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dio Nio] 3년간 A/S를 보장해주는 스웨덴의 착한 이어폰, Sudio Nio
가끔 이 블로그를 통해서 스웨덴의 명품 음향기기 회사인 수디오의 이어폰, 해드폰, 스피커 등을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 역시 수디오에서 만든 완전 무선 이어폰(TWS)이며 그동안 소개한 수디오 제품에 대해서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 만족감이 좋았던만큼 이번에 소개할 제품 역시 만족감이 좋은 제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에 소개할 수디오의 제품은 니오(Nio)라는 제품으로 기존에 많이 존재했던 TWS 제품들이 커널형 제품인데 비해 이 제품은 오픈형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수디오 니오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자.
Unboxing
수디오는 유선 이어폰에 대해서는 오픈형 이어폰을 선보인 적은 있지만 무선 이어폰에 대해서는 오픈형 이어폰을 선보인 적은 없었던 것 같다(내가 소개한 제품들 사이에서 무선 이어폰들 중에서는 없었다). 이번에 소개하는 니오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오픈형 이어폰이다.
그리고 박스에서 니오 유닛에 대한 디자인을 알 수 있는데 이 디자인에 대해선 할말이 많을 듯 싶다. 그리고 그 얘기는 밑에서 언급하도록 하자. 애플의 무엇과 정말 많이 닮았다.
커널형과 오픈형에 대한 부분 역시 밑에서 좀 더 자세히 다루도록 하고 일단 박스 자체는 무척이나 세련되어 보인다. sudio라는 로고 밑에 SHAPING SOUND, 즉 성형된 사운드라는 문구가 보이는데 사운드를 성형수술했다는 것은 아니고 좀 더 우리들이 듣기에 더 좋은 소리로 들려준다고 생각하면 될 듯 싶다(ㅋㅋ).
박스 뒷면에는 수디오 니오에 대한 대략적인 특징이 나오는데 밑에서 얼추 설명하겠지만 일단 듀얼 마이크로폰 기술을 통해 통화 시 주변의 노이즈를 감소시켜서 깔끔하게 통화할 수 있는, 즉 통화품질을 확실하게 높여주는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윙팁이 있어서 오픈형 무선 이어폰의 단점인 귀에서 잘 빠지는 것을 귀에 잘 안착시켜주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터치 컨트롤을 지원해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고 하며 IPX4등급의 방수 기능을 지원하고 마지막으로 로우 레이턴시, 즉 빠른 전달 속도를 제공한다고 쓰여있다.
그리고 후면 케이스에 충전 케이스 모양이 보이는데 이 역시 할 말이 많지만 밑에서 언급하도록 하자.
박스를 열어보면 유닛(이어버드)이 들어있는 충전 케이스와 함께 악세서리들이 함께 들어있다.
구성품
그렇다면 이제 수디오 니오의 구성품에 대해서 살펴보자. 앞서 언급했듯 충전 케이스가 있고 그 안에 이어버드가 있으며 처음부터 윙팁이 끼워져 있는 상태로 들어있다.
악세서리 박스 안에는 충전 케이블이 존재하는데 USB-C 타입의 케이블로 충전 케이스를 USB-C 케이블을 통해서 충전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그 외에 설명서와 윙팁, 그리고 제품 보증서 등이 악세서리 박스 안에 들어있다.
충전 케이스
이제 본격적으로 수디오 니오에 대해서 살펴보자. 먼저 살펴볼 것은 역시나 충전 케이스다. 앞서 모양을 보면 알 수 있듯 수디오 니오는 이어버드도 그렇고 충전 케이스도 그렇고 애플의 에어팟 1세대, 혹은 2세대와 비슷하다.
솔직히 충전 케이스 앞에 수디오 로고가 없으면 에어팟 케이스라고 해도 믿을 정도다. 밑에서 비교하는 내용을 넣었지만 정말 비슷하다.
정면 밑에 LED가 있는데 충전 상태를 표시해준다. 그리고 페어링 초기화 버튼이 충전 케이스 밑에 붙어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버드를 꽂은 상태에서 초기화 버튼을 5초간 누르면 기존 페어링은 삭제되고 새로 페어링 할 수 있게 해준다.
뒷면은 단순하다, 아무것도 없이 매끈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앞서 언급했듯 수디오 니오는 충전 케이스를 USB-C 포트를 통해서 충전한다. 성능 부분에서 언급을 하겠지만 케이스 시간 포함하여 최대 20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이어버드
충전 케이스를 살펴봤으니 이제 이어버드에 대해서 살펴보자. 앞서 언급했듯 처음부터 윙팁을 끼운 상태로 제공이 된다. 윙팁은 오픈형 이어폰이 귀에서 잘 빠지는 단점을 어느정도 상쇄시켜주는 역할을 하는데 귀에 잘 밀착할 수 있게 해준다. 윙팁은 뺄 수도 있다.
수디오 니오의 이어버드는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를 지원하며 아마 PC에서도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하면 사용이 가능할 것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는 연결해서 사용해봤는데 PC에서는 사용을 하지 못했다. 그런데 블루투스 이어폰을 블루투스 수신기가 탑재된 PC나 노트북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코덱은 SBC 코덱을 지원한다. aptX, aptX HD, AAC 등과 같은 코덱도 지원해줬으면 하지만 빠른 전송 속도 및 반응 속도를 위해 SBC 코덱만 지원하는 듯 싶다. 좀 더 다양한 코덱을 지원하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분명히 있다.
밑에서 언급도 하겠지만 윙팁을 벗겨낸 니오의 이어버드 디자인은 정말 그 애플의 에어팟과 비슷하다. 똑같다고 해도 믿을 정도다. 물론 에어팟 디자인을 한 수많은 제품들이 있기 때문에 짝퉁 에어팟이라고 욕할 것은 못되지만 말이다. 그리고 에어팟 디자인이 그만큼 사람들의 선호도가 높다는 얘기가 될 수도 있다.
에어팟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에 스피커 위치나 마이크 위치는 애플의 에어팟과 비슷하다. 콩나물 꼬다리 부분인 밑 부분에 음성 수신용 마이크가 존재하며 그 외에도 외부 소리를 수음할 수 있는 마이크가 존재한다. 밑에서도 언급하겠지만 통화 품질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색상의 경우 화이트, 그린, 블랙, 샌드 색상을 제공하며 위의 니오는 샌드 색상이다.
착용샷
수디오 니오를 착용했을 때의 모습이다. 원래는 내가 나와야 하는데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의 시야 건강(?)을 위해 와이프가 착용한 모습으로 대신한다. 참고로 이 니오는 계속 와이프가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실 사용자의 착용샷을 넣어봤다. 물론 얼굴을 좀 가려달라는 요청으로 눈 주변을 스티커로 대체하기는 했지만 말이다(ㅋㅋ).
착용했을 때의 모습은 정말 애플의 에어팟을 쓰는 것과 비슷한 모습이 나왔다. 하지만 윙팁의 존재로 인해 에어팟보다는 좀 더 귀에 더 잘 붙어있는, 그리고 잘 고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착용감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윙팁의 경우 악세서리 박스 안에 종류별로 3쌍이 들어있어서 총 4쌍, 8개가 들어있는데 자신의 귀에 맞는 윙팁을 끼워주면 더 괜찮을 듯 싶다.
성능
수디오 니오에 대한 세부적인 부분을 좀 더 살펴보자. 먼저 페어링은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다. 애플의 에어팟과 다른 점은 에어팟의 경우 케이스의 뚜껑을 열었을 때 페어링이 진행되지만 니오의 경우 케이스에서 이어버드를 꺼냈을 때 페어링이 진행되었다. 물론 페어링 초기화는 케이스에 넣은 상태에서 초기화 버튼을 5초간 눌러야 했지만 말이다.
그래도 기존의 수디오 완전 무선 이어폰들의 경우 유닛을 꺼내서 전원 버튼을 눌러야 페어링이 되는 제품도 있었는데 니오의 경우 이어버드를 케이스에서 꺼내는 것으로 자동으로 페어링이 진행되니 그 부분은 무척이나 편했다.
앞서 재생 시간을 언급했지만 최대 20시간인데 이어버드 자체는 얼추 4시간 정도 써도 괜찮았고 케이스에 계속 충전해서 쓰면 최대 20시간까지 쓸 수 있다고 스팩 상 나와있다.
블루투스는 5.0을 지원하기 때문에 연결성은 꽤나 괜찮은 편이다. 케이스에서 이어버드를 꺼낸 다음에 2~3초 안에 자동으로 페어링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수신 거리는 얼추 10m 정도를 지원한다.
코덱의 경우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SBC 코덱을 제공하는데 아마도 로우 레이턴시, 즉 빠른 반응 속도 때문에 그런 듯 싶다. 음질을 위해 aptX, AAC, aptX HD와 같은 코덱도 지원해줬으면 했는데 그 부분은 좀 아쉽다.
음질의 경우 코덱이 아쉽다고 해서 음질까지 아쉬운 정도는 아니다. 커널형 이어폰과 달리 오픈형 이어폰의 장점은 귀에서 느껴지는 이압감이 없다는 것과 외부의 소리와 함께 어우러져서 사운드가 들리기 때문에 좀 더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커널형 이어폰에 비해 오픈형 이어폰의 경우 저음이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저음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는데 수디오 니오는 그런 단점이 걸려서인지 저음이 상당히 세게 나온다. 개인적으로 에어팟도 쓰고 에어팟 프로도 쓰고 있는데 비교를 해보니 에어팟보다 훨씬 저음이 크게 들렸다. 즉 오픈형이기 때문에 빠져나가는 저음의 느낌을 처음부터 크게 키워서 상쇄시키는 듯 싶다.
그것 뿐만이 아니라 음질 자체도 그렇게 나쁘다고 할 수 없는 것이 나름 정갈하면서도 깔끔한 음질을 들려준다. 오픈형이지만 오픈형의 단점을 그래도 나름 많이 상쇄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고나 할까.
음량에 대해서는 조금 아쉬운데 내 경우 아이폰12프로맥스에 연결해서 테스트를 해봤는데 출력이 그렇게 크다고 할 수는 없었다. 커널형과 달리 오픈형은 외부 소리가 함께 들리는 구조이기 때문에 음량이 작으면 잘 안들리는 단점이 존재한다. 물론 그 정도로 작은 음량은 아니지만 지금 지원되는 출력보다는 조금 더 컸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은 해봤다.
방수의 경우 IPX4 등급의 생활방수 정도는 지원한다. 습기 정도에 강하며 직접적으로 물에 담그거나 하면 안된다. 하기사 이걸 끼우고 샤워하는 사람은 없을테니.. 그래도 일반적으로 비오는 날에 우산을 쓰고 사용한다면 문제는 없지 않을까 싶다.
수디오 니오의 가장 큰 장점은 다음아닌 통화 품질이다. 오픈형이기 때문에 노이즈 캔슬링 기능 지원은 어렵다(물론 오픈형이면서도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는 삼성의 버즈 라이브도 있지만). 하지만 통화 품질 자체는 꽤나 좋은 편이다. 앞서 언급했듯 니오는 듀얼 마이크로폰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어서 통화하는 마이크와 함께 외부 소리를 수음하는 마이크를 제공한다.
실제로 조금 시끄러운 환경(퇴근할 때 버스 정류장에서)에서 통화를 해봤는데 상대방에게 어떻게 들리느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스마트폰에서 직접적으로 말하는 것 같다고 한다. 외부 소음도 아예 안들리는 것은 아니지만 잘 안들리고 목소리는 또렷하게 잘 들린다는 피드백을 받았다(그 피드백을 준 것이 착용샷에 보여진 실제 사용자인 와이프님이시다.. ㅋㅋ).
수디오가 제시하는 장점
수디오가 제시하는 니오의 장점은 IPX4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어 변화 무쌍하며, 신뢰할 수 있는 성능을 자랑한다는 것이다. 비가 오더라도 음악 감상을 방해받을 일이 없다는 것도 언급을 하고 있다. 물론 홈페이지에서 말이다.
그 외에 적응형 듀얼 마이크로폰 기술로 통화 중 원치 않는 배경 소음을 걸러주고 4개의 윙팁 사이즈를 통해 사용자가 자신만의 편안한 사운드스케이프를 찾게 해준다고 적혀있다. 위에서 내가 다 정리한 내용이다(ㅋㅋ).
가격
그 외에 수디오가 이번 니오를 출시하면서 제시한 여러가지 이벤트들이 있는데 그 내용을 공유해볼까 한다. 그리고 그 전에 먼저 이 녀석의 가격에 대해서 살펴보자.
수디오 니오는 공식 홈페이지(www.sudio.com/kr/nio-white)를 통해 86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그리고 밑에서 제시하는 쿠폰 코드를 이용하게 되면 15% 더 저렴하게 73,1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3년 A/S를 보장
이번에 수디오가 니오를 선보이면서 함께 선보인 내용은 다름아닌 품질 보증 기간이다. 다름아닌 무려 3년의 A/S 기간을 제공한다. 다른 이어폰의 경우 길어야 1년, 짧은 곳은 6개월을 제공하는 기업이나 제품도 있는데 무려 3년이나 제공한다. 스마트폰도 2년 정도 밖에 못쓰는 현 시점에서 3년의 A/S 기간은 꽤나 매리트가 있다.
3년 안에 고장이 나면 새제품으로 교체를 해주는 방식이다. 수디오는 적어도 A/S 정책에 대해서는 꽤나 관대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과거에는 스웨덴으로 보내서 A/S 처리를 했지만 지금은 한국에 웨어하우스가 존재하기 때문에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할만 하다.
발렌타인 캠페인
그리고 조만간 2월 14일, 즉 발렌타인 데이인데 니오가 나오는 시점이 발렌타인 데이와 얼추 비슷하기 때문에 발렌타인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비록 남친이나 여친이 없어서 우울한 싱글들이 본다고 할지라도 그냥 혜택을 받는다고 생각하고 보자(ㅋㅋ).
수디오가 진행하는 발렌타인 캠페인은 특별한 레드 선물 포장세트이다. 1월 18일부터 선착순 200명까지 수디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래의 쿠폰 코드를 통해서 수디오 니오를 구입하게 되면 15% 할인된 가격과 동시에 레드 선물 포장세트를 함께 제공한다.
쿠폰 코드 : FREEGIFTKR
공식 홈페이지 : www.sudio.com/kr/nio-white
레드 선물 포장세트는 선착순 200명까지만 제공을 하지만 쿠폰 코드는 한동안은 계속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모든 제품을 안전하게 무료 배송 + 30일 안심구매서비스
또한 수디오는 3년의 품질 보증 기간 외에도 30일 안심구매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무슨 얘긴가 하면 제품 구입 후 30일 이내에 맘에 들지 않는다면 무상으로 반품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물론 반품할 때에는 구성품을 모두 온전히 다 갖춰서 보내야 하는 조건이 있지만 그건 뭐 당연한 이야기이고..
또한 수디오의 모든 제품들은 무료 배송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별도의 배송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렇게 수디오 니오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봤다. 사용해봤을 때 꽤 괜찮은 이어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커널형 이어폰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오픈형이면서도 무선 이어폰으로 이만한 제품을 이만한 가격대에서 찾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 싶다. 이 글을 쓰는 시점까지 쭉 사용하고 있는데 만족감이 상당히 높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곧 와이프님께서 쓰실 제품이 되겠지만 말이다.
덤. 애플의 에어팟 2세대와의 비교
이 내용은 그냥 재미로 보면 될 듯 싶은데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디자인이 너무 애플의 에어팟 1, 2세대와 비슷해서 말이 좀 나올 듯 싶기도 하다.
위의 모습은 충전 케이스인데 왼쪽이 에어팟 2세대 케이스이고 오른쪽이 수디오 니오의 케이스다. 물론 뚜껑의 크기와 로고의 유무, LED의 유무 등은 다르지만 디자인 자체만 보면 비슷하다. 크기도 비슷했다.
이어버드가 꽂혀있는 모습도 비슷했다. 물론 케이스 뚜껑 안쪽의 디자인이 다른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말이다.
그리고 충전 포트가 에어팟 케이스의 경우 밑에 있지만 수디오 니오는 오른쪽에 있다는 것도, 라이트닝 포트가 아닌 USB-C 포트를 쓴다는 것도 다르기는 하다.
이어버드 부분을 살펴봤는데 왼쪽이 애플의 에어팟, 오른쪽이 수디오의 니오다. 콩나물 대가리의 크기는 니오가 더 크고 줄기 부분은 에어팟이 조금 더 길다. 스피커 출력 부분의 방향은 동일하다. 밑에 통화용 마이크가 있는 것 역시도 같다.
물론 디자인이 완전히 같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이 위의 사진에서 보면 알 수 있듯 에어팟의 경우 2개의 구멍이 있는 반면, 니오는 1개의 구멍만 있다.
터치 부분도 다른데 에어팟의 경우 콩나물 줄기 부분을 건드리지만 니오의 경우 금색 금속 부분을 터치하는 것으로 제어를 한다. 즉, 에어팟과 수디오 니오가 전반적인 디자인은 비슷할 수 있지만 세부적인 디자인은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처음에 수디오 니오를 봤을 때 들었던 생각은 이거 그냥 에어팟이네 하는 것이었다. 에어팟 수디오 버전. 그런데 쓰다보니 다른 부분이 많았고 오히려 에어팟보다 더 좋은 점도 많았다. 좋은 점은 위에 다 언급했으니 여기서는 더 언급하지 않도록 하고.
그나저나 난 이 글을 왜 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