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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스마트TV에 대해서 논하다. 삼성전자 S블로거 오픈 세미나 후기.
    Mobile topics 2010. 10. 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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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 13일. S 블로거들은 의미있는 행사를 하나 개최하게 되었다. 스마트TV를 주제로 하는 오픈세미나를 개최한 것이다. 블로거들끼리 모여서 개최한 행사로 스마트TV라는 아이템을 갖고 한 행사였기에 색다르기도 했고 의미가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보통 블로거들이 주최하는 행사는 블로그 서비스(텍스트큐브, 워드프레스와 같은)에 대한 이야기나 포스퀘어와 같은 서비스에 관련된 것들이 많은데 스마트TV라는 약간은 좀 어긋난(?) 주제를 선정했다는 것이 꽤나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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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이 행사는 당일 트위터와 인터넷TV로 생중계 되었다. 참고로 S블로거는 삼성전자의 블로거 프로그램으로 스마트TV에 사용되었던 제품은 아무래도 삼성 제품일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점점 스마트TV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잘 알려주는데 그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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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7시부터 시작된 세미나는 저녁 9시반쯤에 끝났으며 100명정도 예약을 받고 대기로 60명정도 더 받은 상태였는데 대략 70%정도 참석한 듯 보인다. 나 역시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하고 회사일로 인해 8시나 다 되어 도착했기에 중간부터 들을 수 밖에 없었다. 다행히 그 전 세션에 대한 이야기들은 먼저 참석했던 분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나름 재밌었다(?)라는 얘기를 들었다. 어느정도의 스토리도 같이 곁들여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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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은 그만이라는 ID로 유명한 TNM 공동대표인 명승은님이 해주셨다. 이 분은 거의 진행전문 블로거(?)라고 불려도 될 정도로 참 여러 행사에서 진행을 도맡아서 하는 듯 싶다. 뭐 그만큼 재밌게 진행하니까 자주 얼굴이 보이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부수입이 꽤나 짭짤할 듯 보인다 ^^). 그리고 인사말은 삼성전자 CTV 사업그룹의 이재룡 그룹장이 해주셨다. 참고로 난 이때는 참석하지 못했으므로 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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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말을 한 이재룡 그룹장 이후에는 하이컨셉이라는 ID로 유명한 정지훈님이 스마트TV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이 있었다. 주로 N 스크린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는데 내용은 4 스크린에 대한 이야기였다. 보통 1 스크린은 휴대폰만을, 2 스크린은 휴대폰에 PC를, 3 스크린은 휴대폰에 PC, 그리고 TV까지 합쳐서 3 스크린이라고 하는데 4 스크린은 거기에 타블릿(아이패드, 갤럭시 탭 등)까지 합쳐서 4 스크린이라고 한다. 그런데 다 통칭해서 그냥 N 스크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렇듯 4 스크린에 대해서 어떻게 연동이 될 것인지, 또 컨텐츠의 공유가 어떻게 일어날 것인지에 대해서 정지훈님의 강연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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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에는 삼성전자의 김치원님이 스마트TV의 현황에 대해서 강의가 있었다. 현재 스마트TV가 어느정도 보급이 되었고 향후 얼마나 더 보급이 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이제 시작된 스마트TV이기에 아직까지는 보급률이 시원치 못하다는 것은 대부분 사람들이 다 안다. 하지만 향후 TV는 일반 TV에서 스마트TV로 대세가 옮겨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휴대폰 시장의 경우에도 일반 피쳐폰에서 이제 점점 스마트폰의 비중이 높아져서 내년에는 스마트폰이 국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지 않은가. 그런 연장선상에서 스마트TV를 바라봤을 때 삼성 뿐만 아니라 LG와 소니 등 대부분의 TV 벤더들이 다 스마트TV를 주력상품으로 내세우면 그 점유율이 점차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이 된다. 그런 내용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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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번째 세션은 S블로거인 버섯돌이라는 ID로 유명한 김태현님이 S블로거가 바라본 스마트TV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한 2달정도 집에서 사용해봤다고 한다. 집에서 쓰면서 느꼈던 점을 잘 표현해준 듯 싶다. TV를 통해서 트위터를 하며, 페이스북도 가능하고 유튜브와 같은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또한 생각보다 많은 삼성 스마트TV용 앱들이 삼성 앱스토어에 올라온 것을 보고 시장이 생각보다 빠르게 형성되고 있구나 하는 것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물론 결제 부분이 불편하고(일단 코인 충전은 PC의 웹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점, 그런데 결제 자체는 TV에서 진행되며 ActiveX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고 ^^) 조작 부분(특히 리모컨 -.-)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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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은 직접 스마트TV용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고 있는 이노디스의 개발자분이 앱 개발자가 바라본 스마트TV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회사에서 만든 게임이나 어플리케이션들을 샘플로 보여주면서 진행했는데 아직은 초보적인 수준이지만 SDK가 더 발전하고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퀄리티가 높은 어플리케이션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을 했다.

    개인적으로는 스마트TV에 관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살펴보고 있는 중이다. 삼성에서 나온 스마트TV나 이번에 소니에서 나온 구글TV, LG에서 나올려고 준비중인 스마트TV, 애플이 선보인 iTV 등을 보면서 향후 브라운관 시장이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를 나름 살펴보고 있는 중이다. 가만보면 스마트TV에 대한 개념과 컨셉이 각 제조사, 플랫폼 별로 다른 듯 싶다. 동상이몽이라는 얘기다. 삼성이 준비하고 진행하고자 하는 스마트TV는 과연 어떨지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싶다.

    S블로거가 진행한 '삼성전자 S블로거 오픈 세미나'는 이렇게 막이 내렸다.

    ps) 늦게 갔고 사진기를 준비는 했으나 제대로 찍지 못해서 사진이 거의 없었는데 가뭄의 단비처럼 다나루이님, 지민파파님, 와이엇님께서 사진을 공유해주셨다. 베리베리 땡큐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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