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디자인의 혁명을 이끌었던 초콜릿폰. 그 다음 버전이 나온다는데...

이번에 LG에서 조만간 발표될(아직 확정도 안되었지만) 초콜릿의 다음 버전의 사진이 공개되었다. 처음에는 해외의 어느 사이트를 통해서 유출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사진이 이미 보도용 자료사진이고 알아보니 해외 언론기관에 보도자료를 배포할 때 같이 배포한 사진들이란다. 어찌되었던 전세계적으로 2100만대 이상을 팔아치운 LG의 아마 최고의 휴대폰이라고 할 수 있는 초콜릿폰의 다음 버전(이하 초콜릿2)인지라 디자인에 많은 관심이 가는 것이 사실이다. 적어도 디자인 부분에 있어서는 가히 획기적인 수준을 보여줬던 휴대폰이었기에 다음 버전의 디자인에 대한 관심은 당연한 듯 싶다.

뭐 일단 알려진 사양은 21:9 비율의 디스플레이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21:9 비율은 56인치 시네마 HDTV와 같은 화면비율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초콜릿2는 HD급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얘기일까? 다만 해상도의 경우 WVGA의 800 x 480이 아닌 800 x 345의 해상도를 지닌 3인치 디스플레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좀 길쭉한 모습을 지닌다고나 할까. 그리고 5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고 HSDPA가 지원될 예정이라고 한다. UI는 현재 LG는 대부분이 S-Class UI로 나가고 있으니 초콜릿 디자인에 맞는 S-Class 3D UI가 탑재되지 않을까 예상된다. 그리고 이번에 햅틱 아몰레드에 AMOLED가 LCD로 채택되었는데 초콜릿2도 잘하면 AMOLED가 채택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뭐 알려진 사양이라고 하지만 아직까지 미정인 부분이 많으니 실질적으로는 나와봐야 알 듯 싶고...

그렇다면 공개된 초콜릿2의 디자인 사진을 좀 감상해보자. 보도자료용 사진이라 좀 과도한 리터칭(포토샵을 통한 사진편집?)이 들어있지만 나름 초콜릿 다음 버전이라는 기대감에 어느정도 충족할 정도의 디자인은 나온 듯 싶다.. ^^;

[via engadg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