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환수 모금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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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비스타에 대한 시름이 꽤나 깊어가는거 같다. 윈도 XP의 다음 버전인 윈도 비스타가 출시된지 벌써 1년하고도 6개월이 지나가고 있는데 여전히 시장에서의 반응은 싸늘하기 그지 없는 상태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비슷한 추세인듯 싶다.

작년 12월에 미국의 포래스터리서치가 5000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윈도의 점유율을 조사했을 때 윈도 비스타의 점유율은 6.3%로 윈도 XP의 89%에 턱없이 모자랐다. 게다가 윈도 비스타의 점유율이 대략 3% 오른 수치인데 그것이 윈도 XP에서 업그레이드한 비율이 아닌 윈도 2000에서 윈도 비스타로 갈아탄 비율과 비슷하다는 것이 MS 입장에서는 더 골치꺼리라 할 수 있겠다.

이래서일까? MS가 최근 기업들을 대상으로 윈도 비스타를 찬양(?)하는 보고서를 돌렸다고 한다. 내용인즉, 윈도 XP보다 윈도 비스타가 더 우수하고 저렴한(TCO 차원에서) OS라는 것이다. 물론 윈도 비스타는 서비스팩 1 이후의 것을 기준으로 작성했다고 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윈도 비스타의 보안 취약성은 45개로 윈도 XP의 56개보다 적었다. 치명적인 보안 취약성도 17개로 35개인 윈도 XP보다 적다는 것도 윈도 비스타의 강점이다. 또한 윈도 비스타가 윈도 XP보다 비용절감에서 더 유리하다는 내용도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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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윈도 비스타의 최대 난관이었던 호환성 문제도 대부분 해결되었다고 한다. 윈도 XP에서 돌아가는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95%정도와 호환성을 유지하도록 했다고 하니 호환성에 있어서도 많은 발전이 있었던 것은 사실인듯 싶다.

이 블로그를 통해서 여러번 언급했지만 OS적인 측면으로 봤을 때 윈도 비스타는 윈도 XP보다 더 안전하고 우수한 OS임은 틀림없다. 특히 보안성 측면으로 봤을 때는 윈도 시리즈 중 최고에 가깝다. 윈도 XP에 그렇게 성행하던 멀웨어가 윈도 비스타에서는 쏙 들어갔다는 얘기도 그러한 보안성 측면에서 꽤 우수한 OS임을 입증하는 것이라. 게다가 UI도 이전 윈도 시리즈들에 비해서 상당히 화려하다는 것도 장점이라 생각이 든다. Aero UI나 가젯 시스템, 그 외에도 수많는 편리성을 가미한 UI는 정말로 윈도 비스타는 괜찮은 OS라는 생각을 들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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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첫 인상이 너무 안좋았다. 윈도 XP 이후 5년만에 나온 OS인데도 불구하고 하위 호환성을 너무 고려 안했으며 보안강화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사용성에 불편함을 끼쳤다. 최근에는 이러한 부분이 많이 보안되었다고는 하나 첫 인상에 대한 기억이 여전히 남아있어서 그런지 윈도 비스타로의 전환을 꺼려하는 사용자들이 많은게 사실이다.

게다가 현재로도 윈도 XP로 얼마든지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윈도 비스타의 전환 매력을 떨어뜨리는 이유가 된다. 윈도 비스타가 아니고도 윈도 XP로도 얼마든지 새로운 소프트웨어나 서비스를 즐기는데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데스크탑 기반의 소프트웨어보다 인터넷 기반의 서비스가 점점 사용의 비중을 높혀가고 있는 현실에서 OS에 대한 업그레이드 의미가 사라지고 있는 것도 윈도 비스타의 점유율이 낮은 것에 대한 이유가 될 듯 싶다. SaaS의 발전이 윈도 비스타의 발목을 잡은 셈이 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MS는 윈도 비스타의 홍보에 더 집중을 하기 시작했다. 앞서 얘기했던 대로 호환성 확보에 비중을 두어 이제는 95% 이상의 호환성을 확보했다고 한다. 또한 다양한 홍보 전략으로 윈도 비스타의 점유율을 더 높힐려고 노력중이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위의 이유들로 인해 윈도 비스타가 윈도 XP를 뛰어넘기란 어려워 보인다. 게다가 윈도 7에 대한 이야기가 솔솔 나오고 있어서 윈도 비스타가 예전 MS의 뼈아픈 실패를 낳게했던 윈도 ME의 전철을 밟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다. 일단 무엇보다 사용자들로 하여금 윈도 비스타는 확실한 윈도 XP의 후계자라는 인상을 심어줘야 할 것이다. 천덕꾸러기 자식이 아닌 튼실한 자식이라는 인상 말이다.

윈도 비스타의 진정한 라이벌은 리눅스나 애플의 레오파드가 아닌 바로 자기의 아버지뻘의 윈도 XP인거 같다. 윈도 비스타는 결국 같은 윈도 계열의 자기의 과거와 싸우고 있는 것이다.

* 관련 뉴스 *
MS, '비스타 확산작전' 2라운드 돌입 (ZDNet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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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0 - [IT Story/IT 이슈] - 대기업은 비스타로 전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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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엔즐군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스타는 하드웨어를 상당히 가리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사양의 문제가 아니라 특정 하드웨어에서 더 잘 돌아가는 이상한 현상이 있는 것 같아요. 제가 compaq노트북 신제품을 쓰는데 비스타가 너무 버벅거려서 옵션을 많이 주물러서 겨우 안정화 시켰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삼성의 보급형 노트북을 써봤는데 아주 날아다니더군요. 여지껏 이런 희안한 운영체제는 처음입니다;;

    2008/06/10 18:09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비스타가 좀 낮을 많이 가리는거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도 최근에 나온 PC나 노트북은 대부분 비스타를 무리없이 지원할텐데요..

      2008/06/10 18:10
  2. BlogIcon 아도니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현상은 시장지배적 위치를 차지한 기업의 제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거 아닐까요? 애플의 아이폰 역시 경쟁자는 아이팟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니까요.!!

    2008/06/10 19:26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그러게말입니다.
      iPhone의 경쟁상대가 iPod이라.. 애플도 고심이 크겠네요. ^^;

      2008/06/10 19:37
  3. BlogIcon J준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읽고 감탄했습니다.
    무슨 비스타가 오딧푸스도 아니고...살부욕망에 시달리는 OS라니...

    2008/06/13 23:55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감탄까지야.. ^^;
      어쩌다가 비스타가 이렇게 되었는지.. -.-;

      2008/06/15 22:13
  4. BlogIcon 이승환  수정/삭제  댓글쓰기

    점점 웹으로 플랫폼이 이동하며 OS에 대해 별 생각이 없어집니다. 솔직히 지금은 다시 2000을 써도 큰 문제가 없지 않을까 하는 정도인데 어지간한 유인책 없이는 재설치와 학습의 귀차니즘을 안겨 줄 수 있을지...;

    2008/06/14 17:15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확실히 플랫폼이 데스크탑에서 웹으로 많이 넘어간 듯 싶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웹 기반의 SaaS들이 데스크탑 기반의 응용프로그램을 따라올려면 좀 시간이 걸리겠죠.

      2008/06/15 22:14
  5. 우운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비스타에서 xp로 다운그레이드하는게 좋을까요?
    게임을 많이하는데
    솔직히 인터넷도 좀 느린거같구....

    엑스피로돌아가고싶어라....

    2008/06/16 01:40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뭐 나중에 나올 윈도 7을 위해서는 그냥 비스타로 쭉 가심도 나쁘지 않을 듯..

      2008/06/1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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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윈도 비스타가 국내에서 300만 카피를 팔았다는 뉴스가 나왔다. 비스타가 출시된지 1년만에 예상보다 상당히 많이 팔렸다는 생각이 든다. 관련뉴스에 보면 문제가 되었던 인터넷뱅킹 등 국내 상위 1000개 사이트(랭킹닷컴 기준)중에서 95.5%가 비스타 호환 문제를 해결했다고 하니 국내 인터넷 업체들도 비스타 호환때문에 꽤나 고생한듯 싶고 약간이나마 웹표준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전에 윈도 비스타가 왜 국내에서 고전을 하는가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다. 호환성이나 다른 부분을 생각하지 말고 순수 OS적인 측면만 봐서는 비스타는 여지껏 나온 윈도 시리즈들 중에서 가장 안정되고 우수한 개념을 지닌 OS다. 시스템 부분의 접근을 근본적으로 막고 관리자 권한을 가진 계정에 한해서만 허용하는 비스타 보안부분은 칭찬할만 하다. UAC라 불리는 기능은 어떻게 보면 비스타의 꽃이라 할 수 있다. 원래부터 이렇게 해야하는데 이제야 실행이 된다니 좀 늦었다고는 생각이 드나 지금이라도 이렇게 하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UI 역시 역대 윈도 시리즈들중에서 가장 이쁘다. 에어로 UI 시스템을 비롯한 비스타의 UI는 디자인면에서 봐도 상당히 이쁘다는 생각이 든다. 윈도가 계속 버전업을 하면서 UI는 비약적으로 발전해왔으니 가장 최신버전인 비스타의 UI가 가장 훌륭해야 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다. 하지만 감탄을 자아낼만큼 UI는 정말 이쁘다. 특히 DirectX 10을 지원하는 그래픽 부분의 강화는 비스타를 좀 더 이쁜 PC로 만드는데 일조하도록 도움을 준다.

포함된 기본 어플리케이션 역시 역대 윈도 시리즈들 중에서 가장 풍부하고 기능도 막강하다. 혹자는 기본 어플리케이션만으로도 어지간한 작업을 다 할수 있다고 한다(만 그건 좀 뻥인듯 싶다). 여하튼 기본 프로그램들만으로도 충분히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대부분의 작업은 다 할 수 있다. 물론 제대로 된 문서작업을 위해서는 MS 오피스나 한글을 설치해야 하고 사진을 제대로 편집하기 위해서는 포토샵 등의 그래픽 편집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지만 기본적인 작업은 비스타 설치시 포함된 기본 어플리케이션만으로도 무리없이 할 수 있을 정도다.

이렇듯 수많은 장점이 있는 훌륭한 OS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윈도 XP에 처절하게 발리고 있었는지는 이미 이전 포스트에 다 기록을 했다. 요약해서 말하자면 하위호환성을 생각하지 않는 OS라는 점이다. ActiveX 사용의 기본 금지와 같은 어떻게 보면 OS 측면에서는 당연한 부분인데 기존에 계속 허용했기 때문에 사용상에 문제가 생겨서 사용자들이 비스타를 귀찮아 하는 것이 문제다. 그 외에 다른 어플리케이션이 비스타에 호환되지 않는 부분들도 문제가 된다. 특히 기업에서 비스타 도입을 꺼리는 이유는 간단하다. 대부분의 보안 시스템이 윈도의 시스템 영역에서 동작하고 있기 때문에 시스템 영역의 접근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는 비스타로서는 이러한 보안 시스템과의 충돌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아마 300만 카피에 대한 부분은 어찌보면 기업보다는 개인 사용자에 치중한 수치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점점 사용자들은 윈도 XP에서 윈도 비스타로 갈아타고 있으며 갈아탈 준비가 되어가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이렇게 된다면 기업에서도 조만간 윈도 비스타로 갈아탈 준비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보안부분에 있어서는 윈도 XP보다는 윈도 비스타가 훨씬 우위에 있기 때문에 기존의 보안시스템과의 충돌이 문제기는 하지만 그것은 머지않아 보안시스템 업체에서 윈도 비스타에 호환되도록 바꿔야 하기 때문에 보안시스템 충돌문제만 해결된다면 아마도 거리낌없이 윈도 비스타로 갈아탈 것이다.

물론 윈도 비스타가 기존 윈도 XP보다 더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것도 문제다. 사용자들의 PC 사용습관이 이전의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에서 웹으로 넘어간 부분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기존의 XP에 IE로 충분히 다 즐길 수 있는데 비싼돈을 주며 비스타로 갈아탈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MS는 300만 카피를 판매했다는 부분에 만족하지 말고 어떻게 사용자들을 비스타로 끌어들일지 더 고민을 해봐야 할 것이다. 비스타만의 매력을 최대한 어필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해야하는 것도 중요하며 블로고스피어에 만연해있는 반MS 정서를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도 좀 연구해봐야 할 것이다.

윈도 비스타의 300만 카피 판매 이면에는 새로나온 PC들이 모두 윈도 비스타가 설치되어있다는 점이 매우 클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설치된 윈도 비스타를 밀어버리고 다시 윈도 XP로 재설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MS는 알아야 할 것이다. 단순히 판매수치만을 봐서는 성공으로 볼 수 있겠지만 그 이면에는 적어도 반수 이상은 윈도 XP로 돌아가는 사용자라는 것을 알고 그에 대한 대처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 관련뉴스 *
윈도우 비스타, 윈도우 전체 판매량 중 70% (ZDNet Korea)
첫돌 맞은 '윈도 비스타', 300만 카피 판매 (아이뉴스24)

* 관련글 *
윈도 비스타, 왜 국내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나 (2008.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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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마루  수정/삭제  댓글쓰기

    윈도우 비스타 아직은 좀 더 관망을 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OS자체가 무거운 느낌이 강하게 박힌지라 ...^^

    2008/01/30 00:13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고급사양의 PC에서도 좀 무겁게 돌아간다는 느낌을 받기는 합니다.
      뭐 그래도 PC 사양이 점점 높아지고 가격은 떨어지고 있으니 형편은 나아질꺼라 생각이 들어요.

      2008/01/30 09:43
  2. BlogIcon 혀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역시 사무실과 집에 컴퓨터 모두 비스타에서 XP로 바꾸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익숙해서가 아니라... 비스타가 영^^;;

    2008/01/30 06:09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XP로 돌아가는 사용자들이 많은게 현재 비스타의 문제겠네요. ^^;

      2008/01/30 09:43
  3. BlogIcon 안불렀슈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사에 신규로 들어오는 노트북은 비스타 깔려오던데 좋아보이더라구요 ~ ^^

    다만 회사에서 쓰는 이상한 프로그램들 중 영문 windows 2000 에서만 도는 것들이 있어서. 쫌.. ~^^

    2008/01/30 08:27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하위 호환성때문에 기존 OS로 돌아가는 사용자들도 꽤 많은듯 합니다.

      2008/01/30 09:44
  4. BlogIcon 칫솔  수정/삭제  댓글쓰기

    MS는 언제나 이용자에게 강제적 변화를 요구해 왔다는 게 가장 큰 불만이겠죠. 하위 호환성도 그런 불만을 키운 이유 중에 하나일테고요. 다음 운영체제는 부드러운 진화를 했으면 좋겠어요~ ^^

    2008/01/30 09:58
  5. BlogIcon 자유연애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도 노트북 판매할 때 번들링된 물량까지 포함된 내용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Vista 노트북에 XP를 깔고 사용하는 실정이라서. 실 사용자 규모는 그보다 훨씩 직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중에 Vista SP3쯤 나오면 돌아가볼 생각입니다. ^^

    2008/01/30 13:01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서비스팩3까지 기다릴려면 아마도 2년후쯤이 되지 않을까요? ^^

      2008/01/30 13:12
  6. BlogIcon COMMONPLACE™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주변에 비스타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300만 카피를 팔았다니 놀랍네요.

    2008/02/03 17:14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300만 카피중에 상당수는 PC 판매시 같이 OEM식으로 나간 OS들일겁니다.
      그래도 많이 퍼지기는 했죠.
      저 역시 노트북에는 비스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한번 써볼려고요. ^^

      2008/02/03 20:37

대기업은 비스타로 전환해야?!

Microsoft 2007/12/10 15:02 Posted by 학주니
우리나라에서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윈도 비스타로의 전환이 이슈인듯 싶다.

대기업은 비스타로 전환해야?! (ZDNet Korea)
Gartner: Large businesses shouldn't skip Vista (CNetNews.com)

미국의 많은 대기업들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윈도 XP에서 윈도 비스타로 OS를 교체하는데 주저하고 있다고 한다. 일단은 XP에서 돌아가던 많은 프로그램들이 비스타에서 제대로 안돌아가는 하위 호환성 문제때문일 것이고 다른 이유로는 윈도 비스타를 구동하기 위한 하드웨어 스팩이 XP에 비해서 턱없이 높다는 이유일 것이다. 여러 블로그를 통해서 확인했듯 MS에서 제시하는 스팩으로는 솔직히 윈도 비스타를 제대로 돌리기도 어렵다. 메모리는 최소 2GB, 적어도 4GB는 되어야 그나마 돌아간다고 할 수 있을려나.

여하튼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윈도 XP에서 윈도 비스타로 OS를 교체하는데 주저하고 있으며 차라리 비스타의 다음 버전인 윈도 7으로의 교체를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즉, 윈도 XP에서 윈도 비스타로 교체하는데는 OS만 재설치하면 되지만 윈도 7으로의 교체는 PC까지 모두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아예 새로 모두 교체하는 방향이 오히려 덜 위험하다는 생각인듯 싶다. 즉, OS만 교체함으로 성능이 더 안좋게 되는 부분과 하위 호환성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아예 OS와 PC를 같이 교체하면서 SW도 통째로 교체하겠다는 생각인 듯 싶다. 기업 입장에서는 이쪽이 더 이윤이 남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런데 그것도 쉽지가 않은데 MS가 여지껏 늘 그래왔듯 제때 제품을 출시해본 적이 없기에 윈도 비스타 역시 정식 출시 예정일보다 상당히 늦게 출시된 점을 미뤄봐서 비스타 출시 이후 3년뒤에 출시 예정인 윈도 7의 출시일 역시 믿기 어렵다. 그래서 그때까지 MS의 윈도 XP 지원이 이루어질 것인가, 그리고 SW의 XP 지원이 그때까지 지속될 것인가가 문제가 된다. 그리고 윈도 7이 출시된 이후에는 더이상 SW의 XP 지원이 없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비스타로의 OS 전환도 심각하게 생각할 문제라고 한다.

저건 미국 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들도 마찬가지인듯 싶다. 현재 어지간한 대기업에서는 데스크탑 OS로 윈도 XP가 설치되어 있다. 그리고 MS는 윈도 비스타로 OS를 전환하도록 계속 유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기업에서는 비스타로 OS를 교체한 상태다. 하지만 이미 블로고스피어를 통해서 비스타가 어느정도 효과가 있는가에 대해서 여러번 이야기가 나왔다. 솔직히 개발용 OS로는 거의 꽝에 가깝고 인터넷과 오피스 작업이 대부분인 사무직 직원들의 OS로는 약간은 커버할 수 있어도 XP에 비해 그닥 효용적이지 못하다. 그래서 많은 기업들이 아직 윈도 비스타로 OS 전환을 하지 않는 것이다. 설치된 SW의 호환성 문제도 그렇고 말이다.

하지만 보안문제나 기타 여러문제에 대해서 MS의 지속적인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MS에서 제공하는 최신 OS로 주기적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서드파티 보안제품보다는 OS에서 직접 제공하는 보안패치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MS는 언제나 늘 현재 주력 OS에 보안레벨을 맞춰서 제공하기 때문에 시기마다 적절한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신 OS를 탑제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사무용 OS로서의 비스타는 좀 너무한 경향이 있다. 개발용도 아니올시다고 집에서 개인용으로 쓰기에도 그닥 훌륭하지 못한 OS로 점점 악평이 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에서 사용하기에는 안정성이 오히려 XP보다 더 떨어지는게 아니냐라는 의견이 있으니 말이다. OS 측면으로만 봤을때의 비스타는 괜찮은 OS다. 하지만 사용성으로 봤을때의 비스타는 그닥 환영받지 못하는 OS임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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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마루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새로운 운영체제가 출시되면 잠재된 얼리어답터 본능이 부활되어 수단 방법 안가리고
    체험에 들어가는 스타일을 고수한 자신도 왠지 비스타 만큼은 선뜻 손을 대고 쉽지 않았습니다.
    가장 큰 요인은 호환성과 만만하지 않은 요구사양이 부담스러웠고, 그다지 그렇게 투자한것에 대한 기대효과가 만족할 만큼 높지 않았다는 것이죠.
    지금도 XP로 아무런 무리없이 잘 쓰고 있다는 사실이고, 곧 배포될 SP3 패치로 성능향상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는 중이랍니다.

    2007/12/10 17:02

MS의 윈도 비스타가 기업으로 진출할려면 좀 시일이 걸릴 듯 싶다. 아직까지 미국에서도 기업들이 비스타의 도입을 많이 꺼리고 있다는 뉴스가 들린다.

윈도우 비스타, 기업으로의 확산 속도 주춤 (ZDNet Korea)
A bump on the road to Windows Vista (CNetNews.com)

기업들이 윈도 비스타 도입을 꺼리는 이유는 여러가지일 수 있다. 첫 번째는 기존에 쓰고있던 윈도 2000, 윈도 XP에 비해서 윈도 비스타로 옮겨가야 할 매리트를 못느끼고 있다는 점이다. 보안적인 부분이나 UI에 비약적인 발전이 있었지만 그런 부분을 느낄려면 먼저 PC의 사양이 기존 PC보다 높아야 하고 보안적인 부분은 분명 매리트가 있지만 윈도 비스타에서 자랑스럽게 선전하던 에어로 UI는 솔직히 기업에서 회사 일을 하는데 있어서는 그다지 유용한 UI가 아니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는 이미 윈도 2000, 윈도 XP 용으로 커스터마이징 된 기업 SW들이 윈도 비스타에 제대로 호환성을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MS는 윈도 비스타가 기존 윈도 2000 및 윈도 XP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에 60~90%정도 호환성을 보인다고 말하고 있다. 즉, 윈도 비스타로 갈아타도 큰 문제가 없음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필드에서 직접 사용하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MS가 말하는 최저 60%의 호환성도 제대로 못지키고 있다고 한다. 크게 잡아야 50%의 호환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윈도 비스타를 도입하는 부분에 주저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사에 따르면 많은 회사들이 이번에 발표될 윈도 비스타 서비스팩 1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한다. 서비스팩 1이 발표된 후에 윈도 비스타를 도입하겠다는 회사들이 많다는 이야기다. 그 이야기는 곧 아직까지 윈도 비스타가 풀어야 할 문제점들이 많다는 이야기다. 서비스팩 1에서는 기존 윈도 2000, 윈도 XP와의 호환성 문제가 많이 해결될 것이라는 정보가 있기 때문에 기업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니까 말이다. 또 보안적으로 해결해야 할 부분도 많이 해결된다고 하니 기업 입장에서는 당장에 위험부담을 갖고 윈도 비스타를 도입하는 것 보다는 서비스팩 1이 나와서 안정성에서 어느정도 결과를 본 다음에 도입하겠다는 방향으로 많이 선회한 듯 하다. MS 입장에서는 빨리 윈도 비스타의 도입을 강하게 주장하겠지만 말이다.

위의 이야기는 미국에서의 이야기고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기업에서 윈도 비스타를 도입하겠다고 나선 기업은 없는 것으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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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 입니다

    2007/08/18 14:57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음.. 그러니까.. 글은 한군데에 써야한다는 이야기군요..
      큼.. 팀블로그와 여기와 나눠서 써야한다는 이야기인데.. -.-;
      주제를 어떻게 나눠야 할지 난감하네요.. --;
      좀 더 좋은 방향으로 한번 나가보지요..

      2007/08/18 17:59

Netscape 9을 사용하면서..

Personal Column 2007/06/12 14:32 Posted by 학주니
Apple(이하 애플)에서 Safari 3(이하 사파리)를 윈도 XP/Vista용으로 내놓았다고 한다. 그런데 설치한 블로거들의 이야기를 보면 아직까지 제대로 동작하고 있지는 않는 모양이다(어쩌면 한글 윈도에서만 나타나는 문제일수도 있겠다만). 아직까지 베타버전이니 곧 패치되어 나오겠지 하는 생각이 든다.

애플에서 사파리로 윈도에 웹 브라우저 시장에 전쟁을 선포한 것이나 다름없다. 1990년대 말에 Netscape와 Internet Explorer(이하 IE)와의 웹 브라우저 전쟁에서 IE가 승리를 거둔 이후 다시 2004년에 Mozilla 재단(이하 모질라)의 FireFox(이하 FF)를 내놓았고 2차 웹 브라우저 전쟁이 시작되었다. 전체적으로 IE의 강세지만 그래도 FF는 FF2 출시 이후 전세계적으로 15%정도의 점유율을 보이며 선전하고 있다. 거기에 유럽에서는 Opera(이하 오페라)라는 뛰어난 속도의 웹 브라우저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애플이 사파리를 윈도용으로 포팅해서 출시함으로 웹 브라우저는 IE 계열(IE6, IE7와 맥스턴, 웹마, JW브라우저 등의 IE 서드파티 웹 브라우저들)와 모질라 계열(FF와 Netscape), 그리고 오페라와 사파리의 4파전으로 치닷게 되었다.

Netscape는 잊혀진 이름이다. 1990년대를 호령했던 웹 브라우저의 대명사였지만 MS의 IE에 밀려서 거의 사라질뻔 했던 웹 브라우저다. 겨우겨우 명맥만 유지해왔다. 또 FF에 후계자 자리를 물려주고 뒷편으로 사라질려고 했던 웹 브라우저이기도 했다. 그런 Netscape가 Netscape 9으로 다시 돌아왔다(그 전에 Netscape 6, 7, 8 시리즈들이 있었지만 이들을 기억하는 이는 거의 없다). 원래 Netscape가 모질라 웹 엔진을 사용하기 때문에 FF와 호환성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이번에 나온 Netscape 9은 솔직히 스킨만 바꾼 FF 2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래도 명색이 IT 엔지니어고 한때 Netscape 4 시리즈를 신나게 사용했던 인터넷 사용자로서 이번에 나온 Netscape 9이 과연 어떤 웹 브라우저인지 살펴볼려고 한다. 즉, 이번에 설치했다(나온지는 좀 되었는데 말이다).

뭐랄까 FF 2와 별반 다를바가 없다. -.-;

아직까지 Netscape 9에는 구글 툴바를 설치할 수 없다. 그래서 설치 못했다. FF 2와 완벽한(?) 호환성을 자랑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FF 2에서 사용하던 확장기능 대부분을 다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Netscape 9에 FasterFox를 설치하고 사용했다. FF 2 정도의 스피드가 나왔다(물로 FF 2에도 FasterFox가 설치되어 있었다). 북마크와 북마크 툴바쪽으로 FF 2와 똑같이 설정했다. 다만 구글 툴바를 설치 못했기 때문에 Gmail과 구글 캘린더를 북마크 툴바에 올렸다. 음. FF 2와 다른거 하나도 없다. 다만 FF 2에는 RSS Reader로 한RSS를 쓸 수 있는데 Netscape 9에는 아직까지 한RSS를 RSS Reader로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쉬울 뿐이다.

일단 일주일정도 사용해 볼 생각이다. 내 생각같아서는 FF 2와 차이점이 별로 없는것 같다. 그래도 뭔가가 있을려니 하고 사용해본다. 뭐 나중에 FF 3가 나오면 또 갈아탈지도 모르지만 말이다(지금 FF 3는 베타버전만 나와있는 상태다).

* 추가 *
Netscape 9에서 이 블로그에 접속해서 글을 쓰고 있었는데 구글을 통해서 뭔가를 찾을려다가 보니 어느새 내가 쓴 글이 있는 탭 위에서 웹 사이트가 찾아지고 있는 모습을 봤다. 헉. 30분정도 쓴 글들이 다 날라가버렸다. 복구도 제대로 안되었다. 맘 상했다. 그래서 Netscape 9을 과감히 지웠다. -.-;
FF 2와는 달리 Netscape 9에서의 글쓰기는 좀 힘들었다. 뛰어쓰기가 자기 맘대로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하는 버그가 있었기 때문이다. 뭐 지운 가장 큰 이유는 내 글을 훌러덩 다 지워버렸기 때문이지만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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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엠의세계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도 사용해본적 없지만... 한국웹에서도 쓸 만하면 한번 써보고 싶군요.
    아직은 이놈의 액티브X때문에 힘들겠죠??어딜 가나 일단 액티브X부터 깔라고 노란줄 뛰우는 한국웹사이트를 보면서 괜찮은가 의문이 듭니다.
    게다가 일반인들은 이런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더욱 문제라는.....
    물론 문제라고 하면서 실제론 그냥 익스플로러를 쓰고 있는 저도 문제지만요...ㅡㅡ;

    2007/06/12 15:39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Netscape 9에서도 FireFox의 IETab을 사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안해봤거든요. 게다가 지금은 지워서 다시 설치하고 싶지도 않네요. -.-)
      IETab을 사용할 수 있으면 어느정도 ActiveX에 대한 대응은 될 듯 합니다.

      2007/06/12 16:07
  2. BlogIcon 토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의 향수랄까요? 그런 것 때문에 요즘 사용하시는 분들이 조금씩 늘어나느거 같아요. 그리고 다음에서 뉴스가 떠었는지 어제 다음에서 넷스케이프 검색으로 엄청난 트래픽이 몰렸었더군요.; 아직도 넷스케이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더군요^^

    2007/06/12 17:32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90년대에서 인터넷을 하셨던 분이라면 넷스케이프를 기억하고 게실꺼고요 최근이라면 아마도 이름을 들었을테니 호기심일수도 있겠습니다. ^^;

      2007/06/12 17:38

일 국교성, 한중일 공동 IC승차권 추진

IT Issues 2007/05/29 13:50 Posted by 학주니
일본에서 한국, 중국, 일본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를 만들려고 하고 있는가보다.

일 국교성, 한중일 공동 IC승차권 추진 (ZDNet Korea)

재미난 일이 될 수도 있다. 기사에 따르면 2011년에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할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 이 일이 제대로 된다면 이제 교통카드 하나로 적어도 한국, 중국, 일본을 맘대로 돌아다닐 수 있다는 얘긴데.

그런데 문제는 현재 국내에서도 버스카드가 제대로 호환이 안되는데(수도권 지하철과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지하철은 서로 호환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과연 저것이 얼마나 효과를 볼지. 게다가 중국은 교통카드가 안되는 지역이 훨씬 더 많은데 말이다(내가 타본 버스에는 아예 카드리더기도 없었다). 일단 저 프로젝트가 성공을 거둘려면 먼저 각국에서 표준화된 교통카드를 만들고 그것들을 통일시키는 것이 훨씬 빠르겠다는 생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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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신문을 보다가 다음의 사설을 발견했다. 요즘 많이 얘기가 나오는 Windows Vista와 ActiveX에 대한 내용이다. 그런데 사설이 실린 신문은 다름아닌 서울경제신문. 아마도 Vista 호환성 문제가 경제부분에도 꽤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경제신문에 사설로 실리는것이 아닐까 한다.

[사설] 윈도비스타 호환성 혼란 속히 해결해야 (서울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