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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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엔캐스트의 파산과 국내 동영상 UCC 업계의 현실..IT topics 2009. 3. 31. 08:23
한때 동영상 UCC 업체들이 마구잡이로 생겼던 때가 있었다. 적어도 작년 초까지는 그러한 분위기가 계속 되었다. 언론은 동영상 UCC가 미래의 킬러 컨텐츠 산업이 될 것이라고 분위기를 잔뜩 띄워놨다. 웹2.0 열풍이 국내에 상륙하면서 블로그와 함께 급성장한 것이 동영상 UCC 산업이다. 그만큼 동영상 UCC 공유 서비스를 하는 업체들도 많아졌다. 하지만 작년부터 시작한 경제위기는 이들 동영상 UCC 업체들에게도 심각한 상처를 남기게 된다. 트래픽 장사나 다름없었던 동영상 UCC 서비스는 그 엄청난 회선 인프라를 감당하지 못하고 제대로 된 수익체계를 세우지도 못한 채 마구잡이로 쓰러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결국 100만 명이 넘은 회원수를 보유한 동영상 UCC 업체인 엠엔캐스트 마저 문을 닫게 만든다. 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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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SNS, 휴대폰의 사용패턴을 바꾸기 시작하다IT topics 2009. 1. 30. 21:08
웹2.0 시대로 들어오면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라 불리는 새로운 개념의 웹서비스들이 웹2.0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이들 SNS는 사람의 어떤 미묘한 개인사생활 부분을 건드리며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게 된다. 즉, 자신의 생활을 노출시키거나 자신의 의견을 노출시키고 그에 대한 반응을 받고 공감을 받는 SNS의 성격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을 긁어줌으로(가장 궁금한 부분은 아무래도 사생활 부분이 아닐까) 사람들의 니즈를 해결해줬고 웹2.0의 아이콘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SNS가 그 영역을 기존의 PC기반 인터넷에서 모바일로 넘어가고 있다. 그리고 그로 인해 휴대폰이나 스마트폰,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기기의 사용패턴이 점점 변하고 있는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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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데이 피인수를 통해서 들여다 본 국내 벤쳐 웹2.0 서비스들의 생존전략IT topics 2008. 12. 24. 17:47
국내 벤쳐들의 웹2.0 서비스의 최종 목적은 어디일까? 최근 경기불황으로 대기업들의 경영실적이 악화되었다고 뉴스가 펑펑 쏟아지면서 전세계적으로 불황을 겪고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웹2.0 서비스들도 그 불황의 여파를 단단히 겪고 있는 듯 보인다. 이미 몇몇 웹2.0 서비스들은 문을 닫았으며 다음과 야후 등의 대형 포탈서비스들도 힘겨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웹2.0의 대표적인 SNS인 미투데이가 NHN에 인수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22억에 인수되었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꽤 저렴한 금액인 듯 싶다. 물론 미투데이를 운영하고 있었던 더블트랙 입장에서는 꽤 큰 금액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예전에 난상토론회에서 과연 국내에서 웹2.0 서비스들의 생존전략은 어떤것들이 있을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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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데이의 NHN 피인수 소식을 듣고서...IT topics 2008. 12. 22. 13:10
국내 대표적인 웹2.0 SNS인 미투데이가 NHN에 인수된다고 한다. 평소에 자주 이용하는 웹서비스인데 난데없는 인수소식으로 좀 얼떨떨하기는 하다. 미투데이의 만박님은 미투데이 2.0을 시작한다고 글을 쓰며 NHN에서 다시한번 시작하겠다고 했다. 미투데이를 운영하고 있던 더블트랙이 어떤 경영상 문제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요즘같이 웹2.0 서비스들이 퍽퍽 죽어나가는 경기불황에 미투데이도 걸려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기도 했을 만큼 미투데이의 NHN 인수는 좀 충격적이다. 뭐 솔직히 현재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 중에서 NHN만 그나마 괜찮고 다음이나 야후 등은 골골거리고 있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도 들기도 했지만 말이다(대안으로는 구글도 있었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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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화된 지식을 공유해보자. 구글의 지식공유 서비스 '놀(knol)'IT topics 2008. 11. 10. 16:12
웹2.0 시대로 넘어오면서 가장 활성화된 서비스(혹은 플랫폼)는 다름아닌 지식공유 플랫폼일 것이다. 웹1.0 시대에도 커뮤니티의 게시판 등을 통해서 자신들의 지식을 알리고 피드백을 받는 등의 지식공유가 활발했었지만 웹2.0 시대로 넘어오면서 블로그를 통해서, 혹은 네이버의 지식iN을 통해서, 아니면 여타 다른 플랫폼을 통해서 자신의 지식을 내놓고 공유하는 행위가 매우 활발해졌으며 그것이 웹2.0을 더 풍성히 만들어냈다고 본다. 앞서 블로그와 지식iN을 얘기했지만 자신의 지식을 글로, 혹은 다른 컨텐츠로 만들어서 표출하도록 만드는 툴이 웹2.0 기술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는데 구글도 놀(knol)이라는 서비스를 런칭하여 이러한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 놀은 야후의 앤서스(Answers)와 네이버의 지식iN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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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코리아의 탄생 5주년을 축하하며...IT topics 2008. 11. 3. 23:47
어느새 블로그코리아가 탄생한지 5주년이 되었다고 한다. 국내 웹2.0의 역사가 그리 오래지 않은데 그 중에서 5년이라는 세월은 쉽게 흘러갈 세월은 아닌듯 싶다. 특히 블로그코리아는 국내 최초의 메타블로그사이트라는 수식어가 붙지만 중간에 여러 고초를 겪고 다시 재탄생된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그 감격이 크리라 본다. 블코가 5주년을 기념하여 사이트를 개편했다고 한다. 기존보다 더 짜임세를 갖췄고 그동안에 문제가 되었던 속도개선문제를 많이 해결했다고 한다. 개편기간동안 블코랭킹이 뒤죽박죽해서 많은 원성을 샀었는데 다시 정상화되었으니 이제는 더 빠르고 쾌적한 메타블로그사이트로 거듭나기를 바라겠다. 최근에 커리어블로그도 메타블로그를 접고 네이버 모자이크도 서비스를 내린다고 하는 등 웹2.0 관련 서비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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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넷북이 이끌고 있는 모바일 인터넷 시장, 제 3의 탈피를 꿈꾸다Mobile topics 2008. 10. 20. 16:39
인터넷이 다시 탈피를 시도하고 있다. 인터넷의 역사는 오래되었지만 본격적인 확산은 1990년대부터라고 볼 수 있다. 넷스케이프와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웹브라우저 전쟁으로 일컷는 1차 웹브라우저 전쟁때 인터넷은 한번 탈피를 했다. 본격적으로 세상에서 뿌리를 내리며 확산하고 있을 때 MS의 IE는 넷스케이프를 시장에서 몰아내면서 인터넷은 1차 탈피를 끝냈다. 2차 탈피는 웹2.0을 타고 왔다. 2003년부터 시작된 웹2.0의 열풍은 인터넷의 성격을 바꿔놓았다. 예전에는 CP(컨텐츠 제공자)들의 일방적인 정보를 수용하는 입장이었는데 웹2.0의 열풍으로 소비자는 CP와 같은 정보 생산자로 겸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공유, 참여, 확산이라는 개념아래 블로그와 같은 툴들이 확산되면서 인터넷은 또다시 변화를 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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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여는 IT 기술, 클라우드 컴퓨팅Cloud service 2008. 10. 20. 08:12
요즘 웹2.0 세계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단어가 점점 각광을 받고 있다. 구글과 IBM, MS 등의 유수의 밴더들이 클라우드 컴퓨팅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런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한 솔루션들이 조금씩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웹2.0 기술들 중에서 블로그, 온라인 오피스 등의 웹 어플리케이션의 전성기 뒤에 모습을 감추고 있었던 SaaS(Service as a Software) 기술과 PaaS(Platform as a Service) 기술, 그리고 그 뒤에 당당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은 웹2.0을 대변하는 기술로 점점 사람들과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중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그렇다면 클라우드 컴퓨팅은 무언가? 제목 그대로 해석하자면 구름과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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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2.0, 그리고 SNS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기업 마케팅IT topics 2008. 10. 14. 10:08
웹2.0 시대로 접어들면서 기업들은 기존의 홈페이지 마케팅 방식에서 웹2.0 스타일에 맞는 마케팅 방식으로 점점 그 방법을 바꿔나가고 있다. 블로그마케팅이 그것이며 또 SNS를 이용한 마케팅이 그것이다. 솔직히 SNS 범주에 블로그가 들어가고 블로그 범주에 SNS가 들어가니 두개 모두 같은 것으로 봐도 좋을 듯 싶기는 하다. 국내에서도 메타블로그사이트 및 블로그마케팅 서비스를 중심으로 기업들이 자기들의 제품을 홍보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는 추세다. 테터엔미디어와 블로그코리아의 뉴스룸 등이 바로 그 예가 되고 있다. 하지만 과연 웹2.0 스타일의 기업 마케팅은 얼마나 성공을 거두고 있을까? CNet의 Caroline McCarthy는 자신의 칼럼을 통해서 미국 포춘지 100대 기업 중 75%가 SNS를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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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도록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Cloud service 2008. 9. 1. 18:09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 트래픽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무엇일까? 인터넷 트래픽 속에는 수많은 정보들이 오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많은 트래픽을 차지하는 것은 다름아닌 P2P 데이터들이 아닐까 싶다. P2P 서비스의 대명사인 비트토랜트부터 시작하여 국내에서는 음악공유 서비스인 소리바다나 아니면 웹하드 서비스들이 그런류의 트래픽을 유발하는 서비스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서비스들이 왜 이리도 트래픽을 많이 잡아먹느냐고 말한다면 이들이 다루고 있는 데이터들이 기본적으로 대용량 데이터들을 다루기 때문이다. 영화, 드라마, 게임 데이터등 뭐 기본이 4~500MB들로 구성된(최근에는 동영상들이 1GB가 넘는게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데이터들이 서로 오가다보니 인터넷 트래픽의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