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Bro, 3세대 국제표준이 되다

IT Issues 2007/12/03 13:21 Posted by 학주니
국내에서 개발한 무선인터넷 기술인 WiBro가 국제표준으로 채택되었다는 기사를 읽게 되었다.

한국 와이브로, 3세대 국제표준됐다 (아이뉴스24)

놀라운 사실이며 기뻐할만한 사실이다. 이제 국내기술로 IT분야에서 로열티를 받아먹을 수 있는 분야가 생겨서 기쁘기 그지없다(^^).

생각해보니 WiBro와 HSDPA중 어느것이 더 유용할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2년전에 대학원에서 이동통신쪽을 공부하면서 WiBro와 HSDPA를 공부했었다. 이동통신이 3세대로 넘어오면서 WCDMA의 연장선상에서 WiBro와 HSDPA가 거론되었다. CDMA와 GSM이 점점 GSM으로 넘어오면서(WCDMA도 GSM의 연장선상에 있다) WiBro와 HSDPA가 향후 이동통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배웠다.

HSDPA는 외국기술이고 WiBro는 국내기술이라는 점이 달랐다. 기술적인 스팩만 봐서는 WiBro보다는 HSDPA가 더 좋았던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속으로는 WiBro보다는 HSDPA가 더 뜨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실제로 HSDPA폰이나 모뎀들은 종종 나왔는데 WiBro 제품들은 잘 안풀리는것을 보면서 국내 기술이 사장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KT에서 공격적으로 WiBro를 마케팅을 하더니 WiBro 모뎀들도 많이 풀리기 시작하고 점점 범위를 넓혀가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오늘의 쾌거를 맞는듯 싶다.

국내 기술로 이루어진 WiBro라 더 의미가 있다고 본다. 그리고 무선통신 분야에 있어서는 대한민국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박힐 수 있는 이정표가 되리라 생각이 된다.

WiBro를 통해서 국내 기술이 더 많이 세계화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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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Net Korea에 재미난 기사가 떴다. 국내에서 왜 스마트폰이 제대로 활성화가 안되는지 잘 설명해주는 기사같다.

국내 스마트폰의 한계와 이동통신 (ZDNet Korea)

결론은 간단했다. 바로 이동통신사들이 스마트폰의 활성화를 방해하고 견제하기 때문이었다. 이통사들의 스마트폰 활성화 방해의 이유는 다른거 없다. 바로 이통사 서비스 수익이 떨어질까 겁나서였다. 스마트폰은 내부적으로 무선랜이 탑재되어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선랜을 이용하여 무선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고 그러면 VoIP를 이용한 무료 인터넷폰을 이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것은 곧 이통사들의 서비스 수익 감소로 이어진다는 부분때문에 이통사들이 스마트폰의 활성화를 꺼려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미국에서는 애플의 전설을 이어가고 있는 iPhone이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스마트폰의 새시대를 썼다는 얘기까지 듣는 신세대 스마트폰인 iPhone은 무선전화는 AT&T와 연결되어있지만 내부적으로 탑재되어 있는 무선랜 기능(Wifi)을 이용해서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으며 Skype 인터넷폰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물론 우회하거나 해야하지만 프로그램 설치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비단 iPhone뿐만 아니라 다른 스마트폰 역시 내장된 Wifi 기능을 이용하여 무선 인터넷으로 무료 VoIP 인터넷폰을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이통사들은 바로 이 부분을 꺼리는 것이다.

기사에서는 몇가지 예를 들었다. 삼성전자의 블랙잭의 경우 무선랜이 탑재되었다고 해서 판매가 제한되고 결국 기업용으로만 판매하겠다고 발표했다. 블루버드 소프트의 BM500은 출시가 임박한 상황에서 개통거부라는 말도 안되는 상황까지 맞았다고 한다. 개통거부를 한 SKT는 품질문제로 개통을 거부했다고 밝혔지만 네티즌들은 무선랜이 탑재되어있어서 개통을 거부했다고 거센 항의를 해서 겨우 출시했다. 하지만 대리점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한다.

이렇듯 이통사들이 무선랜 탑재를 거부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무선인터넷을 이용하여 이통사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들을 대부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VoIP SW를 설치하면 통화까지 무료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이통사들은 자사의 서비스 수익이 줄어드는 것을 겁내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활성화를 방해하는 횡포를 부리고 있는 것이다. 정유사들의 횡포로 대체 에너지 개발이 더디는 현상과 비슷하다.

일부 무선랜이 장착된 스마트폰의 경우도 무선랜을 사용하다 자동으로 3G 데이터서비스로 접속이 되도록 내부적으로 조정하는 상황이다. 무선랜을 이용하는 이유가 이통사가 제공하는 인터넷 데이터서비스 요금을 줄여보기 위함이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무선랜에서 3G 데이터서비스로 접속하는 시점에서 서비스를 종료시키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고 한다.

또 문제는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도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이통사들이 스마트폰에서 바이러스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서 인증된 프로그램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시켰다. 그러다보니 응용프로그램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공개 프로그램들이 조금은 존재한다지만 인증을 받아야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 문제다. 휴대폰 바이러스 유포를 막기위한 조치라고는 하지만 사용자들 입장에서는 이통사들이 스마트폰 활성화 방해를 위한 조치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렇듯 국내에서도 스마트폰이 출시된 지 2년이나 지났는데 이통사들의 횡포로 활성화도 제대로 안되어있고 그나마 있는 스마트폰에는 쓸만한 응용프로그램들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자사들의 수익보존을 위해 시대를 역행하는 이통사들의 횡포는 정말로 할 말이 없게 만든다. IT 천국이나 인프라 천국이라는 말이 허명임을 또 다시 느끼게 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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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구글, 이동통신세계에서 맞붙다.

Google 2007/08/17 18:14 Posted by 학주니
원래 조선일보는 잘 안보지만(정치적 색깔때문에) 가끔은 IT관련 뉴스로 재미난 내용을 소개하곤 한다. 이번에도 나온 재미난 기사를 하나 소개해보도록 한다.

누가 전 세계 이동통신 산업을 움켜쥘 것인가 (조선일보)

전 세계적으로 IT 세계의 큰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두 기업이 있다. 바로 애플과 구글이다. 애플은 iPod, MacBook, iPhone, Mac OS X 등 주로 하드웨어(HW)관련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구글은 검색엔진을 주축으로 구글 어스, Gmail, 구글 맵스, 구글 독스 & 스프래드시트 등 인터넷 서비스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두 회사가 이동통신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미 애플은 2007년 6월말에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iPhone을 출시했고 현재까지도 잘 팔고 있는 iPod에 이은 애플의 또다른 전설로 만들고 있는 상황이다. iPhone은 어떤 전문가들에 의하면 스마트폰의 역사를 다시 쓰게 만든 제품이라고 극찬을 했을 정도니 말 다한 것이다. 이러한 iPhone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기사에서는 바로 컨텐츠와 소프트웨어(SW)의 힘이라고 말하고 있다.

애플은 iPhone을 처음 출시할 때 애플의 웹브라우저인 사파리를 함께 탑재했다. 사용자들은 iPhone의 사파리를 이용하여 무선 인터넷을 일반 PC에서 사용하듯 즐길 수 있다는 강점을 가졌다. 게다가 구글과 연동하여 구글 어스 및 유튜브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이것은 지도 검색 및 수많은 동영상 검색 요건을 처음부터 갖추고 등장했다는 의미다. 또한 스카이프에 가입한 사용자들이 iPhone을 이용하여 저렴하게 통화를 할 수 있는 SW인 'IM+'도 셰이프서비스를 통해서 개발이 된 상태다. 모리스모는 iPhone용 위젯을 만들어 iPhone의 사용을 더 쉽게 만들었다. 이렇듯 애플은 iPhone을 통하여 SW 및 컨텐츠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선택했으며 이것은 기존의 통신업체의 수익모델을 무너뜨리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구글의 경우는 기존 통신업체와 정면으로 부딪치는 방법을 택했다. 최근 구글은 미국 FCC에 700MHz대 무선망 주파수 재경매에 나섰다가 제지를 받은 적이 있다. 이 얘기는 구글이 직접 무선망을 확보해서 자사의 서비스를 이동통신에 맞도록 커스터마이징을 하고 휴대폰에 맞게 서비스를 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비록 FCC의 제제로 경매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최근 구글의 행보는 정면으로 이동통신사업에 뛰어들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비취고 있다. 구글은 주파수 경매에는 실패했지만 망개방이라는 결과를 이끌어냈고 그것은 곧 구글이 자사의 서비스를 자신들이 직접 망에 배포함으로 기존의 통신사업자들의 허가없이는 배포할 수 없었던 컨텐츠 및 서비스를 접속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두었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래서 AT&T 등의 기존 통신업체들의 강력한 견제가 계속 뒤따르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구글도 애플처럼 G Phone이라는 구글폰을 준비하고 있다. 비록 구글이 직접 만들지는 않지만 현재 알려진대로 LG 등의 휴대폰 제조회사를 통하여 구글 서비스에 원활하게 접속이 가능한 휴대폰을 만들고 있음이 이미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이렇듯 구글은 이동통신세계에 정면으로 참여할려고 다각도로 찔러보고 있는 상황이다.

애플과 구글, 누가 승자가 될 것인가? 현재까지는 애플이 구글보다는 좀더 유연하게 이동통신세계에 대처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구글의 방식으로 하게 된다면 구글은 기존 이동통신사와의 정면대결을 피할 수 없을 것이며 그것은 구글에 많은 출혈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파이넨셜타임즈(FT)는 구글이 애플에게서 배워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동통신세계에 처음 발을 담글때는 기존의 사업자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서 진입장벽을 낮게 하고 들어가는게 좋다는 의미일 것이다. 구글의 방식대로 밀고 나간다면 기존의 이동통신 사업자 뿐만 아니라 컨텐츠 및 서비스 제공업체와의 전면전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얻는것에 비해서 상처가 너무 크다는 부분이 걸린다. 하지만 구글의 이러한 도전을 신선하게 받아들이는 전문가들도 많다. 구글이기에 가능한 부분이라는 것이다. 무모하리만치 엄청난 도전이지만 구글이 그동안 보여준 추진력이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것이다.

애플과 구글의 이동통신세계의 전략을 보면서 국내 업체들도 단순히 휴대폰 기기 개발에만 매달리지 말고 그러한 휴대폰에서 쓸만한 SW 및 컨텐츠를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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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hoogle  수정/삭제  댓글쓰기

    채팅할가요?
    gtalk에 올라오시면 연락주세요. 그때 서로 등록한걸로 알고있는데...

    2007/08/17 11:57
  2. BlogIcon 태현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요일 Digital Biz 색션과, 토요일 International Biz 색션은 정말 콘텐츠가 좋습니다. =)

    2007/08/17 20:54
  3. BlogIcon BrainN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브레인N입니다.
    등록하신 본 게시물은 “월드” 신규정보에서 인기정보로 이동 되었으며,
    현재 '10 브레인UP'/ '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앞으로 좋은 정보 부탁드립니다.

    2007/08/2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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