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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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에 피랍된 21명중 2명이 무사 귀환을.Current topics 2007. 8. 18. 18:31
아프간에 탈레반에 의해 피랍되었던 샘물교회 자원봉사자들(살아있는 21명) 중 2명이 김경자, 김지나씨가 풀려나왔다. 신문 등의 언론에서는 석방되었다고 하는데 이들이 죄를 짓고 잡혀 들어간 것이 아닌 말 그대로 납치되어 있었으므로 석방이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고 풀려나왔다고 하는게 좋을 듯 하다. 여하튼간에 그렇게 기다리던 인질들이 하나둘씩 풀려나고 있는 것은 무척이나 다행스럽다고 볼 수 있다. 탈레반은 인질 2명을 풀어주는 조건으로 한국 정부가 아프간 정부에 탈레반 수감자들을 석방시켜 줄 것을 요청하기를 원한다고 했다. 그들 입장에서는 나름대로의 선의를 배풀었다고 하는 것이다. 억지로 잡아놓고 선의를 배푼다고 하는 그들의 행동을 보니 참으로 어이가 없다. 하지만 현실이 현재 그렇게 돌아가고 있으므로 어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