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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에릭슨에서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로 재탄생 후 첫 번째로 내놓는 스마트폰 Xperia NXT 시리즈인 Xperia S와 첫 번째 LTE폰인 Xperia ionMobile topics 2012. 1. 21. 10:45반응형
최근 소니는 에릭슨과의 조인트 회사인 소니에릭슨의 에릭슨 주식을 100% 다 사들이고 소니에릭슨을 소니의 자회사로 만들었다. 그리고 소니에릭슨에서 에릭슨을 버리고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뭐 소니에릭슨이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이하 SMC)라고 이름만 바꾼 것과 별반 다를바가 없지만 뭐 내부적으로는 꽤나 많은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번 CES 2012에서 SMC는 새로운 스마트폰을 선보이게 된다.
SMC는 기존의 소니에릭슨 때 스마트폰 브랜드로 사용했던 Xperia를 그대로 가져갔다. 다만 똑같이 가져간 것은 아니고 NXT(아마도 Next의 약자가 아닐까 싶다NXT는 Next Generation Smartphone의 약자란다. 너무 직설적인 네이밍이기는 하다 ^^)를 더해서 Xperia NXT 시리즈로 스마트폰 브랜드를 가져간다. 그리고 CES 2012에서 SMC는 Xperia S와 Xperia ion, Xperia arco HD, Xperia NX 등 4개의 제품을 선보였다. 이 중에서 국내에 조만간 런칭될 예정이라고 알려진 제품은 Xperia S다(개인적으로는 Xperia ion이 더 끌리기는 하지만서도).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의 첫 번째 스마트폰인 Xperia S
- 128 x 64 x 10.6mm의 크기에 144g의 무게
- 구글 안드로이드 2.3 진져브래드 탑재(곧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업그레이드 예정)
- 1.5GHz 듀얼코어
- 1200만화소 카메라
- 모바일 브라이아 엔진을 탑재한 4.3인치 720p HD 지원 리얼리티 디스플레이 (1280 x 720 해상도 지원)
- 7시간 30분을 버틸 수 있는 배터리(통화하면서)
- 아이코닉 아이덴티티 디자인 채택
- 플레이스테이션 서티파이드 적용(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를 통해서 게임 이용 가능)
위의 데모 영상을 보면 Xperia S의 매력을 더 잘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뭐 저 정도의 사양을 갖춘 녀석이 바로 Xperia S며 3G 모델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늘 얘기하지만 과거 소니에릭슨때부터 그랬듯 Xperia 제품들은 스팩보다는 특화된 기능과 디자인에 충실하기 때문에 틈새시장을 잘 노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예전에 Xperia arc도 그랬고 레이도 그랬듯 미려한 디자인에 소니의 Exmor R mobile 센서를 탑재한 강력한 카메라와 동영상, 사진을 볼 때 미려하게 보여주는 브라비아 엔진 등 디자인과 엔터테인먼트 요소에 특화된 것이 Xperia 제품들이고 이번에 출시된 Xperia S도 마찬가지의 특징을 보여준다고 생각이 든다.
일단 성능에서는 쿼드코어들이 앞으로 줄줄 나올텐데 1.5GHz의 듀얼코어로 나오는게 실망스러울 수 있다(물론 저 수준은 현재 갤럭시 노트의 수준이다). 하지만 1200만 화소의 카메라(물론 Exmor R mobile 엔진이 탑재되어 있을 것이다)와 더 많은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플레이스테이션 인증을 받은 부분, 그리고 소니의 브라비아 엔진을 탑재하는 등 철저히 엔터테인먼트에 특화된 스마트폰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간다. 물론 충분히 범용적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뭔가 즐기는 것에 꽂혔다면 꽤 매리트를 가질만한 요소들이 많은게 Xperia S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코닉 아이덴티디 디자인도 그렇고 말이다(그런데 밑에서 얘기하겠지만 이 녀석의 디자인보다 Xperia ion의 디자인이 더 끌린다).
이래저래 장점이 많을 것이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녀석이 바로 Xperia S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참고로 Xpeira ion은 SMC의 첫 LTE 모델로 미국의 AT&T를 통해서 출시되는 모델이다. LTE 모델인지라 국내에서도 곧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일단 Xperia ion에서 사용하는 LTE 주파수가 국내에서는 사용하지 않는(LTE 700 / 1700 / 2100을 지원하는데 LG U+의 일부 주파수가 호환된다는 얘기도 있다) 주파수인지라 주파수 칩셋을 바꿔서 출시할지는 아직 미지수인 듯 싶다. 나머지 스팩은 Xperia S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알려져 있다.
Xperia arco HD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Xperia arco의 후속 제품이고 Xperia NX는 Xperia S의 일본판이다. 뭐 이 두 녀석은 아웃오브안중(수준까지는 아니지만)이고 일단 내 관심을 끄는 것은 S와 ion인데 한국에서 보게 될 S는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가 된다.
이번 CES 2012에서 선보인 Xperia S(왼쪽)와 Xperia ion(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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