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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peria X10] 큰 화면, 아름다운 뒷태! 멋진 디자인을 자랑하는 엑스페리아 X10
    Review 2010. 5. 1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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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에릭슨의 회심의 일격. 과연 국내에서 소니에릭슨의 2차 도전은 성공할 것인가. 이번 6월에 소니에릭슨은 국내에 2번째 스마트폰을 내놓는다. 엑스페리아 X1이 맛보기였다면 진짜는 바로 이놈, 엑스페리아 X10 레이첼이 될 것이다. 드디어 6월에 SKT를 통해서 공식적으로 출시를 한다.

    개인적으로 참 기대를 많이 하는 제품이다. 소니에릭슨이라는 브랜드가 주는 가치와 함께 소니에릭슨 내부에서도 이 모델만큼은 자신있다고 당당하게 내놓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이미 싱가폴과 일본에서 출시가 되었는데 일본의 경우 출시 한달만에 15만대 넘게 팔리기도 했으며 출시하는 날에 일본에서 처음으로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며 구매했다는 그 스마트폰이기에 또 기대가 된다.

    일단 국내에 공식출시는 6월달이기에 먼저 선출시된 해외모델을 만져봤다. 싱가폴에서 출시된 모델의 외관을 살펴보고자 한다. 국내 출시 역시 같은 모양이 나올테니 국내용과 비슷하다고 보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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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첼이라 불리는 엑스페리아 X10(이하 X10)은 검정색과 흰색이 나온다. 내가 본 제품은 흰색으로 4인치의 터치스크린과 3개의 버튼(메뉴, 홈, 백 버튼)으로 구성된 제품이었다. 국내에 나온다고 한다면 삼성의 갤럭시 S와 함께 4인치로 가장 큰 화면을 지니는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4인치임에도 불구하고 그립감이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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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10의 외관상 이쁜 부분은 다름아닌 뒷부분이다. 곡선처리된, 좀 굴곡진 모양의 뒷면은 세련되어 보인다.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디자인이라고 연신 강조(^^)를 한다. 뒷부분에 카메라가 있는데 무려 810만 화소를 자랑한다. 게다가 소니렌즈를 사용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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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면의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Sony Ericsson XPERIA)라고 쓴 부분과 소니에릭슨 마크가 두드러지는 X10의 뒷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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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10의 윗부분에는 소니에릭슨이라고 작게 쓰여있다. 국내에 들어올 때 T 로고가 적어도 앞면에는 안적힐 것이라는 것을 암시한다고나 할까. 솔직히 국내에서 출시하는 스마트폰에 전면의 T 로고와 Qook & Show 로고는 '오우~ 노~'를 부를 만큼 아니올시다란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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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10의 밑에는 XPERIA라는 글자와 함께 3개의 버튼이 자리잡고 있다. 터치식이 아닌 버튼식으로 한 것은 잘한 것이라 본다. 넥서스 원이나 갤럭시 A, 안드로-1 등의 안드로이드 폰의 버튼이 다 터치식으로 되어있어서 가끔 잘못 눌려서 오동작을 일으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적어도 X10는 그런 문제는 없을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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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손에 쥐어도 딱 좋을 정도의 그립감을 자랑한다. 내 손이 그렇게 큰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한 손에 쥐어서 조작하는데는 아무런 불편함이 없었다. 4인치의 대형 화면이 걸렸는데 그다지 불편함을 주지는 않을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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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태의 아름다움은 말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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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는 3.5파이 오디오잭과 전원버튼, 그리고 USB 연결단자가 있는데 USB 연결단자는 micro USB 연결단자를 사용한다. 넥서스 원이나 갤럭시 A 역시 micro USB를 사용하는데 그것이 국제표준이기 때문이란다. 아래는 스피커가 있으며 뒷뚜껑을 열 수 있도록 홈이 파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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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에는 아무것도 없다. 홈이 파여있는데 스피커 역할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환풍기(?) 역할을 하는 것인지 파악이 안되었다. 오른쪽의 경우 볼륨과 카메라 버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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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뒷뚜껑을 열어봤다.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폰은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다. X10도 예외는 아니어서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다. 윗 부분에 카메라와 플래시가 보인다. 카메라는 위에서 얘기했던대로 810만 화소며 소니에릭슨의 경우 소니로부터 카메라 기술을 전수받아서 X10에 넣었다고 한다.

    이렇게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0의 겉모습을 살펴봤다. 4인치의 대형 터치스크린을 갖고 있음에도 얇기 때문에 한손으로 잡아도 부담없이 잡을 수 있는 디자인은 참 매력적이다. 특히나 둥그스름한 모양을 갖춘 뒷모습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적어도 디자인만큼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나온 어떤 안드로이드 폰들보다 괜찮다고 할 수 있다.

    과연 소니에릭슨은 엑스페리아 X10으로 국내에 얼마나 팔 수 있을까? 적어도 간지나는 디자인으로 인해 많은 여성 사용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른바 소빠(소니에릭슨 매니아를 지칭, 소녀시대빠는 아니다 -.-)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원 자체가 워낙 괴물인지라 SKT에서 이번에 4~6월에 내놓는 스마트폰들 중에서 상위 1~2등을 다툴 수 있는 스팩도 자랑한다. 스냅드레곤 1GHz에 내장메모리가 무려 1GB나 되며 4인치 터치스크린에 810만 화소의 카메라까지. 가히 스팩만큼은 괴물이라 불릴만 하다.

    물론 얘가 무조건 다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일단 AMOLED가 아니며(TFT-LCD인 것으로 알고 있다) 결정적으로 멀티터치가 지원되지 않는다. 이는 아직 X10에 들어가있는 안드로이드가 2.1이 아닌 1.6이기 때문이지만 조만간 2.1로 업그레이드가 진행될 것이다. 하지만 2.1로 업그레이드가 되더라도 멀티터치가 지원될 것인지는 아직 미지수다. SKY의 시리우스와 같은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멀티터치를 보안해줄 다른 기능들이 X10에 있으니 그것은 다음 포스트때 보여주기로 하고 오늘은 멋진 X10의 외관에 대해서 언급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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