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만져 본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
지난 달, 즉 8월초에 진행되었던 삼성 언팩 2022년 8월 행사에서 갤럭시 Z 폴드4(이하 폴드4)와 갤럭시 Z 플립4(이하 플립4)가 공개되었고 국내에서 폴드4와 플립4에 대한 사전 예약 및 본 판매가 시작되었다.
아직까지 내 주변에서 플립4나 폴드4를 구입한 사람이 없기 때문에, 게다가 예전처럼 3일간 빌려쓸 수 있는 갤럭시 To Go 서비스도 지금은 하지않고 있어서(아마도 조만간 할 듯 싶은데) 어떻게 볼 수 있나 싶었는데 하이마트에 가보니 다행히 플립4와 폴드4가 전시되어 있어서 정말 짧게, 간단하게 만져볼 수 있었다.
참고로 갤럭시 Z 폴드3(이하 폴드3)를 사용하고 있으며 와이프가 갤럭시 Z 플립3(이하 플립3)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외형적인 간단 비교 정도는 가능할 듯 싶었다.
물론 내 메인 스마트폰은 현재 아이폰12프로맥스로 다음달(10월) 9일부터 국내에서도 아이폰14 시리즈(프로 시리즈 포함)를 판매한다고 하니 그 때 바꾸면 아이폰14프로맥스(이것으로 바꿀 예정)에 대한 리뷰는 그 때 올리도록 하고 일단은 그냥 외형적인 부분만 가볍게 체크해볼까 한다.
폴드4나 플립4의 사양에 대해서 알고 싶으면 아래에 이전에 발행한 삼성 언팩 행사에 대한 글이 있으니 해당 글을 참고하면 될 듯 싶다.
Galaxy Z Flip4
확실히 삼성은 갤럭시 Z 플립 시리즈로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나름대로의 영역을 확고히 잡은 듯 싶다. 참고로 와이프는 처음에 갤럭시 Z 플립(LTE 버전)을 쓰다가 올해 4월부터 플립3를 사용하고 있다. 나 역시 이전에 갤럭시투고 서비스를 통해서 플립3를 빌려서 써봤으며 종종 와이프 폰을 만져보기도 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플립3에 대해서는 익숙하다(?)는 생각이 든다.
위의 삼성 언팩 행사 글에서도 언급을 하기는 했는데 이전 모델인 플립3와 비교했을 때 플립4의 디자인은 크게 달라진 것은 없어 보인다. 위의 접었을 때의 전면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카메라가 조금 더 두드러지게 보인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외형상으로 달라진 것은 거의 없어 보였다.
다만 전면 커버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부분이 검정색으로 되어 있는데 이 크기가 플립3에 비해서 조금 더 커졌다. 물론 살짝 더 커졌는데 그냥 봐서는 잘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이기는 하다. 커버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플립3와 동일한 1.9인치라서 디스플레이가 커진 것은 아닌 것 같은데 비율이 달라졌는지 조금 더 크게 보이기는 했다.
플립3와 플립4 모두 버튼 위치나 스피커 위치, 마이크 위치 등은 동일하다. 그런데 플립3과 플립4의 디자인적으로 다른 부분은 옆면 부분과 힌지 부분이다.
일단 옆면부터 살펴보면 플립3은 조금 둥그스름하게 옆면 마무리가 되어 있는데 플립4는 좀 납짝해진 디자인을 지니고 있다. 사각에 더 가깝다고나 할까. 그래서 잡았을 때 플립3을 쥐었을 때와는 다른 느낌이 있다. 이건 좀 취향을 탈 듯 싶기는 하다. 개인적인 느낌은 조금 더 세련되 보인다고나 할까.
여하튼 외형적인 디자인의 달라진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옆면의 각진 모양을 적용했다는 것이다.
앞서 외형적인 디자인에서 다른 점으로 각진 디자인과 함께 힌지가 달라졌다고 했는데 힌지 부분이 확실히 플립3에 비해서 줄어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각진 옆면 디자인과 더해 조금 더 날렵한 느낌이 든다. 힌지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전체적인 크기 역시 살짝 줄어들었다.
펼쳤을 때의 모습인데 디스플레이는 전작인 플립3와 동일하게 6.7인치를 지원하고 있다. 뭐 이전 모델인 플립3의 디스플레이도 상당히 괜찮았기 때문에 플립4는 디스플레이에 대해서는 더 할 말은 없을 듯 싶다.
다만 밑에서 폴드4에 대해서 얘기할 때도 언급할 내용이지만 기존에 플립이나 플립3를 많이 사용했던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얘기하는 것이 접히는 부분이 많이 사용할수록 확실히 더 도드라지게 주름이 보인다는 것이다. 마치 어디에 붙어있는 비닐이 들뜬 것과 같은 모습을 보인다고 하더라. 참고로 와이프가 플립을 사용할 때 그런 모습이 살짝 보이기도 했다.
일단 삼성은 플립4나 밑에서 언급할 폴드4에서 이런 디스플레이의 접히는 부분의 강도나 주름 관련 부분을 많이 개선했다고 하니 이번에 플립4의 메인 디스플레이에서의 주름은 어떨지 이건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싶다.
폴드 시리즈와 달리 플립 시리즈는 메인 디스플레이로 가장 많이 사용할 수 밖에 없다. 커버 디스플레이는 위젯 정도만 표시할 수 있기 때문에 말이다. 그러다보니 위와 같이 펼쳤을 때의 그립감이 무척이나 중요할 듯 싶다.
앞서 플립4가 플립3과 다른 부분이 옆면이 사각형으로 각진 모습이 되었다고 했는데(어차피 힌지는 펼쳤을 때에는 들어가기 때문에 상관없고) 잠깐 언급하기도 했지만 잡았을 때의 느낌이 플립3와는 확실히 달랐다. 조금 더 세련된 느낌이라고나 할까. 조금은 사이버틱한 느낌을 가질 수 있었다.
앞서 언급했듯 내 경우에는 저런 각진 디자인이 더 맘에 들었지만 아무래도 이것은 취향의 문제이기 때문에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거니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갖고 다닐 때에는 아마도 위와 같이 접어서 갖고 다닐 것이다. 삼성이 확실히 플립 시리즈만큼은 시장에 잘 안착시킨 것 같은데 갖고 다닐 때 위와 같이 접어서 부피를 줄여서 갖고 다닐 수 있고 쓸 떄에는 펼쳐서 큰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한 것은 무척이나 성공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힌지가 줄어들었고 거기에 옆면이 각진 모양으로 되어서 접었을 때 전체적인 부피가 줄어든 효과도 있고 잡았을 때의 그립감 역시 플립3보다는 상대적으로 더 좋게 느껴졌다.
삼성 언팩 관련 글에서는 변화점이 아래 언급할 폴드4보다는 덜하다고 했는데 막상 실사용에서의 느낌은 플립4가 더 와닫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아무래도 짧은 시간에 만져봐야 했던 터라 카메라나 다른 성능까지 살펴 볼 여유는 없어서 그냥 외형적인 부분만 간단히 살펴봤다.
참고로 플립3의 성능은 지금 상황에서도 플래그쉽, 프리미엄 스마트폰급인지라 따로 할 얘기는 없다. 나나 와이프나 사용하는 것을 살펴보면 작년에 한참 말이 많았던 GOS(게임 옵티마이징 시스템)는 별 영향이 없기 때문에 말이다. 사진을 찍을 때나 동영상을 보거나 SNS를 즐기는데는 별 문제가 없어서 성능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해보지 않았다.
그래도 외형만이라도 살펴봤을 때 각진 옆면이나 줄어든 힌지 덕분에 부피가 줄어들어서 상대적으로 더 컴팩트하게 보이고 잡았을 때의 그립감 역시 조금은 상승한 듯 싶어서 괜찮았던 것 같다.
만약 플립3를 갖고 있다면 플립4로 넘어갈 이유는 크게 찾아볼 수 없을 듯 싶지만 플립3와 플립4 중 하나를 새로 구매해야 한다고 했을 때라면 플립3보다는 플립4가 아무래도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면서 폴드4 이야기로 넘어가도록 하자.
Galaxy Z Fold4
앞서 플립4와 달리 폴드4는 이전 모델인 폴드3와 비교했을 때 디자인적인 변화가 좀 있는 제품이다. 폴드3를 갖고 있는 사용자로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것저것 좀 살펴봤다. 만약에 삼성이 갤럭시투고 서비스를 개시해서 폴드4를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한다면 아마도 신청해서 3일정도 써보지 않을까 싶다.
앞서 플립4가 플립3 대비 디스플레이의 변화가 없다고 했지만 폴드4는 폴드3 대비 디스플레이의 비율 변화가 있었다. 크기 변화는 아니다. 폴드3이나 폴드4나 커버 디스플레이는 6.2인치, 메인 디스플레이는 7.6인치로 동일하다.
다만 비율이 다른게 커버 디스플레이는 폴드3가 24.5:9의 비율로 2268 x 832의 해상도를 지니고 있는데 폴드4는 23.1:9의 비율로 2316 x 904의 해상도를 지니고 있다. 비율만 달라진 것이 아니라 해상도도 조금 더 커졌다. 폴드3 대비 세로는 줄어들었지만 가로가 커졌다.
이 달라진 비율은 폴드3에서 느꼈던 가장 큰 불편함이었던 키보드 타이핑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시켰다. 자세한 내용은 밑에서 얘기해기로 하자.
플립 시리즈와 달리 폴드 시리즈를 쭉 사용해봤을 때 가장 자주 사용하는 디스플레이는 안쪽의 메인 디스플레이가 아닌 바깥쪽의 커버 디스플레이가 되었다. 6.2인치의 크기에 해상도도 충분하니 커버 디스플레이지만 거의 메인 디스플레이처럼 사용하게 된다.
그런데 메인으로 사용하기에는 비율이 너무 안맞고(세로가 너무 길고 가로 폭이 너무 좁아서) 키 입력할 때에도 무척이나 불편하며 그냥 무거운 스마트폰이라는 느낌만 더 들곤 했다. 그래서 폴드나 폴드3를 사용하던 사람들이 예전의 바 타입 스마트폰인 갤럭시 S 시리즈로 다시 넘어가곤 했다고 한다. 난 계속 쓰고 있지만 말이지.
물론 폴드4의 비율이 여전히 아쉬운 것은 사실이지만 이 조금의 달라짐으로 인해서 큰 불편함 하나가 얼추 해소되었다는 점에서 무척이나 괜찮다고 생각이 든다.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탈 서비스를 볼 때나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를 할 때에도 내용을 보는데 있어서 폴드3보다 상대적으로 가로 폭이 커져서 보기가 더 좋은 것이 사실이다.
폴드4의 뒷면인데 폴드3 대비 카메라 부분이 좀 바뀌기는 했다. 뭐 개인적으로 폴드3의 카메라도 나름 잘 써왔기 때문에 큰 불만은 없었지만 그래도 200만원이 넘는 초고가 스마트폰임에도 불구하고 카메라의 화소수가 좀 아쉬웠던 것이 사실이다.
폴드3의 경우 초광각, 광각, 망원 렌즈 모두 1200만 화소를 지원했는데 폴드4의 경우 초광각은 1200만 화소, 광각은 5000만 화소, 망원은 1000만 화소를 지원한다. 메인 렌즈인 광각 렌즈의 화소수를 강화했다. 망원 렌즈의 화소수가 줄어든 것이 좀 아쉽기는 하지만 가장 많이 사용할 렌즈의 화소수가 늘어난 것은 무척이나 반가운 일이다.
카메라 섬도 더 커졌다(이건 좀 아쉽다). 뭐 어차피 커버 씌우면 별 차이가 없기 때문에 신경도 별로 안쓸테지만 말이다.
그 외에 뒷면은 폴드3와 비슷해서 따로 언급할 내용은 없다.
폴드4 역시 플립4처럼 힌지가 줄어들고 옆면이 각진 모양으로 바뀌었다. 플립4 대비 폴드4는 기본적으로 크기 때문에 힌지가 줄어든 것이 어떤 면에서 더 두드러지게 느껴진다. 쥐었을 때의 느낌도 확실히 다르고 말이다.
폴드3 대비 폴드4의 접혀지는 부분의 R값은 얼핏 보기에 폴드3과 비슷하다고 보여진다. 자세한 값은 모르지만 말이다. 그래도 힌지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작아보이는 것은 그냥 기분일 뿐이다.
앞서 커버 디스플레이의 비율 변화에 대해서 언급했는데 커버 디스플레이의 비율이 변했다는 것은 당연히 메인 디스플레이의 비율도 변했다는 얘기다.
폴드3는 5:4의 비율로 2208 x 1768의 해상도를 지녔다. 완전한 1:1 비율은 아니다. 그래도 세로 모드일 때나 가로 모드일 때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
폴드4는 21.6:18의 비율로 2176 x 1821의 해상도를 지닌다. 재미난 것이 커버 디스플레이는 해상도가 조금 커졌지만 메인 디스플레이는 비율에 따라 해상도가 변했을 뿐이다. 어찌되었던 가로가 줄어들고 세로가 커졌다. 그래서인지 폴드3에 비해 조금 더 1:1 비율에 가까워진 모습이다. 물론 완전한 1:1 비율은 아니지만 말이다.
저 비율이 됨으로 인해 세로 모드일 때의 활용성이 더 커지는 것 같았다. 가로 폭이 줄어들고 세로 길이가 늘어남에 따라서 보여지는 정보량이 폴드3 대비 상대적으로 더 많아졌기 때문이다. 아직 많은 어플리케이션들이 폴드 시리즈의 메인 디스플레이에 대응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보기가 좀 힘든 경우가 있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조금은 나아졌다고나 할까.
다만 가로 모드로 했을 때 유튜브나 여러 동영상을 볼 때 4:3 비율의 영상이 아닌 16:9, 16:10, 2:1 비율의 동영상을 보면 위, 아래의 레터 박스가 폴드3 대비 조금 더 많이 보인다는 아쉬움은 있다.
앞서 커버 디스플레이의 비율이 24.5:9에서 23.1:9로 변경됨에 따라서 가로 폭이 소폭 늘어나고 세로 길이가 소폭 줄어들었다고 했는데 그로 인해서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것이 다름아닌 터치 키패드다.
앞서 언급했듯 폴드 시리즈, 특히 폴드2 이상부터는 커버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6.2인치로 일반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디스플레이의 크기를 제공한다. 기능도 플립 시리즈처럼 위젯만 보여주는 것이 아닌 일반 스마트폰과 동일하다. 그렇기 때문에 폴드 시리즈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경우 가장 자주 사용하는 디스플레이는 안쪽의 메인 디스플레이가 아닌 바깥쪽의 커버 디스플레이가 된다.
그런데 폴드2나 폴드3의 경우 가로 폭이 좁기 때문에 터치 키패드를 쓰는데 무척이나 불편하다. 물론 천지인이나 이지한글과 같은 키패드를 이용하면 어느정도 해결이 된다고 하지만 스마트폰인데 과거 피쳐폰에서 사용했던 키패드를 사용하는 것은 이상하게 자존심(?) 상 허락되지 않는다.
적어도 쿼티나 못해도 단모음 정도는 써줘야 제대로(?)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할 수 있지 않나 하는 그냥 개인적인 객기(?)를 부려본다. 그런데 지금 사용하고 있는 폴드3에서는 단모음 키보드를 쓰기도 불편하다. 그래서 그냥 자존심을 버리고 커버 디스플레이에서는 천지인을 쓰고 있다.
그런데 위의 사진처럼 폴드4에서는 솔직히 쿼티 키보드까지는 좀 그렇지만 적어도 단모음 키보드는 무난히 잘 사용할 수 있을 듯 싶다. 이게 가장 궁금해서 몇분동안 써봤는데 확실히 폴드3에서 단모음 키보드를 이용할 때 대비 오타율이 확연히 줄어든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내 손가락이 굵기 때문에 오타율이 폴드3에서 많을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확실히 폴드3를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로서 폴드4는 저 커버 디스플레이의 비율 변화만으로 충분히 갈아탈 매리트는 있다. 키보드 입력이 불편한 것이 얼마나 컸는지 폴드 사용자라면, 특히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쿼티나 단모등을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알 것이다. 물론 100% 해결은 아니지만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해결되었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앞서 플립4의 경우 플립3를 갖고 있다면 구지 플립4로 넘어갈 필요는 없겠다는 얘기를 했지만 폴드4의 경우 폴드3의 사용자라도 한번 갈아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성능에 대해서는 앞서 플립4에 대해서 언급할 때도 말했지만 내가 사용하는 패턴에서는 GOS 이슈가 크게 부각되지 않기 때문에 별도로 언급하지는 않겠다. 성능에 대해서 체크할 시간적인 여유도 없었다.
다만 카메라의 경우 광각 카메라 화소수가 늘어났는데 어느정도 좋아졌는데 확인해보고 싶기는 했다만 상황이 여의치 못해서 확인을 할 수는 없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나중에 갤럭시투고 서비스를 통해서 폴드4를 써볼 수 있을 때 카메라 테스트를 한번 해보고 싶기는 하다.
이렇게 간단하게(?) 플립4와 폴드4에 대해서 외형적인 모습만 간단히 살펴봤다. 나중에 좀 더 많이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플립4든 폴드4든 좀 더 심도있게 써보고 싶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