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환수 모금 캠페인

'PC그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1/15 네이버, 드디어 무료백신을 배포하는가. (6)
  2. 2007/12/03 네이버의 무료백신 중단을 보고 (2)
예전에 네이버가 실시간 감시기능이 있는 백신을 PC그린이라는 이름으로 배포할려고 했었다. 그런데 국내 백신업계의 반발로 무산이 된 적이 있다.

네이버의 무료백신 중단을 보고 (2007. 12. 3)

그러는 가운데 야후가 비전파워로부터 엔진을 제공받아서 야후툴바에 실시간 감시기능이 포함된 무료 백신을 배포하기에 이른다.

포털제공 무료백신, 대세되나…야후, 첫 서비스 (2007. 12. 26)

또 알소프트는 알약이라는 무료 백신을 정식으로 배포하기 시작했다. 그러는 가운데 네이버가 드디어 안연구소와 무료백신을 만들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안철수연구소-NHN, 네이버 무료백신 합의 (ZDNet Korea)

네이버는 PC그린에 안철수연구소의 백신을 포함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게다가 이미 PC그린에 있는 카스퍼스키 백신에 실시간 감시기능을 포함시켜서 배포할 예정이다. 하우리 등의 국내 백신업체들도 계속 네이버와 협의하고 있다고 하니 사용자의 백신 선택의 폭은 넓어질 듯 하다.

이미 알약의 정식버전 배포로 무료백신의 시대가 막을 열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알약은 현재 인기가 급상승중이며(나도 쓰고있다. 2003 서버에서도 잘 돌아간다) 야후에서 제공하는 백신 서비스도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네이버가 무료백신 시장에 참여함으로 이제 개인이 사용하는 백신 시장은 무료 백신이 차지하게 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리고 네이버와 안연구소의 합의를 환영하는 이유는 바이러스, 악성코드 등의 위협은 그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문제로 나타날 수 있다는 인식을 함께 했다는 점에 있다.

백신업계의 수익모델은 개인에게는 무료로 기업체 등의 단체에는 유료로 가는 모델을 취해야 한다. 아니면 백신의 기본기능(실시간 감시기능까지)은 무료로 하고 더 향상된 서비스를 얻기 위해서는 유료로 구입해야 하는 방법을 취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고 보여진다.

현재 나는 알약을 사용하고 있지만 네이버의 무료백신이 배포되면 같이 사용해 볼 생각이다. 국내 최고의 백신 엔진으로 알려진 안연구소의 백신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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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아무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철수 연구소'도 큰 선택을 했네요.
    네이버에 사용자가 종속되는 환경이 우려되서 꺼져지면서도
    안철수 연구소의 엔진이라면 흥미가 가는 것이... 계륵계륵

    2008/01/16 09:49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안연구소 내부에서도 이 문제때문에 말들이 많았나봅니다.
      대승적인 차원에서 큰 선택을 한거 같아요.

      2008/01/16 10:58
  2. BlogIcon 오대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또 학주니님 블로그로 왔네요. 트랙백 선물(?)과 함께요.

    이래저래 들썩거리긴 해도 좀 더 두고 봐야겠죠?

    2008/01/16 15:13
  3. BlogIcon 코프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는 안철수연구소가 좀 안쓰러워요. (...)
    무료로 공개 안해도 욕먹고, 해도 욕먹고..

    그래도 이번 결정으로 '돈만 밝히는 쓰레기 백신들' 이 사라지면
    안철수연구소 측에서 보면 '절반의 성공' 이겠지요.

    2008/01/16 15:46

네이버가 실시간 감시기능이 추가된 무료백신 프로그램인 PC그린 개발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한다.

네이버, 국내보안 업체들과 “상생”키로 (아이뉴스 24)
네이버 “무료백신 중단”에 보안업계 ‘안도’ (아이뉴스 24)

네이버는 기존의 PC그린 서비스에서 러시아의 카스퍼스키랩의 백신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거기에 바이러스와 악성코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기능을 넣어서 무료로 배포할려고 했는데 국내 보안업계들이 우려를 표시했다(좀 더 사실적으로 말하자면 안철수연구소나 하우리 등의 백신 프로그램 제공 업체들이 난리를 쳤다는 것이다). 포털이 무료백신 서비스를 앞세워 보안 서비스쪽으로 영역을 넓힐려는게 아니냐는 것이다. 일단 네이버가 한발 물러섰지만 아직도 불씨는 살아있는 셈이 된다.

난 저 기사를 보면서 과연 국내 보안업계들(정확히 말하자면 백신 프로그램 업체들)이 왜 저리도 네이버의 무료 보안 프로그램 서비스에 대해서 핏발을 세우며 반대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었다. 아마도 국내 SW 시장의 규모가 너무 작아서 네이버와 같은 거대한 포탈이 무료 서비스로 보안업계로 침투하게 되면 자기네들의 손해는 이루 말할 수 없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포탈의 보안 영역 침투를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포탈이 네이버이기에 더 핏발을 세우며 반대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국내 PC를 사용하는 많은 사용자들의 70% 이상이 네이버를 이용하고 있으며 50% 이상의 사용자들이 웹브라우저 첫화면을 네이버로 설정할 만큼 네이버의 위력은 가히 대단하다 할 수 있겠다. 그런 가운데서 네이버가 무료 백신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그 파장은 엄청날 것이다. 안철수 연구소를 제외한 국내 백신 프로그램 업체들이 모두 영세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심지어 안랩 역시 그다지 좋은 상황도 아니다) 아마도 네이버가 무료 백신 프로그램으로 시장에 진입하면 대부분의 백신 프로그램 업체들은 고사당할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저렇게 핏발을 세우며 반대를 하는 것일까.

이는 아마도 국내 백신 프로그램 업체들의 수익구조가 매우 빈약하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한다. 해외의 백신 프로그램 업체들은 개인에게는 무료로 백신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익을 얻는 부분은 주로 기업체들과 다른 포탈에서 제공하는 툴바를 통한 수익들이다. 그리고 수익원이 백신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서비스들도 수익원으로 제공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업체들은 백신 패키지를 개인에게 판매하면서 수익을 얻고 있다. 물론 기업체들에게도 수익을 얻고는 있지만 해외에 비해서는 그 비중이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수익구조가 외국 업계에 비해 상당히 빈약하다. 게다가 백신 수준도 외국 업계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높지도 않기 때문에(검색율이 오히려 더 낮다) 개인이던 기업체던 사용자들은 해외의 무료 백신을 많이 애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바이러스 백신을 돈주고 구입한다는 생각을 사용자들이 잘 안하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렇게 때문에 많은 사용자들이 크랙하여 사용하고 있다. 물론 사용자들이 크랙해서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만 해외의 무료 백신들이 국내의 유료 백신들보다 성능이 더 좋아서 국내 백신 사용률을 떨어뜨리고 있는 것도 문제가 된다. 이렇든 백신 프로그램의 성능과 가격 등의 이유로 국내 백신 프로그램 업체들의 수익구조는 한정되어 있고 매우 빈약하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네이버의 무료 백신 서비스에 그렇게 핏발을 세웠을지도 모르겠다.

기사를 보면 상생의 구조로 가야한다고 하고는 있는데 국내의 백신 프로그램 업체들이 외국의 백신 프로그램 서비스와 비슷한 수준으로 끌어올리지 않으면 그 상생이라는 것도 오래 가지는 못할 듯 싶다. 네이버가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해 한발짝 물러섰다고는 하지만 스스로 노력하지 않는 산업에 대해서는 보호할 이유를 못느끼기 때문이다.

국내 백신 프로그램 업체들은 바이러스 백신과 악성코드 퇴치 프로그램의 성능을 높힘과 동시에 다른 보안영역으로 수익구조를 더 넓혀야 할 필요가 있다. 안철수 연구소가 PC용 방화벽 프로그램 등의 개인 방화벽쪽으로 눈을 돌린 이유도 바로 수익의 다변화를 위해서가 아니겠는가? 백신 프로그램 업계의 큰형님 격인 안랩마저 발버둥을 치는데 다른 영세 업체들은 더 노력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그저 저 두 개의 기사를 보고 생각이 들어 적어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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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razy~Soul  수정/삭제  댓글쓰기

    혼자 생각하는 것만으로 쓰신 거 같은데, 님이 생각하는 것과 실제 상황은 많이 다르답니다.

    일단 기본 전제가 잘못 되었죠.
    국내에서 개인 상대로 백신 팔아서 수입 안 생깁니다.
    주위에서 백신 사서 쓰는 분 보셨나요?
    안쓰는 게 태반이고, 쓴다해도 95%는 불법다운 받아서 쓰죠.

    우리나라 역시 보안 시장은 기업이 타겟입니다.

    비단 백신 뿐만이 아니라, 국내의 모든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개인 판매분은 사실상 고사상태입니다.

    그리고 검색율의 허와실에 대해서는 님이 좀 더 검색해보시면 금방 나올 겁니다.
    그 순위를 매기고 검색률에 대해서 매번 글 쓰는 넘이,
    바이러스 샘플 팔아먹기 위한 작업이라는 걸 -_-;

    2007/12/04 17:37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가끔 백신을 사서 쓰는 사람이 제 주변에 있습니다.
      저는 백신을 안살려고 그냥 무료 백신을 쓰죠.
      네이버 무료백신이 기업을 상대로 하는게 아니라 개인 사용자를 상대로 홍보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있는 사실입니다.
      백신업체들이 기업에서 쓸까봐 미리 겁먹어서 저러는게 아닐런지요.

      2007/12/0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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