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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색이 강화된 야후 블로그 검색
    IT topics 2009. 2. 1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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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후 서비스들 중에서 재작년(2007년)에 런칭한 검색 서비스가 하나 있는데 블로그 검색이다. 블로거 간담회도 했었는데 갔다온 기억이 있다. 그 이후에 여러차례 개선하고 여러 기능들을 추가했다고 들었다. 그리고 블로그 랭킹이라는 것도 만들어서 나름 블로그 검색에 신경을 쓰는거 같기는 했는데 시장에서의 상황은 그닥 좋지 못했다.

    그런데 이번에 야후에서 블로그 검색을 강화한다고 한다. 어제 날짜(9일)로 블로그 검색이 대폭 개편되었고 그 중심에는 블로그 랭킹의 산정 기준을 대폭 강화해서 그 결과에 기반한다고 한다. 즉, 랭킹이 높은 블로그의 글들이 높은 순위에 올라가도록 하겠다는 얘기다.

    야후의 이번 블로그 검색의 개편에는 얼마나 신뢰성이 있는 블로그인가를 판별하는 기준으로 대폭 향상된 블로그 랭킹 산별 기준이 있다. 얼마나 많은 블로그가 해당 블로그를 참조했는가를 따지는 추적 시스템을 강화했다고 한다. 여기에는 하이퍼링크 연결 이외에 글에 단순히 해당 블로그의 URL을 기록하는 것도 참조로 포함시킨다고 한다. 이 산정방식은 구글의 페이지랭크와 비슷한 방식이다. 물론 이외에도 수많은 다양한 알고리즘을 동원해서 랭킹을 만들겠지만 아마 메인이 되는 랭킹 산정 기준은 야후판 페이지랭크가 될 듯 싶다.

    물론 이외에 스팸 포스트나 광고남발 포스트들을 걸러내는 시스템도 강화했다고 한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이겠지만 1~2년 사이에 급격히 늘어난 블로그와 그 포스트들에 비례해서 스팸도 무지막지하게 늘어났기 때문에 처리량이 엄청 늘었을 것이다. 여하튼간에 블로그 검색을 강화한다는 것은 블로거 입장에서는 좋은 일이다.

    다만 늘 얘기하는 것이지만 야후의 블로그 검색을 모르는 네티즌, 블로거들이 더 많다는게 문제일 것이다. 아무리 검색 서비스를 잘 만들어도 마케팅력이 부족하여 홍보가 부족하면 효과를 거두기 어려운 법. 최근 야후가 내외적으로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거 같은데 좀 열심히 홍보해서 이런 서비스는 많이 알릴 필요가 있다(뭐 나 자신도 알고는 있지만 솔직히 야후보다는 구글 검색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기에 말이다 -.-).

    참고로 야후의 블로그 랭킹에 대해서 이런저런 얘기가 많았다. 나도 처음에 랭킹이 나왔을 때 4만여등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최근 다시 살펴보니 1002등으로 조만간 잘하면 Top 1000 안에 들 수 있을 듯 싶다. 야후에 등록된 블로그가 400여만개가 된다고 하는데 Top 1000이면 0.1% 안에 들어가는건데 무척이나 의미있는 것이라 본다(물론 내 입장에서 말이다).


    뭐 인증샷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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