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가 야후에 제시한 우호적 인수 협상 시한이 지났다. 26일(현지시간)이 마지막 날이었는데 조용하게 지나갔다고 한다. 이제 MS는 적대적 M&A를 시도할려고 할 것이라고 미국의 각종 언론들이 보도하고 있다. 과연 MS는 야후를 적대적 M&A로 먹을려고 할 것인가.
MS는 먹을려고 하고 있고 야후는 어떻게든 방어할려고 하고 있다. 아니, 방어보다는 MS가 제시한 금액에서 어떻게든 더 끌어올릴려고 하고 있다. 한푼이라도 더 받고 팔겠다는 얘기다. 많은 전문가들이 야후가 MS에 먹힐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야후의 CEO인 제리 양은 최대한 많이 끌어내서 수익을 취할려고 할 것이라 한다. 하기사 나라도 그렇게 하겠다.
그런데 MS에게는 씨알도 안먹힌다는 것이다. MS가 야후에 제시한 금액은 총 450억 달러. 그런데 야후의 제리 양은 현저하게 저평가된 금액이라고 반발했다. 하지만 MS에서는 446억 달러도 많이 쳐준거라고 말하며 이제는 야후 주주들에게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적대적 M&A의 정석코스나 다름없는 위임장 대결로 가겠다는 것이다. 많은 전문가들이 MS에서 확보한 주주의 위임장이 더 많을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현금동원력에 있어서 MS는 가히 세계 최고라 불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부분에 있어서도 이견이 많다. 일부 언론에서는 MS가 표대결이나 야후 인수를 포기하는 방향으로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MS의 CFO(재무책임자)인 크리스 리덜이 이사를 축출하기 위한 표대결을 가던지 아니면 인수를 포기할 수도 있다는 발언을 한 것은 야후 주주들을 흔들기 위한 정략이라고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래저래 상황은 야후가 MS에 인수되는 것이 거의 기정사실화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인수 가격은 처음 MS가 제시했던 446억 달러에서는 조금 더 높아질 것이라는 것이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예측이고 나 역시 비슷하게 생각한다.
MS 입장에서는 구글을 견제하고 차후에 장기적인 수익을 위해서는 온라인에서의 안정적인 수입원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야후 인수에 그렇게 적극적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가 대부분의 수입을 차지하는 MS의 수익구조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트랜드가 넘어오고 있는 현 시점에서 더이상 안정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불안에 떠는 MS로서는 사활을 건 승부수나 다름없다는 생각이 든다.
제가 야후 라면 음...그럼 돈으로 말고 주식으로 달라고 할겁니다. MS 회사 전체의 주식의 50% ~ 80%
까지 받을 수 있다면 기꺼이 M&A[인수 합병]에 동의하겠다 라고 할겁니다. Yahoo! 를 M&A 하겠다는
것은 더이상 Yahoo! 를 Yahoo!가 운영/관리 하지 않겠다고 하는 거고 그걸 M$가 맡겠다고 하는건데
그정도는 해줘야죠.. Yahoo!가 작은 회사도 아니고 규모도 크고 수익도 엄청나게 가져다 줄거고
그러는 회사이고 M$도 계속 돈이 쌓이는 회사고 돈이 부족할 게 없는 회사면서 말입니다.
제 생각은 M$가 짜게 군다고 생각합니다. 기왕이면 돈대신 M$회사에 참견[?] 가능한 주식으로
ㅇㅇ 대주주가 되면 더 좋겠지요.
MS가 야후 인수를 위해 단단히 결심을 한 모양이다. 적대적 M&A를 고려한 야후 인수의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하겠다고 한다. 즉, 적대적 M&A를 위한 준비절차에 들어갔으며 MS 이사회에서 곧 승인이 날 것이라고 한다. MS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야후를 인수하여 인터넷 시장에 기반을 확실히 다지겠다는 의지를 보일려고 하는 것이다.
MS가 야후를 인수하기 위해 위임장 대결을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위임장 대결은 일반 주주들에게 권리를 위임받아서 주주총회때 야후 이사진과 표대결을 벌이겠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적대적 M&A를 할 때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야후의 주주총회는 작년에 6월에 열렸다. 올해도 6~7월쯤 열린다고 가정했을 때 MS는 대략 2~3천만달러정도를 M&A 컨설팅 고용과 주주들의 연락 등에 사용할 것이라 한다. 그러나 2~3천만달러는 야후의 주가가 1달러씩 올라가면서 지출하게 될 돈에 비해서는 무척이나 저렴한 것이다. MS의 CEO인 스티브 발머는 야후 주식을 주당 31달러로 책정한 것은 매우 적절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야후의 주식을 더 높게 쳐주지는 않겠다는 것이다.
야후 역시 M&A 방어를 위해 나름 노력하고 있는 듯 하다. 그러나 1000명을 감축하는 등 경영상태가 악화되어있는 상태에서 야후가 내놓은 방안이 논란이 되고 있는 듯 하다. 야후 입장에서는 인수가 되더라도 챙길 것은 챙기겠다는 복안인듯 싶다.
빌 게이츠 MS 회장 역시 MS가 인터넷 사업쪽으로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야후의 우수한 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야후의 인수로 야후의 핵심 엔지니어들을 끌어들여서 구글과의 격차를 최대한 좁혀야 한다는 것이 MS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이다. 야후 인수에 있어서 MS의 최악의 시나리오는 야후 인수에는 성공했으나 핵심 엔지니어들이 다른 회사로 이적하는 것이다. 어느 서비스든 서비스 자체보다는 그 서비스를 운영하거나 만든 엔지니어의 가치가 더 높은 것은 당연한 것이다. 모든 서비스의 질은 그것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사람에게 달렸다는 것은 서비스에 있어서 만고의 진리다. MS가 노리는 것은 야후의 서비스들 보다는 우수한 야후의 엔지니어들이다.
이렇게 공격적으로 MS가 야후의 인수에 대해서 나오는데 구글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르겠다. 1차 MS의 인수제안을 거부하는데 한몫했던 구글은 AOL 등과의 공동전선으로 MS의 야후 인수를 어떻게든 방해할 것임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엄청난 자금력을 지닌 MS의 이런 공격적인 야후 인수 움직임에 구글은 어떻게 맞설 것인가를 지켜보는 것도 재밌을 듯 싶다. 당사자들은 죽어나겠지만 말이다.
액수가 2~3만이 아니라 2000~3000만 달러가 아닌가요? 조인스 기사에는 그렇게 나온거 같습니다. ms가 야후를 인수하려는 것은 아마도 검색광고시장하고 모바일 서비스 쪽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아닌가 싶네요. 겹치는 서비스도 있지만 서로 보완해줄 서비스들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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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야 뭐.. 아이티 섬이니...
2008/04/28 18:03온리유~~ 독불 장군이죠 ㅋㅋ
표준도 아니고.. 마소 아니면 아무것도 못하는 동네 ㅎㅎ
IT 강국이라는 것은 다 허명이죠.. -.-;
2008/04/28 19:42오랜만에 와 인사드리네요 .. (^^) ms가 구글을 의식해서 야후랑 섞는다면, 재밌는 싸움판이 될것같은데.. 과정은 역시 썩 명쾌하지 않네요
2008/04/29 00:59구글도 그렇고 MS도 그렇고 인수과정이 그닥 깔끔하지 않네요.
2008/04/29 09:31하기사 야후라는 네임벨류가 워낙 커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죠.
결국 MS가 야후에 우호적에서 적대적인 M&A로 돌아 섰군요.
2008/04/29 10:38가끔 MS나 야후 관련 블로그 뉴스를 보게 되는데
지금 상황을 봐도 MS가 야후를 포기 하지는 않을것 같고
IT 판도가 달라지겠네요.
MS가 야후를 인수한다고 하더라도 구글을 얼마나 견제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2008/04/29 10:52그래도 파괴력은 확실할꺼에요.
제가 야후 라면 음...그럼 돈으로 말고 주식으로 달라고 할겁니다. MS 회사 전체의 주식의 50% ~ 80%
2008/04/29 10:57까지 받을 수 있다면 기꺼이 M&A[인수 합병]에 동의하겠다 라고 할겁니다. Yahoo! 를 M&A 하겠다는
것은 더이상 Yahoo! 를 Yahoo!가 운영/관리 하지 않겠다고 하는 거고 그걸 M$가 맡겠다고 하는건데
그정도는 해줘야죠.. Yahoo!가 작은 회사도 아니고 규모도 크고 수익도 엄청나게 가져다 줄거고
그러는 회사이고 M$도 계속 돈이 쌓이는 회사고 돈이 부족할 게 없는 회사면서 말입니다.
제 생각은 M$가 짜게 군다고 생각합니다. 기왕이면 돈대신 M$회사에 참견[?] 가능한 주식으로
ㅇㅇ 대주주가 되면 더 좋겠지요.
그걸 용납할 MS가 아니겠죠.. ^^;
2008/04/29 11:27