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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윈도 비스타, 아직 기업에서 쓰기에는 무리?
    IT topics 2007. 8. 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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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의 윈도 비스타가 기업으로 진출할려면 좀 시일이 걸릴 듯 싶다. 아직까지 미국에서도 기업들이 비스타의 도입을 많이 꺼리고 있다는 뉴스가 들린다.

    윈도우 비스타, 기업으로의 확산 속도 주춤 (ZDNet Korea)
    A bump on the road to Windows Vista (CNetNews.com)

    기업들이 윈도 비스타 도입을 꺼리는 이유는 여러가지일 수 있다. 첫 번째는 기존에 쓰고있던 윈도 2000, 윈도 XP에 비해서 윈도 비스타로 옮겨가야 할 매리트를 못느끼고 있다는 점이다. 보안적인 부분이나 UI에 비약적인 발전이 있었지만 그런 부분을 느낄려면 먼저 PC의 사양이 기존 PC보다 높아야 하고 보안적인 부분은 분명 매리트가 있지만 윈도 비스타에서 자랑스럽게 선전하던 에어로 UI는 솔직히 기업에서 회사 일을 하는데 있어서는 그다지 유용한 UI가 아니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는 이미 윈도 2000, 윈도 XP 용으로 커스터마이징 된 기업 SW들이 윈도 비스타에 제대로 호환성을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MS는 윈도 비스타가 기존 윈도 2000 및 윈도 XP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에 60~90%정도 호환성을 보인다고 말하고 있다. 즉, 윈도 비스타로 갈아타도 큰 문제가 없음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필드에서 직접 사용하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MS가 말하는 최저 60%의 호환성도 제대로 못지키고 있다고 한다. 크게 잡아야 50%의 호환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윈도 비스타를 도입하는 부분에 주저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사에 따르면 많은 회사들이 이번에 발표될 윈도 비스타 서비스팩 1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한다. 서비스팩 1이 발표된 후에 윈도 비스타를 도입하겠다는 회사들이 많다는 이야기다. 그 이야기는 곧 아직까지 윈도 비스타가 풀어야 할 문제점들이 많다는 이야기다. 서비스팩 1에서는 기존 윈도 2000, 윈도 XP와의 호환성 문제가 많이 해결될 것이라는 정보가 있기 때문에 기업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니까 말이다. 또 보안적으로 해결해야 할 부분도 많이 해결된다고 하니 기업 입장에서는 당장에 위험부담을 갖고 윈도 비스타를 도입하는 것 보다는 서비스팩 1이 나와서 안정성에서 어느정도 결과를 본 다음에 도입하겠다는 방향으로 많이 선회한 듯 하다. MS 입장에서는 빨리 윈도 비스타의 도입을 강하게 주장하겠지만 말이다.

    위의 이야기는 미국에서의 이야기고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기업에서 윈도 비스타를 도입하겠다고 나선 기업은 없는 것으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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