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스마트폰 전쟁에 휩싸이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을 선두로 해서 MS의 윈도 모바일, 구글의 안드로이드, 노키아의 심비안, 림의 블랙베리 등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이 등장하고 이들을 사용하는 각종 스마트폰들이 전세계적으로 엄청나게 생산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스마트폰들이 쏟아져나올 것이라고 한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의 점유율은 대략 15% 정도라고 보고 있지만 내년 이후에는 40% 이상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많다. 나 역시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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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러한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고 있는 리더는 현재로서는 단연 애플이다. 애플은 아이폰으로 전세계 모바일 시장에 스마트폰 열풍을 일으키게 했다. 스스로도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스마트폰 플랫폼들을 자극하여 더 개선된 플랫폼이 나올 수 있도록 이끄는 역할까지 담당했다. 애플의 아이폰. 이제는 단순한 스마트폰의 개념을 넘어서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수많은 스마트폰 플랫폼들과 하드웨어 업체들이 애플의 아이폰을 넘어서기 위해 준비하는 상황이다. MS의 윈도 모바일, 구글의 안드로이드, 림의 블랙베리, 노키아의 심비안은 타도 아이폰을 위해 지금도 열심히 노력중이다.

일반 휴대폰 시장에서의 강자는 노키아, 삼성, LG 등이다. 특히 노키아는 엄청난 물량으로 유럽시장을 잡고 있으며 삼성과 LG 역시 한국 등의 아시아권과 미주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중이다.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강자는 아직까지 여전히 노키아다. 심비안 플랫폼을 앞세워 일반 휴대폰처럼 유럽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는? 현재 스마트폰 시장에서 무서운 아이(?)로 떠오르고 있는 회사가 있으니 다름아닌 hTC다. 이 블로그를 통해서 몇번 소개한 회사고 국내에도 터치 듀얼, 터치 다이아몬드를 출시한 회사다. 이런 hTC인데 왜 무서운 아이로 떠오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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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윈도 모바일 진영에서 hTC는 최상위권 회사에 속한다. 파트너쉽이나 스마트폰 회사들의 지위 사이에서도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이유인즉 hTC에서 만든 수많은 윈도 모바일 스마트폰이 현재 윈도 모바일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터치 시리즈들, 특히 전세계적으로 700만여대가 나간 윈도 모바일 스마트폰의 명품폰인 터치 다이아몬드를 만든 회사가 hTC다. 그리고 그 이후로 터치 프로나 최근에 나온 HD2까지.. 윈도 모바일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고 있는 회사가 hTC다.

이 hTC는 윈도 모바일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도 이제는 최고의 회사로 꼽히고 있다. 최초의 안드로이드 탑재 구글 폰인 G1이 hTC의 작품이며 그 이후로 2, 3번째 구글 폰인 Magic, Hero 역시 HTC의 작품이다. 특히 Hero는 기존 안드로이드 UI가 아닌 자체적으로 만든 Sense UI를 탑재한 구글 폰으로 지금까지 나온 구글 폰들 사이에서도 명품으로 통한다. 게다가 이번에 구글에서 나온 스마트폰인 넥서스 원 역시 hTC가 하드웨어를 맡아서 제작을 했다. hTC는 윈도 모바일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에서까지 그 영역을 확실히 넓혔으며 자리를 확실히 굳히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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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전자는 바다라는 모바일 플랫폼을 출시했다. 아직까지 어떤 구조인지 제대로 파악은 하지 못했지만 리눅스 위에 터치위즈라는 UI 솔루션을 올려서 만든 일종의 프레임워크라는 생각이 든다. 리눅스 뿐만 아니라 뉴클리어스라는 RTOS 위에도 바다가 올라가고 있다는 얘기로 봐서 바다는 듀얼 OS 기반의 프레임워크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러한 OS 프레임워크를 가져가려는 삼성은 애플과 노키아의 사업모델을 따라하려고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물론 이 부분은 내 주관적인 생각이다).

아이폰의 경우 아이폰 OS를 탑재하고 있으며 아이폰 OS는 매킨토시에서 사용하고 있는 Mac OS X를 모바일용으로 개량해서 만든 것이다. 그리고 아이폰 OS를 수정해서 아이팟 터치에서도 사용하게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아이폰은 애플에서만 만들며 아이폰 OS 역시 아이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즉, 애플은 하드웨어와 플랫폼을 동시에 다 제공하고 있다는 얘기다. 그로 인해 애플이 운영하는 앱스토어에는 동일한 플랫폼과 동일한 하드웨어에 맞춰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들이 올라오고 있다.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입장에서 볼 때 동일한 플랫폼과 동일한 하드웨어 환경은 매우 큰 메리트다. 과거 윈도 모바일용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때에는 서로 다른 하드웨어에 서로 다른 해상도로 인해 표준적인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기가 상당히 어려웠다. 해상도가 480 x 800(WVGA)을 기준으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었을 때는 그보다 작은 480 x 640(VGA), 320 x 480, 240 x 400 등의 해상도에서는 제대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속도 역시 800MHz 기준으로 만들었는데 그보다 더 떨어진 CPU에서 사용하면 제대로 성능이 나오기가 어렵다. 이런 서로 다른 환경으로 인해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다양한 환경에 맞춰 다양하게 만들어야만 했다. 하지만 애플의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이러한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아이폰이라는 하나의 플랫폼에만 맞추면 되니까 말이다. 이로 인해 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들이 만들어질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으며 그만큼 많은 어플리케이션들이 앱스토어에 등록이 되어 이제는 10만개를 넘어서게 된 것이다(물론 아이폰 자체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들도 막강했다는 것도 한몫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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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이런 애플을 부러워하고 있으며 그 사업모델을 따라하려고 하고 있다. 바다라는 플랫폼이 바로 그 증거다. 이미 삼성 역시 hTC처럼 윈도 모바일과 안드로이드 탑재 모델을 만들고 있다. 게다가 심비안 모델도 만들고 일반 휴대폰들도 만들어내고 있다. 하지만 자체 플랫폼이 미비하여 확실한 OS 플랫폼을 갖추고 자체적인 스마트폰 시장을 형성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던거 같다. 애플의 아이폰과 앱스토어처럼 삼성도 바다폰과 삼성 어플리케이션 스토어를 성장시킬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애플을 부러워하는 삼성으로서는 이러한 상황에 어느정도 수긍이 간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삼성이 자체적인 OS 플랫폼과 자체적인 오픈마켓으로 자체적인 스마트폰 시장을 형성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기존의 스마트폰 개발라인을 더 강화하고 확대하여 확실하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자리매김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플랫폼을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그만큼 많은 투자를 해야하고 그 성공여부도 불투명하다. 오히려 실패할 확률이 더 높다. 기존에 잘하고 있는 하드웨어 부분에 더 투자하고 기존 플랫폼을 더 확실하게 커스터마이징하여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앞서 HTC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HTC 역시 윈도 모바일과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만드는 회사다. 하지만 HTC에 대한 평가는 삼성에 비해 스마트폰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 꽤 높은 편이다. 비슷한 수준의 하드웨어 스팩인데도 불구하고 같은 OS가 올라갔는데 성능에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HTC 역시 윈도 모바일이나 안드로이드나 같은 퀄컴 CPU를 사용한다(최근 다른 CPU를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얘기가 들리기는 하지만 여전히 많은 제품에서 퀄컴 CPU를 사용한다). 삼성도 같은 모델을 사용하는데 성능은 HTC 모델들이 훨씬 좋다. 왜일까?

삼성은 하드웨어에서는 강점을 보인다. 하드웨어 스팩만 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플랫폼에는 약하다. 하드웨어에 최적화하는 기술이 HTC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은 옴니아2 등에서 터치위즈 2.0을 올렸고 HTC는 터치 다이아몬드2 등에서 TouchFLO 3D, Touch Sense UI 등을 올렸다. 같은 윈도 모바일 운영체제를 쓰는데도 이들의 속도는 확실히 다르다. 터치위즈 2.0은 많이 좋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느리고 무겁다. TouchFLO 3D에 이어 Touch Sense UI로 오면서 화려하면서도 많이 가벼워졌다. 최적화 기술에서 차이가 나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삼성이 이런 최적화 기술에 더 투자를 하고 집중을 해서 기존의 플랫폼에 특화된 UI, 솔루션으로 시장을 선도해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안드로이드 역시 마찬가지다. 삼성도 겔럭시 등의 안드로이드 모델을 내놓기는 했지만 시장에서의 평가는 차갑다.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하드웨어에 최적화 시키는데 여전히 많은 버그가 있다는 얘기다. 안드로이드 플랫폼 자체의 최적화도 안되어 있는 상황에 거기에 터치위즈까지 올린다고 한다. 그러니 당연히 평가가 차가울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바다까지 끌고 가겠다는 생각이다. 이렇게 되면 삼성은 이것도 저것도 제대로 못하고 그냥 이도저도 아닌 스마트폰을 내놓는 회사만 될 것이다.

물론 늘 1등만을 고집해온 삼성 입장에서 다른 플랫폼에 얹어서 1등을 한다는 것이 좀 띠꺼울 수 있다. 자체적인 플랫폼을 하나 갖고 있어야 뭔가 있어보인다는 생각을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어느것 하나라도 제대로 해야 여력이 생길텐데 현재는 어느것 하나라도 1등하는게 하나도 없다. 윈도 모바일, 안드로이드, 심비안, 심지어 일반 휴대폰에서도 삼성은 아직은 전세계적으로 1등은 아니다. 바다라는 새로운 플랫폼으로는 1등을 할 수도 있겠지만 시장성이나 성장성 모두 아니올시다다.

차라리 기존 플랫폼에 대한 지원에 더 충실해라. 스마트폰 시장이 앞으로 활성화되고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 그런 결정을 내렸다면 이미 활성화되기 시작한 오픈 플랫폼에 대한 투자를 더 하고 최적화에 더 신경을 써라. 지금도 윈도 모바일에 대한 최적화나 안드로이드에 대한 최적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쪽으로 힘을 분산시킬 것이 아니라 확실하게 윈도 모바일에 대한 최적화와 안드로이드에 대한 최적화를 해서 하드웨어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해라. 무거운 터치위즈 UI 솔루션을 더 가볍게 만들고 그게 안되면 아예 폐기하고 다른 UI 솔루션을 만들어라. 그것이 삼성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지금보다 더 나은 성과를 거두는 길이 아닐까 싶다.

HTC는 윈도 모바일에는 HD2라는 모델에 퀄컴의 스냅드레곤 칩셋을 적용했다. 그리고 2010년에는 브라보라는 모델에 안드로이드를 탑재하고 스냅드레곤 칩셋을 적용한다고 한다. HD2의 성능은 이미 해외 언론과 블로거들이 극찬을 하고 있다. 스냅드레곤 칩셋에 대한 성능에 찬사도 있지만 윈도 모바일로 이정도의 성능을 끄집어내는 HTC의 기술력을 높히 쳐주고 있는 것이다. 브라보 역시 같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그만큼 HTC는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기술과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

삼성은 이런 HTC 모델을 쫒아가야 옳지 않을까 싶다. 괜히 바다와 같은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어서 활성화시키는데 힘을 빼지 말고 기존 플랫폼 지원을 더 충실히 해서 일단 그 분야에서 먼저 1등이 되어야 하지 않겠느냐 말이다. 같은 칩셋을 사용하는데 너무 다른 성능을 보여서 욕만 바가지로 먹고 있는 삼성의 스마트폰들을 보면서 이런 생각은 더 간절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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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plusblog.tistory.com BlogIcon 꼬마낙타 2010.01.04 1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감사합니다. 스마트폰의 인기에 뒤 떨어지지 않은 R&D 투자와 함께 좋은 제품들을 만들어 줬으면 하네요. LG 전자에서는 스마트 폰 계획이 있는 건지도 궁금해 지네요 ㅎ

  • Favicon of http://blog.naver.com/fstory97 BlogIcon 숲속얘기 2010.01.04 1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C가 따라해야 할 모델임에는 동감합니다. 그러나 삼성으로서는 바다란 플랫폼을 제대로 만들수만 있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어찌됬던 기존에 하던걸로 만드는거니까요. 문제는 삼성이 다른플랫폼을 버리고 집중할 수 있느냐.. 의 문제인데. 그것이 어렵다고 봅니다. 그게 바다 플랫폼의 가장 큰 문제점이겠죠. 어설프게할거면 안하는게 나은데 말이죠.

    • 학주니 2010.01.04 1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제는 제대로 만들 수 있다면이 아닐지.. -.-;
      이상하게 스마트폰 부분만큼은 삼성은 왠지 어설프다는 느낌이 강해요 ^^

  • VX 2010.01.04 1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프트웨어를 외주만 주면 끝이라는 삼성의 마인드로는 절대무리.
    약한자의 것만 뺏어먹는데 너무 익숙해져서 자기보다 강한자에게 비굴해지는게 삼성이라서...

  • Favicon of http://blackcherrying.tistory.com BlogIcon 블랙체링 2010.01.04 1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부분의 국내 일반폰 사용자들은 휴대폰과 컴퓨터가 원래 서로 연결되지 않는 것으로 알 고 있습니다. 설령 연결을 한다고 해도 연결된들 할 수 있는게 벨소리 넣고 mp3넣는것 말곤 거의 없죠...
    삼성의 최악의 소프트웨어는 이처럼 매우 극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다라는 자체OS를 만든다고 할때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겠지만, "아... 이거 빽프로 망한다" 라는 느낌을 감출 수 없었죠...;;;

  • Favicon of http://www.dduzzi.wo.tc BlogIcon 뚜찌` zXie 2010.01.04 14: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다 플랫폼을 유럽에서 먼저 런칭한것자체가 의아하고
    삼성이 하는건 국내에선 잘 모르겠는데
    해외에서 얼마나 개발자가 따라주느냐가 문제일듯 하네요.

    '바다'를 얼마나 잘 만들지 모르겠지만,
    아예 바다를 삼성 피쳐폰 전용 OS로 탑재하면(뭐 이렇게 되면 노키아네요 ㅎㅎ) 점유율은 대박일겁니다.

    Touch Wiz가 처음나왔을때는 그냥 화면 전환 비쥬얼을 강제로 한것 같은 느낌이 너무 들고
    무겁다는거였다가

    HTC Sense UI를 보고나서 매우 충격받았더래죠~! ㅎㅎ

    HTC sense는 정말 잘만든것 같습니다!

    삼성은 일단 HTC부터 배워야 하는것에 매우 동감합니다.


    p.s. HTC광고나 홈페이지 프레젠테이션을 보고 있는데
    마케팅 쪽은 은근히 애플과 비슷한 느낌이 드네요..

    • 학주니 2010.01.04 14: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피쳐폰용 OS로 만들지는 않을 듯 싶고요..
      확장성을 고려했겠죠.. 그러면 스마트폰용 OS라는 얘긴데..
      만약 피쳐폰용 OS라면 어느정도 성과는 있을 듯 보이기는 합니다만..

    • Favicon of http://www.dduzzi.wo.tc BlogIcon 뚜찌` zXie 2010.01.04 15: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봐도
      피쳐폰용 OS는 아닌듯해요.

      바다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 지네요.

    • cynic1 2010.01.04 2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피쳐폰 OS는 아니지만, 기존의 피쳐폰을 대체하는 중저가 스마트폰용 OS로 포지셔닝했을 가능성은 높다고 봅니다. 여전히 시장크기로 보면, 피쳐폰 시장이 훨씬 크고, 일반인들에게 스마트폰은 비싸고 어렵다는 이미지가 있으니깐요. 이런 식으로 시장 볼륨을 키운다음 고가 스마트폰 시장을 노려볼수도 있겠지요. 삼성과 HTC는 처지가 전혀 다르므로 전략도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어짜피 지금 HTC 따라해봐야 나중에 가선 구글이나 MS 손바닥에서 놀아나야 되죠. 니치 마켓을 노리는게 아닌 이상, 삼성 입장에선 거쳐야 할 관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냐 마냐의 문제보단, 잘하냐 못하냐의 문제겠죠.

  • 인가니니 2010.01.04 1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플이 금년에 두개의 폰을 내놓습니다.
    high-end 랑 middle-end 향인데
    high-end 먼저 나오고 (유리케이스.. ㅎㄷㄷㄷ..코닝의 작품..) 이게 약발이 떨어질 때 쯤
    칼라풀한 케이스를 가진 나머지가 풀린다네요.
    출처는 카더라니 너무 믿지는 마시구요.

    아이폰이 뜨니까 덩달아 맥까지 뜨고 있다는데
    애플빠들이 더없이 즐거운 한 해가 되겠네요. 물론 저도 one of 빠입니다.

  • Favicon of http://Kalstein.tistory.com BlogIcon Kalstein 2010.01.05 1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다는 피쳐폰용 os 일 겁니다. 햅틱 이후 모델들에 적용 되겠죠. 그 이후부터는 점점 저가형 모델들에게도 적용이 될것같구요. 일단 삼성은 모든걸 다 하는 시스템입니다. 하나에 집중하지 않지요. 그동안 중구난방이었던 피처폰을 바다라는 하나의 플랫폼위에 묶고 해당 어플들을 통일시켜나가겠죠.

    • 학주니 2010.01.05 1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피쳐폰용이라면 그 이전부터 SHP라 불리는 삼성 자체 플랫폼이 존재하기는 했습니다..
      그것을 바다로 다시 바꿨다고 보기는 어렵네요..
      하지만 저 역시 바다가 스마트폰용이 아닌 피쳐폰용이라면 충분히 승산이 있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이 듭니다..

  • Favicon of http://eulsoo.com BlogIcon eulsoo 2010.01.05 1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성이 바다를 만드는것은 단기적으로 플랫폼의 중요성을 모르는 국내 사용자들에게 어필(속여서?)하려고 하는 것도 같네요.. 그렇게 좀 지나서 해외시장으로로도 갈려는 꿍꿍이 아닐까요? 한마디로 국내유저 딛고 안전하게 가겠다..뭐 그런듯.

    • 학주니 2010.01.05 1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일단 해외에서 먼저 발표했기 때문에 국내보다는 해외시장을 노리는 성향이 강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 Favicon of http://www.migojarad.com BlogIcon 미고자라드 2010.01.05 1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삼성은 절대로 HTC를 따라하지 않겠죠. 자존심이랄까요? 미묘한 그런.. ㅎㅎ

  • Favicon of http://blog.naver.com/tirieitiriei BlogIcon 사랑이란 2010.01.05 2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정말 공감가는 글이예요~그런데 삼성이 만약 htc를 인수하면... 어떻게 될까요?

    • 학주니 2010.01.06 0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수할 수도 있겠지만..
      HTC가 절대로 안팔려고 할껍니다.. ㅎㅎ
      이미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인지도면에서는 삼성을 앞섰거든요..

  • 다정한이웃 2010.01.06 0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다관련일을하고 있는 내부자의 입장에서 볼때 상당히 잘알고 정확하게 지적하셨습니다. 마치 저희 임원같으신 지적입니다 삼성이 하드웨어에 강하고 소프트웨어에 약합니다 폰에서 2등이지만 소프트웨어가 중요한 스마트폰에서는 걸음마수준이죠 회사내부에서도 소프트웨어가 그렇게 중요한가 궂이 왜 우리가 바다가 필요하냐 말하는 임원이 대부분이고 소프트웨어는 경시되고 그냥 로얄티주고 안드로이드 심비안 윈모바일 포팅에 충실하자는게 대세일겁니다 그런 토양속에 늦었지만 우리도 소프트웨어 해봅시다 하고 겨우겨우 설득하고 시작한게 바다이고 우여곡절속에 아이폰이 히트치자 스톱안되고 더 지속되고 있습니다 물론 실패할 가능성이 성공가능성보다 무척 크다는 것도 잘알고 알고 아이폰OS앞에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것도 압니다 실패하면 이것을 시작하고 밀어부치신 임원도 큰 타격을 받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대기업이 하듯이 여느때처럼 실패할거니 하지말자하고 우리가 시도조차 안하면 한국에서 소프트웨어를 할 기업은 없습니다 말슴하신대로 하드웨어에 집중하여 MS의 인텔처럼 인텔인사이드로 이익을 내며 살아어도 큰 의미가 있을겁니다 그리고 그것을 더 지향한것이 삼성입니다 이런토양에서 바다가 지원을 받는자체가 기적적인 일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게 아이폰의 무서움이겠죠 애플 OS는 20년이 쌓인 결정체인데 이걸 경쟁 시도할 무모함을 허락해준거죠 내부에서는 하드웨어가 메인인 것이고 밖에서는 외주가 한것만 조립해 쓴다고 비판받는 곳에서 소프트웨어주그것도 os.를 만드라고 합니다 가장 무서운것은 바다가 실패하였을경우 입니다 많은사람이 통쾌해하며 거봐 너희가 무슨소프트웨어야 하겠죠 삼성도 소프트웨어는 안되는구나라는 것을 경험한 이후 안정적인 삼성은 다시는 소프트웨어를 안하고 제조회사 본연에 충실할것입니다 그경우 우리는 90년대 00년대에 MS에 종속되 살았는 10,20년대는 애플과 구글이 만드는 세상에 종속되 살아가게 될것입니다 시작은 아바타 앞의 심형래의 디워 같겠지만 또는 메시 앞의 박지성같겠지만 새로운 시도 응원해주시고 앞으로도 따금한 글 부탁드려요 아이폰으로 써서 오타가 많네요 양해바래요

    • 학주니 2010.01.06 0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글은 저렇게 썼지만 저도 바다가 좀 잘되기를 바라는 입장입니다..
      국내에서는 삼성이 죽으면 전세계적으로 한국기업들의 위치가 흔들리기에..

    • Favicon of http://blog.naver.com/fstory97 BlogIcon 숲속얘기 2010.01.27 14: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되기만 한다면야 바랄바 없는 상황이겠죠. 저 역시 소프트웨어 하는 입장에서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랍니다. 또한 반대로 그것이 나쁜 선례가 되지 않기를 정말 바랍니다.

  • 우연히들른이 2010.01.10 0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대폰이 일반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기술 트랜드가 넘어오면서 사람의 두뇌에 해당하는 소프트웨어가 취약한 기업이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게 되는군요.그동안 일반폰에서 하드웨어만 잘 만들면 됬었는데, 이게 스마트폰으로 넘어오면서 소프트웨어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그동안 몸집은 좋은데 머리가 부족한 기업의 속이 훤이 들여다 보이게 됐군요.참 걱정입니다.수출해서 먹구 사는 대한민국에서 삼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20%라는데 이런 삼성의 휴대폰의 미래가 걱정이 됩니다.아이폰이든 구글폰이든 WM폰이든 전부 미국얘들 머리에서 나온 것들이니 저들의 창의력은 아직도 건재하군요.암기식,주입식의 획일적인 우리교육의 현주소가 안탑깝게 느껴집니다.정말 좋은 칼럼이었습니다.

    • 학주니 2010.01.10 0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기 때문에 나온 것이 '바다' 플랫폼인데..
      성공 가능성은 솔직히 말해 희박하다고 할 정도입니다..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노멀폰용 플랫폼으로 나왔다면 좀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만..
      그런데 요즘보면 노멀폰이나 스마트폰이나 큰 경계는 사라진 듯 합니다..

  • Favicon of http://blog.naver.com/fstory97 BlogIcon 숲속얘기 2010.01.13 1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쳐폰 용 OS위에 뭔가를 얹는듯한 형태인것 같습니다. 뉴클리스OS는 기존에 삼성 피쳐폰에 올라가던 겁니다. MMI개발 하던 API를 공개하는 형태가 아닐까 싶습니다. 내부적으로 플랫폼은 원래 있었거든요. 삼성역시 플랫폼 개발 능력이 없는게 아닙니다. 다만, 그게 사내가 아니라 전체 개발자에게 공개했을때, 대응이 가능한 수준으로 만들 수 있을지, 그리고, 전체 폰에 뿌려서 점유율을 가져갈 수 있을지. 무엇보다도 파격적인 개발자 지원을 통해 어플리케이션 수를 확보할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그리고, S/W완성도 또한.. 삼성이 본래 직원들 일정 쪼기에만 바쁜 기업으로 유명한지라... SDS에 비해 고급인력도 많지만, S/W개발 능력은 잘하나 모르겠습니다. 본래 기업의 main이 H/W였죠. 뭐. 좀 그래요. 기술이 없다기보다는 여러가지로 사업적 능력이 의심갑니다.
    결판은 사실 올해 안드로이드 vs OSX로 나버릴것 같고, 그 중에 삼성이 한자리라도 참여할라면 지금이라도 프로토타입이라도 나오고 개발자 지원정책이라도 나왔어야 할텐데 말이죠. 1개 단말 개발에 6개월정도 소요됩니다. 기존플랫폼을 이용하면 3개월.
    시기상도 벌써 무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어디선가 미친듯이 직원들을 갈궈서 Output을 만들고 있을지도.. ㅜㅜ

    • 학주니 2010.01.13 1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SHP라는 자체 플랫폼이 있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저도 삼성과 같이 일해봐서 어느정도는 파악되고 있기에..

      그나저나 직원들, 특히 외주들을 열심히 쪼아대서 아웃풋을 뽑아내는 것은 이제 좀 그만했으면 하는 바램이기는 해요.. -.-;

  • 한국사랑 2010.05.10 1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기적으로 보면 국내 독자 플렛폼 하나를 키우는건 필수라고 봅니다
    아이폰이 개척한 부분이 많아 그냥 안드로 윈모 등에 충실하기보단
    바다를 키워서 2~3년후 모바일에서 만큼은 독자 플렛폼을
    키우는게 훨씬 강한힘이된다고 봅니다
    모바일쪽은 비메모리 반도체인 AP도 독자 설계 기술이
    아주큰 힘이라고 봅니다
    지금이야 ARM쪽 코어 라이센스로 쓰지만
    독자 플렛폼이 있으면 더욱 sw적인 기술발전
    최적화능력치 상승 이를hw에 반영 독자 설계한
    cpu코어가지고 AP생산 등 고부과가치가 아주 크죠
    외산 플렛폼 가지곤 단말기장사뿌니 못합니다
    바다던 뭐던 퍼스널컴퓨터OS는 없더라도
    모바일 분야 만큼은 국가가 나서서라도 세계적으로
    영향략있는 독자 OS기반의 플렛폼이필요하죠
    그렇게 보면 HTC는 그냥 휴대폰 제조사 수준 못 벗어나는2류 기업일
    뿐이안됩니다. 삼성이 막강한 hw기술력을 바탕으로
    독자 모바일OS기반의 플렛폼 투자는 약점인 SW부분
    뿐만아니라 모바일cpu개발 등으로 이어질수도 있는
    것이라 개인적으론 삼성이 안하면 국가에서라도 모바일
    쪽에 기업들 한데 모아서 독자 os기반 플렛폼을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바다는 상당히 완성도가 높아 놀랐습니다
    몇년간 몰래 준비하지 않고는 절대 나올수없는 완성도라
    안드로이드 이상의 다크호스라 봅니다

    • 학주니 2010.05.10 1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 장기적인 면을 봐서는 독자 플랫폼으로 가는 것이 옳겠지요.
      하지만 제대로 기술력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불필요하게 일만 키우는 것이 아니냐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그래도 많이 최적화 되었다고 보여지지만 저 글을 쓸때의 바다는 상태가 말이 아니었거든요..
      그리고 지금도 윈도 모바일에 대해서는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고 있는 삼성인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