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
오래된, 버릴 책 들을 정리하다
학주니
2007. 7. 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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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다. 모처럼 집안 정리를 좀 했다. 워낙 지저분하게 널부러져서 이리저리 놓여있는 물건들이 많아서 한번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는 생각했으나 계속 미뤄왔는데 와이프가 아이 낳기전에 정리하라고 명령 아닌 명령을 내려서 큰맘먹고(?) 대대적인(?) 정리를 좀 했다.
정리의 대상은 다름아닌 책.
옛날에 대학다닐 때 공부한다고 산 책들과 졸업후 사회에 나와서 본다고 산 책, 그리고 취업준비로 학원다닐 때 산 책들을 쭉 뒤져보면서 버릴지 말지 여부를 살펴보고 버릴 책들을 따로 모았다. 주로 컴퓨터 책들이다.
정리 대상의 기준은 다음과 같다.
시기가 지난 책은 정리 대상이다. 예를 들어서 옛날에 유행했던 툴들을 다루던 책들이나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 언어를 다루는 책들은 일단 정리대상이다. 홈페이지 제작을 위한 툴을 다루는 책들과 프로그램 컴파일 언어 관련 책인데 버전이 옛날 버전을 다루는 책들을 버렸다. 요즘은 블로그를 사용하지 개인 홈페이지는 잘 안만든다. 그래서 드림위버를 다루는 책은 과감히 버렸다. 또 GCC, GDB 등을 다룬 책이 있는데 일단 옛날 버전을 다룬데다가 영문 버전(-.-)이다. 그래서 정리시켰다. 또 어셈블리 언어를 다룬 책과 비주얼 베이직과 DB를 다룬 책도 보내버렸다. 즉, 옛날에는 유용하게 썼지만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툴들을 다룬 책은 다 버린셈이다.
또한 제본한 책들 중 현재 PDF 등으로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책들은 버렸다. 옛날에 컴퓨터로 보기 귀찮아서 뽑아서 제본한 책들이다. 아깝기는 하지만 과감히 버리기로 했다.
위의 기준으로 책들을 분류했더니 상당한 양의 버릴 책들이 나왔다. 폐지로 해서 어딘가에서 팔아버렸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과연 저걸 누가 사줄까 하는 생각에 아파트에 재활용 쓰레기 버릴 때 갖다 놓을려고 한다.
책이라는 것이 사서 읽고 난 다음에도 언젠가 다시 읽으면 도움이 되고 느낌이 오는 그런 오랜 생명력을 지닌 책을 사서 읽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물론 기술 서적의 경우 그 시기가 있고 시기가 지난 책들은 아무 의미가 없게 되는 경우도 많지만 어떤 기술 서적의 경우는 오랫동안 놔두고 계속 보게되는 책들도 분명 존재한다고 본다. 즉, 책을 만들때 그렇게 오랜 생명력을 지닐 수 있도록 정성껏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흔히들 서점에 가서 보면 비슷한 주제로 여러가지 책들이 나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그 책들중에서 오랜 생명력을 자랑하는 책들도 있지만 대부분 보면 어떤 시류에 따라서, 아니면 유행에 따라서 책을 만드는 경우도 많다고 본다. 시류나 유행에 따라서 만든 책들은 생명력이 없다. 그 시기만 지나면 결국 쓰레기로 전락하고 말 운명에 처해있다고 본다.
출판 업계에서 늘 말하기를 불황이다 어렵다 한다. 그래도 베스트셀러는 생기고 그 책으로 돈을 잘 버는 사람도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오랜 생명력을 지닌 책을 만든다면 그 책이 많은 돈은 못벌어다줄지라도 적어도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게 되고 책꽂이에 오랫동안 남아있는 책이 되어 시대를 넘어서 보존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정리의 대상은 다름아닌 책.
옛날에 대학다닐 때 공부한다고 산 책들과 졸업후 사회에 나와서 본다고 산 책, 그리고 취업준비로 학원다닐 때 산 책들을 쭉 뒤져보면서 버릴지 말지 여부를 살펴보고 버릴 책들을 따로 모았다. 주로 컴퓨터 책들이다.
정리 대상의 기준은 다음과 같다.
시기가 지난 책은 정리 대상이다. 예를 들어서 옛날에 유행했던 툴들을 다루던 책들이나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 언어를 다루는 책들은 일단 정리대상이다. 홈페이지 제작을 위한 툴을 다루는 책들과 프로그램 컴파일 언어 관련 책인데 버전이 옛날 버전을 다루는 책들을 버렸다. 요즘은 블로그를 사용하지 개인 홈페이지는 잘 안만든다. 그래서 드림위버를 다루는 책은 과감히 버렸다. 또 GCC, GDB 등을 다룬 책이 있는데 일단 옛날 버전을 다룬데다가 영문 버전(-.-)이다. 그래서 정리시켰다. 또 어셈블리 언어를 다룬 책과 비주얼 베이직과 DB를 다룬 책도 보내버렸다. 즉, 옛날에는 유용하게 썼지만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툴들을 다룬 책은 다 버린셈이다.
또한 제본한 책들 중 현재 PDF 등으로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책들은 버렸다. 옛날에 컴퓨터로 보기 귀찮아서 뽑아서 제본한 책들이다. 아깝기는 하지만 과감히 버리기로 했다.
위의 기준으로 책들을 분류했더니 상당한 양의 버릴 책들이 나왔다. 폐지로 해서 어딘가에서 팔아버렸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과연 저걸 누가 사줄까 하는 생각에 아파트에 재활용 쓰레기 버릴 때 갖다 놓을려고 한다.
책이라는 것이 사서 읽고 난 다음에도 언젠가 다시 읽으면 도움이 되고 느낌이 오는 그런 오랜 생명력을 지닌 책을 사서 읽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물론 기술 서적의 경우 그 시기가 있고 시기가 지난 책들은 아무 의미가 없게 되는 경우도 많지만 어떤 기술 서적의 경우는 오랫동안 놔두고 계속 보게되는 책들도 분명 존재한다고 본다. 즉, 책을 만들때 그렇게 오랜 생명력을 지닐 수 있도록 정성껏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흔히들 서점에 가서 보면 비슷한 주제로 여러가지 책들이 나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그 책들중에서 오랜 생명력을 자랑하는 책들도 있지만 대부분 보면 어떤 시류에 따라서, 아니면 유행에 따라서 책을 만드는 경우도 많다고 본다. 시류나 유행에 따라서 만든 책들은 생명력이 없다. 그 시기만 지나면 결국 쓰레기로 전락하고 말 운명에 처해있다고 본다.
출판 업계에서 늘 말하기를 불황이다 어렵다 한다. 그래도 베스트셀러는 생기고 그 책으로 돈을 잘 버는 사람도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오랜 생명력을 지닌 책을 만든다면 그 책이 많은 돈은 못벌어다줄지라도 적어도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게 되고 책꽂이에 오랫동안 남아있는 책이 되어 시대를 넘어서 보존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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