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환수 모금 캠페인
원래 회사 일을 집에서 잘 안갖고오는 편인데 이번 주말에는 어쩔 수 없이 회사 일을 조금 가져와서 집에서 일을 해야만 했다. 프로그램 디버깅하는 작업이었는데 회사에서 끝낼려고 하는데 금요일 오후에 팀장급 워크샵 일정이 잡혀서 참석해야만 했기 때문에 시간이 없었다. 또 워크샵도 회사에서 한 것이 아니라 회사 밖에서 했기 때문에 거기서 일할 수도 없었고 해서 다시 돌아와서 마저 일할려고 하다가 와이프가 '오늘은 일찍 올꺼지~?'라는 말에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집에 와야만 했다.

그렇다고 일을 못끝내고 가는 것은 좀 그렇고 또 토요일에는 사무실 대청소가 있어서 일도 못하겠다 싶어서 일할 꺼리를 집에 갖고오기로 했다. 일할 꺼리라고 하더라도 프로그램 소스니 큰 짐이 되는 것은 아니고, 다만 컴파일 및 디버깅 환경을 집에 있는 PC에 세팅하기 위해서는 좀 가져가야 할 프로그램들과 라이브러리들이 많았다는 것이 좀 아쉬웠을 뿐이다. 그나마 다행인것이 윈도 프로그래밍이었으니 망정이지 만약 유닉스나 리눅스와 같은 타 OS 프로그래밍이었으면 꽤나 애좀 먹을 뻔 했다. Visual Studio 6와 Platform SDK, DDK, DirectX SDK, Microsoft SDK 등을 담아왔고 디버깅할 소스를 가져왔다. 타 OS의 경우라면 아마 Virture PC나 VMWare에 OS 이미지를 담아와서 작업했을 것이다. 저 자료들을 USB 메모리(4GB)에 담아서 손쉽게 가져올 수 있었다. 만약 회사 네트워크에 집에 있는 PC와 연결할 수 있었더라면 소스는 가져갈 필요는 없었을 것이다. Sourcesafe를 이용하여 소스를 받아왔을테니 말이다. 그렇게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소스를 모두 들고갈 수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준비를 다 해서 집으로 왔다.

금요일 저녁은 피곤해서 그냥 잤고 토요일 오전부터 회사 일을 시작했다. 간단한 디버깅 작업이 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일이 커져서 프로그램 전반적인 디버깅을 했어야만 했다. 집에는 와이프와 내 사랑하는 딸 수아가 있었지만 일하는 도중에는 볼 수 없기 때문에 두사람은 쇼핑한다고 백화점에 보내버리고 집에 혼자 남아서 일을 해야만 했다. 얼추 11시부터 시작한 일은 점심먹고 약간 쉰 뒤에 다시 개시하여 대략 8시쯤에 끝났다. 거의 하루치를 다해버린듯 싶다. 그래도 잘 마무리가 되어서 월요일에는 기쁜 마음으로 다시 패키징을 할 수 있게 되었으니 다행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원래 회사 일을 집에 갖고오는 것은 그닥 좋은 것이 아니다. 회사 일은 회사에서 다 마무리 지어야 하는게 옳다. 늦더라도 회사에서 마무리하고 집에는 가쁜 마음으로 회사의 모든 근심걱정을 털어내고 가볍게 쉬어야 다음에 회사 일을 할 때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계속 집에서도 회사 일을 하게 되면 쉬는게 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흔히들 벤쳐에서 얘기하는 '월화수목금금금'이 되어버려서 내 여유시간을 즐길 수 없게 되며 쉽게 지치게 된다. 그닥 좋은 일은 아니다. 쉴 때는 확실히 모든 번뇌(?)를 다 벗어버리고 화끈하게 쉬는 것이 좋다고 본다.

이번에는 어쩔 수 없이 회사 일을 가져와서 해야했지만 다음에 이런 일이 생기면 차라리 회사에 나가서 일을 하는게 좋을 듯 싶다. 적어도 회사에 나가서 일을 하면 휴일 수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의 경우 휴일 수당도 못받고 일은 일대로 하고, 나로서는 손해도 이만저만한게 아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선택할 수 밖에 없었지만 말이다. 이제는 집에서 회사 일을 하는 것은 '안녕~'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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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그냥..
    매일 일인데 ㅋㅋ
    쉬는날도 읍어여 아주~

    2008/03/31 19:34

웹2.0 관련 회사들의 CEO는 젊다

Web 2.0 and Services 2007/12/03 10:20 Posted by 학주니
웹2.0 관련 서비스를 하는 업체들의 CEO들을 보면 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도 몇명 없지만 그래도 블로그나 다른 미디어 등을 통해서 보게되면 젊음의 패기라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을듯 하다.

국내 웹2.0의 대표적인 서비스 업체라고 한다면 국내 최대 메타 블로그 사이트라고 할 수 있는 올블로그를 운영중인 블로그칵테일과 개인화 페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위자드닷컴, 그리고 태터툴즈와 텍스트큐브라는 설치형 블로그를 만든 TNC 등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더 있을 수도 있지만 당장에 머릿속에 생각나는 회사들은 대충 저렇게 3개정도다.

올블로그를 운영중인 블로그칵테일의 CEO는 하늘이라는 닉네임을 쓰고있는 박영욱 사장이다. 나이는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20대중반으로 알고 있다. 몇번 여러 행사를 통해서 이래저래 스쳐지나듯 봤었다. 위자드닷컴의 CEO는 미스타표라는 닉네임을 쓰고있는 표철민 사장이다. 얘기듣기로 아직 대학졸업을 안했다고 한다(정확한 내용은 모른다 ^^). 일단 위에서 꼽은 3개의 회사중 2개의 회사 CEO가 20대중반이라는 사실은 나를 참 놀라게 만든다.

위자드닷컴 칸타빌레 런청파티때 위자드닷컴의 멤버들을 지켜봤다. 모두 20대중반에서부터 30대초반의 젊은 피들로 구성된 패기넘치는 멤버들. 그러한 패기와 젊음이 있기에 칸타빌레라는 멋진 서비스를 만들어내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올블로그 역시 마찬가지다. 올블로그 행사때는 거의 가보질 못해서 멤버들의 면면에 대해서는 거의 모르겠으나 들리는 이야기나 각종 블로그 등을 보면서 느끼는 점은 회사 분위기가 참 활발하고 생명력이 넘치는 것이었다. 올블로그가 국내 최대 메타 블로그 사이트로 성장한 것은 이러한 젊은 패기가 모여서 획기적인 기획과 아이디어를 결집한 결과일 것이다.

표철민 사장이나 박영욱 사장을 보면서 느끼는 점은 내가 저 나이때는 무엇을 했나 하는 것이다. 저 친구들은 저 나이에 누구보다도 더 빨리 사회를 경험했고 회사 경영이라는 것을 경험하고 있는데 나는 이 나이가 되도록 회사 한 구석에 처박혀서 코드를 만들면서 조금이나마 연봉이 더 높은 회사를 찾을려고 눈에 불을 키면서 인터넷을 뒤지고 있나 싶은 생각이 드니 서글펐다.

나 역시 창업의 꿈이 있고 지금의 고생은 나중에 창업때의 귀중한 경험으로 거듭나리라 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회사생활을 하고 있지만 왠지 젊은 친구들이 자신만의 회사를 갖고 멋지게 웹2.0 세계에서 서비스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것을 보면 스스로도 참 답답하다고 생각이 들 때가 많다. 머리속에서 이래저래 재미난 창업 아이템들은 많이 떠오르지만 막상 실천에 옮길려고 하면 그 방법이 안떠오르고 말이다. 또 기존의 올블로그나 칸타빌레와 비슷한 아이템을 채택할려고 하면 선점효과에서 밀렸기 때문에 큰 반향을 못일으키겠고. 요즘같은 웹2.0 시대에서는 특출한 아이템이 뜬다고는 하지만 역시나 선점효과는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주저하고만 있는 내 자신을 볼때마다 참 한심스럽다는 생각을 한다.

특히나 이런저런 세미나 등을 많이 다니면서 뭔가 해야할 시기가 온것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막상 할려고 하면 겁부터 나는 나를 보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기에 표사장이나 박사장은 정말로 용기있는 친구들이 아닐 수 없다. 젊기 때문에 시작했고 실패한다고 하더라도 아직 젊고 많은 시간이 있기 때문에 언제라도 다시 재기할 수 있지만 지금의 나로서는 실패를 한다면 그 충격이 상당해서 재기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을꺼라는 걱정이 앞서기 때문이다. 물론 와이프는 지금이라도 시도해서 실패한다고 하더라도 아직 나이가 30대초중반이기 때문에 괜찮을꺼라고 용기는 주나 아직 제대로 기반이 안잡혀서 시도조차 어렵기만 하다.

언젠가는 창업을 할 것이다. 언제까지나 프로그래머로 살 수는 없다. 한국에서는 말이다. 외국에서는 60대 프로그래머들도 존재한다고는 하지만 국내에서는 30대후반만 지나면 프로그래머로서의 수명은 끝이라고 봐야한다. 그 다음에는 진로를 바꿔서 기획이나 영업으로 빠져야 한다. 안그러면 도태되어버리고 마는게 한국사회의 현실이다. 그래서 외국으로의 이민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고 정말로 필받으면 앞뒤 재쳐놓고 창업을 할 수도 있을 듯 하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현재의 기반을 단단히 다져놔서 창업의 기초를 닦아두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젊은 친구들이 패기를 앞세워 멋진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을 보면 대견하기도 하지만 시샘이 나기도 한다. 좀 더 그런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나 자신이 초라해질때도 많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시샘만 할 수는 없는 일. 더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그들보다 더 멋진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야할 때인듯 싶다.

여하튼, 하고싶은 말은? 그들이 부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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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가트너 그룹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열풍인 가상세계에 기업이 참여하기 전에 철저하게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한다.

가트너「위험을 수반하는 가상 세계 열풍」 (ZDNet Korea)
Gartner: Risky business in virtual worlds (CNetNews.com)

기사에서 얘기하는 내용은 현재 열광적으로 확장되어가고 있는 가상세계(대표적인 예로 세컨드라이프)에 참여할려는 기업은 가상세계에서 나올 수 있는 보안상의 문제점 및 위험 요소들에 대해서 철저하게 대비책을 세워놓고 뛰어들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5개의 주의해야 할 부분을 언급했다.

IT 리스크, 사용자 신원 및 접속관리, 기밀 유지, 브랜드 및 인지도, 생산성

IT 리스크에 대해서는 사용자가 가상세계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PC에 다운로드를 받아야 하는 과정을 거치며 이 과정에서 IT관련 문제들이 가상세계에도 영향을 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바이러스와 같은 PC에서 문제점이 가상현실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는 부분이다. 그리고 덩치가 큰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를 하는 과정에서 관리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즉, PC를 통해 가상현실에 들어가기 때문에 PC에서의 문제가 가상현실에서도 나타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용자 신원 및 접속관리는 이런 것이다. 가상현실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아바타를 만들어야 하고 그 만드는 과정에서 입력하는 정보들이 반드시 100% 옳다고는 할 수 없기 때문에 정확한 접속관리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정확한 신원 및 접속 관리가 제대로 안되는 상황은 상당히 치명적인 결함을 유발할 수 있음을 기업들은 알아야 한다는 점이다. 가상세계에서 사이버 마켓등을 만들려고 할 때 정확한 신원이 보증되어야 물건의 거래를 원활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가상세계에서는 그러한 보증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

기밀 유지 역시 중요한 부분이다. 가상세계에서의 보안은 현재는 거의 낙제점이다. 기밀 유지가 보호되지 않는다고 봐야 한다. 적대적 관계를 지닌 다른 회사가 가상세계를 통해서 언제든지 라이벌 회사의 기밀을 빼갈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가상현실에서는 회사의 중요한 정보, 기밀 유지가 필요한 정보는 노출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가트너는 경고하고 있다.

브랜드 및 인지도에 대해서도 경고하고 있다. 가상세계는 통제가 제대로 안되는 세계다. 그런 세계에서 브랜드의 가치나 인지도에 대해 민감한 기업들은 쉽사리 뛰어들지 못한다. 기존에 오프라인에서 갖고있었던 브랜드 가치나 인지도가 가상세계에서는 제 3의 세력으로 인해서 급격하게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업에서는 가상세계에 뛰어들기가 쉽지가 않다.

마지막으로는 생산성이다. 기사에서는 대부분의 기업 고위층은 가상세계에서의 활동을 컴퓨팅, 광대역 자원, 그리고 시간 낭비라는 생각을 갖고있다고 한다. 즉, 애들 장난감과 같은 가상현실에 투자할 가치를 못느낀다는 점이다. 위험요소도 큰 상황에서 뛰어들었다가는 오히려 손해라는 생각을 갖고있는 듯 하다.

이렇듯 현재 거의 열풍이다시피 불고있는 가상세계는 많은 위험요소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분명 현재의 트랜드이며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수 있는 무한한 자원공간임은 분명하다. 기업들은 위에서 언급한 위험요소들을 어떻게 잘 해소해서 가상현실에서 최대한의 이득을 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고 가트너는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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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 입니다

    2007/08/16 15:13
  2. BlogIcon brainchaos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는 언제쯤 한글로 세컨드 라이프를 즐길수 있을까요?

    2007/08/16 15:27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글세요. 어찌보면 세컨드 라이프보다 더 가상세계같은 온라인 게임들이 있어서. --;

      2007/08/16 16:23
  3.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7/08/16 15:42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생각해보니 제가 감정적으로 쓴 글이 아닌 경우에는 논란이 되는 경우는 못봤으니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

      2007/08/16 16:24
  4.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7/08/16 16:40
  5.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7/08/16 16:54
  6.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7/08/16 17:52
  7. BlogIcon hoogle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아무래도 워드프레스가 아주 많이 더 이쁜데... 안정성도 뛰어나고
    http://seungho.net/blog 를 보세요. 이쁘지 않나요? ㅋ

    2007/08/16 18:15

회사에서 개발용 PC를 새로 맞추다

Personal Story 2007/07/25 12:53 Posted by 학주니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PC에 문제가 생겼다. 갑자기 HDD를 인식 못하더니 겨우 인식시키면 잘 돌아가던 SW들이 뻑뻑 죽는 것이다. 그래서 PC의 메인보드 문제와 HDD 문제가 총체적으로 나온 것으로 보고 회사에서 새 PC를 사달라고 요청을 했다. 그랬더니 처음에는 '있는거 잘 고쳐서 써라'하더니 내가 일을 못하겠다 하니까 '그럼 견적 뽑아라'하더라. 이왕이 새로 맞추는 PC니 사양은 가급적 고급으로 맞췄다. 가격은 대략 65만원.

뽑은 사양은 다음과 같다(어찌보면 뽐뿌다 ^^).
CPU : Intel Core2Duo E6320 (내가 콘로를 다 쓰다니 ^^)
Board : ASUS P2E (CPU에 얼추 맞춰서 ^^)
RAM : 1GB x 2. 그래서 2GB (삼성꺼 ^^)
HDD : S-ATA2 400GB (역시 삼성꺼)
Power : 시소닉 400W
Case : GMC 풍II (제일 많이 사용한다니까 ^^)
그래픽카드의 경우 갖고 있는 nDivia GeForce 7300 GS 칩셋이 되어있는거 쓰기로 했다.

위에처럼 맞추고 어제 저녁에 OS를 2003 Server R2를 설치하고 기본적인 SW들을 설치했다. 그리고 오늘 오전에 내내 내가 사용할 개발용 SW들을 설치했다. 역시 이 과정이 시간이 제일 오래걸린다. 사용하는 SW가 한두개여야지. -.-;

설치한 SW는 다음과 같다.
Windows 2003 Server R2 (Service Pack 2), 바이로봇 데스크탑 5, Office 2003 Professional, 한글 2007, Visual Studio 6, Embeded Visual C++ 4, Cygwin, MSDN, Source Insight 3.5, Ultra Studio 6, VMWare 6, Photoshop CS, FireFox 2, KMPlayer, 알송, 알FTP, 빵집,  Acrobet 등등..

확실히 막 설치해서 그런지 스팩이 빵빵해서 그런지 몰라도 아주 쓸만하다. 현재로서는 만족(^^). 뭐 그만큼 더 열심히 일해야겠지만 말이다.

앞으로는 개발하는데 좀 힘이 날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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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 달인' 애플, 네가지 가르침

Apple 2007/06/11 10:54 Posted by 학주니
동아일보에서 다음의 기사를 내놓았다.

'혁신의 달인' 애플, 네가지 가르침 (동아일보)

요즘 한참 IT 업계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회사를 얘기하자면 미국의 애플을 얘기할 수 있다.

애플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세계 최초로 퍼스널 컴퓨터(PC)를 만든 회사가 바로 애플이다. 1976년에 한 허름한 창고에서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이 만든 나무상자에 기판만 덩그러니 있는 Apple I은 세계 최초의 PC로 알려져있다. 그리고 애플은 1984년 매킨토시라는 PC를 만들어서 PC 시장에 또 한번의 센세이션을 일으킨다. 바로 GUI(그래픽 인터페이스)의 도입이었다. 그전까지는 MS-DOS와 같은 CUI(커멘드 인터페이스)가 OS의 중심이었으나 매킨토시는 마우스를 이용한 GUI를 도입함으로 인터페이스에 화려한 변화를 시도했다(물론 그 전에 제록스에서 사용했었지만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매킨토시때부터다). 그리고 2001년에는 지금의 MP3P의 대명사가 된 iPod와 그 관리 프로그램인 iTunes를 만들었다. 이동성과 편리성, 그리고 막강한 컨텐츠 확보로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MP3P이자 팟캐스트를 확실하게 퍼트린 장본인이 된 iPod도 애플의 작품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맥북이라는 매킨토시 노트북을 선풍적으로 퍼트리고 있는 상황이다(가격대 성능이 타 노트북보다 좋으며 OSX와 함께 윈도도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 덕분에 맥북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iPhone까지 만들어서 휴대전화 시장에까지 도전하고 있다.

이런 애플을 보통 혁신의 달인이라 부른다. 언제나 남을 깜짝 놀라게 만드는 아이템을 내세워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애플에 대해 기사에서는 4가지 배울점이 있다고 한다.

첫번째는 남의 아이디어를 빌리라는 것이다. MP3P 시장을 석권한 iPod도 외부 컨설팅 업체에서 제안한 것을 수용해서 얻은 결과라고 한다. iPod의 성공은 iTunes 덕분이라고 한다. 풍부한 컨텐츠를 확보하고 제대로 관리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함으로 컨텐츠와 관리 프로그램, 그리고 플레이어의 최상의 조합으로 미국 MP3P 시장을 석권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iTunes의 아이디어도 회사 밖의 아이디어를 사들여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두번째는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추라는 것이다. 최신 기술이 접목된 제품이 언제나 잘 팔리는 것은 아니다. iPod가 나왔을 때의 MP3P 시장에는 수많은 MP3P가 있었다. 어떤 제품은 iPod보다 더 훌륭한 기능과 성능을 지닌 제품도 있었다. 하지만 iPod는 누구나 쉽게 iTunes를 이용해서 음악들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관리할 수 있으며 사용도 쉽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었다. 그래서 MP3P 시장을 장악한 것이다. 기사에서는 애플의 iPhone이 주목받는 이유가 최초가 아니라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조작의 단순함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세번째는 미래의 시장을 내다보라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오늘의 소비자들의 반응을 무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2001년 iPod가 세상에 선보였을 때 시장의 반응은 차가웠지만 스티브 잡스와 애플은 자신들의 직감을 믿고 밀고 나갔다. 그리고 기사는 또 하나의 예로 닌텐도의 게임기 '위(Wii)'를 언급하면서 기존의 게이머들 뿐만 아니라 미래의 시장을 내다보고 개발한 덕분에 대박을 터트렸다고 적고 있다.

마지막으로 네번째는 현명하게 실패하라는 것이다. 1984년에 출시된 매킨토시는 그 전에 애플의 야심작이었던 리사의 실패를 딛고 만들어낸 PC다(이 당시 애플 내부에서는 매킨토시와 리사가 서로 다른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같이 개발되고 있었으나 매킨토시보다는 리사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그러다가 리사가 실패하고 스티브 잡스가 애플을 떠난 뒤 애플은 매킨토시에 중점을 두고 개발한다. 스티브 잡스는 1990년대 말에 힘들어진 애플의 재건을 위해 다시 애플로 돌아온다). 또 대히트를 치고 있는 iPod 역시 뮤직폰의 실패를 딛고 개발되었다. 중요한 것은 실패를 비난하지 말고 이를 참아내고 교운을 얻는 것이다라고 기사는 전한다. 이코노미스트는 "유럽이 미국처럼 실리콘밸리를 만들어 내지 못하는 중요한 이유는 실패를 용인하지 않는 엄격한 파산법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 얘기는 현재 한국에서도 통하는 이야기다. 국내에서 한 때 테헤란로가 한국의 실리콘밸리라고 통했지만 지금은 아닌 이유가 사회적으로 실패를 용납하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꽤 읽을 만한 기사다.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그리고 우리네들 기업과 사회가 애플의 저 네가지 교훈을 잘 새겨들어서 현실에 안주할 생각만 하지 말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더욱더 거듭나는 기업들이 많아지기를 바란다.

ps) 처음 쓸 때는 동아일보에 대한 비판적 내용도 적었는데 생각해보니 위의 내용과는 안맞는것 같아서 다시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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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커리어블로그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가는 내용 커리어블로그 추천포스트(랜덤)에 담습니다. ^^

    2007/06/1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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