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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블로그와 카페에 CCL(Creative Commons License)를 도입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스크랩된 글의 원본 출처를 자동으로 기입하게 하고 스크랩한 글은 수정할 수 없도록 한다. 네이버 블로그 시즌 2의 에피소드 3, 4에 포함된 이야기다. 또한 검색시 스크랩된 글 보다 먼저 원본이 검색될 수 있도록 검색 알고리즘을 강화한다고 한다.

먼저 스크랩된 글에 대한 원본의 기능강화에 대한 이야기다. 스크랩된 글의 원본 출처를 자동으로 기입하게 하고 스크랩된 글은 수정이 안되도록 했다. 간단히 테스트를 해봤는데 스크랩된 글의 원본 및 출처가 글의 상단에 기입된다. 이전과 비슷하지만 폰트가 좀 더 커졌다. 그래서 이전보다는 좀 더 잘 보일것이라 생각이 든다. 그리고 수정할려고 하면 수정창에 아예 글이 안나타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수정이 불가능하다. 이는 원본 컨텐츠를 가져와서 자기가 만든 글인양 꾸미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라 생각한다. 자기 블로그의 글을 자기 카페에 스크랩한 글에 대해서는 수정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러한 기능강화는 워낙 네이버 블로그간에 펌질이 많다보니 열심히 만든 글에 대한 권리를 강력하게 구사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제시된 듯 싶다. 단, 아쉽게도 네이버 블로그와 카페에만 적용이 되며 다른 블로그 시스템에서 가져온 글들에 대한 권리는 보호받지 못한다(어찌보면 시스템상에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티스토리도 원본 출처가 자동으로 붙는 플러그인이 있기 때문에 네이버가 이런 부분에서는 좀 늦었다고 생각이 들지만 늦더라도 도입했으니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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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길만한 부분은 CCL 도입이다. CCL은 자기의 글을 허용된 범위 안에서 맘대로 퍼갈 수 있도록 하는 법적인 조치다. 원본 출처 표시와 수정 금지, 상용 컨텐츠로의 전용 금지 등의 여러 조건들을 조합해서 법적 근거를 만들 수 있다. 이는 원본을 보호한다기 보다는 복제된 글의 법적 지위를 한정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본다. 원본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아예 펌을 금지해야 하는데 CCL은 일단 조건에 합당하면 복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복사한 글에 사용이 제한되기 때문에 적어도 원본과 똑같은 지위를 누리게 하지 못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밝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동안 네이버 블로그에 펌글이 많았다. 티스토리나 이글루스, 설치형 블로그에서 퍼온 글들도 많았지만 대부분이 네이버 블로그간에 서로 펌질이 많았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네이버 블로그의 90%정도는 펌블로그라 봐도 좋을 것이라는 얘기가 많았다. 그리고 그 펌한 자료들은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했다. 시스템 자체적으로 펌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펌블로그 주인들도 자기들이 한 행위가 옳지 않은 행위라는 것을 인식하지 않았다.

하지만 CCL의 도입으로 적어도 펌을 한 블로그에 어느정도 면죄부를 준 셈이 되었다. 물론 그대로 스크랩을 한 블로그에 한해서 말이다. 그냥 긁어서 그 내용을 수정해서 자기가 작성한것마냥 올린 블로그에 대해서는 솔직히 CCL을 도입한다고 하더라도 큰 의미는 없을 듯 싶다. 원본의 CCL에 수정금지나 원본출처표기가 되어있으면 위의 경우 불법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크랩을 통해서 펌한 블로그의 경우 원본출처표기나 수정금지는 당연히 지켜지며 네이버 블로그가 상용의 목적으로 쓰이지는 않기 때문에(얘네들이 그것을 막는다) 상용으로의 전환도 불가능하다. 그래서 어느정도 합법적인 글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글을 쓰는 사람이나 펌을 하는 사람에게나 모두 이득이 되는 일이다. 네이버 블로그 내에서는 이러한 원본에 대한 권리를 제대로 인정받기 힘드니 적어도 약간이나마 법적인 제한을 두고 펌을 허용함으로서 어느정도 권리를 행사할 수 있으며 펌한 블로그 역시 법적으로 합당하게 펌했으니 양심에 가책을 느낄 필요는 없을테니 말이다.

여론에 밀려 어쩔 수 없이 도입했다는 느낌을 지울수는 없지만 그래도 네이버도 약간이나마 블로고스피어의 정화작용에 일조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당장은 힘들겠지만 계속 원본 및 원작자의 권리를 강화할 수 있는 조치를 계속 취해줬으면 좋겠다. 덤으로 네이버 검색때 펌글 보다는 원글이 먼저 검색되는 시스템을 빨리 도입해야 할 것이다. 네이버 블로그에 한해서가 아니라 타 블로그에까지 적용한 검색 시스템을 말이다.

* 관련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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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는 당신의 권리를 존중합니다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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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Buzz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주니님의 해당 포스트가 2/29일 버즈블로그 메인 탑 헤드라인으로 링크되었습니다.

    2008/02/29 11:05

예전에 내 블로그 포스트들을 보면 네이버 블로그, 혹은 네이버를 주로 비판하는 글들이 많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오늘은 네이버 블로그에 대해서 좀 색다른 시각으로 글을 쓸려고 한다. 이유? 네이버 블로그도 충분히 쓸만한 블로그 툴이며 네이버 블로그가 욕을 먹는 이유는 불펌 블로그가 네이버 블로그에 많기 때문이고 네이버가 이러한 불펌 블로그를 여과없이 검색결과에 내놓기 때문이지 네이버 블로그 자체는 꽤 쓸만한 블로그 툴이라고 본다. 특히나 이번에 네이버 블로그 시즌 2 에피소드 1, 2를 거치면서 예전의 투박했던 네이버 블로그에서 상당한 변화를 가져왔기 때문에 스킨의 변화 및 스마트 에디터를 통한 글쓰기의 편리함이 부각되어 오히려 다른 블로그 툴보다 더 괜찮은 블로그 툴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음을 생각해보면 블로그 툴로 네이버 블로그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본다.

요즘도 주로 회자되고 있는 블로고스피어에서 네이버 블로그의 폄하 인식은 주로 일부 파워블로그나 일부 티스토리, 설치형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들 사이에서 얘기되고 있을 뿐이지 전체적으로 네이버 블로그를 하찮게 보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본다. 폄하하는 이유로는 아마도 가장 큰 이유로 위에서 언급했던 불펌 블로그가 유난히 네이버 블로그들 중에 많기 때문이고 네이버가 검색 결과에 이런 불펌 블로그를 여과없이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네이버 블로그의 자유도가 아무래도 설치형 블로그보다는 떨어지기 때문이고 설치형 블로그나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 입장에서는 단순히 네이버에서 제공해주는 위젯이나 기능을 갖고와서 쓰는 네이버 블로그 보다는 스스로 조작이 가능한 티스토리나 설치형 블로그를 쓰는 것이 기술적으로 우위에 있다는 생각때문에 네이버 블로그를 폄하하는거 같다(그런데 이 부분은 다음 블로그나 파란, 엠파스 블로그 등 포탈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블로그에서는 똑같이 적용되는게 아닌가 싶은데). 하지만 이러한 인식은 일부 소수 블로그들 사이에서 퍼지는 이야기고 그게 올블 등의 블로고스피어에 여러번 회자가 되다보니 네이버 블로그를 제외한 다른 블로고스피어에서 일반적으로 인식이 되고 있다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거 같다. 내가 네이버 블로그에 불만을 갖는 이유는 네이버 블로그 자체가 아니라 불펌 블로그를 여과없이 검색결과로 보여주는 네이버의 검색 알고리즘 및 정책 때문이다.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블로그 툴로서의 네이버 블로그는 여느 블로그 툴만큼이나 훌륭하다.

네이버 블로그에는 일상생활의 소소한 내용을 다루는 블로그들이 많다. 올블이나 다른 블로고스피어에서 주로 다루는 정치나 IT 이야기들이 티스토리나 설치형 블로그에 많은 것에 비해서 네이버 블로그에는 싸이월드 미니홈피 처럼 개인적인 이야기를 다루는 블로그들이 많다. 그래서 왠지 무겁게만 느껴지는 블로그라는 인식에 비해서 네이버 블로그는 아기자기한 맛이 느껴진다. 가볍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듯 하다. 그래서 8~900만개의 어마어마한 블로그 개수를 자랑할 수 있는 것이라 본다. 예전에 스타 블로그들은 주로 네이버에 많다는 내용의 글을 포스팅한 적이 있다. 요리나 취미에 관련된 블로그들이 네이버 대문에 소개되어 수백만의 트래픽을 자랑하는 어찌보면 파워블로그들이 올블이나 다른데서 얘기하는 파워블로그보다 더 많고 큰 영향력을 자랑한다는 내용이다. 실제로도 그렇다. 비록 네이버 블로그가 시스템적인 제약으로 구글 애드센스와 같은 수익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는 없어도 블로그와 적절히 연계된 오프라인 활동으로 오히려 수익 프로그램을 통한 수익보다 더 많은 수익을 내는 스타 블로거들이 더 많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런 스타 블로거들은 일반적으로 IT쪽에서 일하는 엔지니어들이 아닌 일반 주부들이나 그런 계열의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네이버 블로그의 블로거 스팩트럼이 훨씬 넓고 다양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만큼 네이버 블로그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몰려있다는 것이다.

블로그 툴로서의 네이버 블로그는 어떨까? 앞서 얘기했지만 지금의 네이버 블로그는 썰렁한 UI를 자랑하던 그런 블로그가 이제는 더이상 아니다. 네이버 블로그 시즌 2 에피소드 1이 공개되면서 다양한 스킨 및 Ajax 도입으로 관리가 간편해지기 시작했을 때부터 네이버 블로그의 변화는 감지되었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네이버 블로그가 다양한 맛을 느끼게 되었으며 예전에 비해 자유도도 크게 높아졌다는 것이다. 아직까지 스킨의 직접적인 조작은 불가능하지만 다양한 위젯 및 스킨의 변화는 설치형 블로그에서 느낄 수 있는 자유도 정도는 아니지만 근접하는 수준의 자유도를 느끼게 해주었다. 게다가 에피소드 2로 넘어오면서 도입된 스마트 에디터 도입은 이제는 글쓰기에도 편리함을 제공하게 됨에 따라서 오히려 웹에디터면으로 봐서는 다른 블로그 툴을 앞서나갔다는 평가까지 받게 되었다. 일반 글을 쓸때나 책 리뷰,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쓰는 에디터가 각기 제공되면서 주제에 맞는 글을 쓰는데 상당히 간편함을 제공해줬다는 평가다. 티스토리나 이글루스, 설치형 태터툴즈나 워드프레스에서 제공하는 웹에디터도 나름 훌륭하지만 네이버 블로그의 스마트 에디터와 비교하면 스마트 에디터가 약간은 우위라고 보여질 정도다. 제공하는 위젯들도 상당히 다양해졌다. 꾸미는데 맘만 먹는다면 정말 화려한 블로그를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위젯을 제공한다. 네이버 블로그 사용자는 위젯들과 스킨을 잘만 조합한다면 전혀 색이 다른 블로그로 블로그의 변화를 줄 수 있다. 설치형 블로그의 자유도를 부러워하지 않을 정도다.

블로그를 꾸미는 것에 대해서는 설치형 블로그보다 네이버 블로그가 훨씬 편하다. 워낙 다양한 스킨과 위젯을 제공하고 있으며 스킨도 각 부분마다 서로 다르게 설정할 수 있어서 구현 가능한 스킨의 종류도 거의 무한대에 가까울 정도다(뻥이 좀 가미되었지만). 블로거는 글쓰는데만 주력하면 되고 따로 HTML을 만지지 않고 네이버 블로그에서 제공하는 조작툴로 원하는 스킨을 만들어서 적용만 하면 되는 것이 네이버 블로그의 가장 큰 장점이다. 글을 올리는 웹에디터 역시 위에서 언급한대로 상당히 훌륭하기 때문에 정말 어떤 컨텐츠를 올릴까만 고민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면 왜 사람들이 티스토리나 설치형 블로그를 사용할까? 네이버 블로그의 저런 훌륭한 점을 놔두고 말이다. 아마도 가장 큰 이유는 구글 애드센스로 대표되는 수익 프로그램을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현재로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네이버 블로그는 스킨의 HTML 조작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구글 애드센스 스크립트를 추가할 수 없다. 그리고 네이버의 폐쇄적인 블로그 공개정책 때문에 구글 크롤러가 네이버 블로그를 검색할 수 없어서 제대로 된 광고를 애드센스에 내보낼 수 없다는 부분도 작용했을 것이다. 또한 독립도메인을 아직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부분도 어느정도 작용했으리라 본다. 물론 도메인 포워딩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블로그 각 포스트의 고유주소는 아무래도 네이버 블로그 도메인으로 된다는 부분이 좀 걸릴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설치형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들 중에는 IT 관련 엔지니어들이 많기 때문에 나름대로의 어떤 의미를 둘려고 설치형 블로그를 운영하는 경우도 있다고 본다. 이래저래 내가 생각하기에 설치형 블로그나 티스토리를 운영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저런 수익 프로그램 때문이 아닐까 하는 내 주관적인 생각이다.

처음 블로그를 운영할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네이버 블로그는 추천대상이다. 이유는 위에서 언급했던 식으로 블로그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이다. 설치형 블로그를 운영할려면 웹호스팅을 받아야 하고 FTP 등을 이용해서 블로그 프로그램을 업로드하고 설치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어느정도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이 문제다. 티스토리 역시 추천할 수 있지만 네이버 블로그보다 서버 안정성이 좀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다(최근에 좀 자주 죽었다. 티스토리 -.-). 네이버 블로그가 죽었다는 이야기는 아직까지 들은바가 없다(네이버 블로그가 죽었다는 이야기는 네이버 서비스가 죽었다는 이야기와 비슷하지 않을까 -.-). 글 쓸때도 다른 여타 블로그 툴보다 편리하다는 점도 있고 우선적으로 만들고 관리하기 쉽다는 점이 강점이다. 또 글을 잘 쓰면 잘하면 네이버 대문에 소개될 수 있으며 그러면 엄청난 방문자를 기록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런 이유로 네이버 블로그는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블로그 툴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문제가 있다. 바로 펌블이다. 네이버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스크랩 기능이 된다. 그리고 스크랩된 글은 기본적으로 공개 포스트다. 물론 네이버에서 스크랩을 하면 스크랩된 블로그 상단에 원본 블로그가 표시된다. 하지만 해당 스크랩된 포스팅을 에디팅해서 표시된 원본 내용을 지울 수 있다. 그러면 해당 포스트는 자기가 만든 글처럼 보이게 된다. 이게 바로 불펌이다.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게 되면 펌에 대한 유혹에서 빠져나오기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쓸만한 포스트, 저장할 가치가 있는 포스트라면 스크랩은 해오되 비공개로 만들어서 본인에게만 보일 수 있도록 하는게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스크랩은 자유지만 노출된 포스트에 대해서는 분명히 책임을 지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네이버 블로그에는 다양한 장점이 있고 초보자들이나 어렵게 블로그를 운영할 생각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참 괜찮은 블로그 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네이버 검색 시스템이다. 위에서 언급했듯 네이버가 네이버 블로그 우선 검색 정책을 바꾸지 않는 이상에는 네이버는 다 블로그에 대한 불펌 블로그에 무방비가 되며 곧 불펌의 온상이라는 오명에서 못벗어나게 될 것이다. 복사문서판독시스템은 네이버 블로그, 카페 등 자사 서비스 컨텐츠에 대한 시스템이지 아직까지는 외부 블로그까지 포함한 시스템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는 불펌 블로그라는 말도 안되는 오해를 받기 쉽게 된다. 네이버 자체가 불펌의 온상이라고 인식되고 있는 현재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운영하기 때문에 억울하게 오해를 받게 되는 경우가 된다. 꼭 그렇다고는 볼 수 없지만 말이다.

여하튼간에 초보 블로거들에게 네이버 블로그를 추천해주고 싶어도 네이버의 검색 정책으로 인해 소개해주기 약간 뭐시기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려면 빨리 네이버의 검색 정책부터 수정에 들어가야 할듯 싶다.

그냥 두서없이 써봤다. 나중에 다시 정리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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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아르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스토리만큼 자주 죽진 않지만, 네이버는 수요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맨날 점검한답시고 닫히는 단점이... =ㅠ=;

    2007/08/30 07:51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서버점검이야 뭐 어쩔 수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미리 공지는 해주잖아요. -.-;
      티스토리의 경우 공지없이 그냥 죽어버리는 경우가 자주 발생해서 불안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뭐 앞으로는 좋아지겠지만 말이죠.

      2007/08/30 08:03
  2. BlogIcon 마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서운 서버점검...;;;
    태터를 쓰다보니 포털 블로그가 어려워요..
    뭐가뭔지 모르겠어서;;;

    2007/08/30 09:40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같은 덧글이 2개라 하나는 지웠어요. ^^;
      대부분의 포탈 서비스 제공 블로그들이 겪는 문제죠. ^^;
      서버점검.. ^^;

      2007/08/30 10:44
  3.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7/08/30 09:51
  4. BlogIcon topRay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블로거들이 어느 블로그를 어떤 방식으로 운영한다는가에 대해서 이것이 옳다 저것이 틀렸다, 라고 지적하는 모습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양질의 정보는 집단지성에 의해 판단될테니까요.(불펌이 많은 블로그는 그 정보가 우수하다 할지라도 불펌사실이 밝혀지면 소멸될 것입니다.)

    다만 네이버 블로그의 불펌에 대하여 지적하여 주신 것처럼 불펌된 정보가 양질의 정보와 섞여 검색되는 네이버의 현재 문제는 반드시 수정되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2007/08/30 11:30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가끔은 집단지성도 믿을 것이 못되는 경우가 있는듯 싶습니다.
      여하튼 좋은 블로그라면 표면에 잘 나타날 것이며 불펌 블로그는 언젠가는 사라지겠죠.

      2007/08/30 13:23
  5. BlogIcon SuJae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댓글 지우셨어요? 얼렁 다시 와서 코멘트 하세요~ :)

    2007/08/30 14:14
  6. BlogIcon fulldream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같은 경우에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펌글이 너무 많아 티스토리로 옮긴
    유저이지만... 그래도 네이버 블로그에는 부담없이 읽을만한 글들이 제법
    많은 편입니다. 최근들어 올블로그, 다음블로거뉴스 등 이슈위주로 움직이는
    메타블로그에 신물이 난 유저들도 적지 않은 편이구요. 흐름이 점점 미디어,
    이슈로 넘어가고 있지만 때로는 소소하면서도 감동적인 내용을 다루는
    블로그도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네이버 블로그도 알고보니 블로그로 인해 책을 낸 분도 여럿 있더군요.
    워낙 유저들이 많은터라 잘 발견하지 못했을 뿐이지...)

    2007/08/30 14:59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네이버 블로그는 무거운 주제들 보다는 생활속 이야기들이 많으니 책으로 낼 수 있을 듯 합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블로그 시스템 문제가 아니라 네이버 자체 문제때문에 욕을 먹는거겠죠.

      2007/08/30 15:24

블로그의 불펌에 대한 부분은 비단 국내의 문제만도 아닌듯 하다. 우리나라보다 블로그 네트워크가 더 많이 발달된 미국의 경우도 블로그의 불법 펌질로 인해서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말이다.

미 유명 블로거들「제발 내 글 좀 훔쳐가지 마」 (ZDNet Korea)
Please don't steal this Web content (CNetNews.com)

기사에 따르면 로렐 반포센은 여행 작가이며 사진사다. 또한 그는 상당히 인지도가 높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에 그가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이 온라인 표절과 복제 문제라고 한다. 자신의 블로그에 있는 글을 무단으로 퍼가서 다른 상업용 블로그 등에 게제해서 부당 이득을 취하는 것에 상당히 가슴아파(?)하고 있다고 한다.

그의 말을 인용하면 "나는 글을 써서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인데, 저작권법에 무지하거나 아니면 단순히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글이라고 해서 무조건 공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내 작품을 마음대로 복사해 갈 때마다 정말 화가 난다"라고 했다. 그저 인터넷에 떠돌아다닌다고 그걸 맘대로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정보의 활용 방법에의 문제인듯 하다.

반포센은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서 자신의 글을 스크랩해서 다른 블로그나 게시판에 올라가는 것들을 대부분 알아내고 차단한다고 한다. 여러가지 방법들이 소개되었는데 글의 고유링크를 이용하거나 링크백을 이용하거나 구글 알리미 등을 통해서 자신의 글이 다른 사이트에 게제되었는가 늘 체크하면서 그는 자신의 글이 다른 블로그나 게시판에 도용되는 것을 막는다고 한다. 법적 제제도 가할 수 있는데 미국에서 통용되는 디지털 밀리니엄 저작권법(DCMA)에 의거해서 경고를 무시한 블로그나 사이트에 법적 제제를 가하기도 한다고 한다.

미국도 펌블로그가 많은거같다. 기사의 내용을 보면 여러가지 주제들 중에서 일정 주제들의 글들을 모아놓은 블로그들이 많은데 그 블로그들은 대부분 수집한 컨텐츠들을 일부 공개만 하고 하단에 원문 링크를 첨부하는 방법을 많이 이용한다고 한다. 그런데 원문 링크를 표기하는 것만으로는 DCMA를 피할 수는 없는 듯 하다. 그리고 저런 블로그들이 많이 생겨난 이유로 구글 애드센스의 확산이라는 내용도 함께 나와있다. 구글 애드센스 수익을 노리고 구글에 잘 노출시키기 위해 키워드를 잘 선정해서 운영한다는 것이다. 글은 다른 블로그에서 펌질하고 말이다. 링크만 노출시킨다면 문제는 없겠지만 원문 일부를 그대로 노출시킨다던지 아니면 원문을 약간 수정해서 노출시키는 방법으로 컨텐츠를 구성한다면 분명 그것은 저작권법에 위배되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솔직히 내 블로그 역시 인터넷 뉴스를 기반으로 그 기사에 대한 느낌이나 반론, 덧붙이는 글을 쓰는 2차 창작물이 대부분이다. 2차 창작물의 범위에 대해서 좀 더 봐야겠지만 솔직히 내 블로그의 글들도 원문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그렇다고 그대로 노출시키는 것도 아니니). 대부분 공감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공감하고 이런 부분에는 이런 설명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만들어서 컨텐츠화 시켜서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것이 현재 이 블로그의 컨텐츠 운영 방식이다. 그렇다면 이 블로그도 미국에서 운영되면 저작권법에 걸릴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그런데 아마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 내 경우에는 원문은 링크로만 존재하기 때문에).

그런데 미국 안에서도 이런 펌블로그(스크래퍼 블로그라고도 하더라)에 대한 의견이 가지각색인듯 하다. 철저하게 가려서 없애야 한다는 사람들도 있고 그런데 신경쓰다보면 더 지능화된 스크래퍼 블로그가 생긴다는 의견도 있고 블로그의 구조를 바꿔 아예 펌글을 못하게 막아야 한다는 사람들도 있는 듯 하다. 어떤 의견이 맞는 말일지는 모르겠지만 블로고스피어의 규모가 커지면서 블로그를 통해서 수익을 얻어내는 방법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이런 좀 더 쉬운 방법으로 돈을 벌려고 하는 양심에 털난 블로그들 때문에 블로고스피어가 멍드는 일이 더이상 일어나서는 안될 듯 싶다. 이건 국내나 해외나 마찬가지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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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uJae  수정/삭제  댓글쓰기

    먹고 사는 문제가 걸리면 간단한 일도 복잡하게 풀어나가야하는 상황이 오곤하죠^^;

    2007/08/09 11:08
  2. BlogIcon S2day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휴... 국내 유명한 분들중에 꽤나 그런분들이 많이 보이더군요-_-;;;

    2007/08/09 11:13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음.. 국내 유명 블로거들 중에서 스크래퍼라..
      전 아직 보지를 못해서(스크래퍼를 유명 블로거라고 취급 안하기 때문시).

      2007/08/09 11:43
  3. 무브온21(커서)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무브온21 커서입니다. 8월 25일 개발자 오프라인모임이 있습니다. 강남역 20-30명 호프집 예약했습니다. 한겨레에서 개발자의 근무환경에 대한 기획기사를 준비중인데 아마 그 때 기자도 올거 같습니다. 참석여부 답신 메일 부탁드립니다.. pot@hanmail.net

    제가 개발자분들 잘 몰라서 그러는데 혹시 여유되시면 주변에 알려 주실 수 있을까요. ^^

    2007/08/09 11:24
    • BlogIcon S2day  수정/삭제

      이런글은 방명록에 쓰셔야죠-_-;;

      2007/08/09 11:25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무브온21 커서// 시간이 된다면 가보겠지만 장담은 못합니다. 요즘 상황이.. --;
      S2day// 뭐 방명록에 써야 할 글이었지만 여기도 괜찮아요. ^^;

      2007/08/09 11:44
  4. BlogIcon jiself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의 생각과 지식을 담아낸 창조물을 그냥 퍼가버리면 마음이 아픈건 동서양이 동일한 문제인 것 같네요. ^^

    2007/08/09 12:47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그렇죠.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글들 모두 자신의 소중한 자산일테니까요.

      2007/08/09 12:56
  5. ^^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와 미국과 다른점은..
    네이버처럼 펌질로 먹고사는 기업이 없다는거겠죠.. ^^

    2007/08/09 14:45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블로고스피어가 활성화되고 블로그의 영향력이 지금보다 더 커진다면 충분히 국내에서 저런 기업들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2007/08/09 14:58
  6. BlogIcon 열심히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블로그에서 하루에 2-3개씩 인기글을 올리시는 분 중에도 이런 분이 있지요..
    외국 유명 블로그의 글을 무단으로 퍼 나르시는... (?)
    댓글로 예의바르게 출처를 밝히시는게 좋겠다고 지적했다가 낭패를 봤지요.
    오히려 저를 욕하시더군요..

    저작권에 대해 좀 더 깊이있게 논의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7/08/09 14:54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그렇습니다. 저작권에 대해서는 정말 심도있게 살펴봐야 할 듯 합니다.
      그나저나 그 외국글을 펌글하는 그 블로그도 웃기군요. --;

      2007/08/09 14:59
  7. BlogIcon 박민철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직접 당해보니 정말 기분이 안좋더군요..
    하지만 근본적으로 해결하기도 어려운 문제인 것 같네요...

    2007/08/09 15:16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근본적인 대책이 없는것.. -.-;
      정말 문제입니다.. 계속 이대로 나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블로고스피어가 더 커지면 저런 문제는 더 붉어질텐데 말이죠..

      2007/08/09 15:34
  8. BlogIcon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불펌따위는 하지 않습니다

    2007/08/09 18:46
  9. BlogIcon shiraz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뉴스를 퍼와서 몇줄 의견 적어놓는 블로거들을 싫어하는 편입니다. 그냥 포털에 댓글 다는 것과 별로 다르지가 않는 것 같아서요. 게다가 그런 블로거들 중 상당수가 애드센스니 올블릿이니 애드클릭스니 하는 광고를 주렁주렁 달아놓고 가끔씩 오늘은 몇명이 방문했느니 이번 달은 얼마 벌었느니 하죠. ~.~

    2007/08/09 18:48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음.. 왠지 저를 지칭해서 말씀하시는거 같아서 찔리는군요. --;

      2007/08/10 08:32
  10. 커서라는 분은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번에 "공유를 원치 않는 '스뤠기'는 인터넷을 떠나라.."고 하셨던 그분 아니신가요. ^^

    2007/08/0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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