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구글의 피드버너가 이상하기는 하다만 방금 전에 좀 황당한 경우를 봐서 말이지. 피드 카운트가 0으로 리셋되어버렸다나 뭐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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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Hakjoony.com(영어로 학주니닷컴을 저렇게 썼다. 한글로 쓰면 깨져서 나오기 때문시)의 SUBSCRIBERS를 보라. 자랑스럽게 '0'이 아닌가. 가히 맨 처음에 피드버너에 내 블로그를 등록시키고 나오는 숫자가 저렇게 자랑스럽게 나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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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 상태 그래프를 봐도 안습 그 자체다. 358까지 올려놨는데 0으로 팍 떨어진 저 수치로 인해 아마 평균값은 그야말로 안습 그 자체가 될 듯 싶다. 열심히 차곡차곡 피드수를 올려놨건만 왜 저러는건지.

뭐 솔직히 일시적인 장애로 인해 나오는 문제라 생각하고 있지만 왠지 서글프다. 예전에도 300대를 유지하다가 갑자기 210인가로 뚝 떨어졌을 때의 그 충격은 말할 수 없었는데 이제는 '0'으로 초기화를 시켜버리다니. -.-;

피드버너가 구글에 인수되었다고 하더라도 독립적으로 서비스가 되고 있었는데 최근 아예 구글 서비스 안으로 피드버너가 흡수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그런 와중에 생긴 버그일려나 싶다. 제발 그러기를 바란다. 구글!

최근에는 방문자수보다 저 피드 카운터에 더 신경을 쓰게 된다. 피드 카운터만큼 내 블로그의 구독자가 있다는 얘기고 그 구독자는 어떤 경로로든간에 이 블로그의 글을 읽는다는 얘기니까 말이다. 정기 구독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 블로그는 읽을 가치가 있는 블로그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계속 피드 카운터를 키우는데 신경을 쓰고 있다. 어떻게든 더 좋은 정보와 더 좋은 글로 사람들을 끌어모을까 하고 말이다.

그러니 저런 블로그를 접어야 할 수도 있는 충격을 주는 '0'과 같은 버그는 가급적 자제해주기 바란다. 구글!

** 추가 **
글을 쓰고 다시 피드버너를 체크해보니 좀 달라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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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subscribers가 눈에 띈다(!). 기쁘다. '0'이었던 것은 버그였던거 같다(그런데 아직까지 초기화면에는 여전히 0으로 나온다. 빨리 수정되기를 ^^). 그런데 아직 이 블로그에 있는 피드 카운트는 예전 수치를 그대로 가르키고 있다(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말이다).

이따가 집에가서(지금 이 글은 회사에서 쓰는 중) 다시 한번 확인해봐야지. 아니면 내일 아침에라도 다시 확인을 해봐야지. 넘 살떨린단 말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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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이드 2008/06/17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건 매일 저럽니다 오류는 아닙니다 피드버너의 경우 미국 구글본사( 위치가 생각이 안 나네요 ^^;;;) 의 기준시 우리나라로 오후 5시가 넘으면 전날 구독자수의 통계를 냅니다 통계를 내는 동안에 0부터 시작해서 구독자수가 조금씩 늘어갑니다 구독자수가 많을수록 통계를 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저같은 경우 예전엔 오후 6시쯤 되면 통계가 완료되어 모든 결과를 볼 수 있었는데, 요즘엔 9시쯤에 구독자수가 모두 산출이 되고 나며지 통계 항목은 10시가 넘어가 완료가 되더라구요

    그러니 시간이 지나 통계가 완료되면 정상적인 구독자수를 보여줄겁니다 ^^*

    ( 이건 순전히 저의 경험입니다 예전에 하두 피드버너를 살펴 보다 보니 ㅋ 구독자수는 매일 오후 8시 넘어서 확인하면 전날의 구독자수를 볼 수 있습니다 피드 카운트에도 그때쯤이면 반영이 되어 있을 겁니다 )

  2. BlogIcon J준 2008/06/18 2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80인 중의 1인인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
    주말에는 계산 안하는 것도 있고...피드버너 은근 불편함을 느낍니다.



예전에 인터넷 뉴스를 보기위해 어떻게 하는가에 대해서 잠깐 논한적이 있었다(참고 : 인터넷에서 뉴스를 보는 방법은?). 내 경우에는 각 언론사닷컴을 돌아다니면서 뉴스를 보는 경우다. 귀찮지않냐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포탈사이트에서 뉴스를 보는 것보다는 뭐랄까 더 세세히 뉴스를 읽을 수 있다고나 할까. 여러 언론사닷컴을 돌아다녀야 하는 단점이 있는 대신에 더 세밀한 뉴스를 읽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계속 고수하고 있는 편이다. 그런데 포탈 사이트에 가는 것이나 뉴스 사이트에 가는 것이나 모두 사용자가 직접 해당 사이트에 가야하는 단점이 있다. 좀 더 편하게 뉴스를 볼 수 있는 방법이 없나?

많은 블로거들이 자기가 구독한 블로그들을 RSS Reader를 통해서 읽는다. 블로그 특성에 따라서 전체를 읽을 수 있고 부분만 읽을수도 있지만 새 글이 있는가 없는가 여부를 체크할 수도 있고 전체를 읽을 수 있는 경우라면 굳이 해당 블로그에 접속하지 않고도 그 글을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렇다면 인터넷 뉴스 역시 RSS Reader를 통해서 읽을 수 있지 않을까?

국내 대부분의 언론사닷컴에서는 RSS Feed를 제공한다. 블로그에서 제공하는 RSS Feed와 마찬가지로 이용할 수 있다. 내 경우 아이뉴스24와 ZDNet Korea와 같은 IT 관련 뉴스들을 RSS Reader를 통해서 읽고 있다. 물론 전문이 다 제공되는 형식은 아니고 부분 공개지만 제목과 앞부분을보고 읽을 가치가 있는 기사인지 아닌지 판별해서 읽곤 한다(물론 읽을 때는 RSS Reader에서 제공하는 해당 기사의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읽는다). 조선닷컴이나 한국아이닷컴, 조인스닷컴 등의 국내 대표 언론사닷컴들은 대부분 RSS Feed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 뉴스를 받아볼 수도 있고 원하는 세션만 받을 수도 있다(즉, 정치, 사회, 국제, 경제 뉴스들을 따로따로 받을 수도 있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RSS Reader를 통해서 읽는 것과 포탈사이트, 언론사닷컴을 통해서 읽는 것은 어떻게 다른가?

일단 포탈사이트나 언론사닷컴를 통해서 뉴스를 읽는다는 것은 사용자가 직접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서 들어가야 한다는 부분이 있다. 그 사이트에 가야 뉴스를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RSS Reader를 통해서 뉴스를 읽는다는 것은 뉴스가 나에게 날라온다는 의미가 된다. 즉, 직접 사이트를 방문해서 뉴스를 읽느냐, 아니면 이미 받아온 뉴스를 내가 지정한 위치에서 읽느냐라는 차이다. 뉴스의 유통과정에 차이가 있다고 보면 이해하기가 쉬울 것이다. 보통은 포탈사이트가 각 언론사들로부터 뉴스를 받아서 포탈사이트 뉴스편집 담당자가 알아서 편집해서 포탈사이트에 게제를 해놓는다. 그리고 그 편집된 뉴스를 사용자가 읽는 구조로 되어있다. 언론사닷컴도 비슷하다. 사이트 담당자가 첫화면에 어떤 뉴스를 띄우냐는 편집권을 갖고 있다. 첫화면에 없는 뉴스들은 여러 단계를 지나야만 읽을 수 있다.

하지만 RSS Reader를 통해서 뉴스를 받는다면? RSS Reader가 각 언론사닷컴이나 포탈사이트에서 제공하는 RSS Feed를 받아서 쭉 나열해주면 사용자는 나열된 기사들을 보고 원하는 기사를 골라서 읽을 수 있다. 언론사닷컴이나 포탈사이트처럼 이쁘게 편집되어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뉴스의 비중이나 편집권을 사이트 담당자가 아닌 사용자가 갖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 즉, 내가 원하는 뉴스만을 골라서 볼 수 있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서 내가 자주 보는 ZDNet Korea의 IT 기사들을 보면 보통 ZDNet Korea 사이트에 들어가면 각 세션별로 큰 주제들만 첫화면에 띄워놓는다. 다른 기사를 볼려면 이리저리 들어가봐야 한다. 하지만 RSS Reader를 통해서 읽게 되면 한번에 쭉 기사들을 볼 수 있다. 제목과 앞부분만 공개하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는 기사인가 아닌가를 판단할 수 있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기사만 골라서 볼 수 있는 것이다.

문제는 분명 있다. 언론사닷컴이 한두군데가 아니라는 것이다. 자주 보는 뉴스사이트가 존재한다면(조선닷컴만 본다던지, 아니면 조인스닷컴에만 간다던지) 그 언론사닷컴의 RSS Feed를 구독하면 될 것이다. 하지만 뉴스라는 것이 한 신문사의 기사만으로 정리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끔은 여러 신문사에서 제공하는 뉴스들을 모두 봐야 이해가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럴때는 각 언론사닷컴에서 제공하는 RSS Feed를 모두 구독해야 할 것인가? 그렇게 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다. 3~4개의 언론사닷컴에서 각 세션별로 RSS Feed를 받아서 읽는 사람들도 분명 존재한다. 하지만 너무 번거롭고 귀찮은 작업이 될 수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인가? 포탈사이트에서도 뉴스부분에 대한 RSS Feed를 제공한다. 이슈부분에 대한 뉴스를 RSS Reader를 통해서 읽고 싶다면 포탈사이트 뉴스채널에서 제공하는 RSS Feed를 구독하면 된다. 이슈화된 뉴스를 각 언론사별로 깔끔하게 정리해서 뉴스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물론 세밀한 뉴스까지는 못보지만). 네이버에서도 제공하고 네이버의 뉴스편집이 싫으면 구글뉴스를 구독하면 될 것이다.

앞서 얘기했지만 포탈사이트에서 뉴스를 보는 것과 RSS Reader를 통해서 뉴스를 보는 것은 많은 차이점이 있다. 뉴스의 편집권 및 뉴스의 비중 여부를 판단하는 것을 포탈사이트에게 맞길 것인지, 아니면 스스로 판단할 것인지에 대한 부분이다. 이 부분은 상당히 중요한 것이다. 뉴스의 유통과정을 변화시킬 수도 있는 것이다. 포탈에만 의존하는 뉴스읽기에서 스스로가 선택해서 뉴스를 읽는 것으로 바꿔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싶다.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분명히 있다. RSS Reader를 통해서 뉴스를 읽게 되면 각 언론사닷컴이나 포탈사이트에서 새로운 뉴스가 나올때마다 RSS Reader에 전송해주기 때문에 수많은 뉴스들이 한꺼번에 올라올 수 있다. 몇시간 후에 RSS Reader에 가보면 수십개에서 많으면 수백개의 새 기사들이 여러분들을 기다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읽지 않는 기사가 100건 이상이라고 표시가 된다면 어쩌면 읽기가 싫어질 수도 있다. 뭐 포탈에서 제공하는 RSS Feed는 좀 적기는 하지만 말이다.

또 하나, RSS Reader를 통해서 뉴스를 읽는 것과 마찬가지로 개인화 페이지를 통해서 뉴스를 구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위자드웍스에서 제공하는 칸타빌레의 경우 여러 RSS Feed를 한화면에 모두 보일 수 있으며 RSS Feed를 세션으로 나눠서 그룹지어 보게 할 수도 있다. 다만 개인화 페이지를 통해서 읽는 경우는 제목만을 보고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낚시당할 가능성이 있지만 뉴스에서 낚시일 가능성은 그다지 없기 때문에큰 걱정은 안해도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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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신디케이션에 대해서
1. RSS 역사
2. RSS Feed의 요청
3.
RSS Feed의 배급

RSS의 사용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RSS Feed 요청

RSS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RSS를 제공하는 서비스와 RSS를 받아서 처리하는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RSS를 생성해서 공급하는 것을 Feed 배급이라고 한다. RSS를 요청하는 것을 Feed 요청이라고 한다. Feed의 뜻이 공급하다는 뜻이니까 RSS 형식으로 프로토콜을 만들어서 공급하기 때문에 Feed 배급이라는 명칭을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RSS Reader

Feed 요청은 주로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Feed 요청 프로그램은 일반적으로 RSS Reader와 개인화 페이지가 있다. RSS Reader는 배급받은 RSS Feed를 사용자가 원하는 형식으로 화면에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RSS가 지원되는 웹 사이트에 RSS를 신청하는 것을 구독이라고 하며 구독된 RSS는 RSS Reader를 통해서 관리가 된다. 폴더별로 구분해서 관리도 가능하다. RSS Reader는 구독된 RSS에 해당하는 웹 사이트에 RSS Feed를 요청하고 배급받아서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정보를 가공해서 보여주도록 구성되어 있다. RSS Reader는 응용 프로그램 형과 웹 서비스 형으로 나뉜다. 응용 프로그램 형은 PC에 설치해서 사용하는 형식이다. 기능이 다양하고 강력하다는 강점이 있지만 설치된 PC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요즘은 웹으로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하지만 같은 프로그램이 설치된 PC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조건이 붙는다. 대표적인 응용 프로그램 형 RSS Reader로 피쉬연모가 있다. 웹 서비스 형은 일반 웹 서비스를 사용하듯 웹 서비스에 ID/PW를 입력해서 접속해서 사용하는 RSS Reader를 뜻한다. PC에 설치하지 않아도 되고 인터넷이 되고 웹 브라우저만 있으면 어디서든지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응용 프로그램 형 RSS Reader에 못지않은 기능을 자랑한다. 대표적인 웹 서비스 형 RSS Reader로는 한RSS구글 리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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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인 RSS Reader인 한RSS

개인화 페이지

개인화 페이지는 원래는 시작페이지 꾸미기로 서비스를 시작했다가 서비스의 다각화 일환으로 RSS Reader 기능을 넣어서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원래는 주로 개인화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위젯 중심이었지만 이제는 RSS Reader를 중심으로 꾸며지게 된다. RSS Reader와는 달리 개인화 페이지에서의 RSS Reader 기능은 해당 RSS의 컨텐츠 타이틀을 보여주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타이틀을 클릭하면 해당 웹 사이트의 컨텐츠로 이동하도록 되어있다.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탈 사이트 형식을 취하기 때문에 RSS Reader와 같이 전문, 혹은 축약본을 보여줄 수 없겠끔 구조가 되어있다. 대신 RSS Reader는 하나의 화면에 하나의 RSS에 대해서만 보여주는데 비해서 개인화 페이지는 여러 RSS가 하나의 화면에 모두 나타난다는 장점이 있다. 말 그대로 포탈 사이트나 언론사 웹 페이지와 비슷하게 페이지를 꾸밀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표적인 개인화 페이지로는 위자드닷컴iGoogle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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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인 개인화 페이지인 위자드닷컴



'컨텐츠 신디케이션에 대해서'에 대한 이전 글들 :
컨텐츠 신디케이션에 대해서(RSS의 역사)

'컨텐츠 신디케이션에 대해서'에 대한 이후 글들 :
컨텐츠 신디케이션에 대해서(RSS Feed의 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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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내다 2007/06/14 14: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신디케이트가 떠오르는지...ㅋㅋ

  2. BlogIcon 마래바 2007/06/18 1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디케이션 하니까 다른 걸 생각했다는.. ^^;;
    RSS 에 관한 내용 잘 읽었습니다. 그냥 모르면서도 불편함없이 사용하고 있는 게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컨텐츠 신디케이션에 대해서
1. RSS 역사
2. RSS Feed의 요청
3. RSS Feed의 배급

RSS Feed의 요청이 있으면 요청을 받은 웹 사이트는 RSS Feed를 배급해야 한다. 그럼 RSS Feed 배급을 하는 웹 사이트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RSS Feed 배급

RSS Reader나 개인화 페이지와 같은 프로그램으로부터 구독이 되어 RSS Feed를 요청을 받게 되면 요청을 받은 웹 사이트는 요청받은 내용을 RSS 형식의 Feed로 만들어서 요청한 프로그램에게 전송한다. 이 과정을 RSS Feed 배급이라고 한다. 자신의 컨텐츠를 요청한 프로그램에게 전달하는 것을 배급하는 것으로 표현한 것이다. RSS를 지원하는 웹 사이트는 한마디로 RSS Feed 배급이 가능한 웹 사이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블로그

RSS와 블로그는 땔래야 땔 수 없는 관계를 지니고 있다. 블로그는 초창기부터 컨텐츠 배급에 대한 부분을 RSS와 트랙백으로 해결했다. 트랙백은 자신의 컨텐츠와 관련이 있는 컨텐츠에 자신의 컨텐츠가 관련이 있음을 알리는 방법으로 사용자로 하여금 자신의 컨텐츠로 끌어오는 역할을 맡았다. RSS는 자신의 컨텐츠를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방법으로 사용자가 자신의 컨텐츠에 오지 않아도 자신의 컨텐츠를 볼 수 있도록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다. 즉, 트랙백은 트래픽을 자신에게 갖고 오는 역할을, RSS는 트래픽을 사용자에게 전가시키는 역할을 맡은 것이다. 사용자가 블로그의 컨텐츠를 보다가 트랙백으로 온 부분을 클릭을 하면 트랙백에 해당하는 컨텐츠로 이동하지만 RSS Reader를 통해서 블로그의 컨텐츠를 보는 사용자는 해당 컨텐츠로 접속하지 않아도 RSS Reader만으로 컨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부분이 RSS와 트랙백의 차이점이다. 개인화 페이지는 좀 성격이 다르지만 말이다(개인적으로 개인화 페이지는 RSS의 형식을 빌린 트랙백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위에서 설명한 대로 블로그가 컨텐츠 배급 부분을 RSS에 맡김으로서 자동화된 컨텐츠 배급이 가능해졌다. 그리고 블로그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RSS의 사용도 그에 비례해서 증가하게 되었다. 또한 블로그를 통한 컨텐츠들이 RSS를 통해서 다른 사용자들에게 손쉽게 전달될 수 있었기 때문에 블로그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었다. 즉, 블로그와 RSS의 결합은 서로에게 진정한 윈-윈 결합이었던 것이다.

블로그가 어떻게 RSS를 초창기부터 지원했는가에 대해서 알아보면, 일반적인 웹 사이트는 HTML 형식으로 되어있다. ASP나 PHP, JSP 등의 서버 사이드 언어 역시 웹 브라우저에서는 HTML 형식으로 변환되어 보여진다. HTML은 표현 위주의 스크립트 언어다. 주로 웹 페이지 모양에 중점을 두는 스크립트 언어이기에 그 구조가 엉망이다. 컨텐츠의 표현과 디자인에 대한 표현 모두가 HTML 문서에 다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비효율적 구조로 되어있는 HTML 문서는 컴퓨터가 요약하고 정리하기에는 너무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래서 나온 것이 XHTML 형식이다. 간단히 얘기해서 XML + HTML 형식이라고 보면 된다. 블로그는 XHTML 구조에 CSS의 결합으로 만들어졌다. 디자인에 관련된 부분은 CSS에 맡기고 전체적인 틀과 컨텐츠의 개요(메타 정보 포함), 내용등은 XHTML에서 맡아서 2분화 되었기 때문에 상당히 구조적으로 형식이 바뀌었다. 그래서 XML 형식으로 되어있는 RSS 형태로 쉽게 컨텐츠의 제목, URL, 내용, 그리고 사용된 이미지의 제목, URL 등을 변환시킬 수 있었다. 구조화된 블로그이기에 규격화된 RSS로 변환이 가능했다는 얘기다.

위에서 얘기했듯 블로그와 RSS는 정말 서로가 서로를 이끌어주는 역할을 하면서 지금의 위치에까지 이르게 했다.

언론사 웹 사이트

RSS Feed 배급을 블로그만 하는 것은 아니다. 블로그의 확산과 RSS의 뛰어난 배급력을 확인한 언론사 웹 사이트 담당자들은 자신들의 웹 사이트에서 어떻게 하면 새로운 소식들을 독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 쌓이게 된다. 언론사 웹 사이트에서 만들어진 컨텐츠들이야 말로 빠른 배급력이 필요로 하는 속보성 컨텐츠이기 때문이다. 언론사 웹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컨텐츠는 바로 기사다. 기사는 빠른 전달이 생명이다. 그들은 매번 웹 사이트에 새로운 기사들을 노출시킨다. 그런데 문제는 새로운 기사가 나왔다는 사실을 누구에게 알릴 방법이 마땅치 못하다는 것이다. 독자들로 하여금 주기적으로 웹 사이트에 방문해달라고 할 수도 없고(열혈 독자들이라면 시간대마다 방문할지도 모르지만 일반 네티즌의 경우 하루에 1~2번정도 방문하지 않을까?) 포탈 사이트에 기사를 송부한다고 하더라도 다른 언론사와 중복 기사 등의 문제로 제대로 노출이 안될 수 있고 하니 말이다.

언론사 웹 사이트야말로 내가 생각하기에 RSS를 제일 잘 이용해야 할 웹 사이트가 아닌가 싶다. 일단 RSS는 배달하는 서비스가 가능하다. 독자가 직접 웹 사이트에 방문하지 않고 자기가 갖고있는 RSS Reader 등을 통해서 기사를 받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RSS Reader의 갱신 주기에 따라 틀리지만 거의 실시간으로 새로운 정보들을 계속 갱신시켜준다. 즉, 언론사 웹 사이트 입장에서는 RSS는 최고의 배급 방법이 될 수 있다.

요즘 국내에서 대부분의 언론사 웹 사이트가 RSS와 같은 신디케이션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전체 요약과 정치, 사회, 문화, 스포츠 등 각 세션별로도 지원한다. 그래서 네티즌들은 자기가 원하는 세션만을 골라서 기사를 받아볼 수 있고, 혹은 전체적으로도 받아볼 수 있다. RSS를 지원하지 않는 언론사는 내가 알리고는 연합뉴스 정도다(하기사 연합뉴스는 뉴스 컨텐츠를 파는 언론이니 약간 성격이 다를 수 있겠다). 그리고 지방 일간지도 요즘은 많이 RSS를 지원하고 있는 추세임을 감안할 때 머지않아 언론사 웹 사이트들은 대부분 RSS를 지원할 것으로 본다. 이유는? 위에서 설명한 것 처럼 기사의 생명인 시간과 배급을 잘 해결할 수 있는 적절한 솔루션으로 지금 상황에서는 RSS 만큼 좋은 것이 없기 때문이다.


'컨텐츠 신디케이션에 대해서'에 대한 이전 글들 :
컨텐츠 신디케이션에 대해서(RSS의 역사)
컨텐츠 신디케이션에 대해서(RSS Feed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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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RSS 관리 시스템인 피드버너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공식적으로 나왔다. 6월 1일(현지시간, 한국시간은 2일이군요)에 나왔으니 좀 늦은 소식인게 영(뒷북!).

구글, RSS 기업 피드버너 인수 (ZDNet Korea)

많은 블로거들이 자신의 블로그 RSS 주소를 피드버너의 주소로 쓰고 있다. 블로그 툴을 교체하거나 서비스를 교체하더라도 피드버너에 등록된 RSS 주소만 바꾸면 되고 구독했던 블로거들은 전혀 RSS 주소를 바꿀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국내에서는 피드웨이브가 있다.

피드버너의 특징은 고정된 RSS 주소뿐만 아니라 얼마나 구독하고 있는지에 대한 추척과 통계가 가능하고 RSS에 대한 다른 서비스(RSS Reader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바 스크립트까지 지원한다)들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게다가 웹2.0의 대표적인 기술적 예로 RSS를 꼽는데 그러한 RSS를 관리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피드버너의 효과는 크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피드버너가 구글에 인수되었다. 아마도 RSS에 광고를 접목시키는 시도가 있을 듯 하다. 이미 예전에 몇번이고 다른 업체에서 시도했지만 무산되었다. 하지만 구글은 애드센스라는 광고 컨텐츠 기술을 갖고 있고 피드버너의 RSS 관리 기술과 어우러져 예전과는 달리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꺼라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것은 내 바람중 하나인데, 피드버너를 통한 RSS 배급이 좀 느린편이다(업데이트 주기가 좀 길다고나 할까). 이러한 부분이 구글의 인수로 좀 퍼포먼스가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다.

구글이 계속 거침없이 회사를 인수합병하면서 덩치를 키우고 있다. 과거 MS가 했던 방식 그대로 쫓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어디까지 구글의 행보가 미칠 것인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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