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환수 모금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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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진공유 서비스인 Flickr에 동영상 기능이 추가될 듯 싶다. Dan Farber는 CNet에 Flickr가 4월에 비디오 서비스의 베타 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TechCrunch에서도 곧 Flickr에서 비디오 서비스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글이 나왔다.

Flickr가 어떤 서비스인가? 전세계적으로 사진공유 서비스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서비스로 야후가 인수한 웹2.0의 대표적인 서비스다. 그동안 Flickr에서 비디오 공유 서비스가 나올 것이라고 무성한 소문만 나왔는데 이번에는 확실히 서비스를 준비중인거 같다.

Flickr가 사진공유로는 성공을 거두었지만 과연 비디오 공유로도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인가? 야후가 구글의 YouTube의 성공과 야후 비디오의 부진을 매꾸기 위하여 Flickr에 무리하게 서비스를 확장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보인다. 근래 MS와의 M&A가 물밑에서 진행중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값어치를 더 높히기 위한 배팅이라는 의견도 보인다.

하지만 Flickr의 비디오 공유 서비스는 어쩔 수 없는 시대의 요구라는 의견이 더 많다. YouTube의 성공과 더불어 이제는 사진에서 동영상으로 사람들의 초점이 넘어가고 있다는 의견이 강하기 때문이다. 사진공유 서비스의 성공은 DSLR의 확산을 불러왔다. 물론 DSLR의 확산으로 사진공유 서비스가 활성화되기도 했다. 이제는 DSLR에서 디지탈 캠코더로 점점 넘어가고 있는 추세다. DSLR이 아닌 하이엔드 디카에서도 꽤 뛰어난 동영상 촬영기능을 제공하고 디캠의 가격도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점점 동영상 촬영이 대중화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YouTube나 다음 TV팟, 엠케스트, 판도라TV등의 동영상 공유 서비스들이 점점 힘을 얻어가고 있는 추세다.

야후는 이미 야후 비디오라는 구글의 구글 비디오와 비슷한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그런데 구글 비디오가 YouTube에 완전 밀렸듯 야후 비디오도 사용률이 상당히 저조한 편이다. Flickr에서 동영상 공유 서비스를 지원한다면 Flickr의 명성에 힘입어 야후 비디오도 구글 비디오 꼴이 날 수도 있다. 일단 Flickr에서 제공하는 비디오 서비스가 야후 비디오를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Flickr에서 제공하는 비디오 공유 서비스는 어디까지 지원을 할 것인가? 자세한 내용은 아직 밝혀진 것이 없지만 사진들을 모아서 음악과 함께 프리젠테이션형 동영상으로 만들 수 있는 툴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을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YouTube에서 제공하는 어지간한 기능들은 다 제공할 것이라 본다.

Flickr에서 제공하는 비디오 서비스가 시대의 흐름을 읽어서 확장하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하나의 기능을 더 추가하는데 불과하는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하지만 야후의 Flickr라는 명성은 적어도 YouTube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한 파급효과는 있을거 같다는게 내 생각이다.

* 관련 뉴스 *
Flickr Video beta due in April (CNet)
Video Coming To Flickr Soon. Really.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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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HFK  수정/삭제  댓글쓰기

    플리커에 대해 크게 만족하며 이용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서비스도 사진만큼 만족스럽다면 기꺼이 이용할 용의도 있고요. 무척 기대됩니다.

    2008/03/17 19:27
    • 학주니  수정/삭제

      플리커. 괜찮은 서비스죠.
      동영상 서비스 역시 플리커라는 명성에 걸맞게 잘 될꺼라 생각은 합니다.
      실은 오래전부터 동영상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제야 가시화되는거 같습니다.

      2008/03/18 04:45
  2. BlogIcon 쿨짹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 년 전, 플리커가 야후에 인수되었을 때 밴쿠버태양지(Vancouver Suns - 신문)에 대박으로 크게 나왔던 기사가 생각나는군요. 작은 게임 회사였다더라구요. 동영상.. 잘 될까 모르겠네요.

    2008/03/18 09:20
    • 학주니  수정/삭제

      야후가 구글을 어떻게든 이겨볼려고 발버둥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

      2008/03/18 09:28
  3. BlogIcon 내다,알제~?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만에 나도 알만한 소식이 올라왔구먼~~여긴 전문적인 글들이 많은지라..이하 생략하겠내~

    2008/03/18 11:30
    • 학주니  수정/삭제

      자네는 YouTube를 쭉 쓰면 되겄지.
      Flickr로 이동 안해도 될 듯 싶은데..

      2008/03/18 11:34

드디어 플리커에서 피크닉을 이용한 사진편집이 가능해졌다. 원래 플리커에도 사진편집 기능이 있었지만 그 기능이 미약해서 보통은 사진을 찍고 포토샵 등의 그래픽 어플리케이션으로 사진편집 및 보정을 한 후에 플리커에 올리곤 했었는데 이제는 사진을 올린 상태에서 간단한 사진보정이 가능해졌다.

플리커1

수정버튼을 누르면 피크닉 화면으로


플리커에서 사진을 선택하고 연필모양의 아이콘을 누르면 피크닉의 플리커 계정 접근권한을 허용하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확인을 누르면 그때부터 피크닉을 이용하여 사진을 편집할 수 있다.

피크닉 허용

플리커에서 피크닉 플리커 계정을 허용하라는


포토샵과 같은 전문적인 그래픽 어플리케이션을 웹에서 구현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피크닉 역시 세밀한 보정은 힘들다. 하지만 다양한 기능으로 간단하게 색을 보정하거나 적목현상을 없애거나 사진을 회전시킨다던지, 일부 구간을 잘라낸다던지 하는 기능이 제공되기 때문에 커서와 같은 작업은 못해도 충분히 사진을 보정하는데 괜찮은 기능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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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버튼에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툴팁이 나오는데 적목에 올려놓으니 이런 문구가..
'귀신이다, 귀신. 마음의 창을 클릭하는 것만으로 천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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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글 *
2007/02/06 - [IT Story/웹 서비스] - 어떻게 하면 사진을 공유할 수 있을까?
2007/06/13 - [IT Story/웹 서비스] - 플리커 한글 서비스 시작.
2007/12/03 - [IT Story/웹 서비스] - 플리커, 온라인 사진 편집기능이 추가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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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링크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크닉에 관한 정보를 찾던중에 찾게 되었습니다. ^^;~
    앞으로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

    2008/06/02 03:54

사진 공유 서비스은 야후 플리커가 사진 편집 서비스를 제공하는 피크닉이라는 업체를 인수했다고 한다. 그로인해 플리커는 사진 공유에 편집기능까지 확장할려고 준비중이라는 소식이다.

플리커, 신생 온라인 사진 편집 업체 인수 (ZDNet Korea)
Flickr to use Picnik for online photo editing (CNetNews.com)

플리커는 곧 피크닉에서 제공하는 사진 편집 서비스를 플리커 서비스 안에서 실행할 수 있게 될 것이며 현재 피크닉과 관계를 조절중이라고 밝혔다. 이미 사진 공유 서비스로서 입지가 높은 플리커지만 빈약한 사진 편집 기능만을 제공하고 있어서 그저 사진 공유 서비스에 지나지 않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피크닉을 인수하여 사진 편집 서비스를 플리커 안에서 제공한다면 플리커는 사진에 대해서는 강력한 2개의 축을 갖게 되는 것이다(공유와 편집).

피크닉에서 제공하는 편집 기능은 데스크탑의 포토샵 정도의 고급 기능은 아니지만 웹브라우저에서 기본적으로 사진의 레벨 조절이나 끝부분 다듬이 정도의 사진의 기본적인 편집기능을 제공한다. 공유기능은 강력하지만 편집기능이 미약한 플리커로서는 막강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플리커의 피크닉 인수로 인한 온라인 상에서의 편집기능 추가는 곧 데스크탑에서 작업해야 하는 부분을 이제는 온라인상으로 옮길 수 있다는 점을 얘기해주고 있는 것이다.

한국 플리커에서도 곧 이 기능을 사용할 날이 오기를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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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야후 플리커 한국어 버전 런칭 파티가 있다고 해서 후글님의 초대로 갔었다. 원래는 초대받지 못했는데 후글님이 1명은 동행할 수 있다고 해서 나를 초대했고 그래서 참석할 수 있었다. 그래서 기쁜 맘으로 런칭파티에 가는데 약도가 영 이상해서 청담동 근처에서 한참이나 해맸다. 지도에 있는 건물이 안보이는 것이다. 어찌어찌 겨우 찾아갔을 때는 그나마 다행히 아직 본격적인 행사 전이었다.

플리커 런칭파티는 스탠딩 파티식으로 진행이 되었다. 여러군데에 게임이나 음식들을 마련해놓고 원하는대로 가서 먹고 즐길 수 있는 그러한 구조의 파티다. 아무래도 야후 플리커가 외국 서비스고 이번 런칭파티는 한국어버전 출시기념인데다가 야후 본사의 플리커 엔지니어들이 참석한다고 해서 그런지 미국식의 스탠딩 파티식으로 준비한 듯 싶다.

그런대로 다 괜찮았지만 아쉬운 점은 너무 우리나라 현실에 안맞는 파티 형식이었다는 것이다. 같은 스탠딩 파티 형식이었던 위자드닷컴 칸타빌레 런칭파티와는 많이 대조가 되었다. 뭐랄까 플리커 런칭파티는 왠지 사람들이 제각기 겉도는 기분이라고나 할까. 만약 혼자 갔었더라면 상당히 뻘쭘한 상태로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나마 후글님이라도 옆에 있었으니 망정이지. 뭐 나중에 편집장님이나 정호씨님, 라디오키즈님을 만날 수 있어서 그나마 나았지만 말이다. 만약 야후가 다음에 다른 서비스로 런칭파티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 플리커 런칭파티와 같은 형식은 좀 피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나도 나름대로 사진을 좋아하다보니 플리커 서비스를 종종 이용한다. 비록 무료계정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런대로 쓸만하다. 한달에 100MB 업로드 제한만 빼고는 말이다. 그래도 하루에 사진 1~2장정도 올리고 쓰는 것은 큰 무리는 없다고 생각한다. Raw 형식의 사진을 올릴것도 아니고 주로 포토샵을 이용해서 다 작업하고 리사이징까지 한 것을 올리니까 커봐야 2~3MB고 그정도면 충분히 한달에 100MB도 제대로 다 못쓸 것이다. 다운로드는 무제한이니 가능한 일이지만 말이다.

플리커 서비스를 이리저리 살펴보면 꽤 괜찮은 사진들이 많다. 내가 좋아하는 바닷가의 석양 사진들도 꽤 있고 미인을 찍은 사진들도 있다. 미국 서비스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라 각국의 재미난 풍경들도 들여다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다만 언어적인 문제때문에 내가 원하는 태그를 입력해도 내가 원하는 사잔이 안나올 수 있다는 부분만 빼고는 말이다. 서비스가 워낙 국제적이다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나도 플리커에 계정이 있다. 내 사진을 보고 싶으면 아래의 URL을 클릭하면 된다.
학주니의 Flickr URL :
http://www.flickr.com/photos/poem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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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커 런칭파티에서 후글님이 찍어주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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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brainchaos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곳에 다녀오셨군요.
    ㅋㅋ 전 초대는 고사하고 이런 런칭 파티가 있는지도 몰랏네요.. 뿌헐....
    언저리~~ 언저리~~~

    근데, 사진은 누구?

    2007/08/24 13:26
  2. BlogIcon S2day  수정/삭제  댓글쓰기

    플리커는 다 좋은데 속도가 느려서;;; 많이 꺼려지더군요.
    개선된다면 써볼 의향이... 흐흣

    2007/08/24 13:51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프로계정은 좀 빠르다는 소식이 있더군요.
      다만 역시나 $25의 돈이.. -.-;

      2007/08/24 13:55
  3. BlogIcon 마루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곳에 다녀오신것 같습니다.
    저도 초대는 받았지만, 원격지인 관계로... 불가피하게 참석을 하지 못했네요.
    좋은 경험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미지관련 행사라 빨래집게... 많이 달렸다는 ㅋㅋ ㅎㅎㅎ

    2007/08/24 17:42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마루님도 오셨으면 좋았을것을..
      부산인지라 아쉽게 되었네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

      2007/08/24 18:19
  4. BlogIcon 도아  수정/삭제  댓글쓰기

    터프하시군요. 서울에 살면 저런 행사에 참여하기 쉬워서 좋은데 지방은 이런 점이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2007/08/24 17:51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도아님도 생각해보니 청주시군요.
      지방에 사시는 분들은 이런 부분에서 참 많이 아쉽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2007/08/24 18:20

ZDNet Korea와 CNetNew.com을 읽다가 야후가 다시 예전의 명성을 되칮기 위해서는 5가지 부분에서 빠른 변화를 줘야 한다는 내용을 읽었다.

야후의 회생을 위한 5가지 단계 (ZDNet Korea)
Five Steps to a Yahoo tunaround (CNetNew.com)

얼추 내용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야후는 18개월의 진통끝에 CEO 테리 셰멜을 헐리우드로 보내고 공동창업자 중 한명인 제리 양을 CEO로 선임했다. 제리 양의 복귀는 야후에게 있어서 큰 변화의 시작이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야후가 예전의 영광을 재현하기에는 아직까지 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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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의 강력한 경쟁자인 구글은 검색시장에서 엄청난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강력한 서비스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그에 비해 현재 야후의 라인업은 초라하기 그지없다. 게다가 야후 종사자들의 사기는 떨어졌으며 아직 충원되지 않는 주요 경영진도 있다.

야후는 경쟁자 구글에게 마인드셰어와 점유율을 빼앗겼고 가장 큰 위기에 처한 것 같다고 애널리스트인 데릭 브라운이 밝혔다.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야후는 아직까지 여전히 많은 트래픽을 감당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에 속한다. 그리고 야후 마스터인 제리 양만큼 야후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도 없다. 그런 제리 양이 야후로 돌아왔다.

업계 관련자들은 야후가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5가지에 대해서 변화를 줘야한다고 말한다.

첫번째는 소셜 미디어를 중시하라는 것이다. 현재 대세는 소셜 미디어이다. 그런데 야후는 소셜 미디어에 너무 소홀했다. 플리커, 딜리셔스를 인수하고 앤서스의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지만이들 서비스들을 적절하게 통합하고 사람들을 묶어놓을 온라인 허브를 만드는데는 실패했다. 심지어 자사의 소셜 미디어인 야후 360조차 야후 내에서 제대로 사용되어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몇몇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을 타파하고자 페이스북의 인수를 얘기하고 있다. 야후는 자사의 디스플레이 광고(아마도 배너광고인듯)의 성장 둔화를 걱정하고 있는데 여러 광고주들이 대중적인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야후는 소셜 네트워크 통합작업을 하지 않았지만 페이스북의 인수는 그러한 통합작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또한 블로그 네트워킹 솔루션의 도입 등으로 소셜 네트워크 허브로서의 재탄생을 주문했다.

두번째는 동영상 분야의 개선이다. 야후가 가장 취약한 부분이 동영상 분야다. 막강한 라이벌인 구글은 기존 구글 비디오에 YouTube까지 인수해서 강력한 동영상 플랫폼 라인업을 구축했다. 야후도 야미라는 동영상 플랫폼이 있지만 구글에 비해서는 떨어진다는 평이다. 야후는 소셜 네트워크와 동영상, 모바일 쪽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야후와 제리 양은 이 분야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세번째는 내부 구조와 프로세스의 효과적인 제어다. 야후는 12000여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는 대기업이다. 게다가 내부적으로 제품과 각 부문이 지나치게 다양하고 복잡하다. 그래서 검색과 검색 광고에 있어서 구글과 같은 경쟁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하기가 어렵다.

야후는 야후 옥션을 없애고 플리커 때문에 야후 포토를 폐쇄한 것처럼 불필요하고 중복되며 인기없는 서비스들은 과감히 정리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러한 작업의 시작으로 마이웹과 딜리셔스의 통합작업을 꼽고 있다.

그리고 야후는 내부 의사 결정 부분을 조직의 하위로 내려보내야 한다. 아직까지도 야후는 아래서 올라오는 아이디어들을 묵살하는 문화가 존재한다고 한다.

즉, 이 모든 것들은 회사 내부에서 기계적으로 업무하는 것들을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네번째는 현재 공석이 되어있는 CTO 임용의 문제다. 야후는 기술 기업이기 때문에 CTO의 위치는 상당히 중요하다. 많은 전문가들은 CTO의 적임자로 제리 양과 함께 야후를 창업했던 데이비드 필로를 꼽았다(다만 그가 그 자리를 원하는가가 문제가 된다). 누가 되었던 야후 내부에서 신망이 두터운 인물이 CTO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다섯번째는 혁신을 통해 현재의 난관을 해처나가야 하는 것이다. 야후는 인터넷과 Email, 메신져, 뉴스 서비스를 주력 상품으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상위 웹 사이트를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신제품으로 대박을 친 적은 없다. 구글이 YouTube, 구글 어스, 구글 맵스 등의 제품으로 지면을 장식하며 네티즌들에게 뚜렷한 인상을 남기고는 있지만 야후는 그렇지 못했다.

몇 달 전, 야후는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을 위해 전담하는 부서인 '브릭하우스'를 만들었지만 지금까지 나온 제품은 인터렉티브 피드 어그리게이터인 야후 파이프 하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제품면에서 히트 신상품을 몇 개 인수하거나 구축해야 한다. 새로운 분야의 혁신적인 모양을 갖거나 여성과 같이 특정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할 수도 있다. 구글과는 다른 혁신 신제품을 보여야 한다.
또한 야후는
사람들을 흥분시킬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해서 현 야후 직원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그리고 MSN, AOL과 같이 끊임없이 스스로를 변화해야 하는 포털로서 야후는 현재보다 더 다양하게 포털로서 해야 할 일을 찾아서 해야 한다.

아직까지 야후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다. 이유는 구글을 견제할 수 있는 기업은 아직까지는 야후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리 양의 복귀가 더 큰 이슈가 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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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넙치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나가다 들렸습니다.. 전 주로 Fortune지나 Forbes지를 주로 읽고 가끔 Seattle Times를 봅니다. 제리 양의 복귀에 대해 비관시각도 많더군요.

    일단, 제리양의 리더쉽에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의문을 같더군요.
    제리양의 복귀와 스티브잡스의 복귀가 다른 점은 스티브 잡스의 경우 애플이 문제에 봉착했을때 그는 애플의 아웃사이더였었다는 데 반해 제리양은 이미 Executive자리에 있었다는 겁니다. 이미 임원직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전 CEO인 Terry Semel의 문제점이 수면에 올라오기 전까지 Yahoo의 문제에 대해 침묵하고 있었다는 점을 들어 과연 그가 해결사로써 접합한 인물인가에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즉, 야후가 그 꼴이 날때까지 넌 그럼 무엇을 했냐? 이거져..

    또한, Facebook문제도 그렇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미 Facebook은 MS에서 자신들의 실패하고 있는 Live를 살릴수 있는 유일한 매개로 점찍고 이미 많은 지분확보와 협력체제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예를 들어 Facebook API는 상당부분 MS에서 개발되고 있습니다. 과연, Yahoo가 Facebook을 인수하려 한다고 그게 쉽게 풀릴일일까요? 그건 아니라 이거져~

    하여간, 앞으로 Yahoo가 과연 구글을 견제할수 있는 위치로 다시 설수 있을까 저도 관심은 많습니다. Yahoo나 MS나 Amazon이나.. 참 google에 대항할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건 그래도 Yahoo뿐이군여~

    2007/06/23 01:52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어쩌면 CEO의 권한이 워낙 세서 제리 양이 어찌할 수 없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거야 내부사정이니 누가 알겠습니까마는.. -.-;
      야후도 앞으로 해쳐나가야 할 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였네요.
      그래도 Google에 대항할 회사는 MS보다는 오히려 Yahoo라는 생각이 듭니다.

      2007/06/23 09:42
  2. BlogIcon Rationale  수정/삭제  댓글쓰기

    CNET에서 이런 글이 나왔었군요. 모르고 지나쳤었습니다. 덕분에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

    참, 원문 작성자가 헷갈려서 그랬는지 제가 잘못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리 양의 취임 직후 컨퍼런스 콜이 진행되었고, 해당 컨퍼런스 콜에서 새로운 CTO가 선임되기 전까지 데이빗 필로가 임시로 CTO 업무를 대행할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2007/06/23 09:00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오호~ 그래요?
      데이비드 필로가 임시 CTO라..
      차라리 그냥 CTO로 눌러앉지. ^^;

      2007/06/23 09:43

요 며칠전에 가족들이랑 다 같이 시골에 올라갔었다. 맑은 공기도 마시고 휴식도 취할 겸 해서 말이다. 현충일을 끼어서 전날(5일) 저녁에 출발해서 6일 밤에 돌아오는 코스로 갔었다. 가서 고기 하나는 정말 원 없이 먹었다(숯불에 구워먹는 쇠고기, 돼지고기의 맛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시골에 보면 옛날에 집에 있었던 많은 책들이나 물건들을 갖다 놓았는데 그 중에서 눈에 들어오는 것들이 바로 옛날 책들이다. 특히 컴퓨터 잡지들을 보면 뭐랄까 새롭다는 생각이 든다. 몇 종류가 없었지만 그래도 모아둔 책들이 있어서 꺼내보았다.

마이컴이라 불리는 컴퓨터 잡지였다. 원래는 컴퓨터학습이라는 이름으로 1983년부터 발간해온 잡지였다(내 기억에는 그렇다). 그러다가 1990년에 마이컴이라는 이름으로 재창간을 하게 되었고 위의 사진은 그 첫번째였다.
마이컴 1990년 1월호

그럼 1990년 1월에는 어떤 이슈가 있었을까? 대충 훓어봤더니 정부의 교육용 컴퓨터 선정에 대한 문제가 거론되었다. 바로 8비트냐 16비트냐 하는 문제였다. 8비트 PC로는 이 당시에는 Apple II+, Apple IIe, MSX, MSX2 시리즈들이 있었고 16비트는 IBM PC XT/AT, 그리고 386까지 있었을 때였다. 지금에 비해서는 정말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성능이 낮은 컴퓨터였다. 하기사 지금은 64비트 CPU는 거의 기본이니 말이다. Core2Duo CPU는 이제는 기본으로 장착하고 메모리도 1GB는 기본이요 윈도 Vista 영향으로 2GB도 나오는 상황이니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된 PC 상을 볼 수 있다.

나도 1983년부터 Apple II+로 PC를 만지기 시작했으니 꽤 오랫동안 만졌다. 그때문인지 하는 일도 IT 계열에서 일하고 말이다. 저 잡지를 샀을 당시에는 아마 내 기억에 IBM PC 386SX를 다루고 있을때가 아닌가 싶다(내 아버지께서는 저런 부분에 있어서는 언제나 최신을 지향하셨다). 메모리도 아마도 내 기억에는 1MB인가 그랬을 것이다. 그리고 1990년 후반기쯤에나 윈도 3.0이 선보였으니 저당시만 하더라도 MS-DOS 3.0 시절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든다. HDD도 20MB정도라고 기억이 난다. 그래픽 카드는 허큘리스 카드였다. 그래도 그당시 허큘리스 카드의 해상도는 640 x 400으로 꽤 고화질이었다. CGA가 320 x 200이었고 EGA라는 것이 있었는데 CGA보다는 높아도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었다. VGA가 막 나왔을떄인듯 한데 640 x 480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허큘리스는 흑백이었지만 그런대로 쓸만했던 그래픽 카드였다.

지금이야 마우스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 요소지만 저당시만 하더라도 마우스는 말 그대로 옵션이었다. 하기사 MS-DOS 시절에 마우스를 이용해서 뭔가를 할려면 Dr. 할로와 같은 그래픽 프로그램 이외에는 없었기 때문이다. 윈도 3.0이 본격적으로 사용된 때는 2년 뒤인 1992년부터였고 윈도 95, 98은 한참 뒤에나 나왔기에 말이다. 그래도 저 당시에는 Apple II 시리즈들은 점점 그 힘을 잃어가던 시기였고 MSX 시리즈들은 게임기용 이외에는 잘 쓰이지 않았던 시기였다. 그리고 콘솔 게임기들이 많았다. MSX 게임기였던 제믹스나 메가 드라이브와 같은 게임기들이 활성화되고 있는 시기였다.

저 잡지를 읽으면서 '아~ 이때는 이랬었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지금으로부터 무려 17년전 이야기다. 17년동안 PC 산업은 엄청나게 성장했다. 네트워크 산업도 엄청 성장했다. 그때는 지금처럼 이렇게 인터넷 사용이 자유로워질꺼라고 생각을 못했을 것이다. 겨우 모뎀을 이용해서 1200BPS, 2400BPS의 속도로 간신히 PC 통신(VT기반)을 하던 시기였으니 말이다.

앞으로 5~6년 후에는 지금에는 상상할 수 없는 그러한 모습으로 IT 산업이 발전해 있을 것이다. 그때도 지금처럼 이때 산 잡지들을 읽으며 이때는 이랬지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1992년 11월에 산 마이컴도 있는데 그 이야기는 다음에 다루도록 하자(아마 내일쯤이 되지 않을까 싶다).

참고로 사진은 플리커에 업로드 한 후 링크를 가져온 것이다. 플리커 한글버전 서비스 기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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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아약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93년도에 80386dx를 시작으로해서 개인컴을 갖게되었는데..
    아마도 제일 처음 써본건 msx1일테고, 그다음이.. 8088시리즈일거에요.
    아직도 집에보면 5.25 2D디스크가 남아있을 정도죠...

    2007/06/13 14:56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나도 집에 잘 뒤지다보면 5.25인치 플로피 디스켓이 보이더군.

      2007/06/13 15:14
  2. BlogIcon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이컴 구독하다가 망해버리는바람에 정말 안습이었습니다;;
    좋은 잡지였는데..

    2007/06/13 20:06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다.
      지금까지 살아남은 잡지라면 그저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정도라고나 할까요.
      예전에는 그렇게 많았던 컴퓨터 잡지들이 인터넷의 발달로 그 기능을 못하게 되어서리.
      참 안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07/06/13 20:37
  3. BlogIcon 실버리버  수정/삭제  댓글쓰기

    3.5인치 디스켓 한박스(10장)를 3만5천원에 샀던 기억이 나는군요...

    2007/06/13 20:42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5.25인치 디스크 10장을 얼마에 샀는지 기억이 안나요. T.T
      꽤 오래전 이야기가 되어버렸네요. 근 20년전인가. -.-;

      2007/06/13 20:45
  4. BlogIcon drzekil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역시 83년도부터 애플2+로 컴퓨터를 시작했습니다..^^
    이런 글을 볼때마다 과거를 회상하게 되는군요..

    EGA는 CGA와 해상도는 같구요..
    컬러수가 CGA는 4색, EGA는 16색을 지원합니다..

    2007/06/13 22:33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오랫만에 기억할려고 하니까 잘 기억이 안났네요. ^^;
      허큘리스에서 CGA 모드로 돌릴려고 simcga.com을 열심히 띄운 기억이 납니다. ^^;

      2007/06/13 23:41
  5. BlogIcon 그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컴퓨터 잡지사 출신인 저로서는.. 정말 감회가 새롭네요. 예전 선배들이 그렇게 마이컴 이야기를 많이 했었는데..^^;

    2007/06/14 00:05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그만님께서 컴퓨터 잡지사 출신이셨군요. ^^;
      마이컴은 저도 예전부터 많이 봐왔던(거의 매달 꾸준히 샀던) 잡지였습니다.
      어느순간엔가 사라져버렸지만요.
      요즘 컴퓨터 잡지들이 사라지고 있는 현상이 아깝네요.

      2007/06/14 16:48
  6. BlogIcon 내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3때로군...까득히 먼 옛날처럼 느껴지는 군~
    김동률의 노래 제목이 생각나..우리가 쏜 화살은 어디로 갔을까~~

    2007/06/14 09:39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햐~ 그렇게 오래 되었나.
      하기사 대학을 졸업한지가 어언 9년째니.. -.-;

      2007/06/14 16:49
  7. BlogIcon 미디어몹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주니 회원님의 포스트가 미디어몹 헤드라인에 링크되었습니다. 다음 헤드라인으로 교체될 경우 각 섹션(시사, 문화, 엔조이라이프, IT) 페이지로 옮겨져 링크됩니다.

    2007/06/15 16:15
  8. 도깨비한글카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군가 Ram의 용량이 640KB이상은 낭비라고 했었는데 ㅋㅋㅋ.
    저는 심시티(심시티1)로 밤을 지새우던 폐인이었죠.
    모노크롬 모니터의 녹색 발광은 지울 수 없는 추억이네요.
    아직도 심시티(심시티4)를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

    2007/06/15 18:17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MS-DOS가 처음 나왔을 때 나온 이야기가 640KB도 많다라는 얘기였죠.
      지금은 2GB도 적다고 난리칩니다. Vista때문시. ^^;
      햐~ 심시티라. 추억의 게임이군요. ^^;
      저도 좋아했는데.
      심시티와 더불어 문베이스라는 게임도 좋았습니다.
      달에서 기지를 건설하는 그 매력이란~ ^^

      2007/06/15 18:22
  9. 무명씨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87년 1월호부터 90년정도까지 저 잡지를 모아왔는데 어느날 집에 가니 아버지가 다 버리셨더군요. 크흑. 컴퓨터학습은 다른 잡지와 달리 게임분석이란 코너가 있어서 인기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2007/06/15 22:29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마이컴에도 게임분석이 있었습니다. ^^;
      저는 다른 부분보다 게임 부분만을 봤던 기억이. ^^;

      2007/06/16 09:54
  10. BlogIcon 편집장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패턴으로 컴퓨터를 사용했었네요.
    부모님께서 서점 하시던 시기라 월말엔 컴퓨터 잡지를 쌓아 놓고 보았더랬지요. ^^
    컴퓨터학습을 기억하시는 걸 보니.. 참 오래 되셨습니다... 저처럼.. ^^

    2007/08/14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