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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다이아몬드] 드디어 내 손에 들어온 터치 다이아몬드. 박스를 열어보자~Review 2009. 4. 29. 17:27반응형
개인적으로 HTC의 제품들을 좋아한다. 직접 다뤄본 제품은 별로 없지만 일단 스마트폰임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의 느낌이 안 나기 때문에 쓰기에 편하다는 느낌을 준다. HTC는 그동안 OEM을 주로 해오던 회사인데 OEM을 하면서 기술력을 쌓은 뒤에 독자적으로 Touch 브랜드를 내세워서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국내에는 SKT를 통해서 Touch Dual이라는 제품이 먼저 선보였고 이번에 Touch Diamond를 선보였다. 해외에서는 최초의 구글 폰인 G1을 만들었고 MWC 2009를 통해서 Touch Diamond 2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스마트폰들을 런칭하면서 점점 그 입지를 높혀가고 있는 중이다.
예전에 이 블로그를 통해서 애플의 아이폰을 구입하지 못하면 그 대신 꼭 구입하고 싶은 스마트폰이 있다고 썼다. 그게 다름아닌 터치 다이아몬드다. 이번에 SKT를 통해서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그렇게 바라던 터치 다이아몬드를 드디어 내 손에 넣고야 말았다(^^).
오늘은 일단 박스 개봉기만.. ^^;
일단 박스부터 간지가 솔솔(^^). 휴대폰 박스와 배터리 충전기 박스가 따로 있었다. 일단 마름모 형태의 터치 다이이몬드 박스는 일단 보는 것 만으로 흐뭇하게 만들었다(^^).
내용물을 보면 USB 케이블과 충전기, 충전기 전원 및 여분의 스타일러스 팬과 핸드프리가 되는 마이크 이어폰이 있다. 일단 기본적으로 있을 것들은 다 있다는 생각이다. 터치 다이아몬드를 넣고 다닐 수 있는 지갑(?)도 있는데 아무래도 화면을 자주 봐야 하는 스마트폰인지라 별로 안쓰게 될 듯 싶다(-.-).
일단 외관을 한번 보자. 특히 뒷면이 아름답다(^^).
손에 올려놓고 찍어봤다. 화면은 3인치인데 두께가 있어서 꽤 묵직한 느낌이었다.
다시 한번 외관을 찍어봤다. 터치 다이아몬드는 전 세계적으로 300만대 이상이 팔린 제품인데 이 스마트폰 답지 않은 디자인도 한몫 했다고 한다.
집에 있는(내 꺼와 와이프 꺼) 휴대폰들과 비교를 좀 해봤다. (1)번은 LG의 쿠키폰이다. 쿠키폰도 꽤 괜찮은 터치폰으로 이 블로그에서 리뷰도 진행했었다. (2)번은 삼성의 햅틱2다. 지금은 와이프가 사용하고 있지만 이 역시 괜찮은 터치폰이다. 햅틱2 역시 이 블로그에서 리뷰를 진행했던 제품이다. (3)번은 아이팟 터치다. 아이팟 터치는 휴대폰은 아니지만 터치 다이아몬드가 멀티미디어에 특화된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크기 비교를 해봤다. (4)번은 두께 비교다. 위에서부터 아이팟 터치, 터치 다이아몬드, 쿠키폰, 햅틱2 순서다.
일단 크기면으로 봐서는 터치 다이아몬드가 큰 편은 아니다. 쿠키나 햅틱2, 아이팟 터치와 비교해서 약간 작았다. 다만 두께는 만만치 않은게 거의 햅틱2 수준이다. 아무래도 스마트폰이라서 그런지 기능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가보다.
마지막으로 전원을 넣은 모습을 찍어봤다. 터치 다이아몬드는 MS의 윈도 모바일 6.1이 탑재되어 있다. 그리고 터치플로3D라는 HTC 전용 UI 솔루션을 탑재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터치 다이아몬드가 전 세계적으로 300만대 이상 팔렸던 이유 중 하나는 터치 다이아몬드의 디자인도 이유였지만 실질적인 이유는 바로 이 터치플로3D라는 UI 때문이라고 한다. 윈도 모바일이 탑재된 스마트폰의 경우 사용성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곤 한데 터치플로3D는 이러한 윈도 모바일의 딱딱하고 사용하기 어려운 사용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UI 디자인도 상당히 훌륭한 편이기도 하고 말이다.
일단 그렇게 바라던 터치 다이아몬드가 내 손에 들어왔으니 터치플로3D도 맘껏 다뤄보고 여러 프로그램도 설치해보면서 사용해볼려고 한다. 다음에는 터치 다이아몬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터치플로3D에 대해서 적어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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