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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S 2011] 국산 기술력이 돋보이는 삼성의 프리미엄급 미러리스 DSLR 카메라. NX200
    Mobile topics 2011. 10. 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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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한국전자산업대전(KES 2011)에서 삼성은 NX 시리즈의 최고사양 제품에 속하는 NX200을 선보였다. 삼성은 그동안 미러리스 DSLR 카메라 시장에서 NX10을 시작으로 NX100에 이어 이번에 나름 IFA 2011에서 좋은 반응을 가져왔던 NX200을 KES 2011에서 선보였는데 자세히는 보지 못했지만 잠시 사용해본 후 그 느낌을 적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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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NX200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술들은 상당수가 국내에서 삼성이 직접 개발했다고 한다는 소문도 있다(삼성이 자체적인 카메라 기술을 갖기 위해서 카메라 내부의 각종 모듈들에 대한 국산화를 진행하고 있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이번 NX200이 결실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NX200에 대한 사양은 뭐 따로 적을 생각은 없다. 그냥 2000만 화소를 지닌 미러리스 DSLR이라는 것. 디자인 부분에서도 기존 NX100보다 더 좋아졌다는 것. 연사속도가 초당 3매에서 7매로 늘었다는 정도만 언급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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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실히 그립 부분부터 시작해서 디자인에 있어서 여러가지 부분에서 진일보한 것이 사실이다. 비교대상이 NX100이라는 자사의 전 모델이라는 것이 그렇기는 하지만 말이다. 경쟁사 제품인 올림푸스나 소니 제품에 비해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좀 상대적으로 밀린다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국내 기술로서 이정도까지 뽑아낸 것이 어디냐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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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X200에 대해서는 이전에 삼성 언팩 행사 포스팅 때 썼던 글을 그대로 공유해보고자 한다. 그 때 발표했던 내용과 별반 달라진 것은 없기 때문에 말이지.
    NX200은 ISO 12800의 고감도를 지원한다. APS-C CMOS 센서의 크기도 커졌다. 또 i-Function 2.0을 지원한다(고 하는데 난 이 녀석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모른다 -.-). 무엇보다 3인치 AMOLED 스크린을 지원함으로 카메라 자체에서도 수준높은 사진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삼성은 NX 시리즈로 미러리스 시장에서 그래도 나름 자리를 잘 잡아간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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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직접 잡아봤을 때의 느낌은 나쁘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NX100이 좀 너무 컴팩트 카메라의 느낌이 강했다면 이번 NX200은 조금 더 DSLR다운 느낌이 난다고나 할까. 렌즈들도 많이 늘어났다고 하는데 과연 삼성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어느정도 자리를 잡느냐가 국산 카메라 수준이 얼마나 시장에서 통할 것인가를 가늠하는 척도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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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불만이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다. 비교 대상이 올림푸스의 펜 시리즈나 소니의 NEX 시리즈가 아닌 자사의 전작인 NX100이라는 것도 그만큼 아직까지는 카메라 부품의 국산화가 많이 진행되지 않았고 국산 미러리스 DSLR 제품이 없다는 것을 방증한다는 얘기니까. 그리고 무엇보다도 AF(오토포커스)가 좀 늦게 잡혔고 포커스 역시 제대로 잡지 못하는 문제점도 현장에서 보였는데 이건 확실히 현장의 상황(광량이나 피사체의 상태 등)에 따라서 달리질 수 있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눈에 보이는 아쉬운 부분임은 분명해 보인다. 앞으로 더 발전할 것으로 보이며 물론 NX200도 펌웨어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서 더 성능이 높아지겠지만 저 시점에서만 봤을 때에는 좀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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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연 한효주의 저 밝은 표정처럼 NX200도 날개를 펼칠 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 듯 싶다. 다만 초반의 분위기는 참 좋은거 같은데 이 좋은 분위기를 얼마나 가져갈 수 있으냐가 관건이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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