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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r, 11월에 구글 폰 출시?Mobile topics 2009. 3. 24. 12:01반응형
이번 MWC 2009에서 특징적인 것은 기존 휴대폰(혹은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이야기가 아닌 PC를 제조하던 업체들의 스마트폰 진출이었다. ASUS, 델, Acer등 데스크탑, 노트북, 넷북 등을 만들던 PC 제조업체들이 스마트폰을 만들어서 폰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미 ASUS는 Garmin이라는 업체(네비게이션을 만드는 업체라고 알고 있다)와 협력해서 nuvifone G60이라는 모델을 내놓았다. 델도 스마트폰 프로토타입이 얼추 공개된 상황이다.
필리핀의 비지니스 미러는 Acer가 9월쯤에 안드로이드 기반의 구글 폰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한다. 타이완의 어느 익명의 제보자(^^)에 따르면 Acer는 9월 중에 4가지의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그 중에 하나가 A1이라는 터치폰 모델인데 이 모델에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해서 내놓는다는 것이다.
일단 타이완의 어느 믿을만한 소식통의 이야기라고 비지니스 미러는 밝히고 있으며 이 사실을 소개한 Talk Android 블로그 역시 충분히 신뢰할만한 이야기라고 말하고 있다.
Acer는 안드로이드 플랫폼 이외에도 윈도 모바일을 탑재한 스마트폰도 함께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아마도 4가지 모델 중 나머지는 윈도 모바일이 탑재된 윈도 폰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임베디드 리눅스가 탑재된다는 얘기는 아직 못들었기 때문에…).
HTC의 매직이 MWC 2009에서 소개되어 2번째 구글 폰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올해 구글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구글 폰들이 많이 출시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는데 Acer의 A1 역시 그러한 구글 폰 출시 러시에 한몫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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