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환수 모금 캠페인
MS의 모바일 플랫폼은 여러가지가 있다. 지금은 윈도 임베디드라는 이름으로 통합되어있지만 예전에는 Windows CE(WinCE), Windows XP Embedded(WinXPe), Windows Mobile(WinMo), Windows XP Embedded POS (WinXPe POS)등 다양했다. 그 중에서 WinCE, WinXPe, WinXPe POS 등은 윈도 임베디드라는 이름으로 윈도 임베디드 컴팩트, 윈도 임베디드 스텐다드, 윈도 임베디드 엔터프라이즈로 이름이 바뀌었다.

그 중에서 윈도 XP를 기반으로 임베디드형으로 만든 윈도 임베디드 스텐다드의 차기 버전인 코드명 퀘벡(Quebec)이 윈도 7을 기반으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예전에 컨퍼런스 등에서 들었을 때는 윈도 비스타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고 했는데 윈도 7의 등장이 본격화되면서 기반이 되는 플랫폼이 윈도 비스타에서 윈도 7으로 바뀐듯 하다. 뭐 윈도 7 역시 윈도 비스타 커널 기반에서 업그레이드된 버전이다보니 결론적으로는 윈도 비스타 커널을 임베디드형으로 바꿨다고 봐도 무방할 듯 보인다.

윈도 임베디드 스텐다드 퀘벡(이하 퀘벡)은 기존의 윈도 임베디드 스텐다드가 윈도 XP를 기반으로 만든거라 윈도 XP에서 사용하는 컨퍼넌트들을 다 사용할 수 있고 또한 윈도 XP에서 돌아가는 어플리케이션들을 다 동작할 수 있는 것처럼 윈도 7에서 제공하는 대부분의 기능을 다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즉, 실버라이트 2.0과 WPF(윈도  프리젠테이션 파운데이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윈도 7이 윈도 비스타와 호환성을 완벽하게 유지하기 때문에 윈도 비스타에서 운영되는 어플리케이션을 퀘벡에서 돌릴 수 있다.

또한 퀘벡용 어플리케이션은 비주얼 스튜디오 2010을 이용하여 개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기존 윈도 임베디드 스텐다드는 MS에서 제공하는 전용 툴을 사용해야만 했는데 퀘벡은 비주얼 스튜디오 2010이라는 일반 윈도 어플리케이션 개발 툴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참고로 WinCE 6.0 및 윈도 모바일 6 이상의 어플리케이션도 비주얼 스튜디오 2005에서 만들 수 있다. 이렇듯 MS는 자사의 모바일 플랫폼 어플리케이션을 비주얼 스튜디오를 통해서 개발할 수 있도록 툴 통합작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는듯 싶다.

윈도 임베디드 스텐다드 제품들이 모두 x86 플랫폼을 기반으로 동작하는지라 퀘벡 역시 x86 플랫폼에서 동작을 한다. 그리고 거의 PC급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디바이스 드라이버 개발이 손쉽고 다양한 UX를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엄밀히 따지면 입출력장치(모니터와 마우스, 키보드 등)가 없는 PC에 OS를 윈도 7을 설치해서 쓰는 것이라고 보면 이해가 빠를 듯 하다. 물론 좀 다르기는 하지만 말이다.

MS는 윈도 비스타에서 윈도 7으로 다음 세대의 모바일 플랫폼 기반을 옮겼다. 이는 윈도 XP에서 윈도 비스타가 아닌 윈도 7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비록 윈도 비스타와 윈도 7의 커널이 같다고는 하지만 윈도 비스타를 기반으로 하겠다던 퀘벡이 윈도 7으로 기반을 바꿨다는 것 자체가 의미하는 것은 MS 내부에서도 윈도 비스타가 계륵과 같은 존재로 비춰지고 있다는 것이 아닐련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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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활의노래  수정/삭제  댓글쓰기

    WPF랑 실버라이트가 돌아갈 정도면....후덜덜;;; 성능이 얼마나 좋은거야 ㄷㄷ;;

    잘 보고갑니다 ^^;

    2008/11/05 09:23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뭐 솔직히 퀘벡이 돌아가는 기기의 성능은 거의 PC급일테니.. ^^;

      2008/11/05 10:13
  2. BlogIcon S2day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바일에서 플래시, 실버라이트의 사용은 높은 프로세서의 사용으로 인해 배터리 소모가 굉장히 심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실버라이트의 경우 GPU로 연산을 한다지만 CPU로 처리하는 방식의 플래시보다 더욱 많은 전력 소모가 발생한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배터리의 수명이 굉장히 긴 제품이 나온다면 모르겠지만요.;;

    2008/11/05 10:11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뭐 솔직히 모바일 기기에 퀘벡이 들어갈꺼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쪽은 윈도 임베디드 컴팩트와 윈도 모바일이 있으니까요.
      쟤네들은 그냥 PC에서 사용한다고 봐도 무방할꺼에요 ^^

      2008/11/05 10:14

윈도 XP는 이미 MS에서 지원이 끝난 OS라고 할 수 있다. 공식적으로 PC용으로 개인에게 판매되는 윈도 XP는 이미 끝났고 기업용으로도 지원이 끝났다고 봐야 할 것이며 2010년까지 넷북 등 저사양 노트북을 위한 지원은 계속되지만 솔직히 말하면 MS는 윈도 비스타의 활성화를 위해 7년 넘게 지원해온 윈도 XP의 목숨(?)을 끊어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윈도 비스타. 얘는 MS 입장에서는 애물단지가 되어버릴 위기에 처해있다. XP의 다음 버전으로 자신만만하게 내놓았으나 시장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박해(?)아닌 박해를 받더니 윈도 XP만도 못한 OS로 전락해버렸다. OS적인 측면으로 봐서 보안적인 측면으로 봐서 XP보다 훨씬 괜찮은 OS임에도 불구하고 호환성 문제 및 UAC로 인해 사용자들에게 외면을 받아서 시장에서는 이도저도 아닌 OS가 되어버린 느낌이다.

그리고 사용자들은 비스타의 차기 버전인 윈도 7를 바라보고 있다. 비스타에서 느낀 좌절감이 윈도 7에서 해결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비스타에서 있었던 여러 버그들이 적어도 한번의 좌절(?)을 맛본 MS에 약이 되어 좀 더 잘 만들지 않을까 하는 기대아닌 기대를 거는 것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윈도 7에 새로운 이야기가 들리고 있다. 바로 넷북에 윈도 7을 올릴 수 있도록 경량화 하겠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넷북에 올라가는 OS가 앞으로는 윈도 XP에서 윈도 7으로 머지않아 바뀔 수 있다는 얘기로 풀이된다.
알다시피 윈도 7의 커널구조는 윈도 비스타와 동일하다. 실제로 공개되고 있는 윈도 7의 스크린샷을 봐도 윈도 비스타와 그닥 다른게 별로 없다. MS 입장에서는 보안적으로 문제가 많은 윈도 XP의 커널구조 스타일을 버리고 그래도 보안적으로 안정적이라 여겨진 윈도 비스타 커널구조를 계속 고수할 예정인 듯 싶다. 다만 윈도 비스타 커널보다는 좀더 가볍고 유연한 구조로 바뀌지 않을까 예상은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커널 부분에 있어서는 윈도 비스타나 윈도 7이나 같다고 보면 될 것이며 그 얘기인즉 윈도 비스타가 무거운 것은 커널 때문이 아닌 다른 주변 어플리케이션 때문이라는 것을 유추어 짐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윈도 7에서는 포토 갤러리나 무비 메이커 등 기본적으로 올라가는 악세서리 어플리케이션의 일부를 제거하고 윈도 라이브 시리즈를 통해서 온라인 등으로 충당하도록 구조를 바꾸고 있다는 소식을 올린 적이 있다. 그 얘기인즉, 악세서리 어플리케이션의 초기 올라가는 용량을 줄여서 OS의 전체 용량을 줄여 부피를 가볍게 하겠다는 얘기가 된다. 이 얘기인즉, 윈도 비스타 역시 넷북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기본 프로그램들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물론 커널의 부피에서의 차이는 어쩔 수 없겠지만 말이다.

이렇듯 MS는 윈도 7을 넷북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경량화 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는 얘기가 들린다. 기존 무거웠던 윈도 비스타 커널을 기본구조는 그대로 가고 좀 더 경량화 시킨 이후에 같이 올라가는 어플리케이션 중에서 쓸데없이 부피가 큰 어플리케이션을 과감히 지워버려 전체적인 부피를 줄이는 방법을 사용해서 말이다. 그렇게 되면 앞으로 넷북에서 XP가 아닌 윈도 7을 더 많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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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동글로그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사람들이 비스타를 '거부'한 이유는 그놈의 몸무게 때문이었죠. 이제 MS도 OS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 것일까요?

    2008/10/27 16:49
  2. BlogIcon 웹초보  수정/삭제  댓글쓰기

    윈도7 넷북 에디션도 하나 추가되는건가요.. 이제 스타트, 홈, 비지니스, 엔터프라이즈, 얼티미트에 넷북까지.. ㅎㅎ

    2008/10/27 20:45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넷북 에디션.. ^^;
      아마도 넷북에 맞게 경량화된 버전을 내놓지 않을까 생각은 해봅니다.

      2008/10/28 15:03
  3. BlogIcon 산사랑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윈도우 비스타가 좋은 것은 알고 있는데, 제 노트북에 설치하면 너무 느려서 사용하고 있지 못합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프로그램을 많이 띄워서 작업을 하는 편인데, 기본적으로 OS를 부팅하면 약 20개 정도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실행됩니다. 지금도 추가로 15개의 프로그램을 띄워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브라우저에서도 10개 이상 창을 열어놓고 쓰죠. 그런데 비스타는 이렇게 하면 노트북 사양이 좋지 않아 세월아 내월아 입니다.

    2008/10/28 09:31
  4. BlogIcon 아트루팡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양얘기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XP처음 나놀때도 사양 많이 탄다고 2000이 더 좋다고들 말했지만 지금은 xp위주로 사용하듯 시간이 지나면 비스타로 넘어가고 7으로 넘어갈듯 7은 경량화를 할것처럼 보여서 일단 기대는 되는군요. 비스타 사용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론 너무 만족스러워요 ㅎㅎ
    제일 맘에 드는 점은 몇몇 프로그램이 프리징 걸렸다고 해서 전체 화면이 다운되는 일이 없다는점 에어로를 이용한 gpu로 gui표현하니 프로그램 프리징이 걸려도 화면이 멈추는 일은 현저히 줄었더라구요 ㅎㅎ

    2008/10/30 14:44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개발자 입장에서 비스타는 죽음이었습니다 ^^;
      뭐 쓰기에는 괜찮아 보이기는 한데..
      윈도 7이 경량화되어 넷북에서 사용할 수 있다면 정말로 대박칠지도 ^^

      2008/10/30 15:25

윈도 비스타의 차기 윈도 버전이 코드네임 그대로 윈도 7으로 결정되었다고 MS가 블로그를 통해서 밝혔다. 코드명이 그대로 제품명으로 결정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기존 윈도 95, 윈도 98, 윈도 2000과 같은 출시년도에 따르는 방법도 있었고 윈도 ME, 윈도 XP, 윈도 비스타와 같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코드명 그대로 윈도 7으로 내보내게 되었다.

윈도 7이 의미하는 것은 뭘까? 일단 7번째 릴리즈라는 의미를 가진다. 95, 98, ME, 2000, XP, 비스타에 이은 7번째 릴리즈라는 의미에서 윈도 7이라고 붙였다는 얘기도 나온다. 또한 일단 인식하기 쉽고 간단한 네이밍이라는 것도 이유가 된다고 한다. 윈도 7. 얼마나 간단한가(^^)? 또한 7이라는 숫자가 의미하는 것이 Lucky, 행운이라는 의미도 있기 때문에 윈도 비스타로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고 있는 MS 입장에서는 좀 대박나라는 의미로 그렇게 이름을 잡았을 수도 있겠다. 여하튼 윈도 7이다. ^^;

알려진 바대로 윈도 7은 윈도 비스타 커널을 기본으로 버전업된 윈도다. 여러 블로그나 해외 사이트에 공개된 스크린샷을 보면 윈도 비스타와 다른게 거의 없을 정도다. MS 역시 윈도 7이 커널 부분이나 베이스가 되는 부분이 특별하게 달라진 것은 없이 윈도 비스타 커널 그대로 가져간다고 했으니 말이다. 다만 윈도 비스타에서 문제가 되었던 부분을 고치거나 더 경량화시키는 등 비스타와는 좀 다르게 가벼운 OS로 갈 듯 싶다. 이미 윈도 라이브 서비스를 추가한 대신에 갤러리 등의 무거운 어플리케이션을 없애겠다고 밝힌 바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윈도 비스타에 실망하면서 윈도 7을 기다리고 있다. 윈도 XP에서 바로 윈도 7으로 넘어가겠다는 사람들도 주변에 많다. 그런데 일단 윈도 7은 윈도 비스타 기반이며 윈도 비스타의 스타일을 그대로 따라갈 것이라고 본다. 사람들이 힘들어했던 UAC도 그대로 유지될 것임은 분명하다. 다만 호환성 문제의 경우 이미 윈도 비스타가 나온 상태고 그 윈도 비스타에 맞춰서 수정된 어플리케이션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윈도 7이 나올때 쯤이면 윈도 비스타용 어플리케이션이 윈도 XP 전용 어플리케이션보다 더 많아질 것이며 윈도 7에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게 되기에 크게 문제는 안될 것이라고 본다. 또한 멀티터치 기능 등 다양한 기능도 추가되기 때문에 윈도 비스타보다는 상대적으로 각광을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래도 내 생각에는 윈도 7으로 넘어가기 전에 윈도 비스타를 조금 경험해보고 윈도 7으로 넘어가는게 좀 편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내 회사 PC에 윈도 비스타를 설치해서 개발용으로, 또 업무용으로 사용하면서 차후의 윈도 7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윈도 98에서 윈도 XP로 넘어갈 때 혼란과 비교하여 윈도 XP에서 윈도 7으로 넘어갈 때의 혼란도 만만치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윈도 XP에서 윈도 비스타로 넘어갈 때의 혼란도 만만치 않지만 윈도 비스타에서 윈도 7으로 넘어가는 것은 매우 수월하기 때문일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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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LieBe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비스타를 그다지 맘에 들어하지 않는 사람으로써 그 경량화라는게 탑재 어플리케이션 레벨인지 커널 레벨인지...매우 궁금하긴 한데....2010년이 되면 지금의 평균 컴퓨터 스펙보단 상당히 높아질테니 비스타급도 돌리기 뻑뻑하진 않겠거니 합니다. (사실 지금도 어느 정도 사양이 되는 컴퓨터에선 쾌적하긴 하지만 xp에 비해서 빠릿한 면보단 둔중한 느낌에 무겁다는 느낌을 갖는가 봅니다...)

    각설하고....물론 7으로 넘어가기 전에 비스타를 경험하는것도 좋겠지만.....경험하기 위해 비스타를 써보라라는 말은 조금 어폐가 있지 않나 합니다.
    OS를 경험하기 위해 근 40여만원이 되는 OS를 구입할수는 없는 노릇일테니까요...
    물론 다른 뜻으로 적으신거라면 이해하겠습니다만.....^^

    2008/10/14 16:42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물론 다른 뜻이지요.. ^^;
      커널은 비스타 커널에서 큰 수정이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대신에 응용 프로그램단에서의 수정이 가해질 듯 싶습니다.

      2008/10/14 17:47
  2. 쇠봉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se7en이라는 표기 방법은 특허권이 있지 않나요? 세븐 일레븐이 일단 걸리고, 하다못해 우리 한국에서 미국으로 진출한 무명 가수 이름도 그렇고요.

    2008/10/14 17:35
  3. BlogIcon 제리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생각보다 차기작이 꽤 빨리 나오는군요. 비스타가 기본으로 깔린 노트북에서 램으로 좌절 한번하고 인터페이스에서 두번 좌절하고 조용히 지워버렸어요. 인터페이스가 그대로 비스타와 같다면 윈도7 쓰면서도 꽤 고생하겠네요 ㅠㅠ

    2008/10/14 18:54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그러게요. 윈도 7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실망이 될 수도 있겠어요.

      2008/10/15 09:24
  4. com  수정/삭제  댓글쓰기

    7이 윈도우 버전명 아닌가요?
    5.0, 5.1, 5.2, 6.0, 7.0

    2008/10/15 12:21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윈도 7은 내부 프로젝트 코드명입니다.
      그런데 그걸 그대로 제품명으로 쓴다는 것이지요.

      2008/10/15 15:04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침에 회사에서 메일이 하나 왔는데 MS에 관련된 기사에 대한 메일이다. 이번에 나오는 Internet Explorer 7(IE7)의 후속버전인 Internet Explorer 8(IE8)에 ActiveX 기능을 축소시키겠다는 얘기다. 블로고스피어에서는 축소가 아닌 아예 막아버리겠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 인터뷰 내용을 봐서는 윈도 비스타에서 UAC로 ActiveX를 제한하는 것 이상으로 제한하겠다는 의미인듯 보인다.

그렇다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 우리나라와 같이 ActiveX로 떡칠을 해놓은 웹사이트가 대부분인 인터넷 환경에서는 IE8은 꿔다놓은 보릿자루 마냥 그냥 놔두고 기존처럼 IE6이나 IE7을 사용해야 할까? 도대체 왜 우리나라 웹사이트들은, 특히 금융권 사이트나 정부 사이트들은 ActiveX로 도배를 한 것일까?

가장 큰 이유는 보안모듈을 ActiveX로 만들어 배포했기 때문이며 보안상의 이유로 보안모듈을 거치지 않고는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정책적으로 설정해놓았기 때문이다. 인터넷뱅킹을 하기 위해서는 키보드 보안모듈 및 네트워크 보안 모듈 등 적어도 2~3개의 ActiveX 보안모듈을 설치해야 한다. 또한 내부적으로 금융거래내역등을 표시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만든 ActiveX 모듈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보안모듈의 경우 ActiveX가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으니 들어오는 신호를 보호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고 내부적으로 또 사용하는 출력용 모듈의 경우 더 미려한 모양으로 보여주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일단 ActiveX 모듈을 사용하는 경우는 보안이슈때문이 대부분이라 생각하면 될 것이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ActiveX가 윈도 위에 대부분의 웹브라우저에서 다 동작한다면 모를까 윈도 위에 IE에서만 동작한다. 윈도에서 파이어폭스(FF)나 오페라, 사파리 등의 다른 웹브라우저에서는 동작하지 않는다. 철저한 IE용 플러그인이라 할 수 있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웹표준에 대한 문제도 나오고 모든 웹브라우저에서 동등하게 동작해야 할 웹사이트가 일부 웹브라우저에서만 동작하도록 되어있어 형평성 얘기도 나오는 것이다. 게다가 ActiveX가 시스템을 제어하다보니 ActiveX를 이용한 온갖 해킹시도가 활발하다. 즉, 보안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보안을 위해 설치한 ActiveX에서 오히려 보안을 위협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래서 MS는 윈도 비스타부터 ActiveX의 사용을 제한해오기 시작했다. 자사가 만든 모듈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번에 IE8에서는 윈도 비스타 이상으로 ActiveX를 제한할 것이라고 얘기가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국내의 금융권 웹사이트 및 정부기관 웹사이트에 제대로 접속해서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보안모듈을 통과하지 않고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도록 제한을 걸어둔 것이 국내 금융권 및 정부 사이트들이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ActiveX를 이용해서 서비스를 하는 많은 웹하드 서비스들도 문제가 될 것이다. 말 그대로 국내의 대규모 웹사이트들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말 그대로 인터넷 대란이 일어난다는 얘기다.

참으로 웃긴 나라다. 인터넷 강국이라고 말들은 하지만 오로지 윈도에 IE에 최적화된 사이트가 인터넷을 장악하고 있는 현실에서 과연 인터넷 강국이라는 말을 들을 자격이 있는지 말이다. 전 세계는 지금 웹표준으로 가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오히려 거꾸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대세에 따른다는 핑게로 ActiveX 사용을 계속 남용하고 있으며 웹표준으로 변환하는 데는 돈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꺼리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그러나 이제 ActiveX를 만든 MS마저 그 ActiveX를 본격적으로 버리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도 그에 맞춰서 ActiveX를 대신할 다른 방법을 찾아서 웹사이트 수정에 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이왕에 수정할 때 FF나 오페라 등의 다른 웹브라우저에서도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수정함은 물론이요 윈도 뿐만 아니라 리눅스나 맥에서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웹표준을 잘 맞춰서 웹사이트를 개편해야 한다. 어떤 목적이 있어서 특정 플랫폼에 특정 웹브라우저만 지원한다면 모를까 전체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하는 웹서비스는 당연히 전체를 대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게 내 생각이다.

생각해보니 내가 다니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솔루션도 대부분 윈도에 한정되고있고 웹보안 제품들도 IE에 한정되어있다. 그런데 최근 회사 내부에서도 이제는 ActiveX를 버리고 다른 방법으로 서비스를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며 현재 그런 방향으로 가기 위해 설계작업에 들어갔다. 또한 IE뿐만 아니라 FF나 다른 웹브라우저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모듈을 개발할려고 준비중이며 맥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또 준비중에 있다. 이제는 좀 변해야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ActiveX 덕분에 한국의 웹환경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서비스가 많이 풍성해졌다는 부분은 분명 인정을 한다. 다양한 금융권 서비스나 전자정부 서비스도 ActiveX 덕분에 잘 운영될 수 있었다. 물론 다른 방법으로 구현할 수 있었겠지만 그 짧은 기간에 이정도를 구축할 수 있었다는 것은 ActiveX가 갖고있는 장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게 또한 단점으로 작용이 되고 있다. 윈도에 IE에만 사용할 수 있는 ActiveX의 남용으로 인해 타 플랫폼과 타 웹브라우저는 변방취급을 당해야만 했으며 계속 시스템을 건드리는 ActiveX 특성때문에 시스템이 불안정해져서 툭하면 리부팅이 되는 문제를 양산해냈다. ActiveX는 그 장단점이 동전의 양면같이 극단적으로 나타나는 케이스며 이제는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부각되고 있는 시점이다. 이제는 ActiveX를 버려야 할 때가 온 듯 싶다.

올해 말에 IE8이 본격적으로 런칭이 되면 점점 이 문제는 사회적 이슈로 부각될 것이다. 또 정부는 예전에 비스타때처럼 MS에 ActiveX를 허용해달라고 굴욕적으로 요청할 것인가? ActiveX를 사용하기 위해 비스타의 보안핵심기술인 UAC를 끄는 것을 권장했던 그 골때리는 해결책을 내놓을 것인가? 이제는 플랫폼과 웹브라우저에 상관없이 좀 자유롭게 웹서핑을 할 수 있는 그런 환경에서 인터넷을 즐기고 싶다.

* 관련 뉴스 *
MS, 인터넷 익스플로러 8.0 출시…"인터넷 대란 우려" (매일경제)

* 관련 글 *
2007/01/19 - [IT Story/웹 2.0 및 서비스] - 요즘 문제가 되는 ActiveX에 대하여..
2007/02/15 - [IT Story/웹 2.0 및 서비스] - 공공 사이트 脫MS 논의 '급물살'… '비스타사태' 파장
2007/12/03 - [IT Story/웹 2.0 및 서비스] - 웹2.0 시대에는 기술보다는 철학을 먼저 도입해야 하는데..
2008/05/27 - [IT Story/IT 이슈] - 이제는 인터넷뱅킹 전용 브라우저를 사용해야 할 때가..
2008/07/08 - [IT Story/IT 이슈] - 웹브라우저 시장, 위기의 익스플로러(IE)와 상승의 파이어폭스(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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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푸른곰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얼른. (개발자 여러분께는 죄송하지만)

    2008/07/22 14:22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힘들더라도 해야할 부분이기는 하죠..
      단 돈을 더 줘야.. -.-;

      2008/07/22 14:37
  2. Neon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론적으로 귀사의 밥줄이 걸려있기 때문에 웹 표준이라는 시장이 개척되어야 한다는 것이로군요. 어차피 대부분의 유저들은 WinXP에 IE 6.0에서 편리한 인터넷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데 뭐하러 돈 더들여서 1%를 위한 서비스를 돈도 안받고 할까요...

    개발 주체들을 위한 떡밥이 좀 더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2008/07/22 14:53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울 회사 제품은 ActiveX 기반입니다. 오히려 지금이 더 좋지요. 타브라우져나 플랫폼을 지원할려면 더 힘듭니다.
      그런데도 앞으로를 위해서는 해야한다는 얘기죠..

      2008/07/22 14:55
  3. 멍청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에 만족하다가는 앞으로 큰 웃음거리가 된다는 건데...
    혹시 MS 에서는 ActiveX 의 패치 판이나 후속판을 개발하진 않을가요?

    2008/07/22 15:44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글세요..
      윈도 + IE에만 적합한 플러그인은 안만들듯 싶네요. ^^;

      2008/07/22 17:29
  4. BlogIcon 마빈박사  수정/삭제  댓글쓰기

    IE6과 같이 Windows Update로 강제 설치하거나
    IE8이 기본으로 설치된 Windows의 판매량이 높지 않는 이상...
    우리나라의 ActiveX 사용량은 줄지 않을 듯 합니다.

    뭐... Windwos VISTA를 생각해보면
    강제설치된다고 해도 우리나라 정부가 MS에 ActiveX 제한을 풀어달라고 사정하겠군요;;

    2008/07/22 15:59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좀 답답한 상황이지요..
      당장은 몰라도 향후 2~3년 뒤에는 IE8이 많이 퍼질텐데 말이죠..

      2008/07/22 17:30
  5. BlogIcon 태현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식이 바뀌지 않는 한은 그닥 효과가 없겠죠.

    2008/07/22 17:12
  6. BlogIcon DanielKang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 이제는 기업들도 인식을 바꿔야할때다 왔겠지요
    솔직히 아직도 대부분 XP를 쓰고 Vista는 안 좋다 또는 다음 OS 넘어가는 과도기적 OS라고 말하는대 차기 OS가 32bit 호환성을 싹 버린다면 상황은 어찌될까요?
    하위 운영체제랑 브라우저에 대한 지원은 점점 줄어드는 마당에 우리나라만 끝까지 그곳에 매달릴 수는 없기에 먼저 준비하는 기업이 나중에 웃을수 있을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2008/07/22 17:43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윈도 7도 32비트를 지원은 할 듯 합니다.. -.-;
      그나저나 정말로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해야 하는데 현재만 바라보고 있으니 답답하기만 하네요.. -.-;

      2008/07/22 19:53
  7. BlogIcon 엠의세계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까지 액티브X 이야기가 나올지 궁금합니다.....ㅡ.ㅡ;;;
    차라리 빨랑 8버전이 나와서 액티브X를 팍팍 눌러주는 것이 액티브X를 몰아내는 방법인지도 모르겠군요....

    2008/07/22 19:23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저도 ActiveX 얘기가 그만 나왔으면 좋겠네요..
      FF에서도 자유롭게 웹서핑을 하고 싶다는.. -.-;

      2008/07/22 19:54
  8. 호구  수정/삭제  댓글쓰기

    ActiveX랑 한국 아무리 생각해도 코미디임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8/07/22 20:45
  9. 불판  수정/삭제  댓글쓰기

    액티브X를 이렇게 떡칠해 놓은 웹사이트를 보면, 할말이 없더군요.
    그렇다고 전체적으로 매도해서는 안되겠지만, 보안상 안전할수도 있지만,
    역으로 봤을때, 보안상 심각한 위협이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이부분은 글쓰신분이 글로 올려 주셨던 부분이구요. 웹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지만, 액티브X는 될수 있으면 설치가 안되게 정책적으로 바꿔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액티브엑스가 한국에서만 이렇게 많이 사용하는지...
    외국에 비해서 어느정도 심각한지 궁금하네요.

    2008/07/22 21:26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전세계적으로 ActiveX의 사용률은 한국이 제일 높다고 합니다.
      정확한 통계는 못봐서 모르겠지만 말이죠.. -.-;

      2008/07/22 23:27
  10. BlogIcon 月下  수정/삭제  댓글쓰기

    엑티브 엑스.. 아 정말 컴을 박살을 내놓기도 해서.. 좀 바꿔줬으면 하는데, 바뀌길!!!

    2008/07/22 21:52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정말로 ActiveX가 PC에 문제를 일으키면 그만큼 짜증나는 일도 없지요.. -.-;

      2008/07/22 23:27
  11. BlogIcon k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위호환성을 그렇게나 중시하는 IE가 그런 큰 결단을 내릴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2008/07/23 00:02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일단 비스타 + IE7에서 ActiveX에 대한 제약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보여집니다.
      비스타 + IE8은 그보다 더 심해지겠죠.
      윈도7 + IE8은 어쩌면 ActiveX가 거의 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인 바램이지만요.. -.-)

      2008/07/23 09:15
  12. BlogIcon 디노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는 '보안 상의 문제로'라는 변명을 그만 둘 때도 되지 않았을까요? 사용자가 입력하는 부분에서 밖으로 새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믿게 만드는 것일 뿐, 실제로 개인 정보는 다른 곳에서 줄줄 새고 있으니 말이죠. ^^;;

    2008/07/23 03:18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해커들이 맘만 먹는다면 개인정보 빼내는건 식은죽먹기라고 하는데.. -.-;
      암만 ActiveX 보안모듈로 떡칠을 해도 지들(보안모듈)끼리 충돌나는 경우가 허다해서 믿음이 안가는 것은 사실이죠.. -.-;

      2008/07/23 09:16
    • BlogIcon 디노  수정/삭제

      뭐..그런 의미로 쓴 건 아니구요. 직원들이 모아서 따로 유출을 해주시기 때문에 그런 보안도구가 무용지물이 아닐까 해서요. ^^;;;

      2008/07/23 14:06
  13. BlogIcon 구차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ActiveX를 사용하지 못하다면 바로 사용가능한 대안은 Java Applet 외에는 딱히 떠오르는
    게 없네요. 어쩌면 제 2의 자바 전성기가 도래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웹쪽에는 문외한이라서..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Java Applet으로 보안 모듈이나 각종 ActiveX를 대체할 경우에, 이 경우에도 설치하시겠습니까? 이런 것들이 뜨게 되나요?


    국내 홈페이지에 가장 싫은 점은 ActiveX 도배로 인한 포맷후 귀차니즘,
    Flash 도배로 인한 저사양 pc에서 서핑도 힘든문제를 꼽고 싶습니다.

    2008/07/23 10:17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뭐 저도 일단 떠오르는 대안이 자바스크립트지만..
      뭐 다른 방법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

      2008/07/23 10:26
  14. BlogIcon 1월의가면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찌됐든간에
    맥이나 파폭유저들이 한국에서 맘놓고 인터넷할수 있는
    세상이 빨리오기를 빕니다~

    맨날 액티브엑스만 덕지덕지
    N모 사이트는 파폭으로 들어가니 무한 오류창이;;

    2008/07/23 11:09
  15. BlogIcon 이승환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 입장에서는 경기부양의 기회가 왔다고 기뻐하겠고
    IT 쪽에서는 야근이 늘어난다고 죽어 나겠군요 -.-...

    2008/07/23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