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구글에서 주최한 YouTube Night for Marketers에 갔다 왔다. 이 행사는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가 아닌 각 기업의 PR 담당자나 마케팅 관련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였다. TNM 파트너로 있는 분이 소개해줘서 등록했고 블로거가 아닌 현재 다니는 회사의 기획관련 사람으로 참석을 하게 되었다. 뭐 구글쪽과 등록과정에서 오해가 있기는 했지만 과연 구글이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와 마케터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를 어떻게 다르게 진행하는지 궁금해서 참석하게 되었다.

구글이 국내에서 다른 서비스(검색엔진을 포함)들은 몽땅 다 죽쓰고 있어도 YouTube는 국내 동영상 시장 점유율이 20%가 넘을 정도로 순항중이다. 그만큼 YouTube에 공도 많이 들이고 있는 거 같다. 또한 동영상 UCC 사이트다 보니 동영상이라는 특성을 살려서 여러 마케팅 기법들이 도입되고 있고 실질적으로 적용되어 효과를 보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이 행사는 그런 것들을 알려서 YouTube를 더 많이 사용해줍사 하는 의미를 지닌 행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장소는 청담동의 클럽앤서(ClubAnswer)에서 했는데 야후도 그렇고 구글도 그렇고 외국계 기업은 이런 클럽 등에서 행사를 종종 갖는 듯 싶다. 해외에서는 서비스 런칭 행사를 이렇게 파티식으로 하는가보다. 좀 생소하기는 했지만 분위기는 나름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다만 내부 조명이 너무 어두워서 사진 찍는 것은 포기했다(-.-).

내용은 얼추 예상했던 내용이다. 구글이 전세계적으로 동영상 플랫폼 No.1 이며 YouTube에 동영상을 올리고 그것을 브랜드 채널 등을 활용해서 전세계적으로 이슈화를 시켜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게 만들고 그것을 구매로 연결시키도록 한다는 것을 얘기했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사례 등을 소개할 때(통계자료 역시) 국내 자료가 아닌 해외 자료를 사용했다는 것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아직 국내에는 YouTube를 이용한 쓸만한 마케팅 레퍼런스가 별로 없다는 것으로 구글은 이 행사를 통해서 이런 쓸만한 레퍼런스를 하나 만들어줍사 하면서 부탁하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었다.

행사 때 줬던 자료다. 현재 YouTube의 상황을 조사한 내용이 있었다.

좀 보기가 힘들어서 따로 적어봤다.

브랜드 인지도&충성도 1위
*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동영상 대표사이트로 YouTube를 응답한 사람이 전체 응답자 중 30%로 브랜드 인지도에서 1위!
* YouTube 사이트를 주변에 추천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이 59%로 이용자 충성도 에서 1위!
* Source : TNS Online Video User Survey(2008. 11)

평균 적인 한국의 사용자는…
* 평균연령 33세 (25~34세 40%)
* 수도권 거주
* 대졸 이상 학력
* 화이트칼라 직장인
* 월 소득 400만원 이상
고소득, 고학력의 오피니언 리더
가치소비의 주체

다른 것은 몰라도 YouTube를 사용하는 한국의 평균 사용자에 대한 내용에서 화이트칼라 직장인에 월 소득이 400만원 이상이라는 얘기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아마도 마케터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이기에 이렇게 자료를 나눠준거 같은데 좀 비현실적인 내용인거 같았다(나 역시 YouTube에 동영상을 올리고 블로그에 링크거는데 말이지…).

그리고 구글이 제시하는(YouTube를 통해서) 온라인 마케팅 법칙도 있는데 옮겨봤다.

온라인 마케팅 법칙
1.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정보에 쉽게 접근하도록
2. 고객이 구매사이클 어디에 있든 메시지의 노출되도록
3. 온라인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
4. 온라인 피드백에 능동적으로 대처


확실히 YouTube는 작년에 촛불집회 이후에 급성장한 듯 싶다. 그 전까지는 국내의 다음 TV팟이나 판도라 TV 등에 밀려있었는데 말이다. 역시나 서비스가 성장하는 데는 어떤 이슈나 사건이 필요한 듯 싶다(-.-).

행사에 참여했더니 아래와 같은 기념품을 줬다(^^).

이동식 스피커다. 아이팟과 같이 들고다니면 꽤 괜찮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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