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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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쉬어가는 포스트...Blog 2008. 11. 6. 15:06
이상한 백곰이 머리 처박고 있는 사진이 현재의 내 상태를 말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뭔 얘기냐하면 월~수요일까지 새벽 2~3시에 퇴근하고 아침 9시까지 출근하는 것을 반복하면서 생활리듬이 거의 망가진 상태. 4~5가지 일들이 지금 몰려있는 상태지만 큰일 2가지와 짜잘한 일 2~3가지인데 큰껀 하나를 어제 새벽에 해결해서 그나마 숨 좀 돌릴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한껀은 남아있다는 사실. 확실히 나이를 먹었는지 예전에는 3~4일 연속으로 밤을 새도 버틸 수 있었는데 요즘은 밤샘은 아니지만 하루에 2~3시간밖에 못자는 상태를 2~3일 겪게되면 거의 인간 폐인이 되는거 같다는 느낌이 든다. 즉, 이 포스팅을 쓰고 있는 상태도 그닥 좋은 상태는 아니고 '메롱~'한 상태라는거. 게다가 이 글을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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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일을 해야만 했던 아쉬운 주말..Personal story 2008. 3. 30. 20:35
원래 회사 일을 집에서 잘 안갖고오는 편인데 이번 주말에는 어쩔 수 없이 회사 일을 조금 가져와서 집에서 일을 해야만 했다. 프로그램 디버깅하는 작업이었는데 회사에서 끝낼려고 하는데 금요일 오후에 팀장급 워크샵 일정이 잡혀서 참석해야만 했기 때문에 시간이 없었다. 또 워크샵도 회사에서 한 것이 아니라 회사 밖에서 했기 때문에 거기서 일할 수도 없었고 해서 다시 돌아와서 마저 일할려고 하다가 와이프가 '오늘은 일찍 올꺼지~?'라는 말에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집에 와야만 했다. 그렇다고 일을 못끝내고 가는 것은 좀 그렇고 또 토요일에는 사무실 대청소가 있어서 일도 못하겠다 싶어서 일할 꺼리를 집에 갖고오기로 했다. 일할 꺼리라고 하더라도 프로그램 소스니 큰 짐이 되는 것은 아니고, 다만 컴파일 및 디버깅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