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6/24 해고 사유가 될 수 있는 10가지 Email 실수 (14)
  2. 2008/01/21 야후, 직원의 20%를 해고하기로.. (10)

메일로 오는 뉴스레터들 중에서 HP에서 보내오는 뉴스레터가 있다. 보통은 그냥 슬쩍 보고는 지워버리곤 하는데 오늘 받은 이 뉴스레터에는 꽤 재미난 내용이 들어있어서 소개해볼까 한다.

요즘은 업무의 대한 소통을 메신져를 이용해서 많이 하지만 그래도 Email은 여전히 직장 안에서, 혹은 협력업체와의 소통에 있어서 중요한 수단 중 하나다. Email 덕분에 실시간으로 소식을 나라밖에 있는 다른 사람에게도 전할 수 있게 되었다. 어찌보면 인터넷 발달에 있어서 가장 해택을 많이 본 도구가 바로 Email이 아닐까 싶다. Email의 발달로 기업 간의 의사소통도 더욱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게 되었고 친구들과의 소통도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Email에 다양한 멀티미디어 요소를 첨가하여 개성있는 편지로 의미를 더 부여해서 보낼 수도 있기 때문에 의사소통에 있어서는 꽤 중요한 도구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분명히 있다. Email은 말이 아닌 글이고 1:1로 대면해서 직접 듣거나 보는 것이 아닌 간접적인 접촉이기 때문에 직접 말로 전달할 때와는 달리 의도가 잘못 전해질 수도 있다는 점이다. 내가 상대방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는 ABC였는데 상대는 내 Email의 내용을 EFG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부분은 분명 Email의 약점 중 하나일 것이다(이는 다른 부분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데 직접 마주보며 얘기하는 것과 전화로 통화하는 것에 미묘한 차이가 있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목소리 전달도 이러한데 감정이 전혀 실리지 않는 글의 전달은 오죽이나 더하랴).

이러한 부분은 회사 안에서 Email을 보낼때도 마찬가지로 적용이 된다. HP에서 보내온 뉴스레터에 있는 '해고 사유가 될 수 있는 10가지 이메일 실수'는 회사 안에서 어쩌면 빈번히 일어날 수 있는 경우라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해고 사유가 될 수 있는 10가지 이메일 실수:

  1. 술 취한 상태에서 이메일 전송
    퇴근 후에 술을 몇 잔 하셨습니까? 아침이 되어 본인이 작성한 메시지 내용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을 때까지 회신 메일을 저장해 두십시오.
  2. 빈정거리는 어조나 지나치게 사무적인 어투 사용
    이메일은 빈정거림과 같은 복잡한 표현을 전달하는 데 적합한 매체가 아니며 전체적인 맥락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3. 사적인 문제
    항상 공사를 구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회사의 리소스를 개인적인 문제에 사용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잘못된 생각입니다.
  4. 직업적인 비판
    사소한 일이라면 전화를 통해 이야기하십시오. 그렇지 않은 경우 너무 공식적인 느낌을 주게 되어 불필요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정말로 심각한 문제라면 당사자와 대면하여 얘기하십시오.
  5. 사견 및 뒷말
    직장 내 잡담과 같은 이메일은 처리하기가 쉽지만 항상 ‘전달’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6. 성난 반응
    생각 없이 화난 상태에서 회신하기가 쉽지만 그것을 철회하기가 항상 쉬운 것은 아닙니다. 정말 화가 났다면 가능한 한 이메일 전송을 미루거나 하루 정도 지난 후에 회신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7. 욕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지만 몇몇 사람은 욕설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는 매우 잘못된 생각이며 업무용 이메일에 욕설을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8. 회사 또는 산업 기밀
    이는 소송과 더불어 해고의 사유가 됩니다.
  9. 인종차별적 표현/성적 언어
    업무용 이메일뿐 아니라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이러한 표현을 피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10. 조잡한 문장
    해변에 있는 동안 iPAQ에서 이메일을 전송하는 경우에도 이메일에 여러분의 이미지가 반영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최근에는 PC를 통해서 뿐만 아니라 휴대폰을 이용한 무선 인터넷을 통해서, 혹은 스마트폰이나 PDA폰을 이용해서 Email을 많이 송수신하는거 같다. 무선 인터넷의 발달로 언제 어디서나 Email을 송수신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을 때 위와 같은 실수로 인해 불이익을 받는 경우는 최소한으로 줄여야 할 것이다. 말이던 Email이던 한번 보내고 당사자가 어떤 경로로든 접수를 하게 되면 되돌릴 수가 없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것이다. 하기사 이것은 어떤 상황에서던 다 적용이 되는 진리와 같은 얘기라 생각이 든다.

참고로 뉴스레터 마지막에서 국가기관이나 공공기관에서 Email을 보낼 때 특히 주의하라고 적어놓았다. 아무래도 보내는 사람의 위치 등이 일반 사무직이나 전문직과는 틀리기 때문이 아닐까. 더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

그래서 오늘의 교훈은? Email을 보낼 때는 좀 신중을 기하자!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권대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겨볼만한 내용인것 같아요.

    무심결에 내의도와 달리 전송되고 나버리면...
    대략난감이죠..ㅎㅎ

    2008/06/24 23:29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그러게요.
      중간에 메일서버를 가로채서 해당 메일을 삭제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

      2008/06/25 09:28
  2. BlogIcon 사이트 헌트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명이 주는 이로움이 있는가 하면 그로 인해 잃어가는 것 또한
    많다고 생각됩니다. 바쁜 세상에 전자메일은 우리에게 있어 유용함을 주기도
    하지만 때론 짜증을 자아내기도 하지요!
    말과 글은 그 사람의 인격을 대변한다고들 하더군요.
    하지만 너무 상대방을 의식하여 글을 쓰다 보면 왠지 가식적으로 비춰 지진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메일도 상황에 따라 보내어 져야 된다고 생각해요^^
    술 한잔 하고 보내더라도 메일을 보내 줄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로그인 하면 언제나 스팸메일로 가득차 있어 전 메일을 별로 확인 안 한답니다.
    있어도 무용지물이죠^^

    2008/06/25 08:26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최근에 메신져와 SNS의 발달로 Email 무용론을 펼치는 분들이 많아지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Email도 나름대로 그 역할이 있는 법.. ^^;
      그런데 스팸도 관리하기 나름이더라고요.. ^^;

      2008/06/25 09:29
  3. BlogIcon iF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문제 때문에 저희 학교에서는 technical communication 이라는 과목도 생겼어요. 학교에서 북미 엔지니어링 회사들에 요청을 받아 만든 과목. 공대생 모두가 필수로 들어야 하며 failing rate이 가장 높은 과목.
    클라이언트에게, 회사내에서, 공식적인 문서 등 모든 이메일, 메모, 리포트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고 무슨 말은 빼야하고 어떤 말은 어떤 식으로 표현해야 되며... cold media와 hot media의 차이를 가르쳐주는 과목이죠.
    특히 무슨 사건이 있을 때 (예: 공사장에서 사고) 보고서를 어떤식으로 작성해야 그 문서가 법정에서 불리한 작용을 하지 않는지... 이런것을 가르쳐주죠. 상대측 기분을 나쁘게 하지 않으면서...
    위에 10가지 이유는 정말 빙산의 일각

    2008/06/25 17:01
  4. BlogIcon 민트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좋은 내용이네요.
    추천 하나 찍고 제 비공개 블로그에 퍼가요~

    2008/06/25 19:59
  5. BlogIcon 식뽀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소개 감사합니다~
    저도 얼마전 '이순남'이란 성함을 가지신 교수님께 무심코 '이순자'로 써서 이메일을 보내버렸죠 ^^;;

    2008/06/26 03:05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제일 많이 하는 실수가 이름을 잘못 적어보내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

      2008/06/26 08:20
  6. BlogIcon J준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정이 격해진 상태에서 예전 동료와 몇 번의 이메일이 오갔는데 그때의 경험은 정말 최악이더군요. 저 또한 똑같이 반응을 했기에 할 말은 없지만...정말 씁쓸한 느낌이었습니다. 그 후에도 그 친구를 간혹 보기는 하지만 가슴깊이 난 생채기는 지워지지 않더군요.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2008/06/27 14:36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감정이 격해지면 잘 풀일 일도 안풀리죠.
      맘을 좀 가라앉힌 다음에 일을 처리하는 것이 좋겠지만 그게 또 뜻대로 안되는 것이.. -.-;

      2008/06/27 18:48
  7. BlogIcon 핑키  수정/삭제  댓글쓰기

    업무적으로는 이멜을 잘 안쓰니.. 걱정없어요

    2008/06/30 19:05

야후, 직원의 20%를 해고하기로..

IT Issues 2008/01/21 14:08 Posted by 학주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야후의 사정이 어렵기는 어려운가보다. 야후가 다이어트를 시작한듯 싶다.

Yahoo To Cut 20% Of Its Workforce? (TechCrunch)

TechCrunch에 따르면 야후는 12000여명의 야후 직원 중에서 20%를 해고시키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이는 야후의 전 CEO인 테리 세멜이 지난 6월에 야후를 떠난 이후에 최대 해고사태가 될 듯 싶다.

구글보다 더 많은 트래픽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야후 주식은 12주동안 내내 저조했다. 트래픽을 기업 자산 가치로 바꾸는데는 실패한 셈이다.

최근 구글의 상승세와 더불어 야후의 트래픽 역시 조금씩 높아져가고 있는 추세지만 야후의 자산가치는 구글에 비해서 턱없이 떨어졌으며 주식역시 점점 가치가 낮아져가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구글보다 더 높은 트래픽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그것을 제대로 활용을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와 함께 그동안 너무 비대해져온 야후의 규모를 축소시킴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가능성이 있는 서비스에만 집중하겠다는 생각으로 비춰지고 있다.

구글의 위세에 밀려 과거 인터넷의 황제인 야후가 점점 깨져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창립자 제리 양의 복귀도 그다지 큰 효과가 없는듯 싶은 생각이 든다.


Daum 블로거뉴스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라디오키즈  수정/삭제  댓글쓰기

    쩝... 동종 업계 사람으로서 많은 걸 생각하게 하는 인원감축이군요.
    =_=;;

    2008/01/21 15:23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야후가 미디어쪽에 손은 대면서 덩치를 많이 불려 나갔지요. 그런데 역시나 부담은 되는가 모양입니다. -.-;

      2008/01/21 15:38
  2. BlogIcon 이대표님  수정/삭제  댓글쓰기

    갈수록 커지는 몸집때문에 ,그리고 이미 커져버린 몸집을 유지하게에 벅차기 때문에 줄이겠죠 ㅋㅋ 뭐 자업자득이겠죠~~

    2008/01/21 15:50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어느 서비스업체던간에 적절한 규모유지는 필요한듯 싶어요.

      2008/01/21 16:02
  3. BlogIcon StudioEgo  수정/삭제  댓글쓰기

    몸집이 워낙에 커져서 유지하는것이 어려워서 인원들을 줄이는 군요. 우리나라 IT업계도 야후처럼 칼바람이 불까 걱정되네요.
    (Me2day의 Ego君입니다 me2day.net/sungdh86 )

    2008/01/21 17:15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솔직히 IT쪽 거품이 많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정리될 부분은 정리가 되어야겠지요. -.-;

      2008/01/21 17:20
  4. BlogIcon 엠의세계  수정/삭제  댓글쓰기

    20%나....ㄷㄷㄷ...
    직원이 한두명도 아닐텐데...엄청나게 짜르는군요....

    2008/01/21 21:14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12000명의 20%면 산술적 계산으로 따져도 대략 2400명정도 감축이니.. -.-;

      2008/01/22 12:25
  5. BlogIcon 쌈바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트래픽만이 정답은 아닌거로군요..
    참으로 어려운게 웹의 세상입니다.

    2008/01/22 13:25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트랜드는 자꾸 변하고 있죠. 그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되는 것이겠죠.
      야후가 트랜드에 밀린다는 생각은 안했지만 구글에 밀려 커져버린 몸을 줄일 필요는 있겠죠. -.-;

      2008/01/22 17:47

BLOG main image
학주니닷컴
학주니의 시선으로 본 IT 이슈와 사회 전반적인 이슈에 대한 블로그
by 학주니


Open Web Asia '08


카테고리

학주니의 생각 (871)
Blog (159)
IT Issues (89)
Google (133)
Microsoft (73)
Apple (40)
Web 2.0 and Services (132)
Mobile (40)
Social Network Service (26)
Book (13)
Personal Column (32)
Politics (38)
Socity (34)
Sports and Entertainment (10)
Music (3)
Gossip (6)
Personal Story (31)
Picture (10)
  • 1,106,461
  • 2,3271,328
Tatter & Media textcube get rss
믹시

학주니닷컴

학주니's Blog is powered by Tattertools / Supported by Tatter & Media
Copyright by 학주니 [ http://www.ringblog.com ]. All rights reserved.

Tattertools Tatter & Media DesignMyself!
학주니's Blog is powered by Textcube.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atter &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