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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플레이어, 1억 다운로드 달성
    IT topics 2007. 8. 1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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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 미디어 프로그램의 자존심이라 일컫는 그래텍의 곰플레이어(이하 곰플)가 1억건 다운로드를 달성했다고 한다.

    곰플레이어, 1억 다운로드 달성 (아이뉴스24)

    최근에 곰플은 사용자 재생정보 등을 곰플 서버에 송신한다는 오해(여전히 안풀리고 있는)를 받았고 해명하는 자료까지 냄으로 꽤나 시끄러웠었다. 그래도 광복절을 앞두고 누적 다운로드 횟수가 1억건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들린다. 꽤 고무적인 일이다.

    해외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MS의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WMP)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윈도가 기본 OS고 WMP도 꽤 괜찮은 성능을 지닌 미디어 플레이어이기 때문에 굳이 다른 서드파티 미디어 플레이어를 사용할 이유를 못느끼는 사용자가 꽤 많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말할것도 없고 이웃나라인 일본 역시 WMP의 완승(까지는 아니더라도)이다.

    그런데 유독 국내의 사정은 다르다(^^). 동영상 미디어 플레이어는 곰플이나 KMP가 WMP보다 앞서있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 KMP의 약진이 두드러지는데 이것은 곰플 사용에 대한 반감으로 WMP를 사용하기에는 짜증나니 KMP로 옮겨가는 경우가 많아서 생기는 거고, 대체적으로 국내의 표준 동영상 플레이어는 곰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거 같다. 그 덕분에 베이스로 깔린 곰플에 서비스인 곰TV까지 대박을 치고 있는 현실이다.

    음악 프로그램도 비슷한 상황이다. 곰오디오의 점유율은 낮지만 알송이나 WinAmp등 WMP보다 서드파티 SW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이 국내 네티즌 및 PC 사용자들의 성향이다. MS에 대한 반감때문인지 아니면 서드파티 프로그램들의 장점때문인지 이상하게도 국내에서는 MS 제품들이 힘을 못쓴다(Office군들은 제외).

    여하튼 국산 SW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곰플의 1억건 다운로드는 축하할만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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