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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용 파이어폭스3(FF3)가 나온다. NHN과 모질라 재단은 네이버에 최적화된 FF3를 내놓는다고 발표했다. 또 조만간 다음용 파이어폭스3도 나올것이라는 소식도 들린다.

이 뉴스를 보고는 2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하나는 이제 국내 포탈서비스도 FF를 본격적으로 지원하는구나 하는 생각이다. 국내 포탈서비스들은 그동안 국내 인터넷 환경이 윈도 + IE에 천하통일 되어있었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IE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서비스를 했다. 그러니 IE나 IE엔진을 사용하는 웹브라우저(웹마나 맥손, jw브라우저 등)가 아닌 FF, 오페라, 사파리 등의 비 IE 웹브라우저에서는 디자인이 엉그러지거나 ActiveX 설치가 안되어 제대로 서비스가 동작하지 않는 등 여러 문제가 생겼던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지금 전 세계적으로 점유율 20%에 육박하는 미래지향적인 웹브라우저라(내 생각에) 생각되는 FF에 무척이나 인색했다. 국내 수많은 FF 사용자들이나 비 윈도, 비 IE 사용자들에게 온갖 말들은 다 들어가면서도 주류가 윈도 + IE이기 때문에 다수를 위한 서비스를 한다는 논리로 계속 서비스를 수정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제는 그러한 비 IE 사용자들을 위해 FF를 지원한다고 하니 내심 반가운 것은 사실이다. FF를 지원하게 되면 오페라나 사파리에도 어느정도 대응이 가능하리라 하는 생각도 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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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하나는 그렇다면 왜 네이버용 FF3일까 하는 것이다. 어느 포탈사이트 전용 웹브라우저라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어떻게 내부적으로 수정이 될지도 모르고 모질라 재단에서 배포하는 FF3와 NHN에서 네이버용으로 배포하는 FF3는 이름만 같을 뿐 내용이 다른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즉, FF3는 오픈소스 웹브라우저니 네이버 서비스에 맞게 FF3를 개조해서 배포한다는 것도 가능한 일이다. 왜관상으로는 FF3지만 내부적으로는 기존 서비스를 깨뜨리지 않기 위해 IETab 등의 플러그인 소스를 추가하여 IE엔진을 사용해서 ActiveX를 사용하게 한다던지 하는 꽁수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얘기도 된다. 물론 모질라 재단의 협의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적어도 그런 꽁수는 안부리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말이다. 아예 모든 FF3에 잘 돌아갈 수 있도록 네이버 서비스를 웹표준에 맞춰서 개편하는 것이 훨씬 더 미래를 위해서 좋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이다. 앞서 얘기한대로 네이버용 FF3와 함께 조만간 다음용 FF3도 나온다고 한다. 이는 또 네이버에 맞춘 FF3와는 다른 다음 서비스에 맞춘 FF3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네이버용 FF3로 다음 서비스에 들어가면 제대로 잘 동작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낳는다. 반대로 다음용 FF3로 네이버에 들어가면 또 네이버 서비스를 제대로 못즐길 수 있다는 얘기도 된다. XX용 FF3라는 것은 결국 일종의 툴바처럼 네이버 툴바, 다음 툴바의 기능으로 그 서비스에 맞도록 수정했다는 의미가 강하기 때문에 기본 코어엔진은 게코(FF의 웹엔진)엔진일지는 모르나 그 외의 플러그인이나 다른 기능들은 기본 FF3와는 또 다른 FF3라는 생각이 든다.

국내 포탈사이트들이 FF3를 지원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런데 그 지원방향이 툴바 설치처럼 자기네들 서비스에 최적화된 전용 FF3 배포라면 좀 문제가 있다고 본다. IE가 어느 서비스 전용 IE가 따로 없듯 FF3도 어느 서비스 전용 FF3는 없어야 한다(IE의 경우 야후가 IE7을 자기네들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한 버전을 내놓았었군. 툴바에 IE7 검색창을 기본으로 야후로 한 버전). 일반 FF3에서 네이버 서비스도, 다음 서비스도 무리없이 잘 즐길 수 있도록 차라리 서비스 자체를 웹표준에 맞게 수정하는 것이 더 미래지향적인 방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아직 네이버용 FF3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저런 말을 꺼내는 것이 의미는 없을지 몰라도 어떤 서비스 전용 FF3라는 문구 자체만으로 받아들이는 느낌은 '이건 좀 아니다'싶은 느낌이었다.

추가) KLDP에서 확인한 내용으로 봐서는 네이버용 FF3는 야후에 커스터마이징된 IE7처럼 네이버에 맞는 테마가 추가되고 네이버 툴바 FF3이 기본으로 탑재되고 FF3의 검색창이 기본이 네이버 검색으로 바뀌는 정도일 듯 싶다.

그리고 네이버가 완전히 FF3에 맞춰지는 것이 아니라 ActiveX를 사용해야 하는 페이지의 경우 그대로 두고 웹표준화 할 수 있는 페이지는 FF3에서도 잘 보일 수 있도록 약간의 수정이 들어가는것 같다. 또 NHN와 모질라 재단 사이에서 진행이 지지부진했던 이유가 다름아닌 상표권과 로고사용에 대한 절차가 복잡해서 그렇다나 어떻다나.

결국 네이버가 네이버용 FF3를 내놓음으로 FF3에서 네이버의 전 서비스를 다 잘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그저 네이버도 웹표준을 지킬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성의표시정도만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듯 싶다.

좀 아쉬운 것은 ActiveX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는 플래시로 대체할 수 있지 않을까? Ajax나 기타 다른 크로스 웹브라우징이 가능한 기술들로 대체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데 그것은 좀 힘든 것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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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트루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우려스럽네요.. 하지만, IE7에 네이버툴바나 다음툴바등을 추가해서 포털에서 배포했던것을 생각한다면, 그리고 FF3가 그런식으로 툴바만 추가해서 출시된다면 나쁘지는 않을거란 생각도 듭니다. 오히려 포털에서 그런식으로 배포를 하여 FF3를 널리 배포하고 포털에서는 FF3나 웹표준을 보다 더 준수할 수 있는 시간을 벌수 있다면요..

    2008/08/28 14:54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단순히 툴바만 적용시킬것이라면 FF3 + 네이버툴바의 모습으로 배포가 되겠지만 저것은 아예 FF3를 네이버에 최적화시켜서 메인프로그램으로 돌리겠다는 얘기처럼 들립니다.
      그래서 걱정이 되는거지요.

      2008/08/28 14:59
  2. BlogIcon 권대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웹표준화로 진행하는데 있어 장애물이 참 많더군요. ㅠㅠ
    산넘어 산...

    흐...

    2008/08/28 14:54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그러게요. ActiveX 기반을 Ajax나 플래시(이것도 문제가 있다고는 하지만) 기반으로 바꿀려면.. -.-;

      2008/08/28 15:00
  3. BlogIcon 돌이아빠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객이 전도된 케이스랄까?

    전다로 말로 쪼까 껄쩍지근 하네요.

    특정 서비스를 위해 범용 프로그램을 변경한다?
    네이버 입장에서야 좋겠지만, FF를 사용하는 일개 사용자 입장에서는 뒷맛이 씁쓸하네요.

    2008/08/28 14:55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FF3 사용자로서 네이버용 FF3를 다시 설치해야 하는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2008/08/28 15:00
  4. BlogIcon A2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분투에 설치된 파이어폭스의 확장기능을 보면 기본으로 'Ubuntu Firefox Modifications'라는 확장기능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확장기능이 없어도 우분투에서 파폭을 쓰는데 문제 없지만 설치된 상태에서는 우분투의 테마와 잘 어울려집니다.

    아마 이런식으로 네이버용 확장기능이 설치된 파폭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를들어 IE로 밖에 쓸 수 없는 네이버 서비스가 있는 페이지로 갔을때 FF에 맞춰 대체 동작을 하게 해준다던지요.

    2008/08/28 15:53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저도 확인해보니 네이버용 테마추가와 네이버에 맞춘 확장기능 추가, 그리고 네이버 툴바와 기본검색이 네이버로 될 수 있도록 수정하는 정도인 듯 싶네요.

      2008/08/28 16:19
  5. BlogIcon 김한조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개인적인 생각을 적는 블로그지만, 기본적인 정보는 좀 확인을 해 보는게... 쿨럭... IE 역시 야후에서 커스터마이즈 버전을 낸 적이 있고... 네이버가 파이어폭스를 고쳐서 내는 것은 아니고 네이버 관련 설정 추가, 테마 지원 정도가 추가된 버전이긴 하지만 (http://kldp.org/node/97341 참조), 실제로 파이어폭스는 오픈 소스이기 때문에 설사 고쳐서 출시한다고 하더라도 파이어폭스라는 이름만 쓰지 않으면 되는겁니다. 소셜 브라우저라는 이름을 걸고 배포되는 Flcok 같은 브라우저가 바로 그렇게 배포되는거죠. 물론, 소스 고쳐서 새 이름으로 배포한다고 해서 그게 잘 될리도 없고, 네이버가 그걸 모를 정도로 바보도 아닙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한 마디 남깁니다.

    2008/08/28 15:59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파이어폭스라는 이름을 써서 내보낸다는게 아닐지. 일단 형님의 댓글을 보고 관련 글과 구글링을 통해서 얻는 정보로 추가를 달아뒀습니다. 생각보다 좀 덜 변화된 FF3겠지만 네이버의 완벽한 FF3 지원은 아니라는 것이네요.

      2008/08/28 16:21
  6. BlogIcon 나인테일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이어폭스용 신비로 다운로더처럼 Active X 서비스를 파이어폭스 확장기능으로 우회하는 것이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최악의 상황이로군요. 이래버리면 브라우저를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한 파이어폭스 확장기능이 한국에서 ActiveX대신이 되어버릴 수도 있으니까요.

    근데 이걸 어쩌나. 파이어폭스는 확장기능 하위호환이 잘 안 이루어지고 버전업 주기도 IE보다 짧기 때문에 파이어폭스 버전 한번 올라갈 때마다 한국 웹 서비스가 몽땅 다 인터넷 대란을 겪을지도 모르겠다는걸 생각하면 웃기지도 않는군요.

    2008/08/28 16:01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ActiveX 대용 플러그인이라. 쩝. 그러면 좀 문제가 있겠군요.
      플래시가 좀 무겁고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ActiveX보다는 괜찮아보이니 그것으로 대체하면 안될꼬.. -.-;

      2008/08/28 16:22
  7. BlogIcon 날탱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동일한 기사를 읽고 포스팅을 했지만 자신들이 표준을 따라가는게 아니라 오픈소스라는 것을 이용해서 자신들의 비표준을 마춰간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건 어쩔 수 없는거 같네요!!ㅡ..ㅡ;

    2008/08/28 16:16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이미 거대해진 서비스죠. 바꾸기도 쉽지 않을겁니다.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인셈이죠.
      그나마 저런식으로의 성의표시는 반가운 측에 속할겁니다. -.-;

      2008/08/28 16:23
  8. BlogIcon 럭키도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주님 말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어떤 특정 사이트에 최적화된 브라우져는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현실이 그렇지 않으니 문제지만요.

    그래도 웹 표준을 지키겠다...는 점만은 높게 사 줘야 할거 같습니다.

    2008/08/28 16:48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그러게요. 그나마 좀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니 약간은 이쁘게 보이네요 ㅋㅋ

      2008/08/28 17:06
  9. BlogIcon 댕글댕글파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 파폭을 사용중이긴 한데 네이버용 파폭이 나온다는 말을 듣고 무슨 웃기는 소리를 하나 싶었습니다. 나와도 저는 쓰질 않을테니 뭐 관심도 없지만요. ㅋㅋ

    2008/08/28 17:36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이미 설치되어있다면 따로 설치할 필요는 없겠죠.
      네이버가 자기네들 테마와 플러그인은 따로 공개할테니 그걸 설치하면 될 듯 ^^

      2008/08/28 18:14
  10. BlogIcon deute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장 지배력이 높은 nhn에서 NHN 플러그인을 탑재한 파이어 폭스를 제공 한다는것은(제가 이해한것은 이런것입니다만) Firefox 가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용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측면에서 그리 부정만할것도 없을것 같습니다.
    저런거 하나 달랑 만들어 놓고 땡 이라면 문제가 되겠지만 아마도 계속 노력하는 중일테니 신중하게 기다려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몇년전에 비하면 그래도 저는 참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2008/08/28 17:55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뭐 이미 시장지배적 위치에 있는 NHN이니 FF3를 확산시키는데는 큰 보템이 될 듯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네이버가 FF3에 다 커스터마이징되는게 아니니 못쓰는 서비스는 여전히 남아있는게 문제네요. -.-

      2008/08/28 18:16
  11. BlogIcon L5드라키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가장 우려되는것은 엔드유저들이 가지는 개념이 바뀌는게 문제가 될꺼같습니다.

    "파이어폭스는 네이버에서 만든거다!"

    라고 외치는 이들이 분명 생길것이며 이 수는 개인적인 생각으론 많을꺼라 생각됩니다.
    간혹 있지요? "윈도우? 그거 개인사용자에게 무료 아냐?" 라고 말하는 휴먼이 간간히 보인다는 점에서 말이죠.

    2008/08/28 19:21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헉.. 그러면 진짜 골때리게 되는건데요..
      파이어폭스를 만든 네이버라.. ㅋㅋ

      2008/08/28 19:22
  12. BlogIcon 벌새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이버에서만 되는 파이어폭스는 빚좋은 개살구 밖에는 안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냥 네이버의 생색내기로 보입니다.

    당장 네이버만 벗어나면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느낄 부분이 많은게 한국 웹의 형태인데..

    2008/08/28 23:23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어쩌면 그냥 쑈로 끝날수도 있겠지요. 그래도 저런 생각을 다 하니 얼마나 기특합니까. ㅋㅋ

      2008/08/28 23:30
  13. kirrie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kldp.org/node/97341

    이 글타래의 중간 부분에 보면 '권순선'님의 해명(?)글이 있습니다. 네이버용 파이어폭스.. 라고 거창하게 기사가 나갔지만, 단순하게 파이어폭스에 네이버와 관련된 기본 설정이 들어가고 네이버용 테마가 포함되는 것 뿐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기자가 뭐 좀 뻥튀기 하려고 '최적화'니 뭐니 소설을 쓴거지요...

    2008/08/29 03:32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저도 그 글을 보고 추가글을 썼습니다.
      확인해보시면 아실듯 ^^

      2008/08/29 09:41
  14. BlogIcon mariner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째든 ff3유저로 안쓸수 없는 네이버의 지원이라 기쁘네요. ^^
    확장기능 형식으로 배포하면 안되나요.
    네이버용 파이어폭스을 다시 깔아야 한다면 짜증이 날것 같은데 말이죠.

    2008/08/29 10:56
  15. nainu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족이지만.. kdlp는 민주노동당 홈페이지라는..ㅎㅎ 오타가 있네요.

    2008/08/29 11:29
  16. BlogIcon Canal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그렇게 나오는것보다 좀더표준으로 가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하였지만
    이렇게 발표하고 사용자들에 의해 네이버 개발자가 놓친표준에 미달되는 문제들을 해결하려는 생각이라면 환영합니다

    2008/08/29 19:29
  17. ajju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이버용 파폭 익스텐션 발표하는것인거 같은데 왠지 너무 과장된 모습으로 글을 쓰신감이 보이는데요.
    그렇다면 기존의 다른 툴바기능의 익스텐션을 발표했던 곳에서도 이런 글과 같은 우려가 나타났었는지도 궁금해지는군요.

    2008/09/10 11:14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분명 과장된 부분이 없잖아 있습니다만.
      제가 받은 느낌은 그러했습니다.

      2008/09/1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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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오피스의 대명사인 구글 오피스가 점점 오프라인 오피스인 MS 오피스를 닮아가고 있다. 구글 독스, 구글 스프래드시트, 구글 프리젠테이션 등 오피스의 3대요소를 모두 갖춘 구글 오피스는 구글 독스를 조금씩 변화를 줘서 오프라인 오피스인 MS 오피스와 비슷하게 그 모양을 커스터마이징 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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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부분이 중점적으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미 툴바 부분이 MS 오피스와 비슷해졌다는 것은 예전의 포스트을 통해서 밝힌 적이 있다. 거기에 메뉴 부분이 바뀌었다. MS 오피스처럼 탑다운 메뉴가 생긴 것이다. 파일이나 편집 등의 메뉴를 선택하면 MS 오피스와 같은 서브메뉴가 보인다.

점점 온라인 오피스가 오프라인 오피스의 그것을 쫒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단 UI부터 비슷해지면 사용자는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이나 비슷하게 오피스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기능면에서는 아직까지 오프라인 오피스인 MS 오피스에 많이 미치지 못하지만 점점 그 기능이 강화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있으니 조금 더 기다리면 MS 오피스의 90%정도 수준을 지닌 온라인 구글 오피스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한컴의 싱크프리 오피스는 기능면에서는 구글 오피스보다 앞선 것으로 평가된다. 아직 사용해보지 못해서 UI 부분에 대한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싱크프리 오피스가 저런 구글 오피스와 같은 MS 오피스와 비슷한 UI를 채택해서 커스터마이징을 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요즘은 SaaS(Software as a Service)가 대세다.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솔루션과 거의 동일한 기능을 지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흥미로운 일이다. 인터넷만 된다면 따로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어디서든지 오피스를 이용할 수 있고 사진을 편집할 수 있으며 동영상을 편집해서 올릴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급으로 가게 되면 ERP(전사적 자원관리)나 CRM(고객연결관리, 고객의 성향을 분석하는 솔루션)도 SaaS로 제공되는 세상이다. 그만큼 인터넷 서비스의 발전은 엄청나다고 봐야 할 것이다. 웹2.0 시대에 우리가 받는 혜택 중 하나가 바로 이런 SaaS가 아닐까 싶다.

* 관련 뉴스 *
Little By Little, Google Docs Gets More Office Like (TechCrunch)

* 관련 글 *
MS 오피스처럼 변화해가는 구글 오피스 (2008.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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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A2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글오피스는 참 편한거 같아요.
    갑자기 오피스 프로그램이 필요할때 딱이예요.

    2008/03/28 11:10
    • 학주니  수정/삭제

      급할떄 쓰면 좋기는 해요.
      뭐 그런데 워낙 MS워드에 익숙해져서리.. -.-;

      2008/03/28 19:29
  2. shakar  수정/삭제  댓글쓰기

    싱크프리 사용자 입니다 ^^ 싱크프리는 이미 MS 오피스와 거의 동일한 UI 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웹이라는 점 빼면 MS 오피스를 쓰는거랑 별반 차이 못 느낍니다. 자바라서 무겁고 가끔 다운이 된다는거 빼면 ㅡㅡ;;

    그런데 MS 오피스의 위력은 대단하긴 하네요. 구글 오피스 마저 MS 의 UI 를 따라가야 한다는게..

    2008/03/28 13:04
    • 학주니  수정/삭제

      무겁다는게 단점이죠. 씽크프리는.. -.-;
      그리고 MS오피스가 워낙 많이 퍼졌으니까 어쩔 수 없이 쫒아가는거 같습니다.
      사람들은 익숙한 부분으로 가기 때문이라죠.

      2008/03/28 19:31
  3. BlogIcon sayjava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련 내용을 포스팅하실 것 같아서 찾아와봤더니 역시 올리셨군요. 이렇게 바뀐 것이 26일이었죠 아마? 한컴 싱크프리는 웹 오피스로서는 정말 최고의 UI인 것 같아요.
    그런데 지난 번 써보려고 큰 엑셀파일을 하나 올렸는데 먹통이 되더군요. 그것을 구글로 올렸더니 잘 되어서 그냥 구글을 계속 쓰고 있습니다.

    2008/03/28 13:08
    • 학주니  수정/삭제

      뭐랄까.. 아직까지 안정성 확보가 덜되었다는 얘기일련지.. -.-;
      확실히 구글의 안정성은 뭐.. -.-;

      2008/03/28 19:33
  4. BlogIcon red eye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토샵도 SaaS로 구현되었더군요.
    참 놀라운 세상~

    2008/03/28 15:50
    • 학주니  수정/삭제

      요즘은 웹서비스로 올리는게 대세인가 봅니다..

      2008/03/28 19:35
  5.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8/03/29 23:21

MS 오피스처럼 변화해가는 구글 오피스

Google 2008/02/28 16:12 Posted by 학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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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웹오피스인 구글 오피스에서 구글 독스에 대한 툴바 UI가 바뀌었다. 모양이 꼭 MS 오피스와 비슷하다(2007과 같은 리본이 아닌 이전 버전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바뀐 구글 독스의 툴바

일단 폰트박스와 폰트크기도 드롭다운으로 바뀌었고 버튼 스타일도 MS 오피스를 많이 쫒아간듯 싶다. 아마 구글 오피스 전 서비스에 다 적용이 될듯 하다(그런데 아직 구글 스프레드시트에는 적용이 안된듯 싶다).


아직 수정이 안된 구글 스프래드시트 툴바

점점 구글 오피스가 데스크탑 오피스의 모양을 많이 쫒아가고 있는듯 싶다. 위의 그림만 봐도 구글 독스의 툴바가 구글 스프래드시트의 툴바보다 더 괜찮아보인다(개인적인 취향일 수 도 있다만). 이런 변화가 확실한 기능적인 변화가 아닌 보이는 부분의 변화라 할지라도 왠지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점점 구글 오피스가 웹오피스의 한계를 넘어가고 있구나 하는 확신을 가지게 하기 때문이리라.

아직까지는 구글 오피스나 다른 웹오피스 프로그램이 MS 오피스와 같은 데스크탑 오피스를 대체할 수준은 못된다. 하지만 점점 웹오피스의 기능은 향상되어가고 있으며 데스크탑 오피스가 필요하지 않은 틈새시장을 진입하는데 있어서 구글의 이러한 변화는 다른 웹오피스 서비스보다 더 매력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

여하튼 이러한 구글 오피스의 변화는 매우 즐거운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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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joogunking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단축키를 좀 더 지원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2008/02/28 20:12
  2. 386  수정/삭제  댓글쓰기

    씽크프리 오피스는 어떤지? 상당히 기대를 갖고있는데... 비상시에 갑자기 오피스류의 프로그램이 필요할 때가 있거든요. 마침 쓸 수 있는 컴퓨터에 오피스가 안 깔려있으면 정말 난감하죠.

    2008/02/29 01:29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싱크프리 오피스도 해외에서 상당히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한번 써봐야 알듯 싶어요.

      2008/02/29 09:02
  3. BlogIcon iF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본, 익숙치 않아서 그런진 몰라도 많이 불편하던데...
    개인적으로 기능면에선 씽크프리가 낳은거 같아요.

    2008/02/29 09:08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구글 오피스 툴바가 바뀐 것은 MS 오피스 2008 이전버전이지요.
      리본은 저도 아직까지는 불편해요. 그런데 MS에서는 계속 리본으로 밀고 나갈듯 하네요.
      싱크프리를 좀 써봐야겠네요.

      2008/02/29 09:10
  4. BlogIcon 활의노래  수정/삭제  댓글쓰기

    싱크프리 오피스는 JVM으로 실행되는거라 조금 느리더군요. 그래도 기능은 매우 강력하니까 쓸만해요:)

    2008/02/29 09:49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네이버 오피스도 싱크프리 오피스였죠? 그걸로 한번 테스트해보면 되겠네요.
      한번 써보고 얘기해야겠습니다.

      2008/02/29 10:59
  5. BlogIcon 지민아빠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피스 프로그램은 대부분의 사용자 들이 M$ 오피스의 UI에 익숙해져 있어서 비슷한 UI로 통일되는 듯한 분위기 인 것 같습니다. ^^

    2008/02/29 14:01
  6. BlogIcon 마음으로 찍는 사진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도 MS오피스 사용자들을 좀더 끌어 들이기 위함이 아닐까 합니다. 아무래도 한눈에 어떠한 기능을 하는 아이콘인지 알게 되면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테니까요.

    싱크프리 오피스는 JVM 버전과 웹 기반으로 나뉘고 아무래도 웹 기반이 조금더 가볍습니다. :)

    2008/02/29 15:30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역시 그런 구글의 노림수겠죠.
      싱크프리를 사용해봐야 알듯.. ^^

      2008/02/29 15:42
  7. BlogIcon eizt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 사용해봣는데;; 마소꺼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지 무엇인가 불편하다는...;; 하지만 언젠가는..오피스를 살필요가 없는날도 생기지 않을까요?..은근히 기대중;;...(무료오피스중에 오픈오피스도 있던것 같던데..)

    2008/03/01 22:13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싱크프리 오피스도 꽤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오픈오피스도 무료고 구글에서 제공하는(선에서 만들었지만) 스타오피스도 무료입니다.
      MS오피스에 너무 익숙해져있는 한국 사용자들에게는 좀 사용하기 힘든 프로그램이려나요.

      2008/03/01 23:29
  8. BlogIcon 롱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www.mybiz24.com 에서 우리오피스 다운 받아서 사용해 보세요.
    MS꺼 하고 완전 호환에다 MS꺼 없이도 첨부파일을 열고, 수정, 저장 할 수 있고요,PDF 파일도 생성 합니다..
    호환성 죽입니다용..

    2008/03/08 12:44

나는 웹 일정관리 툴로 구글 캘린더를 사용한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공개, 비공개로 나누어 자기만의 캘린더를 만들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캘린더를 가져와서 혼합해서 쓸 수도 있다. 즉,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내가 좋아하는 스포츠팀의 경기일정이라던지, 회사에서는 팀장들이 만들어놓은 업무일정이나 외근 스케쥴 등을 가져와서 자기 캘린더에 적용시킬 수 있다는 얘기다. 그 외에도 Gmail이나 Gtalk로의 알람기능도 그런대로 쓸만하다(주로 Gmail 알람기능을 사용한다).

이번에 다음에서 다음 켈린더 서비스를 내놓았다. 인터페이스나 사용방법 등은 구글 캘린더와 거의 흡사하다. 구글 캘린더도 한글지원을 하지만 다음 캘린더는 아예 한글지원이 기본이요 UI 측면만 봐서는 구글 캘린더보다 더 이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빠르기로만 따지자면 구글 캘린더가 다음 캘린더보다 앞선 것은 사실이지만 말이다. 다음 캘린더도 한메일로 알람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얼추 한번 비교해보고자 한다. 내가 구글 캘린더를 아주 잘 사용하는 유저는 아니지만 내가 사용하는 기준으로만 놓고 비교를 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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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화면은 월 단위 화면이다. 딱 보면 둘이 서로 다른 점은 거의 없다. 다음 캘린더에 할일 관리가 보이는거 제외하고는 인터페이스는 거의 같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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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단위 화면도 비슷하다. 다만 다음 캘린더에서 아쉬운 점은 스케쥴 제목이 칸을 넘어갔을 경우 구글 캘린더처럼 다음 라인에 이어서 적어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월 단위는 일정이 많을 경우를 대비해서 한라인씩 적는다지만 주 단위는 그렇게 할 필요는 없을 듯 싶다.

월 단위던 주 단위던 스케쥴의 길이나 위치를 조정할 수 있다. 둘다 AJAX 기반이라서 그런듯 싶다.

일정을 넣는 부분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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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날짜, 시간에 마우스를 올려놓고 클릭을 하면 입력창이 나온다. 이 부분은 구글 캘린더가 모양은 더 이쁘지만 기본 1시간으로 정해져있다는 단점이 있다. 다음 캘린더는 기본적인 내용을 다 적을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차라리 단순 스케쥴 입력이라면 다음 캘린더가 구글 캘린더보다 조금 더 앞서있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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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일정을 넣는 부분은 구글 캘린더가 조금 더 자세하다고나 할까(장소가 더 있다). 나머지 부분은 거의 비슷하다. 다만 공개, 비공개 부분이 다음 캘린더에는 없다. 일단 모두 비공개인듯 싶다.

구글 캘린더와 다음 캘린더의 결정적인 차이는 할 일 관리다. 구글 캘린더에서는 따로 지원하지 않지만 다음 켈린더에는 할 일 관리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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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iGoogle을 통해서 할 일 관리를 지원한다. 그런데 위젯으로만 지원하고 페이지로는 지원하지 않는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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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캘린더나 다음 캘린더 모두 위젯 형식을 지원한다. 구글 캘린더는 iGoogle을 통해서 구글 캘린더를 사용할 수 있으며 구글 데스크탑에서 구글 위젯을 통해서 구글 캘린더를 볼 수도 있다. 다만 구글 데스크탑은 워낙 시스템 자원을 많이 잡아먹어서 설치 안하는게 오히려 더 좋다는 생각이 든다. 구글에서 구글 데스크탑 기능을 제거한 그냥 위젯만 제공해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다음 캘린더는 캘린더 미니라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지원한다. 비스타의 가젯 기능을 통해서 다음 캘린더를 볼 수도 있다.

구글 캘린더나 다음 캘린더 모두 Gmail과 한메일로 알람 기능을 지원한다. 그리고 iGoogle을 통해서 구글은 할 일 관리를 지원하지만 다음은 캘린더 자체에서 할 일 관리까지 지원하는 편리성을 지니고 있다. 게다가 아웃룩과의 연동기능도 괜찮다(라고는 하지만 테스트해봤는데 에러뜨고 안되더라. 참고로 나는 Outlook 2007을 쓴다).

얼추 외관상 비교는 둘다 비슷하기 때문에 어떤 것을 사용해도 괜찮아 보인다. 나처럼 나 혼자만 쓰는 일정관리라면 구글 캘린더도 좋지만 다음 캘린더도 괜찮아보인다. 할 일 관리도 같이 지원하기 때문이다. 알람 기능도 Gmail이나 한메일이냐의 차이다. 아직 다음 툴바를 설치해서 보지는 않았지만 구글처럼 툴바에서 메일과 캘린더를 지원한다면 꽤 효용성이 높을 듯 싶다. 다음 위젯에서의 지원도 마찬가지다.

구글 캘린더 + Gmail의 조합이냐, 아니면 다음 캘린더 + 한메일의 조합이냐는 어떤 오로지 사용자의 판단에 달린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내 경우에는 다음 캘린더를 조금 더 사용해보고 괜찮다 싶으면 다음 캘린더로 옮겨볼까 한다.

내가 찾은 다음 캘린더의 아쉬운 점은
  1. 주 단위 화면에서 일정 제목을 모두 보여줬으면 하는 것
  2. 캘린더를 공개/비공개로 나눠서 다른 사용자의 캘린더를 적용할 수 있게 하는 것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