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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강현실과 게임의 만남, 움직임의 모든 것을 게임 속으로! PlayStation Move!
    Mobile topics 2010. 7. 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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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의 대표적인 가정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이 또 한번 변신을 시도한다. 이제는 움직임을 감지하고 그것을 게임에 응용하는 기술을 도입해서 플레이스테이션 무브라는 것을 내놓기 때문이다. 이미 해외에서는 출시가 된 제품이기도 하고 국내에는 좀 도입이 늦었지만 그만큼 더 많고 풍부한 컨텐츠로 국내 사용자들에게 다가설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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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스테이션 무브(이하 PS3 Move)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기본적으로 PS3가 있어야 한다. PS3에서 동작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움직임을 인식하는 카메라와 무브 컨트롤러가 있어야 한다. 아래의 사진을 보면 이해하기가 쉬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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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는 카메라가 있어야 한다. 소니는 EyeToy(아이토이)라는 제품으로 플레이스테이션용 카메라를 기존에 내놓은적이 있다. 밑에서도 프리젠테이션에 내용이 나오지만 말이다. PS3 Move의 카메라는 그 아이토이 카메라를 더욱 발전시킨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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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움직임 및 가속도, 중력 등을 감지하기 위한 무브 컨트롤러다. 농담삼아서 마치 노래방 마이크처럼 생겼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아기자기하게 장난감처럼 생겼다. 하지만 밑에 프리젠테이션에도 나오지만 6축의 가속도, 지자기 센서로 구성되어 있으서 속도 및 위치, 방향, 기울기 등을 정확히 잡아낸다. 실리콘으로 된 둥그런 녀석은 빛만 보이는 것이 아닌 이 빛을 이용한 다양한 응용 및 감지가 가능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렇게 PS3 Move의 구성은 PS3, 카메라, 무브 컨트롤러다. PS3 Move는 무브 컨트롤러를 2대까지 인식할 수 있다. 또한 음성인식도 가능해서 무브 컨트롤러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도 PS3 Move에 뭔가 컨트롤을 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아래는 PS3 Move를 플레이하는 모습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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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잘하면 전신운동이 될 듯 싶다. 닌텐도 위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블로거 간담회 이야기를 해보자. PS3 Move에 대한 설명을 위해 아래의 세분이 진행을 해주셨다. 맨 처음 분이 진행을, 나머지 두분이 기술적인 이야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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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따운 미인도 계신다(연락처는 알아서 구해보시길 ^^).

    먼저 PS3 Move가 나오기까지의 역사(?)에 대해서 프리젠테이션 내용을 살펴보자(이 부분도 그렇고 밑에도 그렇고 RSS 리더로 보신다면 사진의 압박이 있을 듯 싶다. 미리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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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설명했듯 아이토이를 시작으로 경험을 쌓은 소니가 모션 플레잉의 끝점으로 PS3 Move를 내놓게 되었다는 얘기다.

    그리고 프리젠테이션 중간중간에 아래와 같은 동영상도 같이 보여줬다.

    입모양 인식 및 음성 인식에 대한 데모다. 남성과 여성에 따라서 아바타도 만들어준다.


    이번에는 색깔인식에 대한 데모다. 애들이 하기에 좋은 아이템으로도 쓰일 수 있을 듯 싶다.

    이번 블로거 간담회에는 소니 일본 본사 엔지니어인 요시오 미아자키씨가 와서 플레이스테이션 무브 컨트롤러에 대한 설명을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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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은 딱 보면 어떤 내용인지 알 수 있을 듯 싶다. 재미난 것은 설명은 일본어로 했는데 자료는 한글(^^). 다행히 소니 코리아 담당자가 통역을 해줘서 알아듣는데는 문제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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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젠테이션 중간에 여러가지 데모도 함께 보여줬다(^^).


    위는 프리젠테이션 도중에 보여준 시연 모습이다. 증강현실 속에서 변화하는 그림들을 보면서 이제는 가상현실 속에서의 저런 게임도 가능해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래는 PS3 Move를 활용한 게임 시연이다.



    놀랍지 않은가? 단순히 스틱을 조절함으로 하는 게임의 시대는 슬슬 막을 내리는 듯 싶다. 이제는 움직임을 통해서 게임하는 시대로 접어들기 시작한 것이다.

    이미 닌텐도의 위(Wii)가 이런 스타일의 게임을 선보이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움직임을 인식하는 부분은 이번에 MS가 E3에서 보여준 나탈 프로젝트(Natal)와 비슷하다는 느낌도 든다. 마치 두개를 짬뽕한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소니에서는 위(Wii)와 나탈과는 다르다고 강조한다.

    가장 큰 차이점은 다름아닌 가속측정이라는 것이다. 위(Wii)는 방향 및 위치는 측정할 수 있지만 앞뒤의 움직임을 체크할 수 없다. 상하좌우는 가능한데 앞, 뒤가 안된다는 것이다. 즉, 2차원적인 측정과 3차원적인 측정에서의 차이가 위(Wii)와 PS3 Move의 차이라는 것이다. 이런 3차원적인 측정에 가속도 측정까지 가능하니 가상 볼링이나 야구의 공던지기 및 배팅, 골프 등의 속도, 힘을 동반해야 하는 게임이 가능해지는 것이 아닐지.. 위의 사진이나 영상에는 없지만 간담회에서 PS3 Move를 이용해서 볼링 게임을 즐겼는데 마치 실제 게임처럼 빨리 놓으면 공이 빨리 가고 늦게 놓으면 공이 늦게 가는 그런 움직임까지 보여주는 것을 보고 재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국내에는 아마 하반기쯤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나오면 국내 게임산업에도 꽤나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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