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환수 모금 캠페인

애플은 최근 아이팟 나노 4세대와 아이팟 터치 2세대를 내놓고 아이폰으로 한참 뜨거워진 애플 라인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기존 아이팟 나노보다 더 쌈팍한 디자인으로 무장한 나노 4세대와 배터리 효율과 더 미려해진 디자인으로 돌아온 터치 2세대에 많은 애플 매니아들은 열광하고 있다. 게다가 3G 아이폰의 폭발적인 판매량으로 이미 500만대 이상을 팔았으며 이것은 애플의 전설을 다시 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만 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파죽지세의 애플에 딴지 아닌 딴지를 걸어버린 이가 있으니 그는 다름아닌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이다. 그는 이미 1987년에 애플을 떠났지만 그동안 계속 애플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었고 애플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스티브 잡스 못지 않은 우상으로 떠받쳐지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아이팟과 아이폰에 대해 쓴소리를 했는데 지금의 가장 인기있는 MP3 플레이어인 아이팟이 조만간 그 위상에 흔들림이 올 것이라는 거다. 이유는 간단하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과잉되고 있어 사람들이 구매하는데에 슬슬 한계가 오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소니의 워크맨을 예로 들면서 아이팟이 조만간 한계에 부딛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또한 그는 아이폰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는데 아이폰의 플랫폼인 iPhone OS X가 폐쇄형이기 때문에 개방형 모바일 플랫폼인 구글 안드로이드에 밀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폐쇄형은 개방형에 비해 성장에 한계가 있고 폐쇄형으로는 소비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100% 다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에 비해 구글 안드로이드의 경우 구글은 플랫폼을 공개함으로 전 세계의 개발자들을 상대로 성능향상을 꾀하고 있는데 애플은 그렇지 못함으로 인해 생기는 문제가 아이폰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말이다.

뭐 애플의 라이벌 관계에 있는 MS의 스티브 발머 등이 이런 얘기를 하면 왠지 애플에 대한 질투때문에 그럴 것이라 생각을 하겠지만 다름아닌 스티브 워즈니악의 발언이라 한번 깊게 새겨 볼 필요는 있다. 아이팟의 경우 아이팟 터치가 기존 아이팟 나노에 비해 Wi-Fi 지원 및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의 지원으로 기존 MP3P에 새로운 도약의 길을 열었다고는 하지만 아이폰과 분명 중복되는 부분이 존재하고 아이폰의 경우 HTC나 노키아, 삼성전자, LG전자 등 휴대폰 업체 뿐만 아니라 MS의 윈도 모바일, 노키아의 심비안, 구글의 안드로이드 등 플랫폼과도 싸워야 하는 입장인지라 버겁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애플은 예전부터 철저하게 폐쇄적인 공급망 및 플랫폼 정책을 가져왔기 때문에 그로 인해 슬슬 한계에 봉착할 수 있다는 얘기다.

아이폰의 경우 SDK(개발툴)가 공개되었기는 했지만 매킨토시 전용이고(Mac OS X에서만 돌아간다) 다른 PC에서의 개발이 어렵기 때문에 개발자 수급이 다른 플랫폼에 비해 어렵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또한 커널 역시 공개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디버깅 하는데도 문제가 있다(하기사 이 부분은 윈도 모바일도 비슷한 상황이지만 워낙 많은 레퍼런스가 있어서 손쉽게 극복하고 있다). 앱스토어를 통해서 플랫폼 확산에 나름 자신하고 있는 애플이지만 미래를 위해서는 좀 더 신중하게 플랫폼 공개 및 SDK의 멀티 플랫폼화를 생각해봐야 할 듯 싶다. 당장에 나 역시 아이팟 터치에 동작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짜고는 싶지만 맥이 없는 관계로 못짜는 상황이니 말이다(하기사 있어도 귀찮아서 안짜게 될지도 모른다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brainchaos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가는 부분이 많군요.
    폐쇄적인 정책! 공급망 더군다나 우리나라는 더욱더~~
    안드로이드 시판과 더불어 이슈가 될것 같네요.

    전 지금 아이팟을 집에 두고 다닙니다. ㅠㅠ;
    식상한것일까요? ㅋㅋ

    2008/10/13 15:07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저는 나름 아이팟 터치를 잘 들고 다닙니다.. ^^;
      산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ㅋㅋ

      2008/10/13 15:37
  2. BlogIcon 까칠맨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어떤 제품이던...영원하진 않는 것이 사실이니까요...애플도 다시 위기가 오겠죠...하지만 지금 현재는.... 엊그제 제가 나노 4세대를 샀기에...ㅡ,.ㅡ 흑... 그것도 두개를...

    2008/10/13 15:31
  3. BlogIcon J준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래도 개방적인 플랫폼은 폐쇄적인 것을 능가하기 마련이니깐요. 우분투 등의 리눅스 OS를 사용할 때마다 느끼는 점입니다.

    2008/10/13 20:11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개방하는 만큼 여러 문제점도 있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인식이 Free라는데 더 크니까.. ^^;

      2008/10/14 10:11
  4. R12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워즈니악의 저 발언은 말도 안 됩니다.

    누구나 한두개 들고다니고, 값싼 제품 나와서 포화상태가 된다고 제품이 안 팔린다면 핸드폰 시장은 진작에 고사했을겁니다. -_-)r
    게다가 예로 든 라디오나 워크맨은 새로운 기술이 나와 도태된 기기인 만큼 완전히 잘못된 예라 볼 수 있죠.

    확실히 폐쇄형 플랫폼은 문제입니다만, 글쎄.. 한국 핸드폰도 잘만 팔리잖습니까?

    2008/10/13 23:16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인식의 차이일수도 있겠습니다만.
      아이팟의 경우 과연 더 이상의 발전이 있느냐 하는 부분도 문제가 되곤 하지요.
      물론 계속 발전해서 PMP에 PDA까지 가게되고 폰기능까지 갖추게 되면 좋겠지만 그러면 아이폰과 구별이 안가니.

      2008/10/14 10:12
  5. BlogIcon kkamagui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역시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져서 문제가 발생한다는데는 덜 공감합니다.

    수요가 많아지면 그만큼 가격이 내려갈꺼고 저가가 된다면 구매가 어느정도 유지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저 같은 사람도 사겠지요. ^^;;;

    2008/10/14 08:09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공급이 많아지면 가격이 떨어지니 더 구매하기 쉽기는 하겠습니다만.
      워즈니악이 걱정하는 것은 다름아닌 점유율이 아니라 위상이 아니겠습니까. ^^;

      2008/10/14 10:12
  6. SYDLEE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플도 마소만큼이나 아니 더 폐쇄적이라서 맘에 안드는군요. 아이팟은 몰라도 아이폰은 결국 안드로이드한테 밀릴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구글뿐만 아니라 다른 폰 제조업체도 다들 안드로이드를 탑재하고 나올텐데 애플 혼자 당해낼 수 없을 거라고 봅니다.

    2008/10/14 09:27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그래도 폰을 매력적으로 잘 만들면 얘기가 달라지니까요 ^^

      2008/10/14 10:13
  7. ezez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세에 쉽게 휘둘리는 한국인의 시선에는 분명 애플이 고전 할거라는 워즈니악의 생각에 대부분 동의할 겁니다. 아이팟이 국내에 처음 상륙했을 때 모두들 애플의 폐쇄성이 분명 걸림돌이 될 거라 확신했습니다만 결과는 그렇지 않았죠. OS 문제요? 애플은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이 좋아하는 제품보단 사랑하는 제품을 만드니깐. 별로 신경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성공여부? 현재 사용중인 애플제품이 타사제품에 비해 편해서 쓰고 계시나요? 아니라면 결과는 이미 난거나 다름없겠지요.

    2008/10/15 15:30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저는 기능이 괜찮아서 씁니다만 글세요 워즈니악의 얘기는 귀담아 들어볼 필요가 있는 얘기라고 생각이 됩니다.

      2008/10/15 17:41
  8. 지나가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OS 환경때문에 폐쇄형이라곤 하지만, 요즘 해킨토시도 만만쟎습니다.
    해킨토시로 Apple SDK 사용중인 일인.

    2008/10/15 23:58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문제는 해킨토시를 사용하는 사용자가 극히 드물다는게.. -.-;

      2008/10/16 09:07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 트래픽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무엇일까? 인터넷 트래픽 속에는 수많은 정보들이 오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많은 트래픽을 차지하는 것은 다름아닌 P2P 데이터들이 아닐까 싶다. P2P 서비스의 대명사인 비트토랜트부터 시작하여 국내에서는 음악공유 서비스인 소리바다나 아니면 웹하드 서비스들이 그런류의 트래픽을 유발하는 서비스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서비스들이 왜 이리도 트래픽을 많이 잡아먹느냐고 말한다면 이들이 다루고 있는 데이터들이 기본적으로 대용량 데이터들을 다루기 때문이다. 영화, 드라마, 게임 데이터등 뭐 기본이 4~500MB들로 구성된(최근에는 동영상들이 1GB가 넘는게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데이터들이 서로 오가다보니 인터넷 트래픽의 상당 부분은 바로 P2P 데이터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이런 와중에 미국의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인 컴캐스트는 인터넷 사용량을 개인당 한달에 250GB로 제한한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월 250GB 이상을 사용하는 사용자에 대해서는 제제를 가하겠다는 얘기다. 컴캐스트는 6개월이상 제한을 넘게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는 1년정도의 인터넷 사용중지 처벌(?)를 내리겠다고 했다. 물론 이 정책은 미 연방 통신위원회(FCC)의 반대로 실행될지는 미지수가 되었지만 말이다. 참고로 월 250GB는 하루에 8.3GB를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얘기다. 하루에 9시간정도 인터넷을 사용한다고 계산하면 시간당 1GB 정도의 트래픽을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그렇다면 컴캐스트는 왜 이런 정책을 들고 나왔을까? 네트워크 엔트로피를 높히는 이러한 P2P 데이터들 때문에 인터넷을 가장많이 사용하는 시간대(피크타임)에는 데이터 업로드시 문제가 생겨서 중요한 데이터들을 송수신할 수 없는 문제가 생기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쓸데없는 대용량 데이터들이 인터넷 대역폭을 죄다 사용하고 있어서 필요한 데이터를 제시각에 업, 다운로드 할 수 없게 만들기 때문에 사용량에 제한을 둘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미국이든 국내든 유선인터넷은 광케이블이나 아니면 일반 케이블을 이용하는데 물리적인 특성으로 인해 속도 및 대역폭에는 한계가 존재할 수 밖에 없다. 점점 프로토콜의 성능이 발달하고 케이블의 물리적인 특성도 좋아져서 속도 및 대역폭이 대폭 향상되었다고 하더라도 그에 비례해서 트래픽도 엄청 늘었기 때문에 트래픽 증가에 비해 물리적인 한계에 먼저 도달해버린다는 얘기다. 이런 상황에서 네트워크 엔트로피가 높은 P2P 데이터들은 회선 운용자들 입장에서는 나쁜 놈(?)이나 다름없다. 컴캐스트도 아마도 같은 입장일 것이다.

미국도 그렇고 국내도 그렇고 인터넷 사용량의 4~50%는 아마도 드라마나 영화, 게임 등을 다운로드 받는데 사용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정확한 통계를 내보지 않아서 확증할 수는 없지만 주변사람들의 경우를 보면서 전체적으로 짐작해볼때 인터넷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연령층인 10대에서 30대사이를 보면 얼추 인터넷 사용의 4~50%는 저런 다운로드에 할애하는 것을 본다. 동영상의 경우 한번 보고난 이후에 다음에 또 보는 경우는 별로 없는듯 싶다. 즉, 한번 보기위해 다운로드를 받아서 보는 것은 네트워크 엔트로피를 높히는 결과만 낳는다는 얘기다.

최근에는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의 발달로 MS의 실버라이트나 어도비의 플랙스 등을 사용하면 HD급 고화질 동영상을 다운로드 받아서 보는 트래픽보다 훨씬 적은 트래픽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네트워크 엔트로피도 줄일 수 있고 트래픽으로 인한 비용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한번 볼 동영상에 대해서지만 말이다. 줄기차게 계속 볼 동영상이라면 다운로드 받아서 보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지 않겠는가. 여하튼간에 점점 고화질의 영상을 적은 용량으로 볼 수 있는 기술은 계속 발달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의 발달로 동영상의 경우 P2P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사용자가 원하는 퀄리티의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시대가 바로 요즘이 아닐까 싶다. 이러한 서비스의 이용은 서비스 제공자들 입장에서도 VOD 서비스의 발달로 이어질 수 있기도 하다.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보여진다.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서는 어떨까? SaaS의 발달로 어플리케이션들이 모두 웹베이스로 올라간 상황에서 트래픽 유발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 되어버렸다. 그러면 위와 같은 네트워크 엔트로피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는 얘기다. 이런 것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만 송수신하고 손실없이 최대한 압축해서 보내는 방식을 사용하여 트래픽 유발을 최소화 하는 기술들이 속속 개발되어 적용되고 있다. 어쩌면 필요한 부분만 송수신하는 Ajax 기술은 그러한 트래픽 최소화의 1등공신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웹2.0의 발달로 모든 것이 웹기반으로 올라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러한 쓸데없는 트래픽 유발로 네트워크 엔트로피를 증가시키는 것은 웹2.0 서비스의 향후 생산성을 위해서도 좋지 않을테니 사용자 친화적으로 가되 트래픽을 줄여 네트워크 엔트로피를 줄이는 방향으로 웹2.0 서비스도 발전해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이러한 트래픽에 대한 문제는 미래의 웹환경이라 불리우는 모바일 인터넷에서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 유선인터넷망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약이 따를 수 밖에 없는 무선인터넷 환경에서 트래픽은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떠오른다. 트래픽이 많으면 당연히 무선인터넷 서비스의 질은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무선인터넷에서의 관건은 아마도 적은 트래픽으로 훌륭한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이 아닐까. 왜 구글 서비스들이 무선인터넷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라고 각광받고 있는가를 생각해보면 그 답은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최소한의 트래픽으로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만드는 것. 그것이 향후 미래에 모바일 웹환경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길이라 여겨진다.

이렇듯 이제는 트래픽을 줄이는 것이 유무선 인터넷 환경에서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고 본다. 늘어나는 데이터 용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한될 수 밖에 없는 물리적인 전송선로로 인해 점점 인터넷 사용은 빡빡해질 수 밖에 없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국내에서 이러한 문제를 인터넷 종량제로 풀어볼려고 KT나 하나로 등에서 많이들 애를 쓰고 있다. 다만 국내에서의 이슈는 초고속 인터넷 사용량이 증가함을 어떻게든 돈으로 빼낼려고 종량제를 도입한다는 오해를 만들어내고 있는게 현실이다. 뭐 개인의 입장이라면 충분히 그렇게 보인다. 기업입장에서는 그동안 투자한 설비에 대한 보상을 그렇게라도 받을려는 것으로 보이기도 하고 말이다. 물론 무분별하게 인터넷을 마구 사용하는 일부 네티즌들도 문제지만 그 전에 그렇게 사용하도록 유도한것이나 마찬가지인 KT, 하나로 등의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들의 정책에도 문제가 있다. 마케팅에서도 말이다. 무제한으로 얼마든지 사용하겠끔 하겠다고 광고를 했고 그걸 믿고 사람들이 사용하기 시작했으니 사용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시장경쟁에 따라 다른 경쟁자가 나타나서 점점 인터넷 비용 경쟁력은 떨어지고 더 이상 정액제로는 돈을 못버니까 종량제로 돌릴려는 얇팍한 수로 밖에 안보인다는 얘기다. 이것은 위의 컴캐스트의 경우와는 좀 다르게 보여지는 것이다.

솔직히 인터넷 종량제에 찬성하는 것은 아니다. 인터넷은 얼마든지 마음껏 쓰도록 하는게 옳다고 본다. 하지만 무분별한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필요한 파일들만 받고 정당하게 대가를 지불하고 동영상을 보던지 하는 좀 깨끗한 인터넷 사용이 필요할 때가 아닐까 싶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이 글을 쓰는 나 조차조 다운받는게 익숙해져있으니 -.-)

ps) 장황한 설명에 비해 결론이 좀 비약하다. 나중에 좀 더 정리해서 다시 써볼까 한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엠의세계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주는 이미 종량제 시행 중이라......
    격어보면 정말 인터넷 할 맛 안나요...

    2008/09/01 21:02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종량제를 너무 빡세게 하면.. ^^;
      솔직히 예전에 초고속 인터넷 전에 모뎀시절은 죄다 종량제였으니까요 ^^;
      그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뭐.. -.-;;

      2008/09/02 15:04
  2. BlogIcon joogunking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트리밍도 어차피 다운로드해야 하는 방식이라 트래픽은 별다를게 없을 것 같습니다.^^.

    2008/09/02 08:38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스트리밍의 경우 기술의 발전에 따라서 원본 다운로드보다 더 적은 다운로드양으로 원본과 같은 퀄리티를 볼 수 있지요. 지금도 그러하지 않나요? ^^

      2008/09/02 15:05
  3.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8/09/02 08:59
  4. BlogIcon mepay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악은 참 좋습니다. 그러나, 음악이 바로 흘러나오네요. ^^

    2008/09/02 21:31

ZDNet Korea에 재미난 기사가 떴다. 국내에서 왜 스마트폰이 제대로 활성화가 안되는지 잘 설명해주는 기사같다.

국내 스마트폰의 한계와 이동통신 (ZDNet Korea)

결론은 간단했다. 바로 이동통신사들이 스마트폰의 활성화를 방해하고 견제하기 때문이었다. 이통사들의 스마트폰 활성화 방해의 이유는 다른거 없다. 바로 이통사 서비스 수익이 떨어질까 겁나서였다. 스마트폰은 내부적으로 무선랜이 탑재되어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선랜을 이용하여 무선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고 그러면 VoIP를 이용한 무료 인터넷폰을 이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것은 곧 이통사들의 서비스 수익 감소로 이어진다는 부분때문에 이통사들이 스마트폰의 활성화를 꺼려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미국에서는 애플의 전설을 이어가고 있는 iPhone이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스마트폰의 새시대를 썼다는 얘기까지 듣는 신세대 스마트폰인 iPhone은 무선전화는 AT&T와 연결되어있지만 내부적으로 탑재되어 있는 무선랜 기능(Wifi)을 이용해서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으며 Skype 인터넷폰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물론 우회하거나 해야하지만 프로그램 설치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비단 iPhone뿐만 아니라 다른 스마트폰 역시 내장된 Wifi 기능을 이용하여 무선 인터넷으로 무료 VoIP 인터넷폰을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이통사들은 바로 이 부분을 꺼리는 것이다.

기사에서는 몇가지 예를 들었다. 삼성전자의 블랙잭의 경우 무선랜이 탑재되었다고 해서 판매가 제한되고 결국 기업용으로만 판매하겠다고 발표했다. 블루버드 소프트의 BM500은 출시가 임박한 상황에서 개통거부라는 말도 안되는 상황까지 맞았다고 한다. 개통거부를 한 SKT는 품질문제로 개통을 거부했다고 밝혔지만 네티즌들은 무선랜이 탑재되어있어서 개통을 거부했다고 거센 항의를 해서 겨우 출시했다. 하지만 대리점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한다.

이렇듯 이통사들이 무선랜 탑재를 거부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무선인터넷을 이용하여 이통사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들을 대부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VoIP SW를 설치하면 통화까지 무료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이통사들은 자사의 서비스 수익이 줄어드는 것을 겁내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활성화를 방해하는 횡포를 부리고 있는 것이다. 정유사들의 횡포로 대체 에너지 개발이 더디는 현상과 비슷하다.

일부 무선랜이 장착된 스마트폰의 경우도 무선랜을 사용하다 자동으로 3G 데이터서비스로 접속이 되도록 내부적으로 조정하는 상황이다. 무선랜을 이용하는 이유가 이통사가 제공하는 인터넷 데이터서비스 요금을 줄여보기 위함이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무선랜에서 3G 데이터서비스로 접속하는 시점에서 서비스를 종료시키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고 한다.

또 문제는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도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이통사들이 스마트폰에서 바이러스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서 인증된 프로그램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시켰다. 그러다보니 응용프로그램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공개 프로그램들이 조금은 존재한다지만 인증을 받아야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 문제다. 휴대폰 바이러스 유포를 막기위한 조치라고는 하지만 사용자들 입장에서는 이통사들이 스마트폰 활성화 방해를 위한 조치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렇듯 국내에서도 스마트폰이 출시된 지 2년이나 지났는데 이통사들의 횡포로 활성화도 제대로 안되어있고 그나마 있는 스마트폰에는 쓸만한 응용프로그램들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자사들의 수익보존을 위해 시대를 역행하는 이통사들의 횡포는 정말로 할 말이 없게 만든다. IT 천국이나 인프라 천국이라는 말이 허명임을 또 다시 느끼게 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BLOG main image
학주니닷컴
학주니의 시선으로 본 IT 이슈와 사회 전반적인 이슈에 대한 블로그
by 학주니

카테고리

학주니의 생각 (965)
Blog (169)
IT Issues (103)
Google (142)
Microsoft (85)
Apple (43)
Web 2.0 and Services (144)
Mobile (65)
Social Network Service (27)
Book (13)
Personal Column (33)
Politics (40)
Socity (36)
Sports and Entertainment (10)
Music (3)
Gossip (6)
Personal Story (34)
Picture (10)
  • 1,227,059
  • 3641,332
Tatter & Media Tistory get rss
위자드닷컴 추천블로그 | 학주니닷컴

학주니닷컴

학주니's Blog is powered by Tattertools / Supported by Tatter & Media
Copyright by 학주니 [ http://www.ringblog.com ]. All rights reserved.

Tattertools Tatter & Media DesignMyself!
학주니's Blog is powered by Textcube.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atter &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