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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려한 디자인으로 재무장한 윈도 라이브 시리즈들...
    IT topics 2008. 9. 2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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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MS에서 Windows Live Suite Beta3 버전을 내놓았다. 처음에 설치했을 때 메신져에서 한글 입력이 제대로 안되어 예전 버전으로 돌아갔다가 다른 분이 알려주신 파일로 재설치했더니 제대로 되어서 이렇게 써보고 있다. 일단 바꿔보니 디자인은 더 이뻐졌다. 내가 설치한 윈도 라이브 시리즈들 중에서 메신져와 라이터만 살펴보자. 실제로 윈도 라이브 슈트에서 제공하는 많은 서비스들 중에서 솔직히 말하면 메신져와 라이터 빼고는 그닥 쓸만한 프로그램은 보이지 않는게 사실이다(-.-).


    바뀐 윈도 라이브 메신져의 열기 화면이다. 폰트가 더 커졌고 앞에 전통적인 MSN 마크인 사람모양이 사라지고 네모난 모양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상태에 따라서 색이 녹색, 노란색, 빨간색으로 나타난다. 밑에 보면 따끈따끈 소식과 같은 SNS와 비슷한 기능도 있으나 그닥 신경쓰이지도 않는다(-.-).


    메신져 창을 열어보면 예전에 비해서 디자인이 많이 이뻐짐을 알 수 있다. 예전에는 사진이 오른쪽에 배치되었는데 왼쪽으로 옮겨서 아바타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구글 토크와 같이 자기가 말한 내용은 ID를 계속 보이지 않고 쭉 얘기하는 것처럼 나타나게 했다. 확실히 디자인이 많이 이뻐짐을 알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메신져 글씨체를 다음에서 제공하는 다음체로 설정해서 쓰는데 꽤 궁합도 잘 맞는거 같다.

    다음은 윈도 라이브 라이터다.


    개인적으로 MS가 가끔은 괜찮은 프로그램을 만드는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프로그램중 하나가 바로 이 윈도 라이브 라이터(Windows Live Writer : WLW)다. 국내 블로그 서비스에는 잘 안맞지만 해외 블로그 서비스나 해외 블로그 툴에서는 정말 궁합이 잘 맞는거 같다. 이 블로그인 티스토리나 택스트큐브, 택스트큐브닷컴 등에서 테스트할 때는 그닥 궁합이 안맞았는데 따로 사용하고 있는 블로그인 워드프레스에서는 정말 잘 맞았다. WLW과 워드프레스, 혹은 무버블타입과 함께 블로깅을 하면 꽤 괜찮을 듯 싶다.

    예전 버전에 비해서 우측 사이드바 부분이 많이 정리되었고 깔끔하게 배치됨을 알 수 있다. 또한 Enter키를 눌렸을 때 <P> 태그, Shift-Enter키를 눌렀을 때 <BR> 태그를 넣는 부분도 잘 되어있고(국내의 택스트큐브나 티스토리 등은 Enter를 눌렀을 때 <BR> 태그가 적용된다) 사진도 잘 올라가고 편집도 괜찮다. 또한 하단에 태그나 카테고리도 잘 넣을 수 있게 되어있어 블로그 툴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에디터를 사용하지 않고 오프라인 상태에서 WLW로 작업한 다음에 퍼블리싱 기능(온라인으로 올리는 기능)을 이용해서 포스팅을 하면 편집에서나 인터넷 연결 유무에 상관없이 블로깅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 듯 싶다. 다만 아쉬운 점은 티스토리나 텍스트큐브 등의 국내 블로깅 툴에서도 잘 적용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티스토리를 쓰면서 WLW을 쓰다보면 아쉬운 점이 많기 때문이다.

    뭐 그 외에도 여러 프로그램들이 같이 있다. 그런데 다른 프로그램은 설치해보지 않았다. 툴바도 그렇고 사진 겔러리 프로그램도 그렇고(겔러리의 경우 잘 쓰면 괜찮을 듯 싶은데) 라이브 메일 프로그램도 아웃룩을 사용하고 있어서 그닥 의미가 없어서 설치하지 않았다. 다만 라이브 메일의 경우 이번에는 캘린더와 함께 제공된다고 하니 따로 아웃룩을 사용하지 않거나 구글 캘린더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사용해보면 꽤 괜찮을 듯 보인다.

    여하튼 이번에 윈도 라이브 스위트 베타 3로 업그레이드하면서 디자인이 쌈팍하게 변한게 맘에 든다. 아마도 윈도 7에 기본으로 들어가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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