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역시 회사에서 MS의 윈도용 프로그램 및 WinCE용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Visual Studio 6(VS6)를 다루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사기에는 좀 비싼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많은 개발자들이 VS를 불법복제해서 사용하곤 한다. 회사에서 사용하는 경우에는 회사에서 단체로 라이센스를 구입해서 사용하곤 하지만 개인은 그렇게 하기 힘들기 때문에 P2P 사이트나 파일공유 사이트 등을 통해서 구해서 사용하곤 한다. 그리고 MS도 MS의 개발 툴의 사용 확산을 위해 이러한 행위를 묵인하고 있는 듯 싶다.
하지만 역시나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왠지 꺼림직하다. 어려서부터 불법적인 방법으로 개발 툴을 얻어서 프로그래밍을 한다면 아무래도 기반 자체가 불법성이 짙기 때문에 제대로 된 프로그래밍을 하기가 심리적으로 어렵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본다(^^). 그래서 MS가 무료로, 아니면 저가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발 툴을 판매할려고 하는지도 모르겠다.
MS에서 제공하고 있는 무료 개발 툴이 존재하기는 하다. Visual Studio Express(VSE)라는 버전이다. 하지만 일반 VS에 비해서 좀 기능이 약한게 단점이다. 개발하는데는 큰 지장은 없지만 디버깅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좀 밀리는게 사실이다. 그리고 VSE의 존재에 대해서 모르는 개발자들도 꽤 된다. 나 역시 최근에 잡지를 보고 VSE의 존재를 알았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런 학생들을 위한 무료버전에서 한국은 제외되어있다. 10개국에만 이런 혜택을 주는데 벨기에, 중국, 필란드, 프랑스, 독일,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영국과 미국이 그 대상이다. 한국이 대상에서 제외된 것이 상당히 아쉽지만 머지않아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이러한 개발 툴의 무료 배포 정책은 잠재적인 MS 개발자를 양성하는데 있어서 훌륭한 정책이라 본다. 이는 충성도가 높은 윈도 사용자 및 개발자를 확보하는데 있어서 큰 시작점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이런 MS의 정책대로 MS의 개발 툴에 어린 학생들이 익숙해진다면 나중에 커서는 자기에 익숙한 툴을 사용하게 되고 그것은 윈도 응응 프로그램의 가지수가 다양해진다는 의미다. MS는 이러한 정책으로 MS 관련 프로그램을 만드는 회사들이 나중에 많이 창업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한다.
MS가 무서운 이유가 바로 이런 곳에 있지 않을까?
* 관련 뉴스 *
Microsoft To Give Students Dev Software For Free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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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을 묵인하는 정도가 아니라 이제 적극적으로 뿌리겠다는 이야기인 건가요 ㅡ.ㅡ;;;
역시 모빌달러...
뭐.. 미래를 위한 포석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네요..
한국에서 아직 진행이 안되고 있는것은 인증절차때문인가 봅니다. 어찌어찌 한번 혜택받아보려 했다가....해당 학교 계정이 있어야 되는듯 해서..ㅎㅎ
인증절차도 그렇고..
MS의 한국에 대한 인식때문일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