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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사이트'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7/06/22 야후가 예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5단계는.. (4)
  2. 2007/06/21 포털 사이트들의 수난시대 (4)
ZDNet Korea와 CNetNew.com을 읽다가 야후가 다시 예전의 명성을 되칮기 위해서는 5가지 부분에서 빠른 변화를 줘야 한다는 내용을 읽었다.

야후의 회생을 위한 5가지 단계 (ZDNet Korea)
Five Steps to a Yahoo tunaround (CNetNew.com)

얼추 내용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야후는 18개월의 진통끝에 CEO 테리 셰멜을 헐리우드로 보내고 공동창업자 중 한명인 제리 양을 CEO로 선임했다. 제리 양의 복귀는 야후에게 있어서 큰 변화의 시작이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야후가 예전의 영광을 재현하기에는 아직까지 무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야후의 강력한 경쟁자인 구글은 검색시장에서 엄청난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강력한 서비스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그에 비해 현재 야후의 라인업은 초라하기 그지없다. 게다가 야후 종사자들의 사기는 떨어졌으며 아직 충원되지 않는 주요 경영진도 있다.

야후는 경쟁자 구글에게 마인드셰어와 점유율을 빼앗겼고 가장 큰 위기에 처한 것 같다고 애널리스트인 데릭 브라운이 밝혔다.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야후는 아직까지 여전히 많은 트래픽을 감당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에 속한다. 그리고 야후 마스터인 제리 양만큼 야후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도 없다. 그런 제리 양이 야후로 돌아왔다.

업계 관련자들은 야후가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5가지에 대해서 변화를 줘야한다고 말한다.

첫번째는 소셜 미디어를 중시하라는 것이다. 현재 대세는 소셜 미디어이다. 그런데 야후는 소셜 미디어에 너무 소홀했다. 플리커, 딜리셔스를 인수하고 앤서스의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지만이들 서비스들을 적절하게 통합하고 사람들을 묶어놓을 온라인 허브를 만드는데는 실패했다. 심지어 자사의 소셜 미디어인 야후 360조차 야후 내에서 제대로 사용되어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몇몇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을 타파하고자 페이스북의 인수를 얘기하고 있다. 야후는 자사의 디스플레이 광고(아마도 배너광고인듯)의 성장 둔화를 걱정하고 있는데 여러 광고주들이 대중적인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야후는 소셜 네트워크 통합작업을 하지 않았지만 페이스북의 인수는 그러한 통합작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또한 블로그 네트워킹 솔루션의 도입 등으로 소셜 네트워크 허브로서의 재탄생을 주문했다.

두번째는 동영상 분야의 개선이다. 야후가 가장 취약한 부분이 동영상 분야다. 막강한 라이벌인 구글은 기존 구글 비디오에 YouTube까지 인수해서 강력한 동영상 플랫폼 라인업을 구축했다. 야후도 야미라는 동영상 플랫폼이 있지만 구글에 비해서는 떨어진다는 평이다. 야후는 소셜 네트워크와 동영상, 모바일 쪽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야후와 제리 양은 이 분야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세번째는 내부 구조와 프로세스의 효과적인 제어다. 야후는 12000여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는 대기업이다. 게다가 내부적으로 제품과 각 부문이 지나치게 다양하고 복잡하다. 그래서 검색과 검색 광고에 있어서 구글과 같은 경쟁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하기가 어렵다.

야후는 야후 옥션을 없애고 플리커 때문에 야후 포토를 폐쇄한 것처럼 불필요하고 중복되며 인기없는 서비스들은 과감히 정리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러한 작업의 시작으로 마이웹과 딜리셔스의 통합작업을 꼽고 있다.

그리고 야후는 내부 의사 결정 부분을 조직의 하위로 내려보내야 한다. 아직까지도 야후는 아래서 올라오는 아이디어들을 묵살하는 문화가 존재한다고 한다.

즉, 이 모든 것들은 회사 내부에서 기계적으로 업무하는 것들을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네번째는 현재 공석이 되어있는 CTO 임용의 문제다. 야후는 기술 기업이기 때문에 CTO의 위치는 상당히 중요하다. 많은 전문가들은 CTO의 적임자로 제리 양과 함께 야후를 창업했던 데이비드 필로를 꼽았다(다만 그가 그 자리를 원하는가가 문제가 된다). 누가 되었던 야후 내부에서 신망이 두터운 인물이 CTO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다섯번째는 혁신을 통해 현재의 난관을 해처나가야 하는 것이다. 야후는 인터넷과 Email, 메신져, 뉴스 서비스를 주력 상품으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상위 웹 사이트를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신제품으로 대박을 친 적은 없다. 구글이 YouTube, 구글 어스, 구글 맵스 등의 제품으로 지면을 장식하며 네티즌들에게 뚜렷한 인상을 남기고는 있지만 야후는 그렇지 못했다.

몇 달 전, 야후는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을 위해 전담하는 부서인 '브릭하우스'를 만들었지만 지금까지 나온 제품은 인터렉티브 피드 어그리게이터인 야후 파이프 하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제품면에서 히트 신상품을 몇 개 인수하거나 구축해야 한다. 새로운 분야의 혁신적인 모양을 갖거나 여성과 같이 특정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할 수도 있다. 구글과는 다른 혁신 신제품을 보여야 한다.
또한 야후는
사람들을 흥분시킬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해서 현 야후 직원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그리고 MSN, AOL과 같이 끊임없이 스스로를 변화해야 하는 포털로서 야후는 현재보다 더 다양하게 포털로서 해야 할 일을 찾아서 해야 한다.

아직까지 야후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다. 이유는 구글을 견제할 수 있는 기업은 아직까지는 야후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리 양의 복귀가 더 큰 이슈가 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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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넙치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나가다 들렸습니다.. 전 주로 Fortune지나 Forbes지를 주로 읽고 가끔 Seattle Times를 봅니다. 제리 양의 복귀에 대해 비관시각도 많더군요.

    일단, 제리양의 리더쉽에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의문을 같더군요.
    제리양의 복귀와 스티브잡스의 복귀가 다른 점은 스티브 잡스의 경우 애플이 문제에 봉착했을때 그는 애플의 아웃사이더였었다는 데 반해 제리양은 이미 Executive자리에 있었다는 겁니다. 이미 임원직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전 CEO인 Terry Semel의 문제점이 수면에 올라오기 전까지 Yahoo의 문제에 대해 침묵하고 있었다는 점을 들어 과연 그가 해결사로써 접합한 인물인가에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즉, 야후가 그 꼴이 날때까지 넌 그럼 무엇을 했냐? 이거져..

    또한, Facebook문제도 그렇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미 Facebook은 MS에서 자신들의 실패하고 있는 Live를 살릴수 있는 유일한 매개로 점찍고 이미 많은 지분확보와 협력체제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예를 들어 Facebook API는 상당부분 MS에서 개발되고 있습니다. 과연, Yahoo가 Facebook을 인수하려 한다고 그게 쉽게 풀릴일일까요? 그건 아니라 이거져~

    하여간, 앞으로 Yahoo가 과연 구글을 견제할수 있는 위치로 다시 설수 있을까 저도 관심은 많습니다. Yahoo나 MS나 Amazon이나.. 참 google에 대항할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건 그래도 Yahoo뿐이군여~

    2007/06/23 01:52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어쩌면 CEO의 권한이 워낙 세서 제리 양이 어찌할 수 없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거야 내부사정이니 누가 알겠습니까마는.. -.-;
      야후도 앞으로 해쳐나가야 할 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였네요.
      그래도 Google에 대항할 회사는 MS보다는 오히려 Yahoo라는 생각이 듭니다.

      2007/06/23 09:42
  2. BlogIcon Rationale  수정/삭제  댓글쓰기

    CNET에서 이런 글이 나왔었군요. 모르고 지나쳤었습니다. 덕분에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

    참, 원문 작성자가 헷갈려서 그랬는지 제가 잘못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리 양의 취임 직후 컨퍼런스 콜이 진행되었고, 해당 컨퍼런스 콜에서 새로운 CTO가 선임되기 전까지 데이빗 필로가 임시로 CTO 업무를 대행할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2007/06/23 09:00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오호~ 그래요?
      데이비드 필로가 임시 CTO라..
      차라리 그냥 CTO로 눌러앉지. ^^;

      2007/06/23 09:43

요즘 포털 사이트들이 수난을 겪고 있다고 한다. 오늘 나온 뉴스들을 보면 얼추 이해가 간다.

그 첫번째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온신협)에서 각 포탈 사이트에 제공하는 기사의 노출 시간을 1주일로 한정하고 해당 기사를 네티즌들이 퍼갈 수 없도록 막아달라는 조건을 제시한 것이다.

온신협 포털 뉴스공급 제한 '논란' (아이뉴스24)

위의 조치가 시행되면 조선닷컴, 조인스닷컴, 한국아이닷컴, 미디어칸 등의 뉴스 컨텐츠들은 1주일이 지나면 포털에서 볼 수 없게 된다. 그리고 네티즌들이 블로그나 Email 등으로 옮겨가거나 무단으로 출력해서 배포, 복제를 못하게 된다. 그리고 뉴스를 무단으로 가져가는 구글에 대해서 법적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뉴스에 따르면 온신협의 컨텐츠 노출 시간 제한은 그동안 뉴스 컨텐츠들의 저작권 보호가 제대로 안되고 있어 언론사들이 경영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부분에서 설득력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한다. 다만 기사의 복제 불가 방침은 현실성이 없다는 것과 인터넷의 개방성에 맞지 않는다는 우려의 소리가 들리고 있다고 한다.

내 생각에도 거의 포털의 CP사화 되어가고 있는 언론사의 현재 위치에서 컨텐츠 제공사로서의 좀 더 확실한 입장과 권리를 되찾겠다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 온신협에서는 1주일을 얘기했지만 내가 봤을때는 3~4일정도만 노출시켜도 될 듯 한데 말이다. 그리고 기사 복제 불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기사의 저작권은 분명 기사를 작성한 기자와 그 기자가 속해있는 언론사에 있다. 인터넷 시대에 현 시대의 저작권이 갖는 문제점도 있지만 분명히 저작권에 대한 존중은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사를 단순히 보관하고 저장하는 의도에서의 펌질이라면 큰 문제는 없겠지만(물론 예전에도 수없이 얘기했지만 블로그에서의 펌질도 비공개여야 한다) 만약 해당 기사를 이용해서 수익을 벌려는, 아니면 그에 비슷한 행위(블로그의 인지도를 높히기 위한 펌질 등)를 한다는 것은 큰 문제다. 해당 기사에 대한 트래픽은 그 기사를 작성한 작성자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그렇기 위해 딥링크를 이용한 원문 링크와 원작자 기제는 필수조건이라 볼 수 있다.

위의 조치가 시행되면 아마 포털 사이트의 영향력은 많이 줄어들 것이다. 지금의 포털 사이트는 너무 커졌다. 올바른 컨텐츠 유통 문화 정착을 위해 포털의 역할 제한은 당연하다고 본다.

그리고 두번째는 국회에서 검색서비스사업자법을 발의했다는 내용이다.

포털 수난 시대…진수희 의원, 검색서비스사업자법 발의 (아이뉴스24)

대충 내용을 보자면 거의 네이버를 노리고 발의한 법이다. 현재 인터넷에서 모든 컨텐츠들을 블랙홀처럼 가져가버리는 포털의 역할을 한정시키겠다는 의도다. 법안의 내용을 얼추 들여다보면 소위 포털에 검색서비스사업자란 지위를 주고 기존의 신고에서 등록으로 바뀐다는 것이다. 그리고 중소 컨텐츠 제공업체에 부당한 요구 금지, 자동검색(검색개방) 서비스, 명예훼손, 음란물 등에 대한 즉시 신고버튼 설치, 검색 광고의 제한 등이다. 뭐 딱 보면 네이버를 겨냥한 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도 네이버가 인터넷 포털 업계를 게걸스럽게 잡아먹어가니까 제동을 걸려고 법을 만드는것 같다.

포털업체쪽에서는 검색기술의 창의성을 없애고 힘들게 겨우 만든 수익구조를 사라지게 만든다고 반발하고 있다고 한다. 뭐 당연한 이야기겠다. 자기네들 밥그릇을 빼앗아 가겠다는데 누가 좋아할까?

그런데 내 생각은 좀 다르다. 현재 포털의 권력화가 대두되고 있는 현실에서 포털에 너무 많은 정보들이 집중되어 있다. 게다가 그들은 자신들이 갖고있는 정보를 공개할 생각은 전혀 안하고 있다. 또한 자신들의 지위를 이용해서 헐값에 가난한 CP 업체들을 협박하고 컨텐츠를 받아오고 있다. 이러한 부분은 여러 블로그들을 통해서 알려진 사실들이다. 이러한 불공정 구조를 바꿔야 할 필요는 분명히 있다. 비단 표적이 된 네이버 뿐만 아니라 엠파스를 먹어버린 네이트도 그러한 부분에서 벋어날 수 없을 것이다. 이 기회에 포탈들의 서비스를 제한하고 다른 서비스들을 장려해서 인터넷 서비스를 더 다양화 시킬 필요가 있다고 본다. 너무 포털에 몰린 인터넷 서비스 집중 현상을 깨뜨려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여하튼 이래저래 포털들의 수난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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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헐...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소에 신문기사를 검색해보지 않는 모양이군요.

    2007/06/22 10:14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여러 신문들이 있고 각기 신문마다 기사들이 다르니까.
      귀찮아서 포탈에서 보는 경우가 더 많죠.

      2007/06/22 10:22
  2. BlogIcon 디자인로그  수정/삭제  댓글쓰기

    온신협의 입장도 이해가 갑니다.
    그러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거대포털들이 기사를 다소 재가공해서 보여준다는것에 문제가 있지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원문기사와 포털의 기사가 타이틀과 일부 내용의 표현이 상이할 경우가 많더군요.
    아무튼 학주니님 말씀대로 포털이 꽤 몸살을 앓을것 같습니다.

    2007/06/22 10:53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제가 알기로는 포탈에는 기사에 대한 편집권이 없는 것으로 압니다.
      배치에 대한 부분은 갖고 있겠지만 말이죠.
      여하튼 온신협의 입장을 지지합니다.
      솔직히 그 퍼오기에 대한 부분도 지지합니다.
      너무 펌이 많아요. -.-;

      2007/06/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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