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블로거이자 소셜마케팅 기업인 다솔인을 운영하고 있는 이종범님이 블로그에 관련된 책을 한권 쓰셨다. '블로그로 꿈을 이루는 법'이라는 책인데 제목만 봐도 블로그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에 대해서 잘 나타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참고로 본인은 종범님의 부탁으로 이 책에 대한 간략한 추천사를 써주기도 했다.


요즘 누가 블로그를 하냐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2000년대 중반부터 블로그 붐이 일어났지만 요즘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같은 SNS가 대세지 블로그는 이제 한물갔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꽤 존재한다. 그리고 블로그를 운영했던 지인들도 블로그를 접고 다른 방향으로 나가는 것도 많이 봤다. 과거 블로그 마케팅을 많이 했던 기업들도 점점 블로그 마케팅보다는 SNS를 활용하는 소셜 마케팅으로 방향을 많이 틀었다. 정말로 블로그의 시대가 저무는 것일까?


개인적으로 학주니닷컴 블로그를 8년 운영했고 그 전에 운영하던 블로그까지 합치면 2004년부터 시작했으니 10년정도 운영했으며 개인홈페이지까지 합치면 2000년부터 14년정도 운영을 해왔는데 개인홈페이지가 되었건 블로그가 되었건 컨텐츠를 만들고 운영하는데 있어서, 그리고 그 가치에 있어서는 시대와는 별개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이라도 블로그가 아닌 개인 홈페이지 형식으로 운영한다고 해도 컨텐츠가 꾸준히 쌓여가고 있다면 3~4년 뒤의 그 사이트의 가치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 될 것이라는 얘기다. SNS가 되었건 블로그가 되었건 홈페이지가 되었건 형식의 차이점은 있을지 몰라도 자신만의 컨텐츠를 만들어서 배포하고 저장한다는 그 가치는 동일하다는 것이다. 즉, 블로그의 시대가 저무는 것은 아니고 형식의 변화가 있기는 하지만 자신만의 컨텐츠를 만들고 공유하는 것에 대해서는 계속 이어진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적어도 내가 생각할 때에는 현재까지도 블로그만큼 컨텐츠를 생산하는데 있어서 적절한 툴은 없다고 보고 있다. 개인홈페이지의 게시판이나 홈페이지도 마찬가지겠지만 편의성을 보자면 블로그쪽이 조금은 비교우위에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위의 생각을 바탕으로 이 책을 읽었을 때 내가 받은 느낌은 여전히 블로그를 통해서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나름대로의 역할을 부여해서 내가 뭔가를 이룰려고 할 때 큰 도움이 되는, 강력한 무기로 활용할 수 있겠구나 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종범님도 블로그를 통해서 현재의 사업을 일으키고 이끌고 나가고 있으며 주변의 수많은 블로거들이 블로그를 자신의 개인 마케팅 도구로, 기업의 마케팅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마케팅이 아니더라도 개인 브랜드를 키우는데 적극 활용하며 지식을 습득하고 정리해서 스스로를 업그레이드하는데 적절히 이용하고 있다. 나 역시도 블로그를 이용해서 IT 칼럼리스트로서의 개인 브랜딩 영향력을 키울려고 하고 있고 말이다. 물론 직장인으로서 내가 갖고 있는 직업에 연계할 수도 있지만 내 경우에는 별개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은 이 책에서 말하는 부분과 다를 수가 있지만 말이다.


책의 내용을 소개하지는 않곘다. 직접 읽어보길 바란다. 블로그를 왜 해야하며, 어떻게 해야하며, 하면 뭐가 좋은지에 대해서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기 때문에 블로그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말이다. 책은 서점에 가서 구입해서 읽어보는 것이 가장 고전적이면서도 정석적인 방법이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인터넷을 통해서 주문해서 봐도 좋을 것이고 나중에 전자책이 나온다면 그것을 통해서 봐도 좋을 것이다. 여하튼간에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을 주는 도구로서 블로그를 활용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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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하려고 노력하는 학주니

학주니의 시선으로 본 IT 이슈와 사회 전반적인 이슈에 대한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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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on-you.tistory.com BlogIcon 용현대디 2013.02.22 1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평 이벤트 응모하고 페북에 공유하신 글을 보고 제가 쓴적 없는 리뷰가 올라와있다길래 깜짝 놀라서 다시보니 저와 동명이인 이시네요~반갑습니다^^
    단발 소모성인 sns역시 오랜시간 우러난 blog가 베이스로 깔려있지 않다면 지금만큼 탄력적으로 운영되긴 어렵겠죠~ㅎㅎ
    좋은 글 잘 보구 갑니다^^ 이학준님~ㅎㅎ

  • Favicon of http://blog.kemco.or.kr BlogIcon 켐코지기 2013.02.22 1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가 지고있다고는 하지만 페이스북이나 트위터가 담지 못하는 콘텐츠를 담아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전히 블로그를 좋아하고요^^

  • Favicon of http://minimonk.net BlogIcon 구차니 2013.03.10 0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아.. 오랫만에 방문하네요 ^^;
    여러가지 SNS 플랫폼이 있지만 페이스 북이나, 트위터 보다는 블로그가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글을 서술하기 유리하다' 라는 장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운영에 따라서 토막글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이러한 정보를 다시 한번 가공해서 wiki에 쓴다면 블로그+위키의 장점을 따라올 만한
    플랫폼은 없는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poem23.com BlogIcon 스마트하려고 노력하는 학주니 2013.03.10 2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특정 주제, 혹은 특정 형식으로 꾸준히 뭔가를 만들어나가는데에는 역시 블로그가 좋은 듯 합니다.
      (대표적인 형식이 매거진 형식이겠죠)
      SNS는 간략하게, 빨리 글 쓰기는 좋은데 휘발성 성질이 너무 강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