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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가 화제가 되고 있다. MS는 지금 구글과 애플, 오픈소스가 겁난다는 얘기다. ZDNet Korea 기사의 내용을 바탕으로 나름 정리해봤다.

구글, 무서워...

먼저 MS는 구글의 기세가 무섭다고 말하고 있다. 인터넷 검색엔진 시장에서 완전히 구글에게 발려버린 MS는 최근 야후를 인수할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아직 MS는 야후 인수에 미련을 못버린듯 하고 조만간 다른 방법으로 재시도를 하지 않을까 싶다.

MS가 야후를 인수한다면 적어도 검색엔진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구글과 어느정도 상대할 만 하다고 한다. 하기사 예전 자료기는 하지만 MS와 야후의 점유율을 산술적으로 합하면 대략 30%정도로 구글의 절반정도(혹은 그 이하)밖에 안되지만 그래도 규모면으로 어느정도 해볼만한 싸움이 된다는 얘기다. 그래서 지금도 꾸준히 야후 인수를 시도하고 있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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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구글은 검색엔진을 기반으로 인터넷 시장에서 SaaS(Service as a Software) 기반의 웹서비스들을 공격적으로 내세우면서 데스크탑 기반의 PC 사용문화를 인터넷 기반으로 옮기고 있다. 인터넷 기반은 구글의 주무대. 데스크탑 기반이 주무대인 MS로서는 자기의 지지기반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개인용부터 기업형 어플리케이션까지 구글은 구글앱스와 구글맵스 등의 구글웨어를 시장에 공격적으로 마케팅함으로 MS의 메인 어플리케이션인 MS 오피스 등이 설 자리를 뺏았고 있다. 이에 MS도 엘버니라는 웹오피스를 개발하고는 있다지만 언제 서비스가 될련지는 모르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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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Software + Service(S+S)라는 개념을 내세워 기존 어플리케이션에 웹환경을 접목시켜서 효율을 극대화할려고 하고 있다. 그런데 그게 잘 안먹히는것처럼 보인다. 모든 작업을 웹에서만 다 하는 SaaS보다 더 강력한 기능 및 사용환경을 제시할 수 있는 S+S가 더 훌륭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일단 기본 베이스는 데스크탑용 패키지며 웹에 접목되는 서비스의 경우 데이터 동기화 등의 패키지에서 제공할 수 없는 다중 사용자들을 위한, 혹은 여러 PC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역할로 한정되기 때문에 패키지 설치에 대한 부담감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S+S가 생각처럼 활성화가 안되는 이유 중 하나는 일단 윈도에 MS 패키지에서만 가능하다는 어찌보면 폐쇄성때문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애플, 넌 또 왜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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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애플이 좀 짜증나는거 같다. 애플이 이번에 iPhone용 SDK를 내놓음으로 플랫폼을 개방했다는 이미지를 세웠는데 이것이 MS에게는 MS는 폐쇄적인 기업이라는 이미지로 각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재미난 것은 MS 역시 Visual Studio 등의 개발 툴 및 각종 SDK를 내놓았지만 기본적으로 MS의 제품은 대부분 유료다. 개발자에 한해서만 개발자용 버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상업적으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는 MS에서 해당 개발 패키지를 구입해야만 한다. 이런 부분도 MS가 상업적인 회사라는 이미지를 강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본다.

난 오픈소스가 겁나~

이와 함께 전세계적으로 오픈소스화 되어가고 있는 상황이 MS로서는 부담될 수 밖에 없다. PC나 노트북 등 하드웨어와 달리 소프트웨어, 서비스들은 무형의 제품들이다. 눈에 보이는 유형의 제품에는 값을 내리기 쉽지만 무형의 제품에 대해서는 사람들의 인식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손에 잡히는 물건은 돈주고 사는 것에 전혀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지만 서비스나 소프트웨어와 같은 손에 잡히는 것이 아닌 무형의 물건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꽁짜로 쓸 수 있다는 일말의 인식들이 잠재되어있다는 얘기다. 이런 인식과 오픈소스 바람이 맞물려 IT계에 오픈소스화가 강하게 밀려오고 있다. 서로 공유해서 시너지 효과를 누리자라는 명목으로 말이다. 이러한 바람은 이윤을 창출하기 위한 기업인 MS로서는 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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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MS도 조금씩 자신들의 자료들을 공개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걱정은 여기서도 있다. 너무 공개해버리면 MS의 패키지 상품들이 적게 팔릴 것이라고 하는 것이다.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패키지 상품과 비슷한 다른 상품을 꽁짜로 배포한다면 유료인 MS 제품이 덜 팔리지 않겠느냐는 이유에서다. 이래저래 MS는 고민이 많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관련 뉴스 *
MS "구글과 애플, 오픈소스가 두렵다" (ZDNet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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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아르도르 2008/08/05 1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s는 이래저래 진퇴양난 이군요

  2. BlogIcon 나인테일 2008/08/05 1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기에 윈도우 비스타의 부진이 크리티컬...(.....)

  3. BlogIcon 단군 2008/08/05 2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이건 어쩔수 없는 시대적 변화라고 밖에는 달리 설명할 수 없겠습니다만...엠에스 이제는 변화해야할 수 밖에 없지요...요즘 아주 이 인터넷 세상이 더욱더 재미잇어 지니 저는 아주 살판입니다...

  4. 그래도 2008/08/05 2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Xbox 360 이 좀 먹여 살리지 않나요?

  5. 흠... 2008/08/05 2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s도 웹기반OS 개발중이라는데... 그게 또 어떻게 될지....

    • BlogIcon 학주니 2008/08/06 0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미도리(midori)라는 코드명으로 기존 윈도와는 다른 스타일의 OS를 개발중이라고 합니다.
      뭐 자세한 자료들이 안나와서 추측밖에 못하는 상황이지만요..

  6. BlogIcon 러브네슬리 2008/08/05 2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위기는 또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정체되어왔던 MS 에게는 오픈소스는 신선한 자극이 될 것 같아요
    이를 넘어서느냐 못 넘어서느냐는 MS에게는 심각한 문제일 지 몰라도
    소비자 입장에선 새로운 컨텐츠가 많아진다는 면에서 즐거운 일이 아닌가 싶네요;

    • BlogIcon 학주니 2008/08/06 0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위기를 잘 극복한다면 MS는 기존의 데스크탑 기반과 더불어 인터넷 기반에서도 상당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스티브발머의 리더십이 어디까지 발휘될지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7. BlogIcon 권대리 2008/08/05 2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흑..요즘 MS 실버라이트 학습하느라... 뺑이치고 있어요 ㅠ.ㅠ

    • BlogIcon 학주니 2008/08/06 0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은광여고에 입학하여 공부하시느라 수고많으십니다. ^^;
      (한국MS 내부에서도 실버라이트를 은광여고라고 하더군요. ㅋㅋ)

  8. dd 2008/08/06 0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08년도 2분기 Microsoft의 분야별 매출액은, 클라이언트(윈도 등) 43억달러, 서버 37억달러, 비즈니스디비젼(오피스 등), 온라인 서비스 8억달러, 엔터테인먼트(XBOX360 등) 15억 달러, 기타 0.5억달러 입니다. XBOX의 비중은 점차 상승중입니다. 2년만에 매출액이 3배로 늘었으니까요. 가정용과 서버용 OS 그리고 오피스 매출액도 상당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구요. 순이익도 대폭 증가했습니다.

    구글과 애플도 큰 폭의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건 맞지만, MS가 부진에 빠진건 아닙니다. MS는 보기보다 장사를 잘하니까요

    • BlogIcon 학주니 2008/08/06 1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MS의 마케팅 능력이야 이미 정평이 나있으니까요.
      다만 미래지향적으로 봤을 때 현재의 MS 제품은 현재에는 먹혀들겠지만 나중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는 스티브 발머의 고민이 옅보인 보고서에 대한 언급이죠..

  9. BlogIcon buzz 2008/08/06 1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주니님의 해당 포스트가 8/6일 버즈블로그 메인 탑 헤드라인으로 링크되었습니다.

  10. BlogIcon drchoi 2008/08/06 1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S 는 인터넷이 먹통이 되버리길 바라고 있을지도 모릅니다...ㅎㅎ...작금의 상황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11. BlogIcon 아크몬드 2008/08/12 2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 대책을 강구하고 있겠지요.

  12. BlogIcon egoing 2008/08/15 1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그리고 연관성은 좀 아리송하지만, 저의 글도 트랙백 해봅니다 ^^



현재 전 세계적으로 모바일 OS에 대한 현황은 어떨까? 이번에 노키아에서 모바일 OS의 맹주자리를 지키고 있는 심비안을 인수한 후 오픈소스로 공개하겠다고 나선 이후에 모바일 OS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듯 보인다. MS의 윈도 모바일, 구글의 안드로이드, 노키아의 심비안, 애플의 iPhone OSX 등의 현재 모바일 시장을 이끌고 나가고 있는 OS의 현 상황을 조금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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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기기에서 사용되고 있는 OS는 수십가지가 넘는다. 위에서 언급했던 안드로이드, iPhone OSX, 윈도 모바일, 심비안을 제외하고도 자바의 J2ME도 OS급으로 속할 수 있고 임베디드 리눅스를 개량한 모바일용 리눅스도 수십가지(어쩌면 수백가지일수도)에 이른다. 리눅스의 경우 커널이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하드웨어에 맞춰서 얼마든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장정때문에 모바일 기기 뿐만 아니라 다른 임베디드 기기에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전 세계적으로 모바일 OS 시장을 이끌고 나가는, 혹은 그 주역이 될만한 가능성이 있는 OS는 위의 4개(안드로이드, OSX, 윈도 모바일, 심비안)라고 봐야 할 것이다. 그만큼 주목을 받고 있는 OS라는 얘기다.

안드로이드의 경우 구글이 야심차게 내놓은 모바일 OS다. OHA를 결정하고 안드로이드를 내놓았을 때 구글이라는 네임벨류 덕분에 주가가 많이 뛰었지만 현재까지 아직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휴대폰이나 스마트폰은 등장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위의 표에서 마켓점유율이 아직 없는 것이다.

안드로이드의 경우 커널은 리눅스다. 구글의 리눅스 사랑은 이미 예전부터 알려져있기 때문에 크게 이상할 것이 없으며 앞서 얘기했던 대로 리눅스 커널은 공개되어있기에 얼마든지 하드웨어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게다가 구글은 리눅스 커널을 자체적으로 커스터마이징해서 서버용 OS로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리눅스에 대한 기술이 풍부하기 때문에 안드로이드용으로 충분히 커스터마이징을 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SDK 역시 OS에 상관없이 어떤 OS에서든 만들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구글은 오픈소스화 시켜놓아서 누구든지 가져가서 만들 수 있도록 공개했다.

안드로이드의 특징은 커널과 미들웨어(커널과 어플리케이션 사이에서 원활히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중간 관리자)가 같이 붙어나오는 일체형이라는 것과 구글웨어(구글에서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되어있다는 점이다.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에서는 아마도 기본적으로 구글에서 제공하는 각종 어플리케이션들이 제공될 것이다(구글 검색엔진은 기본일 것이고 구글 오피스에 구글 맵스, 구글 어스 등도 제공될 것이다). UI도 이미 내장되어 있으나 개발자에 의해 얼마든지 변형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에 대한 평가는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구글폰 등이 나와야 알 수 있을 듯 싶다.

iPhone OSX의 경우 Mach라는 커널로 이뤄져있다. 맥의 OS인 Mac OS X 레오파드도 마찬가지라고 보면 된다. Mach는 리눅스와 비슷한 OS지만 기반 자체는 Unix의 하나인 BSD다(이것은 윈도 역시 마찬가지다). iPhone OSX는 문서는 공개되어 있지만 OS를 서드파티에 팔지 않는다. 하지만 SDK는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누구든지 iPhone용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 안드로이드와는 달리 iPhone에만 적용이 되고 있으며 아마 애플의 정책상 다른 제품에는 탑재될 가능성이 적어보인다. 커널 역시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어플리케이션을 작성할 때 커널에 접근해서 뭔가를 하는 작업은 철저하게 제한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커널은 공개되었지만 iPhone OSX를 이루는 플랫폼인 Cocoa가 공개가 안되었다는 점이 아쉽다(이 부분은 밑의 골빈해커님의 댓글보고 수정). 일단 iPhone에 대한 반응이 좋기 때문에 iPhone OSX에 대한 평가도 괜찮다고 보면 된다. iPhone OSX의 점유율은 거의 iPhone의 점유율과 같다고 보면 좋을 것이다.

윈도 모바일의 경우 상용 모바일 플랫폼이다. WinCE를 기반으로 모바일 기기에 맞도록 커스터마이징해서 내놓은 제품으로 커널도 공개가 안되어 있으며 OS 역시 상용이기 때문에 윈도 모바일을 이용해서 휴대폰에 맞는 OS를 만들려면 라이센스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이는 MS 제품군들이 대부분 비슷한 유형이다. 윈도 모바일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Visual Studio를 이용하여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미 수많은 윈도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Visual Studio를 이용하여 윈도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윈도 모바일용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데 있어서 접근하기 용이한 장점이 있으며 디버깅 등의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이 다른 OS에 비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NET Framework Compack 버전도 윈도 모바일용으로 컨버팅이 되었기 때문에 C#등의 고수준 언어를 이용한 제작도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심비안의 경우 예전에는 오픈소스가 아니었는데 노키아가 인수한 후 곧 이클립스 오픈 라이센스로 전환한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심비안의 오픈소스 전환은 곧 임베디드 리눅스 시장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는 소식 역시 같이 들려오고 있다. 이미 모바일 OS 시장의 6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심비안의 오픈소스 전환은 다른 모바일 제조업체에 상당한 매리트로 작용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또한 윈도 모바일의 점유율도 일부 가져올 수 있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기에 매우 큰 이슈로 모바일 시장에서 부각되고 있는 중이다. 심비안은 윈도나 리눅스와는 다른 자체 OS 시스템이다. 하지만 SDK도 공개되어 있고 어떤 OS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심비안용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고 한다(그렇기 때문에 점유율이 65% 이상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선점효과도 분명 있었겠지만 말이다). 심비안의 오픈소스화는 심비안 커널이 오래되었다는 단점을 극복할 수 있음과 동시에 심비안을 2~3년 안에 모바일 OS의 대부분을 석권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다고 많은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과연 모바일 OS 시장의 미래는 어떻게 변할 것인지 지켜보는 것도 재밌을 듯 싶다. 얼마나 많은 개발자를 확보하느냐도 관건이 될 것이며 얼마나 더 많은 개발 자원을 지원할 수 있느냐도 관건이 될 수 있을 것이다. OS가 아무리 좋아도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어려우면 그만큼 사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적어지고 사용자들은 쉽게 식상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글 안드로이드가 얼마나 파괴력을 지닐 수 있는지와 심비안의 오픈소스 전환으로 인한 시장의 판세 변화도 지켜봐야 할 것이다.

* 관련 글 *
The State of Open Mobile OSes (TechCrunch)
노키아, ‘심비안’ 오픈소스화…리눅스에 타격 (ZDNet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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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도아 2008/06/26 1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웹 OS까지 나온 시점이라 저도 관심이 많이 가더군요. 구글이 아니라고 하지만 나가는 방향은 구글 OS개발로 나가는 것 같고요.

    • BlogIcon 학주니 2008/06/26 1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구글 역시 알고는 있을듯 합니다.
      OS 플랫폼 말고는 시장을 확 잡을 수 있는 뭔가는 없다는 사실을.. ^^;

  2. BlogIcon 골빈해커 2008/06/26 1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본문에 약간 의미가 다른 말이 있어서요.
    Mach 는 아주 기본적인 커널을 말하는 용어로써 커널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즉, 본문에 쓰인 의미와는 조금 다른 것입니다. Mac OS 와 iPhone 의 커널은 Mach 가 아니라 Darwin 입니다.
    Darwin 은 Mach 와(리눅스에서 얘기하는 그 커널)과 I/O 환경, 그리고 BSD 환경(FreeBSD 에서 파생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Darwin 은 오픈소스입니다. 어플리케이션 단위에서 사용하는 상위의 프레임웍(Cocoa 류)의 소스가 공개되어 있지 않을 뿐이지요. 하지만 프레임웍이 너무나도 잘 만들어져있어서 소스가 공개되어 있지 않다뿐이지 사용은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킹한 아이폰에는 기계의 거의 모든 부분들을 다룰 수 있기도 한겁니다. ^^
    어플리케이션이 제한이 있는 것은 애플에서 제공하는 SDK 가 제한을 하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 BlogIcon 학주니 2008/06/26 1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런건가요..
      Mac OS X가 다윈으로 되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Mach를 그냥 저는 리눅스의 커널과 같은 류로 봤거든요..
      의미가 약간 달라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네요.
      설명 잘 들었습니다. ^^;

    • BlogIcon 사이트 헌트 2008/06/27 06:45  댓글주소  수정/삭제

      골빈헤커님 안녕하십니까?
      왠 만한 블로거 분들은 님을 다 알고 있죠!
      제가 님의 댓글에 댓글을 달아 님과 언쟁을 하고자
      하는 뜻은 없읍니다.
      it분야에 전무하기에 최근에 학주니 님의 글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있읍니다. 누군가의 글에 댓글을 달땐 신중을 기해야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알고 있는것은 이런데 당신은 왜 틀린것을 사람들에게
      말하지! 내가 한 수 가르쳐 줘야지! 하는 뜻으로 제 눈엔 비춰 지네요!! 학주니 님의 블로그를 찾는 블로거들에게 있어 학주니님의 위치는 생각해 보셨는지요! 님이 바른 정보를 전할 생각이셨다면 충분히 비밀글로 남길수도 있지 않았을가요? 유명 블로거의 말 한마디가 전하는 보이지 않는 파괴력은 대단한 것이죠! 당신은 아무것도 모르면 잠자코 있어? 라고 말씀하시면 난 조용히 입 다물께요! 주제 넘은 참견 죄송합니다^^;

    • BlogIcon 학주니 2008/06/27 07: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이트 헌트님. 괜찮습니다.
      제가 일단 틀린 정보를 갖고 있었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 부분을 수정하도록 정보를 주신 골빈해커님께 오히려 감사드려야죠.
      블로그라는게 그런거 같습니다.
      정보를 단순히 일방적으로 전달하기 보다는 이렇게 피드백을 받고 계속 수정해서 완성도 높은 글로 다듬어나가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 BlogIcon 구차니 2008/06/27 0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혹시나 검색해봤더니 아래 글이 나오네요 ^^
      http://www.oreillynet.com/pub/a/mac/2005/09/27/what-is-darwin.html

      Darwin is the Unix-derived core ... (복사 안됨 OTL)

  3. BlogIcon 구차니 2008/06/27 0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en.wikipedia.org/wiki/Mach_kernel

    을 보니.. mach 커널은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개발한 micro kernel 이다 라고 되어 있네요. 일단 마이크로 커널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monolithic kernel이 있고 통상 우리가 사용하는 linux 커널이 모노리딕(거석, 하나의 덩어리) 방식을 사용합니다. 저 역시 깊히 공부한건 아니라서 차이점은 모르겠지만 모노리딕 커널의 단점을 어느정도 완화/보완하기 위해 커널 모듈 개념을 도입해서 어느정도의 타협을 한게 아닐까 싶습니다만.. 영어라서 해석하는데 제한이 오네요 ㅋ

    http://en.wikipedia.org/wiki/Monolithic_kernel



    아! 그리고 사용자로서는 kernel의 존재를 의식하지 못합니다. 우리가 OS라고 생각하는건 엄밀하게 정의하자면 shell이고, 이 쉘을 윈도우에서는 UI로 만들어 놨기 때문이죠. 머 결국에 사용자가 느끼는건 편하면 장떙인겁니다(응?)

    • BlogIcon 학주니 2008/06/27 0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리눅스 역시 모노리딕 커널이라고는 하지만 그것은 메인 커널에 한해서이고 파일시스템 등은 모듈형식으로 따로 떨어져서 제공되기 때문에 일부 마이크로 커널 형식이 섞여있는 하이브리드 형태입니다. 다만 임베디드 시스템은 모듈형식으로 제공하기 어려운 환경이기 때문에 모노리딕 커널 형식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TechCrunch에 재미난 뉴스가 올라왔다. 가트너 그룹이 MS의 위기를 얘기한 것이다. 윈도 비스타는 무너질 것이며 그것은 왜 MS가 야후를 인수할려고 하는지에 대한 이유가 되고 있다는 내용이다. 내 맘대로 의역이 철철 넘치는 해석을 내놓아본다.

가트너의 애널리스트인 Michael Silver와 Neil MacDonald는 MS의 OS 제품들이 점점 무너지고 있으며 MS는 OS를 근본적으로 바꾸던지 위험을 계속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윈도 비스타의 코드가 너무 방대하기 때문에 버그 패치나 여러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너무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것이 부담되고 있다는 얘기도 했다. 또한 너무 고사양의 컴퓨터에서 최적화되었기 때문에 비스타의 전 기능을 다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받는 비율이 너무 적다는 부분도 지적했다.

몇몇 일부 얼리 어뎁터(맥 유저 포함해서)를 위한 하나의 브라우저는 의미를 점점 잃어가고 있다. 윈도는 더이상 온라인 유틸리티에 대해서 매력적인 OS가 아니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MS 오피스와 경쟁하는 구글 독스와 같은 온라인 서비스들이 활성화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하나의 OS와 하나의 웹브라우저에 매이고 있는 것은 어찌보면 바보같은 일이다. 윈도 비스타는 OS적인 측면에서 점점 완벽해지고 있지만 그것은 여전히 중요한 포인트가 아니다. 중요한 사실은 점점 MS 입장에서는 상황이 더 안좋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MS는 주수익원중 일부는 주로 소프트웨어를 PC에 설치한 상태로 팔면서 나오는 수익이다. 윈도 자체만으로는 년 150억 달러를 오피스와 익스체인지 서버로 160억 달러를 2007년에 벌어들였다. MS 전체 수익의 60%를 전적으로 소프트웨어 판매에 의지하고 있으며 이것은 변동될 가능성이 매우 큰 부분이기도 하다. 결국 MS는 PC 사용자와 비지니스 데스크탑 소프트웨어 수익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기업이라는 얘기다.

그렇다면 진짜 질문은 "무엇으로 MS가 윈도를 뜯어 고치게 만드는가?"가 아닌 "윈도가 오피스가 완벽하더라도 과연 지금처럼 MS를 지탱하게 할 수 있는가?"가 될 것이며 이에 대한 대답은 "No!"라고 Michael Arrington는 말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MS가 그렇게 애타게 야후의 인수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적어도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서 얻는 수익은 오랜 기간동안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얼추 정리해보면 MS가 윈도와 오피스, 익스체인지 서버 등의 소프트웨어로 돈을 버는 데는 한계가 점점 다가오고 있으며(이미 한계상황이라 보여질 수도 있다) 이제는 온라인 솔루션을 이용한 수익모델을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얘기다. 이미 Live.com 계열의 온라인 서비스들이 있지만 이미 구글에 발리고 있기 때문에 그나마 경쟁력이 있어보이는 야후를 인수하여 기존의 온라인 서비스에 약점을 보안해야 한다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야후 인수에 목매달고 있는 것이라 보는데. 이미 MS는 야후에 최후통첩을 했고 야후는 거절했으며 어쩔 수 없이 MS는 적대적 M&A를 시도할 것이고 MS의 막강한 자금력으로 야후는 MS에 먹히게 될 것이라 보인다. 야후는 어떻게든 구글을 자극해서 MS와의 합병을 막을려고 하지만 구글도 그렇게 쉽게 야후를 도울 수 있는 상황이 못되어서리. -.-;

* 관련 글 *
Gartner Says Vista Will Collapse. And That’s Why The Yahoo Deal Must Happen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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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작은인장 2008/04/14 1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
    잡지사에 기고하는 글 같습니다. ^^

  2. BlogIcon MaanMaan 2008/04/15 05: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S 인터넷 서비스들이 정말 구글에 발리고 있는 정도인가요? Alexa 랭킹을 조사해보니 Windows Live가 3위, MSN이 5위인데 말이죠. 웹트래픽으로 따지는 글로벌 순위도 1위 야후, 2위 유튜브, 3위 윈도우 라이브, 4위 구글, 5위 마이스페이스입니다. 특히 요즘 대세라는 SNS의 경우 Windows Live Space가 1위인데 딱히 MS의 인터넷 분야가 우리나라 인식처럼 허접은 아닌것 같습니다. 야후 인수는 지금도 충분히 크지만 덩치를 더 불리는데 목적이 있는건 아닐지 싶네요.

    비스타의 경우도 XP때에 비하면 다소 낮지만, 점유율은 기복없이 꾸준히 상승중이죠. 우리나라의 경우도 조달청 제안서를 보면 인터넷에서 도는 말과 달리 - 비스타는 하나도 없다는 말 - 비스타를 꽤 많이 채택하고 있습니다. 최소 비스타 라이센스를 포함한 XP, 완제품일 경우는 순수 비스타가 태반이더군요. 최근 나오는 여러 통계 자료들을 보면 오히려 실패라고 부르기엔 아직 이른게 아닐까도 싶고요.

    MS가 위기라고 하는데 MS가 손뻗친 분야에서 슬금슬금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모습을 보면 오히려 더욱 성장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공룡같은 모습 그 자체가 위기라면 그것에 더욱 가까워지고 있는 것일수도 있겠지만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D

    • BlogIcon 학주니 2008/04/15 0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MS가 염려하고 있는 부분은 트래픽 부분이 아니라 바로 수익모델입니다.
      인터넷 광고시장에서 구글이 차지하는 부분은 상당하죠.
      온라인 광고시장의 70% 이상을 구글이 가져갔다고 할 정도며 구글의 대부분의 수익은 바로 온라인 광고입니다.
      MS의 수익모델은 대부분이 소프트웨어 판매에서 들어오고 있으나 최근의 트랜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넘어오고 있는 만큼 수익모델의 다각화가 중요한 시점입니다.
      MS는 그러한 수익모델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오고 싶어하며 그 계획의 중심에는 바로 야후 인수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 BlogIcon MaanMaan 2008/04/15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런 차원이었군요. 하긴 생각해보니 정작 돈이 안되면 아무 의미가 없군요. 해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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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MS는 좀 바쁜거 같다. 여러가지 큰 일들이 MS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여러 MS의 불안요소들이 산재해있는 요즘 MS의 행보는 이래저래 불안하기만 하다고 볼 수 있다. MS의 불안요소, 그것들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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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야후와의 합병문제가 가장 큰 이슈다. 아직까지 지지부진하게 진행되어가고 있는 야후 합병은 MS의 경우 제시했던 금액에서 더이상 협상할 생각이 없는가보다. 야후는 당연히 더 받을려고 하고 있고 말이다. 야후의 경우 회생 불가능정도는 아니지만 솔직히 심각한 위기상황이라고 보여지고 있다. MS를 견제하기 위한 구글의 도움이 약간은 있었지만 여전히 야후가 혼자 회생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는 편이다. 계속 물밑으로 접촉하면서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MS 입장에서는 어떻게든간에 차후에 웹 서비스에서 힘을 발휘하기 위해, 그리고 구글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야후와의 합병이 거의 필수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빨리 끝맺음을 맺을려고 하는데 그게 뜻대로 안되는지 꽤나 골치아플꺼라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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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XML의 ISO 표준 인증도 걸려있다. 작년 1차투표에서 인증에 실패한 이후에 몇가지 보안을 해서 다시 재도전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1차때와는 달리 이번 재투표에서는 상황이 많이 호전되어서 무난하게 표준인증에 통과할 것으로 보이지만 오픈소스 진영의 엄청난 반대로 인해 그것도 그리 용이한 상황은 아니다. 하기사 MS의 OOXML이 표준으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OOXML에 들어있는 모든 특허권을 다 공개해야 할텐데 MS에서는 그러한 특허권 공개보다는 추후에 고발하지 않겠다는 약속으로 대체하고 있어 불안요소를 지니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다만 이미 오피스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MS 오피스의 위력으로 인해 표준 아닌 표준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ISO 표준 인정은 그저 통과의례에 불과하다는 의견도 강하게 설득력을 받고 있어서 곧 있을 ISO 표준 인증 재투표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다. OOXML의 ISO 표준 인증이 통과된다면 아마도 MS 오피스의 거의 완벽한 천하통일이 이뤄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MS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표준화 시키기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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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CNet에서 재미난 이야기를 했다. MS의 불안요소 중 하나로 파이어폭스3를 지목한 것이다. 인터넷을 언급할 때 웹브라우저를 얘기하고 또 웹브라우저 역사를 말하면서 늘 나오는 얘기가 바로 넷스케이프일 것이다. IE가 웹브라우저를 천하통일하기 전에는 넷스케이프 세상이었다. 하지만 IE3 이후에 MS가 윈도 OS를 바탕으로 IE에 엄청난 투자(?)를 해서 시장에서 넷스케이프를 몰아내고 IE로 웹브라우저를 천하통일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IE6에서 더이상의 진보가 없을 때 모질라 재단에서 파이어폭스(FF)를 내놓는다. 초반에는 MS도 FF에 별 신경을 쓰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점유율이 대략 20% 이상 올라간 시점에서 더이상 MS는 FF를 얕볼 수 없게 되었다. IE7이 FF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IE6 다음버전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 곧 나올 IE8도 FF3를 염두해두고 만들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제는 MS로서도 모질라 재단을 견제하는 상황에 오게 되었다.

곧 FF3가 나온다. FF2도 훌륭한 웹브라우저지만 훨씬 더 좋은 성능으로 웹브라우저 시장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 또한 IE8도 곧 나올 것이다. IE8은 ACID테스트를 통과한 웹표준에 적합한 웹브라우저라고 MS는 선전하고 있으며 베타버전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어느정도 인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무엇이 문제인가? 바로 업데이트 주기의 차이에 문제가 있다. MS 제품의 업데이트 주기는 상당히 느린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규모가 너무 커서 그런 것도 있고 관료주의에 물들어진 MS 내부 분위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버그들이 발견되면 바로 패치가 되는 FF와는 달리 MS는 몇주 후에 보안패치가 나온다. 물론 내부적으로 철저한 테스트 후에 내보낸다면 얼추 이해가 가지만 그것 보다는 앞서 얘기했던 대로 MS의 체질적 문제때문에 느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또한 과거의 영광만을 생각하고 현재에 안주할려면 MS의 습성이 미래를 내다보고 움직이는 모질라 재단과 차이가 있다는 의견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렇듯 MS의 웹브라우저 시장에서의 불안감은 스스로 자초한 감이 있다는 생각이다.

또 있다. 계속 나오고 있는 Visual Studio 2008의 하위호환성 문제나 Windows Vista에서 Embedded Visual C++ 설치가 안되는 문제, 또 Windows Server 2008에서 Visual Studio 6가 설치안되는 문제 등 최근에 나온 OS와 개발툴의 하위호환성 문제는 개발자들로 하여금 OS를 못갈아타게 만드는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서비스팩 등이 나오면서 해결은 될지도 모르겠지만 매번 나올때마다 생기는 이러한 문제들을 MS는 알면서도 안잡는것인지 궁금하기만 하다.

이렇듯 MS의 불안요소들은 산재하고 있다. 일부는 스스로 자초한 경우도 있고 또 일부는 주변상황에 의해서 나타난 불안감도 있다. 워낙 거대한 조직이다보니 하는 일마다 방해도 만만치 않고 예상에 없는 일들도 생기기 마련이다. 이런 불안요소들을 MS는 어떻게 해결할지 지켜봐야 할 듯 싶다.

* 관련 뉴스 *
MS의 불안 요소「파이어폭스3」(ZDNet Korea)
MS OOXML「ISO 표준 승인, 초읽기!」(ZDNet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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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도 구글의 구글기어와 같은 웹서비스를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레임워크를 갖고 있는거 같다. 그동안 잘 몰랐던 내용인데 마이크로소프트 싱크 프레임워크(Microsoft Sync Framework)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이 마이크로소프트 싱크 프레임워크는 웹서비스를 오프라인 어플리케이션에 연결할 수 있으며 이러한 연결은 웹서비스를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한다. 그것은 곧 오프라인에서 그림과 동영상과 같은 멀티미디어 파일들을 PC와 모바일 기기에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한다.

MS에서 발표한 Microsoft Sync Framework v1.0 CTP2 페이지에 의하면 어플리케이션과 서비스, 디바이스를 위한 오프라인 지원 동기화 플랫폼이라고 한다. 뭐 오프라인에서도 온라인처럼 즐길 수 있게 만들어주는 프레임워크라고 생각하면 될 듯 싶다. 이는 곧 구글에서 발표했던 구글기어와 비슷한 컨셉이다.

이 프레임워크는 MS의 실버라이트에 최종적으로 탑재될 예정이라고 한다. 실버라이트에 오프라인 동기화 기능까지 추가되면 꽤나 강력해질거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지금도 어도비의 플랙스보다 동영상 처리부분에 있어서는 실버라이트가 한발 앞서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이런 온오프라인 동기화까지 지원한다면 꽤 강력한 옵션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글기어는 구글웨어를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에뮬레이션(?)해주는 일종의 프레임워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는 구글리더와 구글오피스 정도만 지원하지만 구글기어 API가 공개되었고 이것을 이용해서 다른 서비스에서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가치는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본다.

MS의 싱크 프레임워크 역시 구글기어와 비슷한 컨셉이라 본다. 다만 웹브라우저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 활용폭은 더 넓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왜 난 이 기술을 지금까지 몰랐지? -.-;

* 관련뉴스 *
MS,「Microsoft Sync Framework」최신 테스트 빌드 릴리스 (ZDNet Korea)
Microsoft updates collaboration test software (CNetNews.com)
Microsoft Sync Framework v1.0 CTP2 (Microsoft Downl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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