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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리눅스로 갈아타다 ㅋㅋ

IT Topics/Apple 2008/12/01 14:35 Posted by 학주니
요즘 모바일 기기가 자신의 원래 목적을 떠나 다양한 해킹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뭔 얘긴가 하면 넷북인 Xnote Mini에 해킨토시를 설치하여 맥으로 변모시킨다던지 아이폰에 안드로이드를 설치해서 구글폰을 만든다던지 하는 갖가지 해킹들이 주변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 또 아이폰이 자신의 플랫폼인 iPhone OS X를 넘어 리눅스로 부팅되도록 해킹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아이폰 해킹그룹은 아이폰에서 리눅스 커널 2.6으로 부팅시키는데 성공했고 그 결과를 동영상으로 찍어서 공개했다.

iPhone Linux Demonstration Video from planetbeing on Vimeo.
위의 동영상을 보면 아이폰에서 리눅스로 부팅하여 각종 리눅스 명령을 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렇듯 아이폰에 갖가지 OS 플랫폼을 올리는 것을 보면서 조만간 윈도 모바일을 올린 아이폰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게 된다.

이러한 타 OS를 해킹해서 올리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일까? 아이폰과 그 플랫폼이 단순히 제한된 개발자와 개발 플랫폼에 한하여 개발할 수 있다면 더 오픈된 플랫폼으로 갈아타서 더 많은 개발자들로 하여금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서 쓸 수 있게 하면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의미도 있을 것이다. 또한 단순히 자신의 실력을 자랑하고 싶어서 저런 해킹을 하는 것일수도 있고 말이다. 여하튼간에 리눅스가 올라간 아이폰의 존재는 참 재밌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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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권대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눔글꼴 설치해서 보고 있는데, 느낌이 뭐랄까 좀 부드럽게 보여진다고 할까요? ㅎㅎ
    느낌이 좋으네요~^^

    2008/12/01 16:00
  2. john2karl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폰에 윈도우 모바일을 깔아서 아이폰 os인 os x 와 윈도우 모바일을 선택해서 쓸 수 있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유투브였는데요. 자세한건 기억이 안납니다. ^.^.

    여하튼 외국에는 저런 도전(?)정신을 가진 이들이 많다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죠.

    2008/12/01 17:45
  3. BlogIcon coderiff  수정/삭제  댓글쓰기

    john2karl 님이 보신건 그 당시 인터넷에 가짜였다는 의견이 많았었는데요.
    리눅스를 올리는 건 모르겠지만 소스가 공개가 되지 않은 윈도우 모바일을 아이폰에 올리는 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소스가 공개안 된 타 플랫폼에 누가 올린 건 못본것 같은데...
    제가 잘못 생각하는 걸까요?

    2008/12/02 01:30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윈도 모바일 커널 소스 자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윈도 모바일용 디바이스 만드는 업체에 한해서는 일부(핵심말고) 공개됩니다.
      그걸로 한게 아닐지 ^^

      2008/12/02 09:42

MS의 오피스 다음버전은 웹기반에서 돌아가는 웹버전으로 알려져있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윈도위에 IE에서만 돌아가도록 되어있다고 하는데 최근 윈도 뿐만 아니라 리눅스와 iPhone 등의 타 플랫폼에서도 돌아갈 수 있도록 작업중이라는 뉴스가 들어오고 있다.

on10.net 블로그를 통해서 오피스 웹버전은 크로스 플랫폼, 크로스 웹브라우징을 지원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다. 또한 오피스 웹버전에서 실버라이트는 필요없으며 개인 사용자와 비지니스 사용자용으로 따로 라이센싱하겠다는 얘기도 들을 수 있다. 또한 개발자용 테스트 버전은 올해 말에 베타테스트식으로 선보일거 같으며 workspace.officelive.com에서 가입해서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오피스 라이브 워크스페이스를 통해서 기존 오피스와의 협업도 가능하다고 하니 거의 구글오피스 수준의 웹오피스를 만들어내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MS의 이러한 행보는 윈도에져와 같은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 등과 함께 구글의 확장에 대한 반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위에서 알려진 내용만 봐서도 거의 구글독스 수준의 웹오피스니 말이다. 뭐 이러한 변화가 좋게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이 있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바라보고는 있지만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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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tudioEgo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대세는 Windows든, Linux이든, Mac이든 여러 플랫폼에 상관없는 웹 플랫폼으로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이 대세인것같아요.
    구글의 행보에 따라서 MS사도 따라가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MS사도 돈 벌이를 OS 플랫폼만 타켓을 잡는 것이 아니라 웹 쪽으로 옮겨가는 것 같습니다.

    2008/11/17 02:16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향후에는 모든 것들이 다 네트워크로 올라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미 시작된듯 하지만..

      2008/11/17 09:44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바일 OS 시장이 계속 요동치고 있다. 일전에 노키아가 심비안 재단을 인수하고 심비안을 오픈소스화 시키겠다고 해서 한번 모바일 OS 시장에 지각변동을 예고했는데 이번에는 모바일 리눅스의 양대산맥인 LiPS 포럼이 LiMo 제단에 흡수된다는 소식이 들렸다. LiPS(립스) 포럼은 6월달 이후에 활동을 중지하고 LiMo(리모) 제단에 회원과 그 성과를 이관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임베디드 모바일 리눅스는 리모를 중심으로 표준화 및 활성화가 진행될 듯 싶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역시 리눅스 기반이나 리모에서 내놓는 모바일 리눅스와는 그 성격이 다르므로 안드로이드와 리모 플랫폼은 분명 다른 OS가 될 듯 싶다.

그동안 모바일 리눅스는 일반 리눅스 커널을 임베디드 기기에 맞춰서 커스터마이징한 임베디드 리눅스를 기반으로 모바일 환경에 맞춰서 커스터마이징해서 사용하고 있었다. 커널이 공개되었기 때문에 각기 제조사별로, 혹은 커뮤니티별로 각기 자기네들 표준에 맞춰서 개발하고 배포해왔다. 그래서 모바일 리눅스(임베디드 리눅스도 마찬가지지만)는 리눅스라는 그 규모 자체는 컸지만 서로 따로노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표준화가 덜 진행이 되었다. 그런데 이번에 모바일 리눅스 단체중에서 큰 축에 속하는 립스 포럼이 리모 제단에 흡수되는 형식으로 대형 커뮤니티가 탄생하게 되었다. 단일화까지는 아니더라도 표준화를 시킬 수 있는 대형 단체의 탄생은 그동안 중구난방으로 흩어져있었던 모바일 리눅스들을 하나로 모아주고 표준화시켜서 개발자들이 심비안이나 윈도 모바일과 같은 어떤 통일된 레퍼런스를 활용할 수 있게 만들게 될 것이다.

현재 6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심비안이나 10%내외를 차지하고 있는 윈도 모바일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최근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모바일 리눅스라는 것을 알면 이번 리모의 립스 흡수가 가져다줄 수 있는 영향력은 매우 클 것이라 생각이 든다. 표준화 단체가 구성되면 안정성도 매우 높아질 것이며 모바일 리눅스 채택율도 급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립스 관계자는 심비안을 오픈소스화 한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 것은 없다고 말하고 있다. 심비안의 가장 큰 문제점은 대형 커뮤니티의 부재라는 것이다. 모바일 리눅스는 이런 대형 커뮤니티들이 상당수 존재하기 때문에 개발하다 막히는 부분이 있어도 쉽게 인터넷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이건 모바일 리눅스 뿐만 아니라 리눅스라는 OS가 갖고있는 매우 큰 장점이기도 하다.

* 관련 뉴스 *
요동치는 휴대폰OS 시장…리눅스 '승부수' (ZDNet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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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권대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용보단 리눅스 펭귄이 더 시선이 가네요..^^;

    2008/06/30 14:52
  2. BlogIcon 럭키도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 리눅스 쪽으로 많은 발전이 있었으면 합니다.

    근대 비스타에서 이 사이트 가독성 정말 좋네요~~
    맑은고딕인가요? 저도 바꿔야 겠는데요.~~ㅋ

    2008/07/02 22:01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예.. 일단 맑은고딕체가 있으면 그것으로 보이게 했습니다. ^^;

      2008/07/02 22:06

CNetNew.com에서는 미국의 한 기업(Capital & Regional이라는 부동산 기업)이 MS의 공격적인 라이센스 정책 때문에 MS의 의존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Linux Desktop과 Apple의 Mac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맥과 리눅스로 MS서 탈피하는 미 기업 (ZDNet Korea)
Mac desktops are 'smarter money,' says CIO (CNetNew.com)

위의 회사는 700여대의 PC에 Windows XP Pro와 Office XP Pro를 구동중이라고 한다. 그런데 MS의 공격적인 라이센스 정책때문에 고민이 아주~ 많다고 한다. 특히나 Windows Vista로의 업그레이드에 대한 회의성을 나타내며 MS에 너무 종속적인 현재 상황을 탈피할려고 노력중이라고 한다. 그 일환으로 IT 부서 내에서 소규모로 Linux Desktop으로의 전환을 시험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위의 경우처럼 MS에 종속적인 상황을 탈피할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 같다. 물론 그 가운데는 MS의 공격적인 라이센스 정책도 한몫 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그리고 Windows Vista 업그레이드 부분을 너무 강조한다는 측면도 부각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탈MS가 가능한 이유 중 하나는 미국내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웹 사이트들이 웹표준을 지키는 웹 사이트들이 많다는 것도 이유가 된다. 국내처럼 ActiveX의 과도한 사용이나 Internet Explorer에만 맞춰진 웹 사이트들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즉, FireFox나 Opera, Apple의 Safari 등의 다른 웹브라우저에서도 제대로 돌아간다는 것이 탈MS를 이끌고 있는 이유다.

Linux Desktop인 우분투의 선전도 탈MS를 가속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이미 유럽에서는 우분투 사용률이 30%를 넘어섰다는 통계도 나오고 있다. 예전 Linux Desktop의 불편한 UI에서 많이 미려해진 UI를 선보이고 있고 사용도 간편해진 우분투와 Open Office의 존재가 윈도에 종속되어있는 PC를 Linux로 끌어들이고 있다. Apple의 Mac 가격도 많이 하락했다는 것도 이유가 된다. 여전히 고가에 속하는 Mac이지만 MacBook의 저가 정책은 많은 PC 사용자들을 Mac으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본다.

여하튼간에 미국이기에 저런것도 가능하리라 본다. 현재 한국의 인터넷 상황으로서는 도저히 어려울 것이다. 물론 많이 노력하고 있기는 하지만 기존에 깔려있는 윈도 저변 기반들이 워낙 커서 단시간에 바꾸는 것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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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상디야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보면 우리나라는 MS손에 놀아나는 것 같아요.;

    2007/07/11 16:28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놀아나고 있는거 같은게 아니라 이미 놀아나고 있다고 봅니다. -.-;

      2007/07/11 16:36
  2. BlogIcon Soup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점점 윈도우즈 제품을 유지해야할 필요성이 낮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도 조금씩 이런 바람이 불려고 하는 것 같고요.

    2007/07/11 17:29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솔직히 어지간한 회사에서는 MS Office를 쓰고 인터넷뱅킹을 하는 입장에서 MS Office를 Open Office로 바꾸고 인터넷뱅킹을 하지마라고 강제할 수도 없는 입장이네요. -.-;
      그런데 생각해보면 내부적으로 얼마든지 바꿀 수 있는 부분도 있을듯 한데. -.-;

      2007/07/11 17:4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말이지. 이노무 Oracle때문에 돌아가실 지경이다. 실로 몇년만에 다루는 Oracle인지.

내용인즉 이렇다. 회사에서 예전에 만들어준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 프로그램이 데이터를 Oracle에 저장을 한다. 그런데 그 프로그램에서 저장된 데이터에 문제가 있어서 그걸 잡아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했다. 결국 테스트를 하기 위해서는 해당 업체의 데이터베이스 환경을 구축해야 했고 알아보니 Linux에 Oracle이더라. 그래서 회사에 있는 테스트 PC에 Linux를 설치하고 Oracle도 설치해야 했다.

그런데 이노무 Oracle이라는 놈이 보통 까다로운 놈이 아니다. 일단 Linux용 Oracle 설치 파일을 찾는데도 시간이 걸렸다. Oracle에서 아마도 공식적으로는 Oracle 9i부터 지원하는것 같았다. 내가 찾을려고 했던 Oracle 8.1.5가 암만 Oracle 홈페이지를 뒤져봐도 안나오는걸 보니까. 그래서 인터넷을 통해서 Oracle 8.1.5를 마구 찾아 해맸다가 못찾아서 포기했다. 그래서 Oracle 9i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테스트 PC의 사양은 이렇다. CPU는 P3-500MHz요 메모리는 256MB에 HDD는 40GB다. 누가 들으면 한 10년전 PC로 알겠지만 정확히 말하면 5~6년전 PC다(그게 그거지 -.-). Linux는 처음에는 RedHat Fedora 5를 설치했다. 그랬더니 Oracle 9i가 설치가 안되는 것이다. 라이브러리 중 뭔가가 없어서 그랬나보다 싶어서 그렇다면 좀 낮은 버전으로 설치해보자 해서 RedHat 9을 설치했다. 그리고 Oracle 9i를 설치하니 설치화면이 떴다.

처음에는 아무 설정없이 그냥 설치부터 했다. 그랬더니 중간에 에러 몇번 나오더니 설치는 되었다. 그리고는 데이터베이스를 생성할려고 하니까 안되었다. 설정해줘야 할것이 있었는데 그걸 안해줘서 제대로 안되는 것이였다. 그래서 네이버, 구글을 총동원해서 Linux에서 Oracle 설치법을 찾았다. 다행히 괜찮은 블로그를 발견했다. 감사하는 맘으로 내 마가린에 북마크부터 해두고 거기에 써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하나하나 따라해나가기 시작했다.

먼저 Oracle용 계정을 만들고 거기에 환경설정 파일에 Oracle에 맞도록 수정해주고(의외로 설정해줄 것들이 많았다) 심지어 Linux의 설정도 바꿔주고 재부팅한 후에 Oracle 설치를 시작했다. 음. 이번에는 좀 깔끔하게 설치가 되는것 같았다. 설치가 다 끝나고 데이터베이스 설정하는 부분에서 몇번 에러가 났지만 무시해버리고 계속 진행해나갔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퇴근시간. 진행율을 보니 적어도 4~5시간은 걸릴듯해 보여서 PC를 켜둔채 퇴근했다. 내일 작업해야지 하고 말이다. 여기까지 오는데 3일정도 걸렸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한 것이 위의 내용이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보니 설치 진행이 다 끝났다. 각 계정별 암호도 바꿔주고 설치가 끝난 뒤에 sqlplus에 들어가서 제대로 동작하는가 확인도 했다. 그리고 내 PC에 VMWare로 OS를 새로 하나 설치해서 거기에 Oracle Client를 설치하고 테스트 PC의 Oracle에 제대로 붙는가 확인했다. 오~ 제대로 붙는다. 이제 되었다 싶어서 본격적으로 Oracle 설정에 들어가기 위해 데이터베이스를 가동했다.

그런데, 이게 뭔가? 처음에는 초기 설정 파일을 못찾는다고 에러가 뜨더라. 보니까 init<SID>.ora 파일이 없다는 것이다. SID가 내 경우에는 ORA92으로 되어있어서 initORA92.ora 파일을 찾아봤으나 없었다. 또 다시 구글과 네이버를 총동원해서 찾아봤다. 그랬더니 init.ora 파일을 수정해서 쓰라더라. 그래서 init.ora를 initORA92.ora로 복사하고 다시 데이터베이스를 가동했다.

그러나 또 에러다. 이번에는 컨트롤 파일을 못찾는단다. 역시나 인터넷을 뒤졌다. 뒤지다보니 데이터베이스에 관한 내용은 DATABASE.SARANG.NET에 다 있더라. 그래서 아예 거기를 띄워놓고 찾았다. initORA92.ora에 컨트롤 파일 경로를 적으라고 하더라. 적고 다시 가동했다.

그러나 또 에러다. 머리가 지끈거리고 열받기 시작했다. Oracle을 설치하고 운영하다보면 가끔 PC를 부쉬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고 여러 DBA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느꼈는데 지금 내가 그 상황이었다.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찾아봤다. 이번 에러는 데이터베이스 이름이 컨트롤 파일에 적은 것과 틀려서 나오는 에러였다. 그래서 여러가지로 찾아봤다. 컨트롤 파일을 다시 만드는 방법부터 데이터베이스 이름 바꾸는 방법까지 다 뒤졌다. 한 3시간 뒤졌나. 결국 찾았다. initORA92.ora에 데이터베이스 이름 적는 곳을 바꿨다. 그리고 다시 데이터베이스를 가동했다.

이번에는 된다. 기쁜 마음으로 테이블스페이스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런데 또 안된다. 데이터베이스가 열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메시지는 데이터베이스가 연결은 되었다고 했다. 그런데 열리지 않는다고 한다. 이건 또 무슨 문젠가해서 또 찾았다. 그런데 이유를 알고나니 황당해서리. 원래는 startup만 해주면 되는건데 난 startup mount를 했다. 즉, mount, 연결만 하라고 명령을 내려주고는 안열린다고 난리를 친거다(-.-). startup만 해주니 연결하고 열리는 것까지 진행되었다.

갖고있는 SQL문들로 테이블스페이스들을 다 만들고 사용자도 만들고 권한도 다 줬다. 이제 그리고 만들어진 테이블스페이스에 테이블들을 만들려고 했다. 그런데 또 에러다. 이번에는 rollback이 제대로 설정이 안되었다나 뭐라나. 이런 XX같은 Oracle 같으니라고. 지금이 바로 이 상태다.

과연 오늘내로 저 에러를 잡고 무사히 테이블을 만들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지금 머리가 너무 아프고 눈도 따갑기 때문이다. 사무실 공기가 안좋아서 그런지 너무 신경을 써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곧 퇴근 시간도 다가오고 하니 오늘내로는 아무래도 힘들듯 하고 내일 마무리 지어야겠다.

Oracle 설치에만 일주일이 소요되는 것이다. 옛날에 Oracle DBA를 한 9개월 맡은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다 했는데 지금은 왜 안되지? 몇년이나 지났다고 다 까먹었나? 여하튼 쓰지 않으니 머리는 돌이 되어가는것 같다. 계속 굴려야 하는데 말이지.

ps) 좀 긴 포스트에는 중간에 한번 광고를 넣어보기로 했다. 쉬어가는 의미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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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freeism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 그래도 중간에 넣으신 광고 이야기를 하려고 했습니다.
    적절한 선택[!!]이었습니다.
    정말 한 숨 돌리게 되더라니깐요.
    ㅋㅋㅋ
    각설하고.
    학주니님은 죽어가시는데 전 왜 이리 웃음이 나올까요? j vj)
    죄송합니다.
    글을 읽으니 제가 다 머리가 아픕니다.
    힘내시고요, 잽싸게 마무리 해 버리십시오~ ㅋ

    2007/06/28 18:39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음. 탁원한 선택이었나요? 다행이네요. ^^;
      그나저나 저는 죽어가는데 Freeism님은 웃음이? -.-+
      지금 진행상황을 보건데 오늘 안에는 힘들듯 합니다. -.-;

      2007/06/28 18:42
  2. BlogIcon A2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라클 진짜 복잡하기는 복잡합니다. >_<

    2007/06/28 19:05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머리가 지끈거릴정도로 아픕니다.
      정말로 이노무 오라클.. -.-;

      2007/06/28 19:11
  3. BlogIcon 낚시광준초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중간광고 센스 캡입니다.. 저거 라인수 얼마정도 되면 넣어라 하는거 플러그인으루 안되나?? ㅎㅎㅎ 각설하고 오라클... 전 MSSQL만 사용하다가 모사이트에서 오라클 연동이 필요해 작업을 하는데..
    그쪽환경은 유닉스에 오라클입니다. 에이 저거 언제 세팅해 그러고는 그냥 윈도우용 오라클 설치 하고 작업했습니다.. 그런데 실제 적용하려고 오라클 클라이언트로 해당 업체의 오라클로 접속하려니 안되는거예요 왜 그렇지 왜그렇지 하다가.. 다른곳에 연동도 그렇게 쓴다고 해서 프로그램돌렸더니 되던겁니다. 헉... 삽질 했습니다 ㅠ.ㅜ

    2007/06/28 19:13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저도 열심히 삽질중입니다.
      어디서 포크레인이라도 갖고와야 하는 생각이.. -.-;

      2007/06/28 19:24
  4. BlogIcon 디자인로그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주니님 센스있는 도발에 걸렸습니다.ㅋㅋ
    어쩔 수 없구만요.ㅎㅎ
    오라클 땜시 머리 박박 긁어대면서 자학하고 있을 모습을 떠올리니 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죄송합니다. 고생하시는데....
    그래도 이 과정에 끝나고 나면 아마도 도통하실 듯 합니다. 힘내세요.^^

    2007/06/29 09:53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오호~ 중간에 광고 넣는 것에 대해서는 거부감이 덜하시는것 같습니다. ^^;
      센스있는 도발이라. ^^;
      예전에 애드센스 세미나에 갔을 때 애드센스 팀 관계자가 제시한 방법 중 하나였습니다.
      그나마 애드센스 테두리가 둥근형이 있어서 그런대로 써먹어봤습니다. ^^;

      2007/06/29 10:01
  5. BlogIcon 위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발인생은 삽질인생이라고 누가 그랬던가요.
    대단하십니다.

    2007/06/29 12:57
  6. 손님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셨군요-_-
    작년에 페도라5에 오라클9i깔아다 머리에 쥐날뻔했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가이드라인 기준으로 절대 인스톨안됩니다.
    중간에 에러만 수십번난것 같군요. 구글에서 설치비법 찾다가 3일만에 다 깔았습니다-_-

    2007/06/30 00:30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지금도 다 해결이 안되었어요.. -.-;
      여차하면 주말에도 나와서 일해야 하는 상황.. -.-;

      2007/06/30 08:39
  7. BlogIcon 제로실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레드햇 까는것도 어렵던데;;;;;

    좋은 정보가 많네요.

    2007/07/01 09:45

2.0 시대에 들어서서 많은 부분에 변화가 왔다. 아마도 대표적인 부분이 프로그램 개발 플랫폼이 기존 OS에서 웹으로 넘어간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떤 이야기일까?


기존 프로그램들은 윈도면 윈도, Linux Linux, UNIX UNIX, OSX OSX 위에서 해당 OS 맞도록 구동되었다. 윈도용 프로그램이 Linux에서는 실행되지 않았고, 마찬가지로 OSX 프로그램이 윈도에 돌아가지 않는 것이다. 플랫폼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다. 여러 플랫폼에서 같은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기 위해 개발자들은 플랫폼으로 소스를 수정해서 컴파일하고 테스트하는 과정을 거쳐서 같은 프로그램을 플랫폼 버전으로 만들어 배포하곤 했다. 그게 아니면 아예 하나의 플랫폼에서만 돌아가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제는 그러한 OS 기반의 플랫폼이 점점 변하기 시작했다. 비단 2.0 시대에서만 일어난 일이 아니다. 점점 프로그램이 기존 OS 기반의 응용 프로그램에서 기반의 프로그램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예전부터 이런 CS(Client - Server) 환경을 구축하고 싶었다. Linux 서버에 자바로 클라이언트를 만들어서 어디서든 인터넷이 접속되는 환경이라면 접속해서 일을 있는 그러한 환경을 꿈꿔왔다. 비록 이런 모델들이 지금은 많이 없어졌지만 이상적인 모델이라고 생각했다. 환경이 구축되면 사무실이라는 공간이 필요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일을 있다는 장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보안성 문제 때문에 모델이 제대로 정립이 안되어서 아쉽기만 했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에 점점 응용 프로그램들이 웹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UI 디자인 등이 문제가 되어서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이 문제가 되곤 했는데 지금은 그러한 부분들이 많이 해결이 되어서 거의 OS에서 돌아가는 응용 프로그램 수준의 퀄리티를 어플리케이션에서 구현할 있게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구글웨어 들이다. G메일이야 원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