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야후가 변화하고 있다. 이번에 마이야후에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도입되어 올해 초부터 일부 사용자들에게 제공되었던 베타테스트를 끝내고 전사용자에게 모두 오픈하게 된 것이다. 현재 개인화 서비스에서 No.1을 지키고 있지만 구글의 개인화 서비스인 iGoogle에 맹추격을 당하는 입장인지라 야후 입장에서도 No.1 서비스의 입지를 다시 다져놓기 위해서 이번 개편(?)을 단행한 듯 싶다. 일단 변화된 마이야후의 인터페이스는 기존의 마이야후에 비해 매우 깔끔하고 디자인면에서 보기가 좋다는 개인적인 평가를 내리고 싶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 릴리즈에는 다음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 컨텐츠 제공자로부터 좀 더 많은 정보를 모듈로 제공받을 수 있다.
  • 플리커나 야후 캘린더 등의 다른 야후 서비스와의 통합 모듈이 더 많아졌다.
  • Gmail이나 POP으로 받는 타사의 메일 서비스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고 페이스북 등의 다른 서비스와의 지원도 강화되었다.
  • 다양한 레이아웃 옵션이 추가되었고 탭브라우징을 지원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 새로운 인터페이스의 적용은 마이야후의 UV(순방문자)가 점점 떨어지고 있는데 비해 iGoogle의 UV는 증가하고 있는데 대한 위기감에 시행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iGoogle은 작년에 비해 거의 2배정도 급증한데 비해 마이야후는 작년에 비해 70%정도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의 급격한 증가도 어쩌면 한몫했을지도 모르겠다.

또한 iGoogle의 가젯 지원처럼 마이야후도 외부 개발자가 만든 모듈이나 어플리케이션을 마이야후에 추가하는 부분도 향후에 허가할 예정이라 한다. iGoogle의 급격한 증가에는 구글이라는 네임벨류 이외에도 다양한 가젯 지원이 있었다는 것을 야후도 이제는 알아차린듯 싶다.

이번 개편으로 마이야후가 과연 iGoogle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는지 한번 지켜봐야 할 것이다.

* 관련 뉴스 *
My Yahoo Rolls Out New Interface, Tries To Fend Off iGoogle (TechCrunch)

Creative Commons License
* 이 저작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학주니닷컴의 포스트을 읽고 괜찮으셨다면 여러분의 RSS 리더에 구독하세요~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권대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창기엔 야후 서비스를 많이도 이용했었는데..
    언젠가 부터..나도모르게... 가랑비에 옷젖듯이..
    뇌이버에 세뇌당하고 있더군요..ㅋㅋ

    한 몇년 그렇게 뇌이버 서비스 이용하다가
    슬슬 뇌세포가 죽어가는듯 싶어..

    살아보고자 뇌이버와 이별을...고했다는...ㅋㅋ

    야후의 이후의 행보에도 관심이 가네요..^^

    2008/07/09 08:05
    • BlogIcon 학주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국내에서는 그닥 잘 안알려진 개인화 서비스가 마이야후가 아닐까 싶습니다. iGoogle은 그런대로 알려졌는데 말이죠. 하지만 미국에서 마이야후의 인지도는 상당하다죠.
      그런데 야후가 전체적으로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라 이후의 행보가 주목되는 것이 사실이기는 하네요. ^^;

      2008/07/09 09:36
  2. BlogIcon 멍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주니님, 영어도 잘하시나봐여 ^^
    관련기사가 영어로...

    좋은하루 되세요~

    2008/07/09 10:12
  3. BlogIcon 프로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후 쓰러질듯 쓰러질듯 한 고비를 잘 넘기고 잘 살아가네요..ㅋㅋㅋ

    2008/07/10 18:04

구글코리아가 iGoogle을 업그레이드하여 다시 국내 검색시장에 뛰어들 것이라는 뉴스를 봤다. 그리고 오늘 구글코리아에서 iGoogle 오픈파티를 개최한다고 메일이 날라왔다.

iGoogle은 간단히 얘기하면 개인화 페이지 서비스다. 국내에서는 위자드웍스의 위자드닷컴이 있으며 해외 서비스로는 넷바이브스라는 개인화 페이지 서비스가 존재한다. iGoogle은 구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위젯을 사용하여 자기가 원하는 스타일대로 시작화면을 꾸미는 그러한 서비스인 것이다. 이제는 시작화면을 꾸미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위젯으로 자기가 원하는 기능을 하나의 화면에 꾸밀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이번 iGoogle에서는 다양한 테마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예전에 제공했던 테마들은 좀 단순했는데 이번에는 여러 유명한 디자이너들이 iGoogle 테마를 만들어서 제공했다. 그리고 다양한 스타일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아쉬운 것은 3단으로 제공되는 iGoogle을 4~5단 이상의 다단으로의 변화를 줄 수 없다는 것이다. 3단보다는 더 많은 단을 제공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 것을 하는 생각이 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iGoogle

개인화 페이지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위젯의 제공이다. 얼마만큼 다양한 위젯을 제공하느냐가 그 서비스의 성공여부를 판가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iGoogle은 구글에서 제공한 위젯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회사에서 제공한 위젯도 같이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야후에서 제공하는 위젯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어쩌면 위자드웍스에서 제공하는 W 위젯도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마이윙에서 제공하는 레드윙도 붙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또한 RSS 리더 기능이 있어서 블로그나 신문 기사들을 수집하여 보여주기도 하니까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 정보들을 하나, 혹은 2~3개의 페이지를 통해서 구현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구글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구글 서비스중에서 가장 성장이 빠른 것이 iGoogle이라고 한다. 구글 사용자 5명중 1명은 iGoogle 사용자라고 할 정도다. 미국에서는 이런 개인화 서비스가 상당히 활성화가 되었는데 iGoogle이 그 중심에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야후의 마이 야후와 넷바이브스와 함께 개인화 서비스의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는 것이다.

과연 국내에서는 얼마나 iGoogle이 먹혀들어갈지 모르겠다. 예전에 위자드닷컴에 대해서 얘기할때도 그랬듯 구글은 네티즌들의 웹브라우저 시작페이지를 네이버나 다음 등의 포탈사이트에서 iGoogle로 어떻게 바꾸게 하는가가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다. 구글이 iGoogle로 검색시장에 다시 도전한다는 얘기는 구글 검색엔진 자체만으로는 기존의 네이버, 다음 등의 포탈사이트와 경쟁할 수 없으니 포탈과 비슷한 모양을 지니고 있는 iGoogle로 다시한번 도전해보겠다는 얘기다. 다만 네이버, 다음 등의 포탈사이트는 운영자가 사이트 화면을 꾸미지만 iGoogle은 사용자가 직접 화면을 꾸며야 한다. 이것이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이미 구성되어 있는 것을 떠먹는데 익숙한 국내 사용자들에게 있어서는 단점으로도 작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원래 오늘 iGoogle 오픈파티에 참여하라고 구글에서 메일이 날라왔으나 그 전에 야후의 비지니스 서치 블로거 간담회 참석을 신청했기 때문에 그쪽에 참석하기로 했다. 좀 다른 날로 잡았다면 둘 다 참석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 관련 뉴스 *
구글, '아이구글'로 검색시장 재진입 시도 (ZDNet Korea)

* 관련 글 *
2008/03/06 - [IT Story/웹 2.0 및 서비스] - 위자드닷컴, 내가 원하는 포탈사이트를 만드는..
2008/04/11 - [IT Story/웹 2.0 및 서비스] - 구글이 To-Do List 서비스를 구글 오피스에 추가?
2007/12/03 - [IT Story/웹 2.0 및 서비스] - 구글 캘린더와 다음 캘린더의 간단한 비교
2007/12/03 - [IT Story/IT 이슈] - Google Developer Night 2007을 다녀와서
2007/07/10 - [IT Story/IT 이슈] - 차세대 OS, 이제는 웹(Web)이다
2007/05/26 - [IT Story/웹 2.0 및 서비스] - iGoogle에 구글 캘린더 연동이 제대로 된다!
2007/03/26 - [IT Story/웹 2.0 및 서비스] - 다이어리를 컴퓨터로 옮겨보자.
2007/02/22 - [IT Story/웹 2.0 및 서비스] - 구글 캘린더를 쓰면서 느낀 구글 서비스들..

Creative Commons License
* 이 저작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학주니닷컴의 포스트을 읽고 괜찮으셨다면 여러분의 RSS 리더에 구독하세요~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8/05/14 13:53
    • BlogIcon 학주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NetVibes니 넷바이브스가 맞군요. 쩝.
      잽싸게 수정했슴다. ^^;
      저는 위에 쓴 대로 못가고 야후 행사에 갑니다. ^^;

      2008/05/14 14:14
  2. BlogIcon 웹초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구글이 위자드닷컴을 사들여서 위자드닷컴의 인터페이스와 한국형 위젯이 구글의 검색, 다양한 서비스들과 만나 시너지를 일으켰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아이구글은 디자인이 너무 안이쁘다는.. ;;

    2008/05/14 20:27
    • BlogIcon 학주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iGoogle은 철저하게 미국인의 입맛에 맞췄다는 느낌입니다.
      구글은 예전부터 자기네들 스타일에 너희들이 맞춰라 하는 정책인지라.. -.-;
      위자드웍스를 인수해서 iGoogle에 위자드닷컴을 덧입히는 방식이라..
      과연 위자드웍스에서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네요. ^^;

      2008/05/15 09:38
  3. BlogIcon 지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털이 떠 먹여주는거에만 익숙한 국내 유저들에게 과연 인기를 끌 수 있을까요?

    2008/05/14 21:32
  4. BlogIcon 밀감돌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 다시 들어와도 성공은 못할 것 같아요 -_-;;

    2008/05/14 21:49
    • BlogIcon 학주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도 대부분 비슷한 생각이 아닐지.
      구글이 엄청난 자금력으로 무지막지한 마케팅을 벌이지 않는 이상에는 말이죠.

      2008/05/15 09:40
  5. BlogIcon 푸른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랫동안 구글을 써오는 입장에서 말하자면. 요새 구글 한국어 검색 어딘가 나사가 풀렸습니다. 아마 Google 영문 사이트와 한글 사이트로 검색해보시면 아실겁니다. 영문 구글로 검색하면 리뷰글 같이 '쓸만한' 글이 여럿잡히는데, 한글 구글로 검색하면 쇼핑몰이 1page 톱에 쫙깔리듯 여러개 나오는가하면... 다행인건 구글에 불만을 보내니, 48시간쯤 지나니 검색결과가 느정도 바로잡히더란겁니다.

    2008/05/14 21:50
  6. BlogIcon 기리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기능 이군요.. 속도가 위자드 닷컴보다 빠르면 저는 아이구글로 갈듯

    2008/05/15 15:09
    • BlogIcon 학주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속도만 봤을 때는 iGoogle이 위자드닷컴보다는 빠릅니다.
      구글의 최대 장점이 바로 속도니까요.
      다만 디자인은 위자드닷컴보다는 못하다는.. -.-;

      2008/05/15 15:35
  7. BlogIcon 이옹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구글 화면은 1,2,3단으로 변경 가능합니다.

    2008/05/15 15:46
    • BlogIcon 학주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가요. 저는 찾아봤는데 못찾아서..
      그런데 3단까지밖에 지원하지 않네요. 4단정도만이라도 지원되었으면 좋겠는데..

      2008/05/15 16:19
  8. BlogIcon 프로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글이 우리나라에서 성공하려면, 좀더 이쁜 디자인과
    포털처럼 컨텐츠를 막막 뿌려줘야되지 않을까 싶네요..ㅋㅋㅋ

    2008/05/16 17:03

ZDNet Korea 기사에 다음의 내용이 떴다.

「웹이 차세대 OS가 된다」: 넷바이브가 전하는 포털의 미래 (ZDNet Korea)

내용을 잘 읽어보면 일본에서 넷바이브 일본판 서비스가 시작되었는데 모든 것들을 일본인들이 다 만들었고 넷바이브(아마도 본사인듯)에서는 관여를 안했다는 내용이다.

그렇다면 넷바이브는 뭔가?

간단히 개인화 서비스다. 한국의 위자드닷컴이나 구글의 iGoogle과 같은 서비스라고 보면 된다.

RSS나 Atom과 같은 신디케이션 프로토콜을 이용하거나 위젯 등을 이용해서 타 서비스와 연동시켜서 자기만의 웹 사이트를 만드는 서비스를 뜻한다. 넷바이브를 통해서 위젯으로 일정관리나 할 일 관리를 할 수 있고 Gmail과 연동시켜서 메일을 Gmail에 안들어가고도 확인할 수 있으며 날씨나 주식 등의 정보를 자기가 만든 페이지에서 다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RSS 등을 이용해서 언론사닷컴이나 블로그에서 새로운 글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도 개인화 서비스의 장점이라고 보면 된다.

언젠가 위자드닷컴의 칸타빌레 서비스 런칭 파티에서 표철민 사장이 위자드닷컴의 일본 진출을 이야기한 적이 있다. 일본에는 아직까지 제대로 된 개인화 서비스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해볼만 하다는 얘기를 했다. 이제 그 시작을 넷바이브가 일본화 서비스로 시작했다. 아마 위자드닷컴은 일본에서 넷바이브와 경쟁을 해야 할 것이다.

이제는 인터넷으로 어지간한 작업을 다 할 수 있게 되었다. 한컴 싱크프리의 일본 서비스 개시도 오피스 작업을 데스크탑에서 웹으로 옮겨가게 만드는 하나의 시발점이라 생각이 든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구글 오피스(구글 닥스 & 스프래드시트)도 마찬가지다. 기업형 프로그램들도 점점 인터넷으로 그 플랫폼을 옮겨가고 있다.

이제는 OS에 관계없이 인터넷만 된다면 어디서든 작업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는 것이다.

Creative Commons License
* 이 저작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학주니닷컴의 포스트을 읽고 괜찮으셨다면 여러분의 RSS 리더에 구독하세요~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nob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면 리눅스로 바꿔볼까요

    2007/07/11 01:46
    • BlogIcon 학주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국내 환경에서는 리눅스로는 좀 여러가지 하기 어려운 것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대표적으로 온라인뱅킹. -.-;

      2007/07/11 09:17
  2. BlogIcon brainchao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넷바이브 쓰고 있습니다.
    정말 편리하답니다.
    ^^;

    2007/07/11 20:23

1 
BLOG main image
학주니닷컴
학주니의 시선으로 본 IT 이슈와 사회 전반적인 이슈에 대한 블로그
by 학주니

카테고리

학주니의 생각 (711)
IT Story (585)
Social Story (87)
개인 (27)
사진 (10)


textcubeDesignMyselfget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