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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가 요즘 웹2.0의 핵심(?)이라 불리고 있는 SaaS(Service as a Software) 개념을 자신들의 개념으로 확장한 S+S(Software + Service)를 본격적으로 시도할려고 하고 있는듯 보인다. 이는 최근에 베타오픈을 한 오피스 라이브 워크스페이스를 보면서 느끼는 생각이다.

MS의 S+S는 그럼 어떤 개념인가?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의 약점을 웹서비스를 이용하여 보안하자는 것이 기본개념이 아닐까 싶다. 오피스 라이브의 경우 MS오피스 프로그램은 윈도 기반의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으로 여기서 만들어진 문서 데이터들은 그 오피스가 설치된 PC에 한해서 저장하고 읽을 수 있다. 즉, 파일이 PC에 남기 때문에 이 파일을 USB나 메일을 통해서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지 않는 이상에는 계속 한군데에 머무를 수 밖에 없는 구조다. 그런데 이번에 내놓은 오피스 라이브 워크스페이스를 이용하면 MS 오피스에서 만든 문서를 워크스페이스에 저장하고 다른 장소로 이동하여 워크스페이스에 접속해서 해당 문서를 편집할 수 있게 된다. 이름 그대로 작업장소를 제공해준다는 의미다. 이로서 MS 오피스 문서를 어디서든지 작업할 수 있게 되었다.

단 여기에는 조건이 있다. S+S는 일단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이 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PC에 설치되어있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붙는다. 오피스 라이브 워크스페이스는 저장공간을 제공하고 보여주기까지는 할 수 있지만 편집은 PC에 설치된 MS 오피스에 맡기는 방식이다. SaaS를 이용한 웹오피스 프로그램인 구글 독스나 조호오피스, 싱크프리 오피스 등도 훌륭한 성능을 보여주지만 아무리 그래도 PC에 설치된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인 MS 오피스의 성능에는 못쫒아온다. 그래서 MS는 구지 웹에 기존 오피스보다 성능이 낮은 웹오피스를 만드니 현재 사용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적극 활용하는 방식으로 서비스 개념을 잡은 듯 싶다. 그러면서 점점 어플리케이션의 성능도 높히고 간소화 시켜서 가볍게 누구든지 다 사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변화를 주겠끔 하는게 MS의 S+S 개념이 아닐까 싶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웹환경이 아무리 좋아졌다고 하더라도 PC 자원을 Full 사용할 수 있는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의 성능을 쫒아오는 것은 아직까지는 무리라는 생각이다. 웹2.0 개념의 확산과 크로스 브라우징, 크로스 플랫폼이 확산되고 있는 시점이라고 하지만 일반 사무직에 있는 사용자들 입장에서는 여전히 윈도 환경의 PC에서 MS 오피스의 아웃룩을 친구삼아 워드, 엑셀이라는 칼로 자기의 일을 열심히 난도질하고 있는 입장이기에 MS의 S+S 개념은 충분히 승산이 있는 싸움에 무기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

S+S 개념은 SaaS와 PC 데스크탑 프로그램 사이에 포지셔닝을 한 개념이라 할 수 있으며 현재로서는 윈도 OS에 한정되어 돌아가는 MS만의 개념이다. SaaS의 경우 탈 윈도, 탈 IE를 열심히 외치고 있지만 MS의 S+S는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여하튼 이러한 S+S 개념의 첫 번째 테스트배드는 오피스 라이브 워크스페이스가 될 듯 싶다.

그러면 한번 어떻게 동작되는지 보자꾸나~

오피스 라이브 워크스페이스에는 기존의 오피스 파일들을 올릴 수도 있고 새로 워크스페이스를 만들어서 문서를 생성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도 있는데 20GB의 용량을 제공해준다고 하니 상당히 넉넉한 재원이라 할 수 있다. 내 경우에는 예전에 사내 세미나 때문에 만들었던 워드 문서를 워크스페이스에 올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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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문서를 선택하면 그 문서의 내용을 볼 수 있는데 MS 워드에서 보는 것과는 좀 틀리다. 화면이 더 넓으면 비슷하게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어떤 글이구나 하는 정도만 확인할 수 있는 정도? 그정도만 지금은 제공해주고 있는거 같다. 추후에는 워드에서 보이는 수준으로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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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편집) 버튼이 있다. 누르면 어떻게 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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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경고부터 뜬다. 어찌되었던 웹브라우저에서 PC에 설치된 어플리케이션을 호출하는 방식이니 ActiveX가 PC 자원을 쓰는 것과 비슷한 모양새다. 그래서 저런 경고를 일단 띄우나 보다. 확인을 누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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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에 설치된 MS 워드가 실행되며 선택한 문서를 편집할 수 있다. 여기서 편집된 문서는 PC에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워크스페이스에 저장된다. 구글의 구글독스가 구글에서 제공한 공간에 문서를 저장하고 편집하는 것 처럼 오피스 라이브 워크스페이스는 저장은 웹에 하지만 편집은 PC의 MS 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다르다.

MS의 S+S 개념은 자사의 어플리케이션의 단점을 웹기반 서비스와 결합하여 보안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오피스 라이브 워크스페이스 하나만으로 그것을 다 알 수는 없겠지만 MS는 구글과 같은 전부를 웹서비스로 이용하는 방식을 취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자사의 어플리케이션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웹을 끌어안는 방식을 취하지 않을까 싶다.

구글을 비롯한 여러 웹기반 솔루션들에게 거센 도전을 받고 있는 MS가 과연 S+S 개념으로 이 난관을 해쳐나갈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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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대발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글의 방식이나 MS의 방식이나 둘 다 매우 새롭고 편리한 방법이긴 합니다만, 사용자 입장에서 위험부담도 그 만큼 더 커지는군요. 매우 치명적인 ...

    2008/08/22 21:17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보안에 대한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지요.
      많이 신경쓴다고는 하지만 말이죠..

      2008/08/24 22:02
  2. 멍청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새롭습니다 ^^

    잘 읽고 갑니다.

    2008/08/23 12:26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이쪽 세계는 자고나면 새로운게 우죽순순 나는거 같습니다. ^^;

      2008/08/24 22:03
  3. 미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점점 기존의 소프트웨어의 데이터의 호환이 점점 넓어지고 쉬워지는것같아 심히 두렵군요
    아직은 단계가 시작이지만 점점 기술의 필요성이 점점 약해지는것 같아 아쉽습니다.

    2008/09/22 21:15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개발 툴들이 더 좋아지게 되면 개발 툴 만드는 기술은 필요할지 몰라도 그 툴을 이용해서 뭔가를 만들려는 고급 기술들은 점점 줄어들 듯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2008/09/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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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를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 및 웹서비스는 단연 Email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예전에 PC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 및 웹서비스에 대한 조사결과에서 1등이 MS의 아웃룩이 차지했다는 내용을 이 블로그를 통해서 전한 적이 있는데 아웃룩이 일정관리나 할일 관리, 주소록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지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역시나 메일 클라이언트라는 것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다. 그래서 MS가 미국에 한해서만이라도 아웃룩을 독립 어플리케이션으로 판매하는 방식을 취한게 아닐까 싶다. 아웃룩은 MS 오피스에 현재 속해있는 부속 어플리케이션이기 때문이다.

아웃룩을 사용하면 참 좋겠지만 MS 오피스를 사야하는 부담감 때문에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메일 클라이언트용으로 공개된 다른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던지 아니면 웹메일 클라이언트를 사용해야 한다. 공개된 메일 클라이언트로는 윈도에 기본으로 속해져있는 아웃룩 익스프레스가 있을 것이고(비스타에서는 윈도 메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파이어폭스의 모질라제단에서 제공하는 썬더버드가 있을 것이다. 또한 .NET 프레임워크 기반의 윈도 라이브 시리즈 중 하나인 윈도 라이브 메일이 있다. 그리고 여기 또 하나의 무료 메일 클라이언트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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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가 인수한 메일 서비스인 짐브라에서 짐브라 클라이언트 버전 3를 공개했다. 아웃룩과 썬더버드처럼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이며 모질라의 프리즘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메일 클라이언트다. 프리즘은 웹서비스를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처럼 꾸며주는 프로그램으로 짐브라 클라이언트는 내부적으로는 웹기반이지만 오프라인에서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처럼 사용할 수 있는 그러한 스타일의 프로그램이다. 프리즘 기반이니 플랫폼에 상관없이 파이어폭스가 구동되는 OS에서는 다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윈도, Mac OS X, 리눅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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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클라이언트 기능

일단 짐브라는 야후 메일을 지원한다. 뭐 당연한 이야기다. 짐브라를 인수한 야후니 야후 메일 지원은 기본일 듯 싶다. 또한 짐브라 메일 서버를 지원한다. 그리고 POP3/IMAP을 지원한다. 즉, 다른 POP3나 IMAP을 지원하는 메일을 읽어올 수 있다는 얘기다. Gmail은 물론 네이버 메일(최근에 네이버 메일이 POP3를 지원하는 것을 알았다)도 읽어올 수 있다. 즉, 외부로 POP3를 지원하는 메일은 다 읽어올 수 있다는 얘기다. 회사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대부분 회사는 익스체인지 서버나 아니면 Sendmail과 같은 메일 서버를 사용하기 때문에 POP3는 기본지원이다. 그래서 짐브라 클라이언트에서 끌어올 수 있다(뭐 이 부분은 아웃룩이나 썬더버드나 다른 메일 클라이언트도 마찬가지기는 하지만 말이다). 메일 클라이언트 부분에서 있어서는 야후 메일을 끌어올 수 있다는 장점이 다른 메일 클라이언트와의 차별성이 될 듯 싶다(그렇게 보면 라이브 메일의 경우 핫메일이나 라이브 메일을 가져올 수 있는데 그것 역시 차별성으로 둘 수 있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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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린더

또 짐브라 클라이언트가 다른 공개 메일 클라이언트와 다른 점은 캘린더 지원이다. 아웃룩 익스프레스나 썬더버드, 윈도 라이브 메일은 캘린더 지원이 없으나 짐브라 클라이언트는 캘린더 지원 및 할 일 관리 등을 할 수 있다. 아마도 짐브라 웹어플리케이션에서 지원하던 서비스를 그대로 데스크탑으로 끌고 온 듯 싶다. 캘린더는 자체적인 서비스인지 아니면 야후 캘린더를 가져오는지는 모르겠으나 짐브라 사이트에서 확인한 내용에는 야후 캘린더 지원은 없는 듯 싶다. 아마 추후에 야후 캘린더와도 통합되지 않을까 싶다. 캘린더 및 할 일 관리까지 가능함으로 짐브라 클라이언트는 아웃룩 수준의 사용성을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야후 캘린더와 통합이 된다면 짐브라 클라이언트는 무료 메일 클라이언트에서는 상당히 강력한 어플리케이션으로 급부상할 수 있을 듯 싶다. 지금도 강력하기는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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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 관리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글이 지원된다는 것이 참으로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보통 해외 프로그램에서 한글이 지원되는 경우는 그닥 없는데 말이다. 오픈소스 프로그램들의 장점 중 하나가 한글지원이 강력하다는 것인데 짐브라 클라이언트 역시 그런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 관련 글 *
Zimbra Releases Version 3 Of Open Source Email Client, And It’s Awesome (TechCrunch)
Yahoo! Zimbra Desk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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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나인테일  수정/삭제  댓글쓰기

    썬더버드에 캘린더 있습니다. 라이트닝이라는 썬더버드 확장기능을 설치하거나 '썬버드'라는 캘린더 프로그램을 쓰면 되지요. 둘 다 모질라에서 자체 개발하는 것이고 기능은 같습니다.

    2008/07/28 19:16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플러그인을 설치해야겠군요.. ^^;
      나중에 한번 설치해서 써봐야겠습니다.. ^^;

      2008/07/28 20:38
  2. 주노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웃룩이 너무 너무 무거워서.. 정말 애타게 다른 클라이언트를 찾고 있지만,
    마땅한게 없었는데.. 이건 가벼울까요??
    아웃룩과 비교해서 어떨런지 모르겠네요.ㅠㅠ

    2008/07/28 19:33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가볍습니다. ^^;
      프리즘 기반인지라.
      UI가 웹기반이에요.. ^^;

      2008/07/28 20:39
    • BlogIcon 웅이  수정/삭제

      저는 가볍지 않다고 생각해서 지웠습니다. 이 덧글 때문에 다시 설치해 보았는데요. 짐브라 데스크탑이 100M~140M, 프리즘이 40M정도 메모리를 먹습니다. 즉, 140M~180M정도 메모리를 사용합니다. 초기 구동 시간도 15초 정도 걸리는데요. (p4m 1.4GHz, 512M, xp에서)

      2008/07/28 21:40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저는 가볍다고 생각했는데.. ^^;
      그래도 윈도 라이브 메일보다는 가벼운듯 싶습니다만..

      2008/07/28 23:08
  3. 주노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일단 설치는 해보았는데요,
    기존 아웃룩에서 받았던 메일들은 가져올 수가 없나봐요..ㅠㅠ

    2008/07/28 21:38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이미 아웃룩으로 가져왔던 메일은 못가져올것입니다.
      앞으로 들어올 메일은 가져올 수 있겠지요. ^^;

      2008/07/28 23:07
  4. BeLL  수정/삭제  댓글쓰기

    썬더버드에도 WebMail(http://webmail.mozdev.org/)이란 확장기능을 이용하면 야후, 핫메일, 라이코스 등등의 메일을 가져올 수 있더군요. 핫메일을 이 확장기능을 통해 POP3 쓰듯이 가져오고 있는데, 속도도 빠르고 꽤 좋습니다.

    2008/07/29 09:02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그런가요.. 그렇다면 다시 썬더버드를 설치해서 써볼까.. ^^;

      2008/07/29 09:32
  5. 유리별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웃룩 너무 무거운데.. 짐브라는 POP3외에 익스체인지 지원안하나요? 이것만 되면 아웃룩을 벗어날텐데.. 쩝

    2008/07/29 13:06
  6. BlogIcon 나인테일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것저것 써 보다가 파이어폭스 확장기능 '웹메일 알리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매일 쓰는 파이어폭스이니 한번 켜면 그날 온 메일은 아이콘 한번 클릭으로 죄다 확인할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하더군요.

    2008/07/29 15:38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저는 회사메일 빼고는 죄다 썬더버드에서 받을 수 있도록 했는데 야후메일 받기가 힘드네요.. -.-;

      2008/07/2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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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보통 PC에 앉으면 어떤 일을 할까? 미국의 RescueTime에서 얼리어뎁터(Early Adopter)들을 상대로 모니터링을 해서 통계를 냈는데 MS의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들(아웃룩, MS 오피스, MSN 메신져 등)을 여전히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escueTime은 3만여명의 사용자를 상대로 총 475190 시간동안의 사용량을 근거로 저 통계를 내었다고 한다.


Gmail, Facebook, Skype와 같은 웹 어플리케이션들의 강세는 두드러졌다. 하지만 MS의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보다 점유율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MS의 웹 어플리케이션은 Top 20위 안에도 못들었다). 이 통계가 나타내는 것은 여전이 사용자들은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을 메인으로 사용하고 웹 어플리케이션을 서브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점점 웹 어플리케이션 사용이 증가하고 있음은 확실하다. 아웃룩과 MS Word 다음이 Gmail이라는 것은 웹 메일 클라이언트를 그만큼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얘기며 페이스북(6위), 구글 검색(10위), iTunes(11위), Skype(16위)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순위에 있는 구글웨어들의 총 점유율을 보면 17%나 된다. 즉, 사용자가 PC에서 보내는 시간 중의 17%는 구글웨어를 쓰고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MS 어플리케이션의 점유율은 무려 41%나 된다. 이 얘기는 아직까지 사용자들은 PC에서 MS의 어플리케이션을 더 많이 사용한다는 얘기다. 구글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MS의 지위를 위협하고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아직까지 MS의 절반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인 셈이다.

물론 저 통계가 전 세계의 모든 PC 사용자들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위에서 밝혔듯 미국의 얼리어뎁터들을 상대로 조사했기 때문에 조사대상이 한정되어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어느정도의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사용될 수 있는 자료임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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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3를 살펴보면 아웃룩과 MS Word, 그리고 Gmail이다.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소프트웨어라는 것이며 PC 사용이 주로 메일 체크와 문서 작업이 주류를 이룬다는 의미도 된다. 아웃룩에는 메일 체크 이외에 스케쥴 관리도 있으니 PIMS(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로서의 기능도 추가된다고 할 수 있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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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져들은 어떨까? MSN 메신져가 4.14%로 1위다. Skype가 그 뒤를 따르고 있으며 Adium의 선전도 돋보인다. Adium은 매킨토시에서 사용하는 메신져라고 하는데 내가 Mac을 사용하지 않으니 잘 모르겠다. 국내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메신져라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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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들의 순위도 재밌다. 페이스북의 점유율이 3.45%로 1등이다. 마이스페이스가 1위가 아닌 것이 이상하지만 아무래도 대상이 얼리어뎁터이다보니 마이스페이스보다는 페이스북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는듯 보인다. 위키피디아와 트위터도 많이 사용하는 웹사이트로 나타났다. 흥미있는 부분은 Digg가 뉴욕 타임즈보다 더 높은 순위에 있다는 얘기다. 우리네들 이야기로 따지면 조선닷컴이나 한국아이닷컴보다 올블로그가 더 높은 순위를 받았다는 얘기다. TechCrunch도 순위권 안에 있다는 것은 이 내용을 소개한 사이트가 TechCrunch이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ㅋㅋ).

RescueTime의 통계에 따르면 전체 사용 시간중 44.6%를 채팅이나 커뮤니케이션(아마 SNS까지 다 포함한 내용인듯)에 소비한다고 한다. 일에 관련된 시간보다 대략 2배정도 차이가 난다(오피스 사용은 24.43%로 약 20%정도 차이가 있다). 또한 미디어 관련도 11.49%로 3위를 달리고 있다. PC 사용이 예전의 일 중심에서 점점 개인적인 취향 및 소비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것은 웹2.0 서비스들이 대부분 소비 중심에 맞춰져서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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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황은 어떨지 궁금하다. 저 통계는 미국의 얼리어뎁터들의 통계며 국내 상황하고는 많이 틀릴 것이다. 문화가 틀리듯 인터넷 문화 역시 많이 틀리다는 생각이 든다. 웹사이트 1등은 무조건 네이버가 될 것이며 채팅의 경우 MSN보다는 네이트온이 1등이 되지 않을까 싶다. 다만 MS 오피스가 전체 1등인 것은 비슷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한번 국내 사용자들의 통계를 봤으면 하는 생각도 든다.

* 관련 글 *
Early Adopters Still Spend More Time With Microsoft Than Google, Facebook, or Skype. But For How Long? (TechCrunch)


ps) Skype를 Skyfe로 잘못써서 수정..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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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나인테일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넷 익스플로러랑 파이어폭스가 순위에서 보이지도 않는다는게 좀 의외로군요.

    2008/05/09 13:33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웹브라우저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쳐주질 않았나봐요. 웹사이트가 순위에 올라와있으니..

      2008/05/10 08:02
  2. BlogIcon 정태영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글웨어나 facebook, wikipedia 가 순위에 있는걸 보니 브라우져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쳐주질 않은 것 같네요. -_-;;

    2008/05/09 15:03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그러게말입니다. 만약 쳐줬다면 아마도 1등일텐데요. IE가.. ^^;

      2008/05/10 08:02
  3. BlogIcon wssplex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리어뎁터(Early Adopter)들을 상대로".....;;
    그래서 의외일수밖에 없을듯....

    2008/05/09 15:51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얼리어뎁터는 일반 사용자들하고는 조금 성향이 다르겠죠..

      2008/05/10 08:02
  4. BlogIcon 웹초보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리아답터들 대상이니 아마도 구글 서비스들이 실행되는 브라우저는 파이어폭스나 오페라등 비IE 계열 브라우저일것 같네요. 저도 초창기에 설치해보고 금방 지웠지만 제 데이터의 일부도 포함됐을듯.. ;;

    2008/05/09 16:13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그러게요. 얼리어뎁터들은 IE보다는 FF나 오페라등의 다른 웹브라우저를 많이 사용하겠지요. ^^;

      2008/05/10 08:03
  5. 다른  수정/삭제  댓글쓰기

    '틀린'이 아닌 '다른'입니다. ^^;

    2008/05/09 17:21
  6. 씨니컬  수정/삭제  댓글쓰기

    skyfe 아님... skype임.. 정정요청.. 16위 skype 안보이삼?

    2008/05/09 17:38
  7. BlogIcon 활의노래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가 랭크되어 있다는 것도 놀랍네요 ㅎㅎ

    2008/05/09 18:17
  8. BlogIcon 아도니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리어댑터 대상이 아니었다면 MS의 점유율이 더 끔찍하게 나왔을거 같습니다.

    2008/05/09 20:01
  9. 쏘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Adium은 맥 사용자들에겐 필수죠.
    물론 맥용 네이트온이나 MSN이 있긴 하지만 그 둘을 통합해서 한번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AOL, 야후 등등도 모두) 매우 편리한 프로그램이죠.
    국내 맥사용자들 중 메신저를 쓰는 사람이라면 아마 adium은 다 알겁니다.
    물론 국내보다 더 많은 맥사용자들이 있는 해외에서야 말할 나위없겠져.

    2008/05/09 23:25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윈도용은 없을지.. 쩝..
      상당히 편리한 프로그램인듯 싶네요.

      2008/05/10 08:04
  10. BlogIcon 나인테일  수정/삭제  댓글쓰기

    윈도우용 Adium있습니다. 랄까. Adium의 원조가 리눅스에서 유명한 Pidgin메신저이고 윈도우용으로도 있습니다. 이걸 OSX로 포팅한 프로젝트가 Adium이지요.

    Pidgin에서는 국내 리눅스 용자들의 도움으로 네이트온이 지원이 됩니다만 Adium은 아직 OSXdev같은데서도 이야기는 나오는 것 같고 건드려 보는 사람들도 있는 모양입니다만 여전히 네이트온 지원은 마일스톤에만 등록되어 있더군요.

    2008/05/10 10:50
  11. BlogIcon 내다, 알제~?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는 조사로구먼. 난 12번이 1위라내. 니도 알제~?ㅋㅋ

    2008/05/10 12:27
  12. BlogIcon 넷물고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웃룩 .. 절대강자네요 ^^ 저는 익스플로어 아닐까 생각했는데, 그건 소프트웨어나 서비스로 안들어갔나봐요 ㅎ

    2008/05/10 15:43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웹사이트가 순위에 들어가있으니 그걸 돌리는 웹브라우저는 빠진듯 싶습니다.
      들어갔다면 아마도 1위는 IE가 되었을지도 모르지요.

      2008/05/10 16:31
  13. BlogIcon iF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잼있는 통계자료네요. 전 의외로 구글 닥스에 사용도가 높다는 것이 놀랐습니다. 아직까지 오피스는 ms office가 익숙하고 (다른 오픈소스 어플도 많지만 왠지 오피스 만큼은 ms office 에서 벗어나지 못하네요;;;) 많은 사람들도 그럴꺼라 생각했거든요.
    요즘 북미에서는 네트워킹을 위해서라도 facebook 를 많이 사용한다고 들었는데 (회사 인터뷰에서도 물어본답니다) 놀라운 성적이군요!
    글 잘 읽고 갑니다 ^^

    2008/05/10 16:53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대상이 얼리어뎁터이다보니 구글웨어들의 사용율이 높은거 같습니다. ^^;
      그리고 해외에서는 구글독스 뿐만 아니라 씽크프리도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역시나 MS 오피스군이.. -.-;

      2008/05/10 20:00
  14. BlogIcon 마루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는 통계자료를 알려주시는 군요.
    얼리어답터를 대상으로 한 통계라서 일반적인 유저층의 성향과는 다소 차이가 조금 있겠지만 유용한 자료가 아닌가 싶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소식을 주고 받는 메일 어플리케이션이 역시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새롭기만 합니다.^^

    2008/05/10 16:58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그렇죠. PC를 통해 가장많이 사용하는 것이 메일 주고받기니까.. ^^;

      2008/05/10 20:00
  15. BlogIcon 유객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리어댑터는 아니지만, 부팅되자마자 실행하는 첫 프로그램이 아웃룩입니다.
    위에서 지메일은 순수하게 웹 메일 클라이언트로 사용하는 것을 말하는 것 같군요. 저처럼 IMAP 설정해서 아웃룩으로 지메일을 이용하는 경우는 제외되는 건가 봅니다.

    2008/05/12 02:23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그렇겠죠.. 저처럼 Gmail을 직접 쓰는 경우만 체크했나봅니다.

      2008/05/12 10:38
  16. BlogIcon jyudo123  수정/삭제  댓글쓰기

    워드가 2위네요... 역시.........

    2008/05/14 13:40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제일 많이 사용하는 것이 아마도 메일과 문서작업이라는 얘기겠지요. ^^;

      2008/05/14 13:45
  17. BlogIcon 핑키  수정/삭제  댓글쓰기

    검색아니었나..ㅋ
    저두 갠적으로 블로그,멜,홈피...이런거 마니쓰는뎅

    2008/05/1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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