 미국의 경우는 어떨까? 모토롤라의 RAZR V3가 No.1이며 아이폰은 두번째다. 그런데 RAZR V3는 전월 대비 1%가 줄어든 반면 아이폰은 3.7%나 증가했다. 이 얘기인즉, 다음달에는 아이폰이 미국에서도 No.1 휴대폰으로 등극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또한 미국에서는 노키아가 RIM 다음의 6위로 마크되어있다. 모토롤라가 1등, 그리고 삼성이 2등이며 애플이 3등이고 LG가 4등이라는데 삼성과 LG와 같은 국내업체들이 2, 4위를 차지하고 있는게 흥미롭다.

미국에서는 LG나 삼성 제품들이 눈에 많이 보이는데 LG의 LX260이 국내업체 모델들 중에서 가장 높은 2.2%의 점유율로 10등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삼성의 M800이 1.9%로 11등을 차지했다는 것이 눈에 띈다. 20위권에 보면 삼성 제품들이 많이 눈에 띄고 LG도 2개(LX260, CU720)가 눈에 띈다. 또 미국에서는 아이팟 터치도 무려 1.5%를 차지해서 13위를 차지했다.

US Smartphone Traffic
미국에서의 스마트폰 상황은 어떨까? 전세계적으로 노키아가 강세를 띄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림과 애플이 양분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림이 27%, 애플이 24%, 팜이 15%, 삼성이 11%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에서 노키아가 차지하고 있는 점유율은 2%다. 전세계적으로 57%를 차지하는 노키아가 미국에서는 2%를 차지하는 것이 이해가 잘 안가지만 전세계적으로 검색엔진의 제왕을 자처하는 구글이 국내에서는 죽쓰는 이유와 비슷한 맥락으로 해석하면 될 듯 싶다.

스마트폰 OS를 보면 iPhone OS X가 29%, RIM OS가 27%, 윈도 모바일이 23%고 전세계적으로 59%를 차지하는 심비안이 미국에서는 2%밖에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재미난 통계자료가 나왔다. 팜OS도14%로 여전이 미국에서는 죽지않았음을 입증했고 말이다.

이미 이 블로그를 통해서 애플의 아이폰이 3분기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등극했다는 뉴스를 전한 적이 있는데 이렇게 통계치로 보니 더 선명해지는거 같다. 그리고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얼마나 선전할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말이다. HTC나 안드로이드는 아예 통계에도 보이질 않으니 말이다.

ps) 이래저래 오해의 소지가 많아서 앞부분에서 도표에 대한 정의를 다시 썼다. 일단 댓글에서 이 글에 대한 반론을 제기한 분들에게도 충분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 생각이 들어서 말이다. 제목도 그에 맞춰 수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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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ngineer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마트폰 중에서 1위라고 해야지..
    전세계 휴대폰중 No. 1 등극;;; 제목좀 똑바로 씁시다.;;
    스마트폰이 현재 세계휴대폰시장에서 몇프로 차지하는지 그거나 알아오슈

    2008/11/19 16:50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모토롤라 RAZR V3가 스마트폰이었던가요.. -.-;;
      전 제대로 쓴거 같은데..

      2008/11/19 16:56
  2. 낚지마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마트폰이랑 일반 셀룰러폰이랑은 차이가..

    2008/11/19 16:53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2등먹은 모토롤라의 RAZR V3는 스마트폰이 아닌 셀룰러폰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아는게 틀렸다면 수정하겠지만 지금도 구글을 통해서 알아봤는데 스마트폰은 아닌듯 합니다.
      그러므로 낚시는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2008/11/19 16:58
  3. BlogIcon 벗님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iPhone이로군요.. 정말 제대로 질러줄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

    2008/11/19 17:54
  4. 고서방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체 순위는 노키아·모토로라·삼성전자·소니에릭슨·LG전자로 변동이 없었다. 또 대만 벤큐는 2.4%의 점유율로 6위를 차지했다. 판매 대수로는 노키아가 8810만대, 모토로라 5190만대, 삼성전자 3060만대, 소니에릭슨 1940만대, LG전자 1500만대 순이었다. 지난 3분기 전체 규모는 2억5130만대로 전년 2억670만대보다 소폭 증가해 휴대폰 시장이 포화 상태라는 관측을 무색케 했다.

    11월11일 기사입니다. 첫번째 도표만 봐서는 사람들이 혼동하겠군요. 수정해주세요
    전세계 휴대폰 시장점유율이라뇨....
    삼성이 모토로라는 몰라도 소니에릭슨한테조차 밀리는 듯한 저 도표는 뭔지 ㅡㅡ
    그리고 언제부터 apple이 LG를 앞질렀는지 -_- 그러면 우리나라 난리났었죠. 저도표는 전체휴대폰이 아니라 특정한 휴대폰만 나타낸것 같군요.

    잘못된 정보는 큰 파장을 가지고 옵니다.

    통신을 전공하는 공학도로써 이런문제는 민감하거든요.

    2008/11/19 18:13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저는 리포트 내용을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리포트 자체가 틀렸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수정할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그래도 혹시나 몰라서 제목에 AdMob 리포트에서 가져왔다는 것을 추가했습니다.
      글의 내용에서도 해당 리포트 결과에서 가져왔다고 했으니 문제는 없을것이라 보여집니다만?
      Handset의 의미를 스마트폰으로 특정짓는 것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좀 더 조사한 다음에 틀리다고 생각되면 그 때 수정하겠습니다.

      2008/11/19 18:29
  5. 주인장님...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인장님은 자기가 지금 무슨내용을 쓴건지나 알고 쓴건지 궁금하네요.
    출처까지 다 링크해 놓으시고는 출처의 내용을 이해나 하셨는지...
    본인 포스트 첫줄에 적으셨듯이 모빌광고나 애플리캐이션에 접속한 걸 카운트해서 통계를 낸 보고서입니다.
    즉, 폰에있는 브라우져로 인터넷 상의 모빌광고나 모빌용 애플리캐이션에 접속한걸 카운트한거란 말입니다.
    모토롤라의 레이져나 크레이져가 순위에 있는 이유도 스마트폰이 아니지만 인터넷 접속이 되고 브라우징이 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이랑 상관없는 저가폰들은 당연히 순위에 들지 않습니다.

    링크하신 출처 기사의 제목에서도 볼수있듯이 카운트에 의한 순위입니다. 판매량이나 뭐 이런게 아니구요.
    아이팟터치가 통계에 들어갈수 있는 이유도 인터넷 브라우징이 되기 때문이구요.

    기사대로 모빌폰의 인터넷 사용량은 아이폰이 넘버원이 확실해 보입니다. 그렇기에 당연히 판매량이 많겠다고 유추할수 있지만 그게 판매량을 말해주지 않습니다.

    제목이 낚시성이라는 겁니다. 근데 이건 낚시가 아니라 그냥 주인장께서 기사를 잘못 이해하고 글을 쓰신거 같네요. 본인이 복사해오신 도표들이 뭘 말하는지도 모르시는거 같습니다.

    2008/11/19 19:07
  6. BlogIcon 소인장주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수정을 요구하는분들은 휴대폰회사의 휴대폰판매로 착각하시는듯합니다.
    지금 통계는 휴대폰 1종 1개의 휴대폰을 대상으로 나온 통계라서 위의 통계와 주인장님의 글을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 좋은글 읽고 갑니다 ^^ 아이폰 프로그래밍 연습중인데.. ㅋㅋㅋ

    2008/11/19 19:25
  7. 궁시렁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주인장님 말이 맞네요. 휴대폰 traffic 수치네요 -_-;;;

    2008/11/19 20:54
  8. BlogIcon 터미네이터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주도에서 잘보고갑니다......ㅎ 제주배우.

    2008/11/19 22:46
  9. 수호르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정을 여러분들이 요청하겠습니까? 휴대폰으로 웹에 접속 카운터, 트래픽을 수치화한 통계인데.
    지금 블로그 제목이 뭡니까?
    "아이폰, 전세계 No.1 휴대폰으로 등극!"

    일반적인 사람들이 보거나 기반 지식이 없는 분들이 보면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아이폰이 세계에서 핸드폰 젤 많이 팔렸나보구나. 라고 생각을 대부분이 할듯 싶습니다.

    때문에 주인장이 낚시를 한꼴이 된겁니다.

    수정이 필요할듯합니다.

    "애플의 아이폰이 2008년 10월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등극!" 이게 내용에 맞는 제목 같습니다만.

    2008/11/20 01:28
  10. BlogIcon 넷물고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하튼, 애플은 참 무서운 회사입니다. 그 비싼 핸드폰과 mp3를 이렇게나 많이 팔아먹다니, 매킨토시보다 요즘엔 더 돈을 잘 벌어주는것 같고 ㅎㅎ

    2008/11/20 03:45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애플은 이제 맥 제조회사가 아닌 아이폰 제조회사로 바뀌었다죠 ㅋㅋ

      2008/11/20 09:54
  11. poete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대폰으로 웹에 접속 카운터, 트래픽을 수치화한 통계조차도 아닙니다.
    단지 AdMob 이라는 회사를 통해 접속된 (모바일 광고 회사인거 같습니다만..)
    트래픽이 계산된 것이지요

    제목 수정이 필요하겠죠
    '애플의 아이폰이 2008년 10월 AdMob이라는 회사의 배너를 가장 많이 클릭한 휴대폰으로 등극!"

    2008/11/20 09:27
  12. BlogIcon 구차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폰이 확실이 인터넷이 사용이 편리한 장치인가 봅니다.
    전체 사용자의 3%가 생성해내는 트래픽이 나머지 97%를 압도한다는 이야기가 있 듯, 소수의 아이폰 사용자가 헤비하게 사용해서 많은 광고가 보여 졌을수도 있고, 다른 핸드폰에 비해서 인터넷이 사용하기 편해서 그런 결과가 나왔을수도 있는데, 조금은 연관관계가 모호한 것들을 하나로 묶어서 리포팅한 광고회사의 상술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2008/11/20 11:16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뭐 그렇게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테그크런치나 씨넷 모두 언급하는걸 보면 나름 의미는 있다고 보여집니다.

      2008/11/20 11:30


미국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를 시작으로 이제는 거품경제가 다 꺼지기까지는 못해도 5년간은 장기불황에 시달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올 정도로 미국 경제는 지금 많은 문제를 갖고 있는 상태다. 미국이 기침을 하면 한국은 독감에 걸린다는 얘기처럼 국내 상황도 미국 못지않게 만만치가 않다. 주변의 회사들이 하나둘씩 퍽퍽 쓰러지고 있고 증시는 요동치고 있으며 환율도 급등, 급락을 반복하고 있는 상태다.

이런 어려운 때에는 역시나 현금을 많이 쥐고 있는 회사가 힘이 있는 법이다. 여기 그런 현금을 많이 쥐고 위기를 기회로 바꿀려고 하는 회사가 하나 있으니 다들 잘 아는 IT의 거물, MS다.

야후 검색엔진을 다시 인수해?

최근 주식이 무지 폭락하고 있는 야후와 RIM이 인수매물로 올라오고 있다는 외신들이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있다. 야후의 검색사업 부분을 대략 103억 달러에 인수할 수 있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으며 RIM의 주가도 대폭 하락하여 MS가 충분히 인수할 수 있는 조건안에 들어왔다는 얘기다.

예전에 MS는 야후를 475억 달러에 인수할려고 하다가 물러난 적이 있다. 야후의 제리 양과 이사회가 배째라식으로 인수를 거부했기 때문에 MS에서 인수전에서 물러났는데 이번에는 거의 1/4 가격으로 인수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다. 물론 전체가 아닌 검색사업 부분만이지만 MS는 구글과 검색엔진 싸움에서 어느정도 자리보존(?)을 할려고 하는 것이지 다른 서비스쪽은 그닥 관심은 없어보였기 때문에 검색부분만 103억 달러에 가져올 수 있다면 MS는 다시한번 구글과 검색엔진 전쟁에 뛰어들 생각으로 보인다.

MS의 야후 검색엔진 인수는 앞서 얘기했던 대로 구글과의 인터넷 검색엔진 전쟁에 있어서 어찌보면 꼭 필요한 무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라이브 검색만으로는 도저히 구글에 상대가 되지 않는 MS로서는 그나마 구글에 대항할 수 있는 야후의 검색엔진을 가져와서 구글에 대항마로 쓸 수 있다면 지금의 인터넷 시장에서 구글에 완전히 발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현재 MS는 충분히 103억 달러를 지불하고 야후의 검색엔진 분야를 가져올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아직 MS쪽에서 별다른 액션은 안보이는거 같다. 하지만 어쩌면 저번의 경험도 있으니 더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야후 입장에서도 주주들이 강력히 MS와의 합병, 혹은 인수를 원하고 있으니 버티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보인다. 과연 MS는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까?

블랙베리를 가져와?

또 하나의 루머로 블랙베리로 유명한 휴대폰 제조회사 RIM의 인수설이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많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스마트폰은 당연 블랙베리 시리즈며 현재는 주당 60 달러선으로 폭락하여 MS 정도면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조건이 되었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과연 MS가 RIM을 인수하게 되면 어떤 변화가 일어나게 될까? MS는 애플이 아이폰을 3G까지 포함하여 1000만대 이상 판매한 것에 대해서 무지 배아파 하고 있으며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앞세워 모바일 플랫폼 시장까지 들어온 것에 대해 불안해 하고 있다. 애플은 일단 아이폰이 플랫폼 + 스마트폰이라는 결합상품의 성격을 지니고 있지만 그것이 갖고있는 영향력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것임을 안다. 아이폰이 많이 팔림은 곧 아이폰에 관계된 여러 파생제품도 같이 팔린다는 얘기다. 거기에는 iPhone OS X(아이폰 플랫폼)와 연계된 매킨토시 시리즈, 아이팟 터치 등의 애플 관련 제품들이 포함된다. 결국 아이폰이 많이 팔리는 만큼 애플에 대한 인지도 및 애플 제품들도 덩달아 많이 팔리는 효과도 같이 나타나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이것은 순수한 내 주관적 판단이다).

구글은 더 골때린다.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앞세워 모바일 플랫폼과 모바일 서비스를 결합시킬려고 하고 있다. 그것은 향후 MS 입장에서는 미래의 수익을 빼앗길 수 있다는 의미로 다가오고 있다. 물론 윈도 모바일이 구글 안드로이드보다 훨씬 많은 점유율을 스마트폰 플랫폼 시장에서 차지하고 있지만 구글의 개방형 정책 및 구글의 이미지 인지도를 생각해보면 어쩌면 애플보다 더 강력한 경쟁상대는 구글이 될 것이라는게 내 생각이다. 그리고 구글은 결국 HTC 드림을 통해 G1으로 안드로이드를 현실화 시켰다.

MS는 휴대폰 제조를 하지 않는다. 뭐 준(Zune)을 제조해서 판매하고는 있지만 얘는 논외로 치고. MS가 RIM을 인수한다는 얘기는 곧 휴대폰 제조 시장에 진출한다는 얘기며 MS가 이제는 삼성전자, LG전자, 노키아, 애플, HTC 등의 휴대폰 업체들과 경쟁을 하겠다는 의미가 된다. 하기사 이미 노키아는 심비안, 애플은 아이폰 플랫폼으로 플랫폼과 휴대폰을 모두 가지고 있는 상태. 그렇기 때문에 MS도 플랫폼과 휴대폰 모두를 가질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만큼 윈도 모바일에 최적화된 스마트폰을 만들어서 팔 수 있기 때문이라는 매리트가 있기에도 그렇다.

어느 쪽이 더 현실적인 방법?

하지만 MS의 RIM 인수는 가능성이 좀 희박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인 듯 싶다. 일단 RIM의 가치가 적어도 300억 달러 이상이라는 것과 MS는 모바일 시장보다는 온라인 시장에서의 싸움이 더 절실하다는 것 때문이다. 솔직히 야후를 예전에 470억 달러에 인수할려고 했으니 300억 달러 정도라면 충분히 인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하지만 야후와 RIM을 동시에 인수할 수 없다면 어느 한쪽을 선택해야 하는데 RIM보다는 야후의 검색엔진을 인수하는게 더 현실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과연 MS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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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화군  수정/삭제  댓글쓰기

    MS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기업들 인수해서 독점을 하려고하나. MS CEO는 구글을 욕하질 않나. 이거 회사 망신이군요. 정말 MS 맘에안드네요.

    2008/10/13 20:16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원래 MS의 스타일이 바로 이런 것이죠.
      타 회사 기술을 그대로 인수해 자기것으로 만드는 것.
      과거 DOS도 그랬고 오피스도 그랬죠.
      하지만 그게 무서운 것이 남들은 그냥 지나칠 물건을 잘 팔리는 물건으로 만드는 것도 능력인지라.
      MS는 그런 능력은 매우 탁월한 거 같습니다.
      그게 MS의 무서운 점이 아닐련지요.

      2008/10/14 10:14
  2. BlogIcon 산티아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둘 다 살 수 있지 않을까요? ^^ 그나저나 준(June)->Zune입니다.

    2008/10/13 21:17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둘 다 사기에는 재정적 압박은 좀 크다고 보여집니다.
      예전과 지금은 또 다른 상황이기 때문에..

      ps) 냅따 수정했슴다 ^^

      2008/10/14 10:15
  3. BlogIcon 月下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RIM 을 인수할 이유가 있을까.. 싶습니다. 블랙베리는 MS 의 윈도모바일 계열이 아닌걸로 아는데.. c차라리 트레오를 제조하는 Palm 을 인수하는게 현실적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어디까지나 혼자 생각임다 ㅋㅋ)
    야후인수는 할것 같은데요 아무리봐도.. 적당한 가격선을 찾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대단한 회사르는 생각은 듭니다 MS, 저는 화군님 생각과는 다른게 기업이 자신의 약점을 커버하기 위해 가장 빨리 할 수 있는 방법은 인수합병입니다. 물론 회사간의 문화차이와 금전적인 위험은 매우 크지만 이를 극복할 경우 순식간에 약점이 강점으로 바뀔 수도 있죠. 오히려 인수합병에 소극적인 국내기업들이 별볼일 없어보이는데요.. 애플도 뭐 상당히 많은 기업들을 인수합병했죠. (iTunes 도 애플개발이 아닌 맥용 어플개발사 제품을 회사째로 인수한거죠. )

    MS 가 워낙에 크다보니 뭐 구글에게도, 애플에게도 CEO 한테서도 비난 받고, 그 추종자들에게도 비난 받고.. 참 1위라는게 서러울 법도 합니다.. 불쌍한 MS..

    2008/10/14 00:24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MS가 RIM을 인수할려는 것은 애플이나 노키아와 같이 휴대폰와 플랫폼을 같이 가져갈려는 전략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블랙베리의 플랫폼이 자체적으로 만든 임베디드 리눅스인 것으로 아나 윈도 모바일로 바꾸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으니까요.

      2008/10/14 10:16
  4. BlogIcon 두팩  수정/삭제  댓글쓰기

    MS가 돈이 된다면야 둘 다 사면 좋겠지만...
    제가 보기엔 2등 위치의 검색시장보다는(광고시장의 규모는 크지만 말이죠.)
    블랙베리를 사서 모바일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도 MS에게는 좋지 않을까 싶네요.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어떠한 것을 의미하는 지는 MS가 더 잘 알테고 말이죠.
    (미국에서의 블랙베리 매니아들의 충성도는 애플 못지 않으니 말이죠.)

    어떻게 될지는 봐야하겠죠^^

    2008/10/14 16:25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과연 MS가 어떤 선택을 할련지요.
      어쩌면 둘 다 안할 수도 있겠죠.. ^^;

      2008/10/14 17:46

스마트폰 업계의 대세는 역시나 어플리케이션 유통센터 런칭인가. 애플의 앱스토어, 구글 안드로이드의 안드로이드 마켓, MS의 스카이 마켓에 이어 블랙베리로 유명한 RIM도 블랙베리 어플리케이션 센터를 런칭한다고 한다. 이름 그대로 블랙베리용 어플리케이션을 사고파는 유통센터인 셈이다. 이는 애플의 아이폰이 활성화되는데 앱스토어가 한몫 단단히 했음을 인식한 어찌보면 애플 따라하기로 볼 수 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이제는 폰 자체가 아닌 그 폰에서 돌아가는 어플리케이션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손안의 PC라 불리는 스마트폰은 출시때 나오는 기본 어플리케이션 이외에도 각 폰에 맞는 플랫폼(윈도 모바일이나 구글 안드로이드, 임베디드 리눅스, iPhone OS X 등)에 맞는 SDK가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서드파티 회사나 개인이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실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서드파티 어플리케이션은 종종 기본 프로그램보다 더 훌륭한 성능을 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좀 더 높은 사용성을 위해 서드파티 어플리케이션을 구매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그런데 그동안은 이러한 서드파티 어플리케이션을 구입해서 설치하는데 상당히 귀찮은 작업들이 들어갔다.

하지만 애플의 앱스토어가 이러한 귀찮음을 한방에 해결하고 나서자 아이폰 및 아이팟 터치의 판매가 급증하였고 이에 필받은 구글이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확산을 위해 안드로이드 마켓을 열고 구글 안드로이드 폰인 G1의 세확산에 나섰다. 또한 MS 역시 이에 질세라 스카이 마켓이라는 윈도 모바일 7용 어플리케이션 장터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 RIM 역시 불안감을 느꼈는지(아마도 아이폰의 판매급증이 원인인듯 싶다) 블랙베리용 어플리케이션 장터인 블랙베리 어플리케이션 센터를 내놓은 것이다.

그렇다면 블랙베리가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처럼 서드파티에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이 많이 열렸는지가 문제가 된다. RIM은 애플과 달리 어플리케이션 제작 회사가 아닌 휴대폰 제조회사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애플보다는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데 있어서 문제를 겪을듯 싶기 때문이다. RIM이 블랙베리 어플리케이션 센터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RIM 뿐만 아니라 다른 블랙베리용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서드파티 회사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할 것이다. 또한 SDK도 더 보안해서 내놓아야 할 것이다(그런데 생각해보니 아직 블랙베리용 SDK는 못본듯 싶다. 있는데 내가 못찾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누구든지 만들기 쉽게 API를 정의하고 개발툴을 만들고 메뉴얼을 충실히 만들어 개발에 접근하기 쉽게 개발환경을 조성해야 블랙베리 어플리케이션 센터의 활성화 성공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여하튼 이제부터 스마트폰 시장은 플랫폼의 활성화 및 어플리케이션 시장의 규모 성장이 관건이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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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동글로그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에서는 너무 먼 이야기라는 것이 안타깝네요.

    2008/10/07 13:42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이런 멋진 세상이 국내에서도 꼭 벌어지기를 기원하고 있지요. ^^;

      2008/10/07 13:44

모바일 시장에서도 구글와 MS의 각축전이 매우 심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오늘 TechCrunch에서 재미난 뉴스를 하나 봤는데 캐나다의 블랙베리로 유명한 RIM이 자사의 스마트폰에 기본 검색엔진을 MS의 라이브 서치로 하겠다고 하는 뉴스다. 기사에 따르면 올해말부터 라이브 서치를 기본 검색엔진으로 하는 블랙베리 시리즈들이 출시된다고 한다.

그동안 모바일 시장에서도 여전히 구글의 강세가 돋보였다. 구글 검색엔진을 비롯한 구글웨어들(Gmail, 구글독스, 구글맵스, 구글어스 등) 등 구글 서비스들은 대체적으로 모바일 환경에서도 상당한 강세를 보여주고 있었다. 거기에 구글의 모바일 플랫폼인 안드로이드에는 기본적으로 구글 검색엔진이 기본 검색엔진으로 탑재되고 있으며 이번에 한참 주가를 올리고 있는 웹브라우저 크롬도 안드로이드에 탑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모바일용 애드센스 등 구글의 모바일에 대한 지원은 가히 눈물겨울 정도다. 또한 사람들의 평가도 모바일 환경에서도 구글은 최고의 성능을 보여준다고 한다. 이렇듯 모바일 플랫폼에도 온통 구글천하를 부를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그런데 이번에 MS가 꽤나 큰거 한껀을 해준듯 싶다. 요즘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애플의 iPhone이 태풍을 일으키며 선전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샐러리맨 사이에서는 RIM의 블랙베리가 스마트폰의 지존(?)으로 우뚝서고 있다. QWERTY식 키패드를 장착한 Email 송수신에 탁월한 성능을 보이고 있는 블랙베리는 미국 및 캐나다에서 iPhone의 강력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스마트폰 점유율 1등을 달리고 있음을 볼 때 MS의 블랙베리의 기본 검색엔진 탑재 소식은 구글 입장에서는 꽤나 배아픈 일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내가 알기로 블랙베리의 OS는 윈도 모바일이 아니라 자체 OS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일단 모바일 플랫폼에서 검색엔진이 차지하는 비중은 대단히 높다고 할 수 있다. 모바일 플랫폼 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에서 검색엔진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높다. 구글이 이렇게 거대한 인터넷 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검색엔진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잡았기 때문이 아닌가. 그 가운데 검색광고도 빛을 볼 수 있었던 것이고 말이다. 과거 인터넷 시장의 맹주였던 야후가 이리도 구글에 밀리는 이유도 검색엔진 시장에서 밀렸기 때문이며 MS가 구글을 강력한 라이벌로 보는 이유도 검색엔진 시장에서 라이브 검색이 구글 검색엔진에 턱없이 밀리기 때문이라 본다. 검색엔진을 통해 파생될 수 있는 여러 부가적인 이득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적어도 미국과 캐나다에서 스마트폰의 맹주라 칭할 수 있는 블랙베리의 검색엔진을 라이브 검색으로 가져간다는 사실은 MS 입장에서는 상당히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것이 블랙베리의 윈도 모바일 버전이 나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인가? 아직 그것은 아닌듯 싶다. 검색엔진을 MS것을 사용한다고 해서 OS까지 MS것을 사용할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그저 일단은 검색엔진만 MS의 라이브 검색으로 가져간다는 의미로 보여진다. 하지만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위에서 설명한대로 모바일 플랫폼 시장에서 모바일 검색시장 부분만큼은 MS가 구글에 뒤쳐지지 않을 강력한 우군을 잡게 된 셈이 되니 구글의 모바일 전략에 꽤나 큰 타격을 입힐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구글 역시 블랙베리를 포기할 수는 없는듯 싶다. 위의 뉴스와 함께 구글도 블랙베리용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을 런칭했다는 뉴스가 함께 들어왔기 때문이다. 블랙베리용 구글의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은 블랙베리에 탑재되어 있는 구글 모바일 업데이터를 통해서 이미 설치되어있는 블랙베리용 구글 어플리케이션을 대체해준다(즉, 기존의 구글 어플리케이션을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으로 바꿔준다는 얘기다). Email 프로그램과 검색엔진, 사진 프로그램 등이 성능이 더 좋아진 듯 싶다. 여하튼 구글도 블랙베리를 어떻게든 잡아서 구글의 모바일 전략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는 듯 보인다.

애플의 iPhone의 경우 이미 구글 검색엔진이 기본으로 장착되어있는거 같다. iPod touch에서도 검색을 해보면 구글검색이 먼저 뜬다. 즉, 애플은 구글쪽이다. 결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구글은 애플의 iPhone과 자사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폰, 그리고 구글 검색엔진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다른 스마트폰들까지 자신들의 모바일 플랫폼 전략에 넣고 지금도 모바일 시장의 맹주로 나설려고 하고 있다. 과연 블랙베리를 잡은 MS는 윈도 모바일 플랫폼을 장착한 다른 스마트폰과 함께 어떻게 구글에 맞설련지 지켜봐야 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