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사이트'에 해당되는 글 24건

  1. 11:50:47 야후, AOL을 인수하려는가? (2)
  2. 2008/09/17 트랜드의 변화, 네이버메일이 한메일을 제치고 싸이월드가 야후를 제치다! (17)
  3. 2008/09/17 엠파스가 사라진다. (10)
  4. 2008/07/30 SKT 무선인터넷 초기화면이 구글화 되어진다.. (2)
  5. 2008/07/30 악성코드 유포 매체로 악용되고 있는 구글과 네이버... (8)
  6. 2008/07/29 과연 구글은 한국에서 뿌리를 내릴 수 있을까? (10)
  7. 2008/07/21 네이버 메일, 생각보다 많이 사용하고 있구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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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08/06/30 야후! 코리아, 파이어폭스에서 좀 깨지는 문제가.. (8)
  10. 2008/04/24 가입된 사이트 계정들을 정리하면서... (4)
  11. 2008/04/18 좋은 블로그는 툴이 좋은게 아니라 내용의 충실함이다 (4)
  12. 2008/03/06 언론사닷컴, 다시 살아나는가? (6)
  13. 2008/03/06 위자드닷컴, 내가 원하는 포탈사이트를 만드는.. (16)
  14. 2008/02/09 좀 더 개선을 필요로 하는 포탈사이트 블로그 서비스 (4)
  15. 2008/01/14 새로운 웹2.0 서비스가 국내에서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 (6)
  16. 2008/01/10 구글, 하루에 20000 테라바이트(TB)의 자료를 처리한다고? (12)
  17. 2008/01/04 제5회 난상토론회 후기 (4)
  18. 2007/12/27 포탈사이트, 네이버만을 고집할 이유가 있을까? (32)
  19. 2007/12/26 구글 애드센스를 설치했다고 영리사이트라 할 수 있을까? (10)
  20. 2007/12/03 포탈사이트로서 네이버의 검색시장 점유율 1위의 의미는
  21. 2007/12/03 구글의 부러운 점과 국내 포탈사이트에 대한 바램
  22. 2007/12/03 RSS Reader를 통해서 인터넷 뉴스를 읽어본다면?
  23. 2007/12/03 인터넷에서 뉴스를 보는 방법은? (2)
  24. 2007/05/03 태터데스크 테스트 (4)

야후, AOL을 인수하려는가?

Web 2.0 and Services 2008/10/07 11:50 Posted by 학주니
한동안 MS의 인수설로 인해 곤혹을 치루고 있었던 야후가 이제는 AOL을 인수할려고 하는걸까? 테크크런치 등의 외신들은 야후가 AOL의 컨텐츠 사업을 인수하기 위해 타임워너와 인수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인수대상은 AOL의 인터넷 컨텐츠 사업이며 전화접속 사업은 해당이 안된다고 한다. 그리고 이번달 안에 협상이 타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까지 나온 상태다.

현재 구글과 MS의 검색엔진 전쟁에서 한발 뒤쳐진듯한 느낌을 주고 있는 야후는(실제는 구글다음에 검색엔진 점유율 2위는 MS가 아닌 야후다) AOL의 컨텐츠들을 인수한 다음 포탈서비스로서 다시한번 검색시장 전쟁에 뛰어들려고 하고 있는거 같다. 아니면 국내 포탈사이트인 네이버와 같이 포탈사이트로서 더 입지를 굳힐려고 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야후가 AOL의 컨텐츠 사업을 인수하게 되면 적어도 지금보다는 더 많은 컨텐츠를 보유하게 되며 그렇다면 구글과의 검색엔진 싸움에서도 어느정도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다. 즉, 자체 보유 컨텐츠 검색만으로도 충분한 실탄을 보유하게 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야후는 루머나 추측에 대해서는 답변을 주지 않고 있지만 지난 2, 4월에 AOL과의 합병설이 나돌았고 타임워너에서 AOL의 합병에 매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것으로 봐서 조만간 야후와 AOL의 합병이 발표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본다. 참고로 야후는 미국에서 검색엔진 점유율 2위, AOL은 4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들이 합친다고 하더라도 구글에 대항하기는 무리다. 하지만 시너지 효과로 나름 선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한번 걸어본다. 이래저래 구글의 독주는 좀 위험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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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내다, 알제~?  수정/삭제  댓글쓰기

    심슨 사진보단 예전의 사진이 더 좋아. 심슨으로 변신은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 듯~ 그림이 니랑 매치가 안 된다 ㅋㅋ

    2008/10/07 12:08

네티즌들, 아니 인터넷 사용자들의 트랜드는 계속 변하는가보다. 주로 사용하는 메일 서비스나 혹은 웹브라우저를 시작할 때 나타나는 시작페이지에는 어느정도 트랜드가 반영되곤 하는데 그 트랜드들이 최근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는 소식들이 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일단 메일 서비스부터 보자. 이 블로그 쥔장인 학주니의 메인 메일계정은 구글에서 제공하는 Gmail이다. 물론 Ymail도 블로그 전용 메일로 사용하고 있고 예전에 만들었던 다음의 한메일이나 네이버 메일도 사용하며 엠팔도 가끔 사용하곤 한다. 그런데 가만보면 예전에 만들어놓은 메일계정인데 삭제를 안해서 그대로 놔두고 놀리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메인 메일계정만 주로 사용하곤 하는게 어쩔 수 없는 습관인듯 싶다. 여하튼 Gmail이 내 메인 메일계정이다.

옛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다음의 한메일을 많이 사용했다. 많은 사람들이 아닌 인터넷을 할 줄 아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메일 계정을 갖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갖고 있는것처럼 말이다. 그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도 않았다. 다음이 네이버 이전에 포탈사이트를 점령했을 때 한메일의 위력은 가히 상상초월이었다. 그리고 최근까지 그래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일계정으로 한메일이 No.1으로 꼽혔다.

그런데 최근 변화가 생겼다. 네이버메일이 한메일을 제치고 가장많이 사용하는 메일계정으로 꼽힌 것이다. 물론 여기에 함정이 있다. 통계대상이 인맥관리 SNS인 링크나우 사용자를 대상으로 했다는 점이다. 링크나우 서비스의 특성상 중고등학생들 보다는 주로 대학생이나 직장인들이 많이 가입되어 있음을 볼 때 아마도 저 통계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메일 서비스가 한메일에서 네이버메일로 바뀌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다.

여하튼간에 이 결과가 보여주는 것은 단순한 어떤 SNS 회원의 통계만으로 끝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메일 서비스의 경우 어떤 메일 서비스를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어떤 포탈사이트를 많이 사용하느냐도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 그동안 한메일이 쭉 저력을 발휘하며 직장인들(링크나우 회원에 한하여) 사이에서 사용되고 있었지만 시작화면의 No.1을 네이버에게 내준 이후 불안한 리드를 지키다가 결국 네이버메일에게 역전을 당했다고 봐야할 듯 싶다. 실제로 링크나우 회원들 뿐만 아니라 내 주변의 많은 사람들도 네이버메일을 많이 사용하는 것을 보고는 네이버메일의 성능이 많이 좋아졌나보다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사용량에 따라서 POP3도 지원하도록 되어있어서 아웃룩 등의 메일 클라이언트에서도 쓸 수 있다는 장점이 한메일을 누른 이유가 아닐까 싶다.

또 하나 재미난 뉴스가 전해졌다. 죽어가고 있는 서비스라 여겨졌던 싸이월드가 시작페이지에서 야후를 눌렀다는 소식이다. 그동안 시작페이지는 자기 블로그가 있다면 자기 블로그가 시작페이지가 되었고 아니면 주로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탈사이트가 시작페이지가 되었다. 네이버, 다음, 야후, 싸이월드, 엠파스 순이었는데 그 싸이월드가 야후를 제치고 3위로 등극했다고 한다. 물론 네이버의 압도적인 점유율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 죽어가고 있는 서비스로 여겨지는 싸이월드인데 멋지게 반격을 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본다. 또 어떤 의미에서는 야후의 굴욕으로도 표현할 수 있을 듯 싶다. 한때 국내 No.1 포탈사이트의 지위를 누렸고 지금은 적어도 3~4위의 포탈사이트 순위를 지키고 있는 야후인데 솔직히 싸이월드는 포탈사이트라고 보기가 어렵기 때문에 야후의 점유율이 더 줄어드는 것이 아니냐라는 해석을 가질 수 있다. 여하튼 싸이월드의 반격은 놀랄만하다.
이렇듯 트랜드는 계속 변하고 있다. 힘이 빠지고 있는 서비스들은 계속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고 계속 힘이 들어가고 있는 서비스들은 앞으로 치고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네이버의 독주로 인해 한메일이 결국 링크나우 회원들 사이에서 네이버메일에 밀렸고 시작페이지 전쟁에서 야후는 싸이월드에 밀려버렸다. 꾸준히 스스로를 발전시키지 않으면 도태되어버리고 마는게 이쪽 웹의 세계인듯 싶다. 하기사 이건 어느 세계에서나 마찬가지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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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웹초보  수정/삭제  댓글쓰기

    싸이월드의 경우 한달만에 정말 경이적인(?) 상승률이네요. 그리고 엠파스보다 about:blank가 높다는것도 재밌습니다.. ㅋㅋ

    2008/09/17 22:18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초기화면에 아무것도 안나오는게 좋다고 하는 사람들도 꽤 많더군요.
      제 주변에도요 ^^

      2008/09/18 07:14
    • BlogIcon 작은인장  수정/삭제

      저도 한때 about:blank 로 사용한 적이 있었죠. 꽤나 오랜 습관이었습니다. (한 7년쯤의 습관?)
      지금은 제 블로그를 초기화면으로 사용한다는...ㅋㅋ

      2008/09/18 17:18
  2. BlogIcon uncaffe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교에서 학생들(대학생)에게 이메일을 적어내라고 하면, 80% 이상은 한메일을 적어내던 것이 생각납니다. 받아든 이메일 주소를 보고서 한메일을 이렇게 많이 사용하나 놀랐었거든요.

    2008/09/18 00:08
  3. BlogIcon 너른호수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보도자료 만으로 적어도 직장인 사이에서 한메일이 네이버 메일에게 밀리기 시작했다고 보기에는 표본이 너무 작고, 또 IT 업종에 편중되어있습니다. 킁... 트랙백 남깁니다. :)

    2008/09/18 00:43
  4. BlogIcon Noel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메일은 전자메일에 우표 붙이기 정책으로 타격이 컸죠,. ㅋㅋ

    2008/09/18 13:44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그러게요. 그것만 아니었다면 계속 인기를 구가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

      2008/09/18 14:01
  5. BlogIcon 작은인장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한메일이 좋기는 한데 메인메일로 쓰기에 적절한지는 각자의 사정에 따라서 아닐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반면 네이버메일도 마찬가지로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텐데....
    문제는 습관적 사용이 메일에도 연결되는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서는 안습인 내용이네요. 아무리 제한적인 통계라고 하더라도...

    2008/09/18 17:20
  6. neo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리안클릭의 시작페이지 통계를 보며 의아했던 점이 하나 있습니다만
    8월1주 SUM과 9월1주 SUM 의 차, 즉 1개월 새에 약 178만의 증가라는 게...
    메인브라우저 시작페이지... 이런 개념이면 놋북, 데탑... 컴퓨터 수 얘기려나요?
    그러니까 1개월 새 국내 인터넷 연결된 컴퓨터 수가 178만대 증가했다는?

    8월1주 : 27,622,925 / 9월1주 : 29,410,896 ----- 1,787,971
    다음, 야후, about:blank 중 전달 대비 감소량 총합은 216,532 이고요.
    학교 기업 관공서 PC방 가정... 상상력을 발휘해봐도 좀 납득이 안 가는데
    1개월새 컴퓨터 수가 저렇게 늘어나기도 하나요??

    2008/09/19 00:33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설치된 에이전트나 혹은 다른 방법으로 측정해서 그런게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코리안클릭에서 어떤 기준으로 클릭율을 측정하는지 알 수 있다면 도움이 되겠지만..

      2008/09/19 13:23
  7. ㅎㅎ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보니 싸이월드 하지도 않는 저도 요새 싸이월드 들어가서 검색합니다 특히 이미지 검색 같은거... 네이버나 다음하고는 차원이 다르더군요. 실명제 기반 각종 오프라인 클럽들은 주로 싸이에 많은데 클럽 사진첩들을 검색에 개방되어 있더라고요. 예를들어 연고전 이란 단어로 이미지 검색을 한다치면 싸이는 완전 ㄷㄷㄷ 얼굴 다 까고 나오는 사진들 넘쳐나고... 동영상도 그렇고... 실명제라서 UCC 질이 확실히 좋은 것 같아요. 하다못해 지인 결혼식 사진까지도 다 검색에 노출 ㅡㅡ;;;

    2008/09/21 19:58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뭐 공개를 한 자료들에 한해서 검색이 가능하겠지요. ^^;
      지인들 얼굴까지 싹 공개된다라..
      겁나네요 ^^

      2008/09/21 22:02
  8. 후움  수정/삭제  댓글쓰기

    링크나우란 사이트가 자사 홍보하려고 낸 도발적 기사라고 보여지네요. ^^

    9월3주 현재 한메일은 주간 순방문자 976만명, 지메일은 30만4천명 수준입니다. 페이지뷰는 한메일 2억3천만, 지메일 4백만 수준이고요. 현재 국내 메일서비스 점유율은 랭키닷컴 자료를 보면 9월3주 기준으로 한메일 48.43% 네이버메일 35.72% 엠파스엠팔 5.12% 뭐 대충 상위 3개사가 90% 정도 되네요.(정확히는 89.27%) 그 뒤로 파란 네이트 드림위즈 야후 순으로 점유율이 나오고 구글 지메일은 뭐... 국내에서는 듣보잡이죠. 0.0X % 점유율 정도. 코리안클릭 자료도 비슷할껍니다.

    블로그 스피어에서는 맨날 구글 애플 등등 이야기 하고 지메일 쓰시는 분들도 많지만 이 바닥이 워낙 좁듯이 위 기사도 그렇게 생각하시면 될 듯. 지난 대선때도 블로그 스피어 대세는 문국현 아니었습니까. 하지만 까보니까 5% 수준. 블로그 스피어에서 치고 박고 토론하고 그래봤자 찻잔 속의 태풍이라고 자조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2008/09/23 09:45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저 역시 링크나우에서 서비스 홍보차 낸 기사라고 보기는 합니다.
      다만 어떤 한 집단에서도 저런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 심상치는 않아보이는게. ^^

      2008/09/23 09:50

엠파스가 사라진다.

Web 2.0 and Services 2008/09/17 15:39 Posted by 학주니
한때 포탈사이트 No.1을 차지했던 SK컴즈의 엠파스네이트닷컴에 통합된다. SK컴즈는 12월에 엠파스를 네이트닷컴에 통합시키기로 하고 지금 작업중에 있다고 한다. 엠파스가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네이버가 지금과 같이 포탈사이트를 천하통일하기 이전 2000년대초에 그당시 No.1 포탈이었던 야후를 제치고 잠시나마 지금의 네이버와 같은 No.1 포탈사이트의 위치를 차지하기도 했었다. 그때 자연어 검색이라는 단어가 아닌 문장검색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켰고 '야후에서 못찾으면 엠파스'라는 광고를 내놓으면서 급성장했었다. 또한 열린검색을 내놓음으로 전체 포탈사이트의 데이터를 다 아우르려고 했었으나 네이버가 DB의 인덱스를 모두 바꾸는 방해공작(?)으로 인해 제대로 빛을 보지 못했다. 그리고는 작년 5월에 SK컴즈에 인수되고 11월에 통합법인이 되더니 결국 올해 12월에는 네이트닷컴에 통합되어버리는 비운을 맞이하게 된다.

예전에 엠파스 검색엔진에 대해서 얘기를 한 기억이 있는데 적어도 국내 포탈사이트 검색엔진중 최고라고 한다면 엠파스의 열린검색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물러났지만 엠파스를 창업했으며 최근까지 SK컴즈 부사장을 역임했던 박석봉씨는 검색엔진 분야에서는 국내 권위자중 최고라 칭해도 손색이 없는 인물이었다. 적어도 검색엔진 성능면만 따진다면 외산 검색엔진인 구글정도는 아니지만 적어도 국내 검색엔진들 중에서는 엠파스의 열린검색이 네이버나 다음보다는 더 성능이 좋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물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말이다). 오로지 기술만으로 어떻게든 회사를 꾸려나갈려고 했던 박석봉씨는 경영란에 부딪치며 SK컴즈에 합병을 결정했지만 말이다.


작년에 합병되었을때부터 언젠가는 엠파스가 네이트닷컴에 통합될 것이라고 예상은 했었다. 같은 성질의 서비스가 2개가 공존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어느 한군데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관리면에서나 비용절감면에서나 유리하기 때문에 엠파스던 네이트닷컴이던 하나는 사라지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SK컴즈가 네이트닷컴을 죽일리는 없고 그렇다면 굴러들어온 돌인 엠파스를 네이트닷컴에 흡수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작년에 통합된다고 했을 때 엠파스와 네이트닷컴의 통합은 작년 말쯤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래도 1년넘게 꽤 오래 버틴 셈이다. 그 가운데 엠파스의 핵심 인물들은 다 SK컴즈에서 나간 상태. 지금의 엠파스는 결국 네이트닷컴의 통합을 위한 인원만 남은 상태여서 통합이 결정된게 아닐까 싶다.

그래도 통합당시 포탈사이트 순위에서 네이트닷컴보다 엠파스의 순위와 인지도가 더 높았기 때문에 통합이 어려웠지 않겠는가 생각이 든다. 그러나 지금은 네이트닷컴의 인지도가 엠파스보다 조금 더 앞선 상황이라 볼 수 있다. 그래서 통합을 결정한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 네이트닷컴은 이제 엠파스를 흡수하고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강화한 다음에 이글루스까지 네이트닷컴 플랫폼에 끼어넣을 생각인지 모르겠다. 일단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옛날에 네이트닷컴에 흡수되어버렸으니(그 덕분에 네이트온이 급성장했고 네이트닷컴의 인지도도 많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엠파스와의 통합이 끝나면 이글루스를 손댈까? 아니면 지금의 티스토리처럼 따로 독립적으로 운영할 것인가? 그건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싶다.

한때 한국 최고의 포탈사이트였고 지금도 Top 5에 들어가고 있는 포탈사이트가 사라진다니 이쪽 세계도 참으로 냉혹하고 살벌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엠파스의 메일 서비스인 엠팔과 엠파스 블로그 서비스는 어떻게 될 것인지도 궁금하다. 엠팔은 1GB의 대용량으로 인해 개설했다가 지금도 조금씩 쓰고있는 메일 서비스고 엠파스 블로그는 잠깐 외도했던 기억이 있어서 말이다. 아마도 둘 다 폐지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될 운명에 처한 엠파스. 고인(?)에게 애도(?)를 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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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EsBee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구..아직도 엠파스를 주 검색엔진으로 쓰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안타깝군요.
    말씀하신 것 처럼 저도 "적어도 한글로 검색을 하는 한" 엠파스가 최고인 것 같아서 애용했는데..

    이제 nate를 쓰든지..naver.....를 써야겠군요 ㅠㅠ

    2008/09/17 17:50
  2. BlogIcon 제레미  수정/삭제  댓글쓰기

    엠파스가 없어진다니 무척 아쉽네요..
    한때 마케팅 제휴로 학동 사거리에 몇차례 방문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뵜던 그분들도 어딘가에서 아쉬워 하겠지요.. 닷컴이란게 좀 무상합니다..

    2008/09/17 23:25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그러게요. 한때 전성기를 풍미했던 서비스가 이렇게 사라지는 모습을 보면 세월무상이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2008/09/18 07:15
  3. BlogIcon 안식의별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 슬프네요. 엠파스를 인터넷 초기화면으로 쓰고 있는데.. 네이트로 흡수되어버린다니... 앞으로는 네이버나 구글에서 검색을...
    ..게다가 지금 이글루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글루스마저 통합의 위험성(?)이 있다니.. 어쩌면 블로그는 티스토리로 이동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2008/09/18 10:07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아직 이글루스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 예상이 그렇다는 얘기지요.
      티스토리의 경우 다음의 메인화면에서 티스토리로 바로 이동하는 링크가 있는데 네이트닷컴에는 그런 링크가 아직 없지요. 그런데 조만간 생길듯 보이기도 하네요.
      다만 다음이 다음 블로그와 티스토리를 서로 양립하고 있는데 SK컴즈도 네이트닷컴에서 싸이월드 홈2와 이글루스를 양립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2008/09/18 10:12
  4. BlogIcon 까먹지마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아쉬운 마음에 트랙백 하나 남기고 갑니다.

    수많은 서비스들이 태어나고 사라지는 닷컴 세상. 어떠한 서비스도 장수를 약속하지 못하겠지요 ㅠ_ㅠ

    이제 엠파스는 아카이브에서 찾아야겠군요.

    2008/09/18 14:24
  5. BlogIcon 럭키도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옛날에.가끔씩 엠파스를 사용하곤 했는데..~~
    이제는 네이버같은 저질 검색 사이트만 남는거 같네요.네이버는 사람을 너무 바보로 만드는거 같아요.
    너무 쉽고..간단해서....사람들의 생각을 단순하게 만드는거 같아요.

    아무튼 엠파스가 사라 진다닌 아쉽네요.

    2008/09/19 15:44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뭐 사용자 입장에서는 간단한 것이 좋지요.
      복잡한 것보다는.
      저도 엠파스가 사라진다는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2008/09/20 20:53

SKT 서비스를 이용하는 휴대폰의 무선인터넷 초기화면이 구글과 같은 주소검색창만 나오도록 방통위에서 의결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예전에는 SKT의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들어가면 네이트 화면이 나오고 이래저래 화려한(무선인터넷치고는) 화면이 보였는데 다음달부터 나올 SKT 단말기들은 무선인터넷 초기화면은 구글과 같은 쌈팍한 스타일을 맛볼 수 있을 듯 싶다.

솔직히 휴대폰으로 무선인터넷에 접속할려면 초기 검색창 밑에 이통사에서 제공하는 각종 링크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다. 물론 그 링크들이 유용할때도 많았지만 좀 난잡해보이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데 그런 링크들을 다 없애고 깔끔한 검색창만 보인다면 속도면에서도 꽤 괜찮을 것이라 보여진다. 물론 이러한 결정은 SKT가 하나로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받아들인것이지만 말이다.

그런데 주소검색창의 결과와 주체를 놓고 좀 이견이 있는듯 싶다. SKT 입장은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통로 역할은 SKT 기간망이 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초기 주소검색창의 주체는 본인들 것이라 생각하는거 같다. 그런데 포탈서비스는 초기 주소검색창의 검색엔진에 따라서 그 주체가 바뀌어야 한다고 보는거 같다. 아마도 주소검색창에 나오는 검색결과를 광고와 연결시켜서 새로운 수익모델로 급부상한다면 주체에 따라서 수익이 엄청날 것이라는 계산 때문이다.

그리고 포탈사이트는 주소검색창에서 정확한 URL이나 검색어에 대한 결과만을 보여주기를 요청했는데 SKT는 유사 검색어에 대한 검색결과도 보여주기를 원하고 있는거 같다. 포탈사이트의 저런 요청은 저렇게 정확하게 적어야 나오는 결과에 대해 사람들이 불편함을 느끼면 포탈사이트에서 제공하는 편안함으로 옮겨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계산이 깔린 것이다. 이래저래 이통사와 포탈사이트간의 신경전이 치열하다.

일단 초기 주소검색창의 주체는 차근차근 생각하기로 한 듯 싶다. 대신에 주소검색창이 아닌 그 전 단계에서 바로가기를 제공하여 포탈사이트에서 바로가기를 다운로드 받으면 바로 등록이 될 수 있도록 해뒀다. 즉, 사용자는 초기 주소검색창이 아닌 자기가 다운로드 받은 바로가기를 이용해 원하는 포탈사이트로 시작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포탈사이트 입장에서는 초기 주소검색창이 자기네들 사이트로 시작할 수 있도록 바뀔 수 있는게 가장 좋았겠지만 그건 좀 심한 바램인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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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무선인터넷 기반의 검색기술은 향후 무선인터넷 시장의 패권을 차지하는 아주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이다. 유선인터넷에서는 검색엔진의 주체에 따라서 시장의 판도가 바뀌었다. 즉, 현재 유선인터넷에서의 패권자는 네이버의 NHN이다. 이러한 논리가 무선인터넷의 검색기술에서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SKT와 같이 50% 이상의 점유율을 지닌 서비스 사업자의 검색엔진은 휴대폰을 이용하는 무선인터넷 시장에서 그야말로 네이버와 같은 위치로 만들 수 있다는 내용이다. 자신들의 점유율을 바탕으로 시장을 형성시킨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 일단 SKT가 검색결과를 수익모델로 사용하지는 않겠다고 하는데 그 약속은 언제라도 깨질 가능성이 보인다.

뭐 솔직히 WAP 형식이기 때문에 휴대폰에서의 인터넷, 특히 검색엔진은 그닥 큰 의미는 없다고 보여진다. 물론 휴대폰을 통해서 인터넷 검색을 할 수는 있지만 그 좁은 화면에 실제 웹페이지가 아닌 WAP페이지를 보고 얼마나 유용하게 쓰일지 궁금하다. OZ처럼 좀 넓은 무선인터넷을 쓰던지 스마트폰이 활성화되면 모를까 휴대폰에서의 무선인터넷은 답답하기 그지없다는게 내 생각이다.

그래도 저정도면 SKT 입장에서는 상당히 많이 개방한 경우라 볼 수 있다.

* 관련 뉴스 *
SKT 무선인터넷 초기화면 '구글처럼'…방통위 의결 (아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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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럭키도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렇게 된다해도 저는 그닥 쓰고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정말 우리나라 통신사 짜증 나네요.ㅋ

    완전히 개방이 되면 모를까~~

    2008/08/01 11:39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완전개방은 아마도 어렵겠죠..
      이통사들이 머리에 총을 맞지 않는 이상.. -.-;

      2008/08/01 13:12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포탈사이트 및 검색엔진이 악성코드의 온상지가 되고 있다는 얘기는 여러해 전부터 나왔던 이야기다. 해커들이 블로그나 웹사이트를 만들어 포탈사이트나 검색엔진에 등록하고 사용자들이 검색어를 통해서 자기들의 사이트에 들어왔을 때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방식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많이 즐겨사용하고 있는 해킹방식이다.

아무리 포탈사이트나 검색엔진에서 이런 악성코드를 퍼트리는 웹사이트, 블로그를 차단할려고 해도 워낙 방대한 양에 다양한 스타일로 존재하기 때문에 제대로 퇴치(?)가 안되는 것이 현실이다. Email을 통해서 퍼트리는 악성코드 배포 스타일과는 다른 이런 검색어를 통한 악성코드 배포 시도에서 현재 포탈사이트와 검색엔진은 거의 꼼짝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이런 악성코드 배포에 이용되는 것은 바로 포탈서비스에서 제공하고 있는 여러 서비스들이다. 그 중에서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하여 악성코드를 퍼트리곤 한다. 포탈사이트의 검색엔진은 다른 웹검색에는 상당히 강력한 알고리즘을 채택하지만 자사의 서비스에는 상당히 관대한 경우가 많다. 뭐 네이버의 경우 다른 웹사이트보다 네이버 블로그나 지식iN, 네이버 카페 등의 자사 서비스가 우선 검색되고 검열도 다른 웹사이트에 비해 덜하다고 볼 수 있다. 구글의 경우 구글에서 제공하는 블로그 서비스인 구글 블로거(Blogspot.com) 서비스는 이런 악성코드 유포의 온상이 되어버렸다고 할 정도로 그 오염도가 심한 상태다. 특히 해커들이 구글 블로거를 애용하는 이유로 쉽게 ID를 여러개 만들 수 있다는 점과 사용자 수에 있어서는 거의 세계 최고라는데 있다.

이런 블로그나 웹사이트를 이용한 공격방식으로는 주로 SQL Injection이나 XSS(Cross Site Scripting) 등 웹 취약성을 이용한 덫을 사용한다. 블로그나 웹사이트에 저 코드들을 숨겨두고 버튼 등을 클릭하게 하면 자동으로 PC에 다운로드되어 감염시키는 방식이다. 그리고 감염된 PC를 통해서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훔쳐오는 방식을 취한다. 네이버도 이런 공격에 당해서 방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서 막은 경험이 있다고 한다.

이제는 포탈사이트나 구글과 같은 명성있는 검색엔진의 결과도 검증되지 않는 사이트라면 일단 의심부터 해야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봐야 할 것이다. 구글의 경우 웹부터 시작하여 모든 대부분의 자료들을 다 검색하니 특히나 더 신중해야 한다. 포탈사이트에서 검색할 때도 그 포탈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내용이라고 해서 무조건 다 신뢰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일단 신중히 사이트의 내용을 들여다보고 신뢰할 수 있는가를 판별한 다음에 그 사이트의 내용을 받아들이던가 말던가를 판단해야 한다. 이제 이 몫은 사용자의 몫으로 넘겨지게 되었다.

구글이 멀웨어나 악성코드를 차단하는데 일가견이 있다고 알려져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많은 악성코드 및 멀웨어가 일반 검색결과에 뭍혀서 나오고 있는게 현실이다. 네이버 역시 카페나 지식iN, 블로그 등에 악성코드를 숨겨놓은 경우가 많다고 한다. 다른 포탈사이트(야후나 다음 등)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즉, 시스템에서 막아줄 수 있는 수준에는 한계가 분명히 있다. 이런 악성코드에 감염되지 않을려면 아무거나 클릭하거나 설치하는 습관(특히 인증되지 않은 ActiveX)은 버리고 일단 뭐든 한번 더 곱씹어서 과연 이게 옳은 것인지 더 생각해보고 설치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어떤 경우에는 검색결과에서 그 사이트를 들어가자마자 저런 악성코드가 자연스럽게 설치되는 경우도 존재하니 검색결과를 보고 선택할때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

점점 악성코드와 개인정보 유출때문에 인터넷도 제대로 못누리는 세상이 오는거 같다. -.-;

* 관련 뉴스 *
"악성코드 무서워 포털 어찌 쓰나…" (ZDNet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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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잉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털 자체에서 가지고 있는 정보들이라 해도 스스로 검열을 해서 안정성을 확보해야할텐데요... 최소한 장악하고 있는 입장이라면 더욱 더

    2008/07/30 16:56
  2. BlogIcon 문틈사이로태양  수정/삭제  댓글쓰기

    악성코드 유포를 무조건 해커로 겨냥 하셨네요..왠지 잘못된 편견 같네요.
    제가 아는 상식으로 말하자면 ..해커만 악성코드를 배포하는것이 아님니다.

    포탈에서 글 검색해서 눌렀을경우 리프레스 형식으로 악성코드 페이지로 넘어가게 하거나 . 블로그로 들어가면 팝업과 함께 엑티브엑스(악성코드) 깔리는데 ..이경우

    해커가 하는 것이 아닌 블로그게시자 돈벌려고 악성코드 자기 블로그에 올려 놓는 겁니다.
    이렇게 악성코드 배포당 돈주는곳이 있는한 사라지기는 힘들겠죠.

    2008/07/30 20:05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해커라는 일반적인 명칭을 쓴 것 뿐이지 해커만 저런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뭐 공격자라고 해야할듯 싶기는 하네요.
      하지만 악성코드는 해킹의 일종이라는 부분으로 인해 블로그게시자도 해커의 한 부류(엄밀히 따지면 크래커)라고 생각해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물론 나쁜 의미에서의 해커입니다.

      2008/07/30 22:15
  3. BlogI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